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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분 헛심 손흥민에 평점5 부여…레버쿠젠 7연승 마감

'손세이셔널' 손흥민(23)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레버쿠젠의 연승기록도 7경기에서 멈춰섰다. 팀 역대 최다 8연승 기록에 도전했던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FC쾰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될 때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 기록과의 2골 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중앙선에서 시작한 드리블 질주 등 몇차례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다 넘어진 후 주심에게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내내 볼 점유율에서 앞선데다 전반 41분 찰하노을루의 결정적인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쾰른의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다. 손흥민과 교체출전한 브란트는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대포알 슛을 때려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하지만 후반 38분 쾰른의 보르드 핀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손흥민에게 다소 낮은 평점 5를 부여했다. 빌트는 1점이 최고점이고 6점이 최하점이다. 한편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홍정호는 이날 선발출전했고, 함부르크의 지동원은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갔다.

2015-04-26 13:37: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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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 티켓, 60초만에 매진 '어마어마한 입장료'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 티켓, 60초만에 매진 '어마어마한 입장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대전 입장권이 발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의 입장권은 판매 시작 60초만에 매진됐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치러지는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되는 티켓은 500장에 불과하다. 나머지 티켓은 이미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에게 할당된다. 입장료는 관람석 위치에 따라 1500달러(약 160만원)부터 7500달러까지이고 구입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가 별도로 붙는다. 한 가구당 최대 4장까지만 입장권 구입이 제한된다. 관람료가 1만 달러(약 1080만원)에 이르는 링 사이드 티켓은 티켓마스터에서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이에 역사적 맞대결을 두 눈으로 직접 관람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예매에 도전했고, 단 500여명 만이 행운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빅 매치에 대한 기대와 인기만큼 치열한 예매 전쟁으로 인해 이미 암표값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로 책정될 거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개인 거래 사이트안 시트긱에 따르면 지금까지 팔겠다고 올라온 이 경기 입장권은 560장 정도였고 평균 판매가격은 1만 420달러에 이르렀다. MGM 그랜드 호텔 측은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형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150달러의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이 입장 티켓마저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료 수익금은 총 7000만 달러(약 758억1700만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입장료 최고 기록은 2013년 메이워더가 카넬로 알바레스와 싸웠던 경기에서 기록한 2000만 달러였다. 입장료 수익금의 30%는 탑랭크와 메이웨더 프로모션측이 나눠 갖고 나머지 40%는 MGM측이 갖는다. 이번 경기의 총 대전료는 2억 5000만 달러(약 2700억 원)로, 양측의 사전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 5000만 달러(약 1638억 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091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5월3일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SBS와 SBS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2015-04-26 11:57:05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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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돌아왔다! 헐시티전 30분 활약 '평점 5'…기성용·윤석영 교체출전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돌아왔다. 이청용은 25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에 빠졌던 그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청용의 출전은 지난 2월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 이후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 무대 복귀 역시 2012년 5월 볼턴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3년 만에 이뤄졌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쳐 부상 치료에 전념해 온 이청용은 지난주 21세 이하 팀 경기에 나서 최종 실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이날 경기에 나섰다. 중앙 공격수로 나서 추가시간까지 30분 가까이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날 헐시티에 0-2로 무릎을 꿇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42(11승 9무 14패)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남은 4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팀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는 전반 20분 자기 진영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된 공을 수비수가 잘못 걷어내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올리베이라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4분에는 시그루드손이 상대 페널티박스 내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로 날카로운 슛을 때려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5분 코크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기성용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스완지는 후반 42분 뉴캐슬 심데용에 한 골을 내줬으나, 나머지 시간을 잘 지키며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승점 50(14승 8무 12패)으로 8위를 유지했다. 윤석영(25·퀸스파크 레인저스) 역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고, 팀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얻는데 그친 퀸스파크는 19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6·2부리그)의 김보경(위건)은 울버햄프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2015-04-26 11:20: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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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SK에 극적인 역전승…김경언 끝내기 안타 '맹활약'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친정팀인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경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 역전승을 올렸다. 4-6으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에서 이성열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최진행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김태균의 2루수 강습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김경언이 SK 마무리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역전극을 완성시켰다. 김성근 감독은 2007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사제 지간인 김성근 감독과 김광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광현은 6회까지 3안타만 내주며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7회초 한화의 배영수가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는 동안 2안타 2볼넷을 내주며 3실점하며 승부가 SK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7회말 김광현은 7회말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를 만들어놓은 채 문광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성근 감독은 동점 혹은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는 김 감독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대타 이성열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최진행 타석에서 SK 포수 정상호가 공을 놓친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던 권용관은 심판합의판정 끝에 아웃 처리됐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문광은의 폭투와 최진행의 우전안타로 2점을 얻었지만 한화 더그아웃에는 아쉬움만 가득했다. 김성근 감독의 또 다른 애제자 SK 좌완 불펜 정우람은 7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상대 4번타자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화의 희망을 꺾었다. 정우람은 8회까지 책임지며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하지만 한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SK 시절 김 감독이 추구하던 '끈질긴 야구'가 9회말 한화 공격에서 펼쳐졌다. 한화는 9회말 2사 1, 2루에서 나온 최진행의 중전 적시타로 5-6까지 추격하고 김태균이 2루수 강습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김경언이 김 감독과 인연이 깊은 윤길현을 두들겨 끝내기 안타를 쳤다. 윤길현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홈런 5방을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9로 승리했다. 마산구장에서는 장진용이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첫 선발승을 거두며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6-2로 제압했다. 수원에서는 1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의 활약으로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3-0으로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잠실 원정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두산 베어스에 5-4로 승리했다.

2015-04-25 21:34: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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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인천, 팽팽한 맞대결…결과는 무승부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공격축구로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무승부였다. 2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인천과 포항의 경기에서 인천은 김진환의 골로 앞서가던 중 티아고에게 만회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은 전날 감독들의 약속대로 각 팀 스타일을 살린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인천은 전반 16분 이천수가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방향이 바뀐 뒤 김진환의 머리에 정면으로 걸려 상대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포항은 인천에 몇 차례 패스플레이가 차단됐지만 전반 39분 티아고가 골대 앞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헤치고 왼발로 슛을 골로 연결시켰다. 인천은 전반 8분 박세직이 왼쪽에서 올린 공이 골대 앞의 케빈을 거쳐 김인성에 연결됐다. 김인성의 슛이 포항 골대를 갈랐으나 케빈이 공 경합과정에서 반칙을 하면서 무효가 선언되기도 했다. 인천은 6무2패를 기록해 '경기내용은 좋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다'는 숙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포항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4승1무3패가 됐다. 한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무패 행진을 달리던 울산이 상대 자책골의 도움으로 부산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반 44분 울산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한 공이 수비수 머리 맞고 흘러나오자 페널티박스 안에서 웨슬리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에 들어 거칠게 부산을 밀어붙였지만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8분 제파로프가 부산 진영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차는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3분 부산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 한 공이 부산 수비수 김종혁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울산은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3승5무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승리를 아쉽게 놓치며 1승2무5패를 기록했다.

2015-04-25 20:08: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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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14…소프트뱅크는 역전패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퍼시픽리그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의 오른손 선발 노가미 료마의 시속 124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노가미의 시속 12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1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 이어갔다. 이대호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가미의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8회에는 상대 오른손 불펜 마쓰다 다쓰시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친 후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10에서 0.214(84타수 18안타)로 조금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2-4로 역전패하며 3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세이부 4번타자 나카무라 다케야였다. 나카무라는 0-2로 뒤진 6회초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7회 1사 1,3루에서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소프트뱅크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4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2루 땅볼에 그쳐 동점 기회를 놓쳤다.

2015-04-25 17:26: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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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시즌 두 번째 우승 향해…스윙잉 스커츠 2R 2위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참 최나연(28·SK텔레콤)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을 내고 있다. 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9언더파 135타)보다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신디 펑(중국)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에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낚아 무려 5타를 줄였다. 최나연은 경기 후반에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기는 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헨더슨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대회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만 17세인 헨더슨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하고 아마 랭캥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뒤 올해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 중이다.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 올랐다. 장하나(23·비씨카드)도 공동 2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지만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만 18세 생일을 맞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대회 둘째날에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리디아 고는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내려왔다. 양희영(26)은 4언더파 140타를 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015-04-25 12:54: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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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KIA 꺾고 3연승…장원준 호투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년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원준은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 3승을 챙겼다. KIA 대졸 신인 문경찬은 1회말 고비를 넘기기 못하고 4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1승3패를 기록했다. 출발은 장원준과 문경찬 모두 불안했다. 장원준은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지만 최용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 KIA 중심타선 브렛 필과 나지완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반면 문경찬은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두산은 오재원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양의지와 김재환은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보탰다. 장원준은 3회초 1사 1, 3루에서 첫 실점을 했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나지완을 삼진, 이범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두산은 3-1로 앞선 4회 김재환과 정수빈을 활약에 힘입어 2점을 추가했다. 8회초 유격수 김재호의 연이은 실책으로 KIA에 2점을 내줬지만, 1사 1, 2루에서 오른손 불펜 김강률이 차일목을 삼진, 강한울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15-04-24 22:19: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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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6월 복귀도 어려워…빈 자리 볼싱어로 채운다

LA다저스, 류현진 6월 복귀도 어려워…빈 자리 볼싱어로 채운다 류현진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에 따라 그의 빈 자리를 마이크 볼싱어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10회말 저스틴 맥스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라이벌'과의 시즌 첫 3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떠안았다. 게다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였다. 하지만 이날 팀의 패배에도 류현진의 공백을 메운 우완 선발 볼싱어의 호투는 돋보였다. 볼싱어는 이날 5.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볼싱어는 이날 5회말까지 단 한 타자도 2루로 보내지 않는 쾌투를 펼쳤다. 6회말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 위기를 맞은 볼싱어는 브랜든 벨트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진 저스틴 맥스웰의 타석에서 크리스 해처에게 공은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에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는 "부상 중인 류현진이 적어도 6월이 오기 전까지는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데뷔전에서 빼어났던 볼싱어가 그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류현진의 빈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5월 복귀는 힘들어진 셈이다. 반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6일 "류현진이 3일 연속 캐치볼 훈련을 했으며, 투구 거리는 30피트(약 27.4m)였다. 좋은 신호"라며 류현진의 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투구에는 문제가 있어 부상자 명단에서 2015시즌을 시작했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현재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점점 캐치볼의 비거리를 늘리는 가운데 빠르면 5월말 늦으면 6월 복귀 할 예정이다.

2015-04-24 17:43:4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