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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 유도 이정민, 남자 73㎏급에서 첫 금메달

[세계군인체육] 유도 이정민, 남자 73㎏급에서 첫 금메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국군체육부대 유도 대표팀의 병장 이정민(24)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정민은 5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73㎏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히드 바나를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특히 이정민은 자신의 국제대회 첫 메달 색깔을 금색으로 물들이며 기쁨이 두배가 됐다. 용인대 출신의 이정민은 2013년 11월 회장기전국대회 겸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66㎏급에서 '깜짝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던 기대주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도쿄 그랜드슬램과 이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이정민은 2014년 3월 용인대 졸업과 동시에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고, 66㎏급에서 73㎏급으로 체급을 올리는 모험을 단행했다. 체급을 올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이정민은 입대 첫해 출전한 실업유도선수대회 동메달을 따내고 제주컵대회에서는 우승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키웠다. 올해 6월 청풍기대회에서도 우승한 이정민은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우승후보로는 꼽히지 못했지만 조용히 실력을 키웠고, 3일 치러진 남자 단체전에도 출전해 한국의 동메달에 힘을 보탰다. 이정민은 이날 남자 73㎏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16강)에서 만난 압델라흐만 모함메드(이집트)를 연장전 끝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8강에서 유세프 노아리(알제리)와 접전 끝에 지도승을 따낸 이정민은 4강 상대인 루도비치 카발레라(프랑스)도 지도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이란의 바히드 바나였다. 이정민은 2일 남자 단체전 1회전에서도 바나를 만나 업어치기 절반 2개를 잇달아 빼앗으며 한판승을 거뒀다. 이정민은 경기 시작 1분 13초만에 업어치기로 유효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모로돌리기로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과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황동규(27·병장)와 한장수(24·상병)가 나란히 한판으로 승리하며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정민은 "초반부터 너무 힘을 빼서 결승까지 힘들게 올라왔다"며 "오는 12월 제대하는데 좋은 선물이 됐다.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10-05 21:04: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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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목동 떠난다…내년부터 고척돔 새 둥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구장을 떠나 국내 최초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 새 둥지를 튼다. 서울시와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내년 3월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2017년까지 고척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넥센 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해 수차례 만남으로 내용을 조율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야구장과 마찬가지로 1일 대관방식으로 고척돔구장에서 연간 100경기 정도를 치르게 된다. 돔야구장 우선 사용과 돔구장 매점, 광고시설물 등 수익시설 일부를 넥센 측이 쓸 수 있다. 시는 또 구단이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 개선, 교통과 소음 등 환경문제 해결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척돔구장이 당초 아마 전용 야구장이던 동대문야구장의 대체구장으로 건립됐다. 시는 이런 취지를 고려해 아마야구계에 대해 각별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목동구장이 아마 전용 야구장으로 사용되지만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규모 고교·대학야구 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 야구대제전, 국제대회 경기 등 주요경기는 고척돔구장에서 열린다. 또한 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시와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돔구장 이전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양측 간에 이견이 남아 있어 최종 계약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내년 시즌 경기를 고척돔에서 개최하는 것은 결정이 됐다. 이제부터는 서울시와의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상호신뢰'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와 넥센히어로즈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신뢰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협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10-05 14:27: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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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쿠웨이트 원정 나서…슈틸리케 감독 "승점 6점짜리 경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태극전사들이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직접 취재진과 만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 전은 승점 6점짜리 경기"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나 라오스 등 항상 어느 경기든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조 1위와 2위의 싸움이다"라며 쿠웨이트 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쿠웨이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한국과 같이 3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골득실차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에서의 쿠웨이트 전에 대한 기억은 그다지 좋지 않다"며 "상당히 힘든 경기였고 쿠웨이트도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한 팀이라 이번에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앞서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았다. 그는 "쿠웨이트전은 필드 선수만 18명을 데려가고 경기장에서 교체 선수까지 합치면 14명을 활용할 수 있다"며 "21명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 선수를 발탁하면 경기를 못 뛰는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자메이카 전에서는 필요하면 추가 발탁하는 것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일전을 치른 뒤 1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2015-10-05 14:10: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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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월드컵예선 쿠웨이트전 원정길 출정

슈틸리케호, 월드컵예선 쿠웨이트전 원정길 출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8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5일 낮 장도에 오른다. 대표팀은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명단을 발표한 이후 별도의 국내 훈련 없이 이날 소집과 함께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애초 대표팀은 23명이었으나,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소속팀에서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21명으로 줄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21명 중 K리거(7명)와 중국·일본 리그(4명) 등 11명이 소집 후 출국한다. 중동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한다. 쿠웨이트는 G조에서 한국과 함께 3승을 기록 중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한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각 조 1위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는 다른 조 2위와 성적을 비교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초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1-0으로 제압한 바 있다. 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 원정 후 10일 귀국하며,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서게 된다.

2015-10-05 10:46: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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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300탈삼진 돌파…13년만의 대기록

커쇼, 시즌 300탈삼진 돌파…13년만의 대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생애 첫 한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커쇼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만 던지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탈삼진 7개를 뽑았다. 이로써 올시즌 301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2002년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으로는 1966년 샌디 쿠펙스 이후 49년 만에 300탈삼진을 돌파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전날까지 294탈삼진을 기록했던 커쇼는 1회 첫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회까지 매 이닝 삼진 2개씩 추가했다. 타순이 한바퀴 돈 3회에는 다시 업튼을 낙차 큰 커브로 솎아내 마침내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안게르비스 솔라르테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301개를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를 대비해 조기 강판한 커쇼는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60개를 기록했다. 커쇼가 탈삼진 300개를 돌파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팀 동료인 잭 그레인키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게 됐다. 탈삼진 1위인 커쇼는 16승7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66으로 1위에 오른 그레인키도 19승3패로 다승 2위까지 올랐고 아리에타는 평균자책 1.77, 22승6패로 다승 1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을 6-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10일부터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를 펼친다.

2015-10-05 10:04:5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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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과 무승부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과 무승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8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이번 시즌 1승2무5패(승점 5)로 리그 16위, 레버쿠젠은 4승1무3패(승점 12)로 7위를 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이렇다 할 슈팅을 제대로 날리지 못하고 레버쿠젠에 밀렸다. 슈팅은 3개로 레버쿠젠의 22개보다 크게 적었다. 전반 12분만에 레버쿠젠 수비수 베른트 레노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아가다가 전반 39분 레버쿠젠 카림 벨라라비의 슈팅에 동점을 내줬다. 구자철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승점을 추가하는데 힘을 보탰고, 홍정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지동원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오는 9일과 12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위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는 레버쿠젠의 류승우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돼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도르트문트는 5승2무1패(승점 17)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8전 전승(승점 24)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과 35분 토마스 뮐러에 연속 골을 내줬으나, 1분 뒤 곧바로 1골을 따라갔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9분간 5골을 몰아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후반 1분과 13분 두 골을 허용했다. 도르트문트는 이후 한 골을 더 헌납하며 대패했다.

2015-10-05 09:55: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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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로저스 감독 결국 경질…후임에 클롭 유력

리버풀, 로저스 감독 결국 경질…후임에 클롭 유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브랜든 로저스(42)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후임으로 위르겐 클롭(48)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17일 열리는 토트넘과의 리그 다음 경기 전에 클롭을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이며 클롭도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리그 10위에 머무는 리버풀은 전날 에버턴과의 1-1 무승부를 기록한 지 몇 시간 후 로저스의 경질을 발표했다. 로저스는 에버턴전 전까지 자신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 시작 후 8경기만을 치른 상황에서 8000만 파운드(약 1434억원)를 투자한 로저스를 자른 것은 이례적인 조치다. 리버풀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리버풀에 승리와 야망을 불어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리버풀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클롭은 지난 5월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사임한 후 내년 여름까지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2008년부터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은 그동안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0-2011시즌, 2011-2012시즌)과 함께 포칼 1회 우승(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2-2013시즌) 등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리버풀은 클롭 외에도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내려온 카를로 안첼로티(56) 등을 차기 감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05 09:54: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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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토트넘과 2-2 무승부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토트넘과 2-2 무승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뒀다. 스완지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2골을 넣은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맹활약을 막지 못하고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상대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한 차례 무산시키는 등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골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클린턴 은지가 공을 잡기 직전 과감한 태클로 토트넘의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아크 안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수비수를 맞고 말았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발을 다친 토트넘의 손흥민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5라운드 선덜랜드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끝났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6분 헤페르손 몬테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안드레 아예우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11분 뒤 에릭센의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토트넘의 기세는 자책골에 꺾였다. 주인공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었다. 전반 31분 스완지시티 존조 셸비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골대 왼쪽의 케인이 걷어낸다는 것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공은 토트넘 골대로 향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후반 20분 에릭센이 또 한번 프리킥 골을 터뜨려 패배를 면했다.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할 뻔 했으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가 힘겹게 막아내 무산됐다.

2015-10-05 09:43:10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