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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문학] 챔피언스리그 : 유럽은 어떻게 축구의 성지가 되었나

[스포츠 인문학] 챔피언스리그 : 유럽은 어떻게 축구의 성지가 되었나 "챔피언스리그가 월드컵보다 낫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든 명장 알렉스 퍼거슨 경이 했던 말이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로 유럽을 제패했던 주제 무리뉴 역시 챔피언스리그가 월드컵보다 더 중요한 경기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유수의 클럽팀 감독들과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의 중요도와 축구계의 비중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실제로 많은 축구계 인사들과 언론들이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비교하면서 챔피언스리그의 우위를 점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대표팀은 선수를 살 수 없다. 때문에 자원이 부족한 포지션에서 늘 곤란을 겪게 된다. 반면에 클럽팀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수를 영입하면 그만이다. 둘째, 클럽팀은 장기적인 선수 구축을 통해 팀의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가령, 바르셀로나는 유스시스템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가르쳐 자신들만의 축구 철학을 구축한다. 그렇게 티키타카라는 고유의 축구 스타일이 탄생했고 전대미문의 6관왕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단기적인 소집으로 뭉친 팀이다. 월드컵을 위해 준비를 한다고 해도 짧게는 한 달여, 길게는 세 달 정도만 모여서 팀을 만든다. 때문에 본연의 실력을 제대로 펼치기 힘들다. 5월은 축구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달이다. 챔피언스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가장 중요한 결승과 준결승이 열리기 때문이다. 5월은 그야말로 유럽 축구계에서 챔피언 중의 챔피언이 탄생되는 기념비적인 달인 셈이다. 지난 6일(한국시간) 홈인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가 1골 1도움을 올린 카를로스 테베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2-1 격침시켜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오늘 새벽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에서는 메시가 후반 30분 이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단 3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무수히 많은 클럽팀 중에서 단 4팀만이 이 자리에 남았다. 때문에 이들의 대결에 전세계의 눈이 몰린다. 실제로 지난해 결승전 생방송 시청 인원은 전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무려 약 1억7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순히 유럽 클럽팀 간의 대결을 넘어 전세계 축구팬들의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명성 덕분에 천문학적인 돈이 챔피언스리그에 몰린다. 이번 시즌에는 '아디다스', '마스터카드', '가즈프롬', '닛산', '하이네켄', '플레이스테이션', '유니크레딧', 'HTC'가 챔피언스리그와 스폰서십을 맺었다. 스폰서 수익만 약 4억5000만 유로(한화 약 5247억)이다. 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스폰서 수익인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보다 거의 4배 가까운 금액이다. 더군다나 '아디다스'는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와 경기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중계권료 수익은 더욱 크다. 상금 규모도 엄청나다. 단일 대회 우승 상금 부문에선 월드컵, NFL(미국 프로미식축구), MLB(미국 프로야구) 등을 제치고 단연 1위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게는 최대 5450만 유로(한화 약 636억)의 상금이 주어진다. 월드컵 우승 상금인 3500만 달러(한화 약 375억)의 2배 규모다. 구체적인 통계 자료만 봐도 챔피언스리그는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전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인 셈이다. 그렇다면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축구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챔피언스리그는 처음에 유럽축구연맹이 아닌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L'Equipe)'의 주최로 1955-56년 시즌에 시작됐다. 시작할 당시의 이름은 유럽챔피언클럽스컵(European Champion Club's Cup)으로 굳이 자국 리그 우승팀이 아니더라도 초청을 받기만 하면 참가할 수 있었다. 재밌는 것은 영국에서는 처음에 이 대회를 무시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첫 대회에는 영국팀이 참가한 기록이 없다. 우승팀인 첼시가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불참을 권유받자 정말로 불참한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 대회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참가해 4강까지 진출하며 영국 내에서도 이 대회가 인기를 끌었고, 이에 영국 축구협회도 더 이상 무시하지 않게 됐다. 인기가 높아지자 이 대회는 유럽 내 자국 리그 우승팀과 대회 우승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변경했고 이 제도가 유지되면서 유럽 축구 최강자를 결정하는 장으로 자리를 굳혔다. 1992년에는 '챔피언스리그(Champion's League)'로 이름을 바꾼 뒤 1997-1998시즌부터는 참가팀을 늘리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로 명칭을 확정했다. 1999-00 시즌부터 유럽 3대 클럽 대항전 가운데 하나인 위너스 컵이 폐지됨에 따라 챔피언스리그는 규모 면에서 크게 확대되었다. 참가팀이 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그 증거로 참가팀을 늘린 이후로 백투백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더군다나 유럽 각 클럽팀들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을 우승 다음으로 중요 순위로 둔다. 예를 들어 컵대회와 리그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한 주에 몰려있다면 대부분의 클럽들이 순위를 결정짓는 리그 경기에 중점을 두고 팀을 운영한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참가 자체가 팀의 다음 시즌 운명을 결정 짓는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챔피언스리그는 참가만 해도 상금이 나오기 때문이다. 32강 조별리그에 들어갈 수 있는 3차 예선 플레이오프만 참가해도 210만 유로(한화 약 29억)의 수당이 나오며, 조별리그부터는 무승부만 거둬도 50만 유로(한화 약 6억)의 상금이 나온다. 상위 플레이오프로 진출할수록 상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자금력이 절대적인 클럽팀에 있어 챔피언스리그는 영예와 자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 것이다. 유럽의 축구팬들도 이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참가 상금으로 두둑해진 지갑이 팀의 다음 시즌 선수 영입에 미칠 영향에서 오는 기대감, 이것은 다시 선수영입으로 이어진다. 이런 선순환이 축구팬들의 열기로 이어지는 것이다. 많게는 100년, 짧게는 2-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유럽 축구 서포터 문화도 한몫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에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것은 챔피언스리그에 반백 년 이상 쌓아진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자국 리그에서 만날 수 없는 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바이에른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포르투와 만났다. 벌써 5번째 만남이다. 1990-91 시즌 유러피언 컵(챔피언스 리그 전신) 8강전에선 바이에른이 1승 1무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1999-00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도 바이에른이 또 다시 포르투에게 1승 1무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두팀의 감독이다. 바이에른뮌헨의 감독 과르디올라는 1990년대를 주름잡던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전설적인 미드필더이고, 포르투의 감독 로페테기는 골키퍼 출신으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바르사에서 뛰며 과르디올라와 함께 UEFA 컵 위너스 컵과 코파 델 레이, 그리고 수페르코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들은 선수에서 감독으로, 동료에서 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단골 상대로 다시 만났다. 우연과 확률의 여신이 만든 이야기인 셈이다. 반대로 자국 리그 내 라이벌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맞붙어 더비전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리그 더비전보다 더욱 치열해진다. 더비이면서 동시에 챔피언스리그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AT마드리드와 만났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2시즌 사이에 벌써 11번이나 맞대결을 펼친 양팀이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악연을 넘어선 필연인 셈이다. 천문학적인 상금과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팀이라는 명예, 그리고 60년 동안 쌓인 이야기들, 이것은 모두 축구라는 스포츠 하나로 이룩한 유산이자 스스로를 최고로 만드는 거름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유럽이라는 텃밭에서 챔피언스리그라는 꽃이 피어난 것이다.

2015-05-07 18:05:3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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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뜬공 놓친 나지완 결국 2군행, 중요부위 맞은 해커 등

◆ 나지완 뜬공 놓쳐 2군행 나지완의 오랜 타격 침묵에도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기다렸다. 늘 나지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슬럼프에서 빨리 탈출하기를 고대했다. 하지만 나지완의 어처구니 없는 수비 실책에 김기태 감독은 결국 폭발했다. 지난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나지완은 2-2로 팽팽히 맞선 4회말 NC 이호준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놓쳤다. 햇빛에 공을 시야에서 놓친 듯 하염없이 허공만 바라봤다. 중견수 김다원이 황급히 달려와 떨어진 공을 잡았지만 이호준은 2루까지 무사히 들어갔다. 이어 지석훈의 안타로 3루에 간 이호준은 손시헌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은 NC의 결승 득점이 됐다. 김기태 감독은 5회말 수비에서 이날 5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한 나지완을 빼고 이은총으로 교체했다. 나지완은 다음날 2군으로 향했다. ◆ 송구실책에 카메라 감독 봉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전날 수비 도중 3루수 황재균(롯데)과의 충돌로 약간의 부상을 당한 유격수 문규현을 대신해 선발출전한 강동수는 1회말 첫 수비에서 에러를 범했다. 한화 1번타자 이용규의 땅볼 타구를 잡은 강동수는 공을 1루로 송구했다. 꿈에 그리던 1군 무대 선발출장에 긴장한 탓인지 강동수가 송구한 볼은 1루수 김대우의 키를 훌쩍 넘겨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용규는 가볍게 2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이때 강동수보다 얼굴이 더 붉어진 사람이 있었다. 1루수쪽 더그아웃에서 카메라를 들고있던 SBS Sports 카메라 감독이었다. 그는 강동수가 던진 볼에 어깨쪽 부위를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강동수의 화끈한(?) 프로 신고식이었다. ◆ 김상현 타구에 중요부위 맞은 해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0-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T 김상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상현은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5구째 직구를 힘껏 받아쳤다. 공교롭게도 김상현의 타구는 해커의 중요 부위(?)를 강타했다. 하지만 해커는 고통도 잊은 채 땅에 떨어진 공을 잡아 곧바로 1루로 송구해 김상현을 잡아냈다. 이후 놀란 NC 내야진과 코칭스태프는 해커 주위로 몰려들었지만 해커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투구를 이어갔다. 이날 김상현은 7회 호투하는 해커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는 등 여러모로 해커를 괴롭혔다.

2015-05-07 15:42: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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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방망이 폭발…추신수 시즌 3호 투런·강정호 2루타 멀티히트

코리안 메이저리거 타자 2명이 모처럼 장타를 터트리며 환호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상대 선발 사무엘 데두노의 4구째 시속 140㎞의 직구가 바깥쪽으로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밀어쳐 펜스를 넘겼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3점포 이후 4경기 만의 홈런으로 시즌 3호다. 또 2일 오클랜드전부터 5경기 연속 2루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최근 6경기 연속 장타 행진도 계속했다. 하지만 삼진도 세 차례 당해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1에서 0.154(78타수 12안타)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홈런 3방을 포함한 13안타를 몰아치고 휴스턴을 11-3으로 완파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89(38타수 11안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0-3으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2015-05-07 13:47: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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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2골 '메시의 마법', 뮌헨 침몰시키다

역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에서 후반 30분 이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가 2골을 넣는데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 0-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32분 메시는 다니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앞에서 슈팅,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5분 제롬 보아텡을 제치고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의 마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팀 동료 네이마르에게 어시스트까지 성공시켰다. 이날 뮌헨 수비는 메시가 공을 잡으면 중앙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메시에게 공이 가는 것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후반 70여분까지는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의 해법이 효과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메시는 뮌헨 수비진이 지쳐갈 무렵 자신에게 온 단 몇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2골을 넣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9호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도 77골을 기록, 76골의 호날두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015-05-07 09:43:5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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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폭행 선수 에스토야노프 징계수위는? '솜방망이' 수준

남태희 폭행 선수 에스토야노프 징계수위는? '솜방망이' 수준 남태희를 폭행한 에스토야노프가 경징계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퀴야는 승점 13점을 쌓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남태희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 등 헤트트릭급 활약을 펼쳤다. 남태희는 전반 28분 코터킥으로 유세프니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도왔고 4분 뒤에는 직접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쐐기골도 사실상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알 나스르는 맹활약한 남태희의 '원맨쇼'를 바라보며 무기력하게 탈락을 맛봤다. 그러나 알 나스르는 신성한 그라운드를 더럽히는 비매너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남태희는 라커룸으로 향하다가 상대 선수에게 얻어맞으며 '분풀이'를 당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이다. 알 나스르 미디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락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의 얼굴을 차는 등 갑작스럽게 폭행을 가했다. 이에 레퀴야 SC 감독인 미카엘 라우드루프 등은 에스토야노프를 말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남태희는 가격을 당한 얼굴 부위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에 알 나스르는 즉시 에스토야노프에게 급여 50% 삭감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한 경징계라 징계 수위에 대한 축구팬들의 이견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초 22세이하 축구국가대표팀 심상민 사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이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 한 것이다. 당시 심상민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킹스컵 대회에서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가운데 상대선수인 샴시디노프에게 얼굴을 수차례 가격당하는 충격적인 사태를 겪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즉시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내는 동시에 샴시디노프를 1년간 출전정지하고 해당 감독을 사임시키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 이와 비슷한 수준의 폭행을 한 에스토야노프는 겨우 50% 급여 삭감이라는 경징계에 그쳐 국내 축구팬의 분노가 과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5-07 09:42:1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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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1골1도움 1PK유도 맹활약 후 상대팀 에스토야노프에 폭행 당해 "있을 수 없는 일"

남태희, 1골1도움 1PK유도 맹활약 후 상대팀 에스토야노프에 폭행 당해 "있을 수 없는 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레퀴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가 맹활약을 펼친 후 상대팀 선수에게 폭행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퀴야는 승점 13점을 쌓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남태희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 등 헤트트릭급 활약을 펼쳤다. 남태희는 전반 28분 코터킥으로 유세프니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도왔고 4분 뒤에는 직접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쐐기골도 사실상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알 나스르는 맹활약한 남태희의 '원맨쇼'를 바라보며 무기력하게 탈락을 맛봤다. 그러나 알 나스르는 신성한 그라운드를 더럽히는 비매너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남태희는 라커룸으로 향하다가 상대 선수에게 얻어맞으며 '분풀이'를 당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이다. 알 나스르 미디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락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의 얼굴을 차는 등 갑작스럽게 폭행을 가했다. 이에 레퀴야 SC 감독인 미카엘 라우드루프 등은 에스토야노프를 말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남태희는 가격을 당한 얼굴 부위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2015-05-07 09:19: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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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곧 둘째 아이 태어난다…이름은 '벤자민'

바르셀로나 메시, 곧 둘째 아이 태어난다…이름은 '벤자민' 바이에른뮌헨과의 대결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2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7호골을 작성,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6골)를 제치고 역대 통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네이마르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벌인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꽂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아드리아노(샤흐타르 도네츠크·이상 9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렇듯 메시가 컨디션이 쾌조를 보인 것은 곧 태어날 둘째아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아이 출산 예정 소식을 알렸다. 메시는 아내인 아노테야 로쿠소의 배꼽에 뽀뽀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사진에 '엄마 아빠와 티아고는 네가 세상에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메시 부부는 둘째 아이의 이름을 '벤자민'으로 정했다. 메시는 지난 2012년 11월 첫 아이인 티아고를 얻었다.

2015-05-07 09:11:3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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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전드 클루이베르트, 메시 바이에른뮌헨 대활약에 "다른 별에서 온 선수" 엄지 척

바르셀로나 레전드 클루이베르트, 메시 바이에른뮌헨 대활약에 "다른 별에서 온 선수" 엄지 척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클루이베르트가 메시의 바이에른뮌헨전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2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7호골을 작성,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6골)를 제치고 역대 통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네이마르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벌인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꽂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아드리아노(샤흐타르 도네츠크·이상 9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에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한 레전드 클루이베르트가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메시를 칭찬하는 글을 게재했다. 클루이베르트는 "메시는 정말로 다른 별에서 온 것 같다. 당신이 다른 팀의 서포터라고 해도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메시의 활약을 극찬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뮌헨 원정으로 치러지는 4강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2015-05-07 08:57:4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