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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개막 2연승…삼성화제에 3-0 승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대한항공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36-34 25-16)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한국전력을 3-0으로 물리친 대한항공은 이로써 2경기 2승에 6세트를 따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 개막을 맞은 삼성화재는 김명진을 라이트에 놓고 투지를 발휘했지만 주포 마이클 산체스를 비롯해 공격수가 넘쳐나는 대한항공의 날개를 꺾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1-11에서 산체스의 오픈 공격에 서브 에이스와 김학민의 후위공격을 묶어 14-11로 달아났다. 삼성화재가 21-19까지 쫓아왔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시간차, 한선수의 블로킹, 산체스의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따내고 한선수의 오픈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 다소 쉽게 무너진 삼성화재는 절치부심하고 나온 2세트에 대한항공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3-24까지 접전을 벌이며 쫓아가 산체스의 공격을 류윤식이 블로킹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11차례 듀스가 반복되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졌지만 대한항공은 33-34에서 전진용의 속공에 상대 공격 실패 2개로 또 한 번 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3세트 초반엔 김학민과 정지석에게 번갈아 공을 몰아주며 산체스를 쉬게 했다. 점수가 12-10이 되자 다시 산체스의 비중을 끌어올리고 속공도 섞어가면서 좌, 우, 중앙에서 쉴 새 없이 삼성화재를 공략했다. 대한항공은 20-16에서 정지석이 스파이크 서브 3개를 코트에 잇달아 꽂으면서 삼성화재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산체스(20점), 김학민(18점), 정지석(18점) 등 대한항공 '삼각편대'는 공격 성공률 각 48.48%, 60%, 56.52%를 기록해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도 외국인 선수가 없는 삼성화재를 12-4로 압도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홈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8-30 25-19 13-25 31-29 15-13)로 물리쳤다. 양팀 합계 228득점이 나온 이날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해 143분이 지난 7시 23분까지 이어지면서 종전 기록인 2013년 1월 26일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138분을 넘어 역대 여자부 최장시간 경기로 기록됐다.

2015-10-14 22:10: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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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NLCS 진출 확정…세인트루이스에 6-4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시카고 컵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확정했다. 컵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6-4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 이후 2, 3차전을 내리 따냈던 컵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1회초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투런포를 맞은 컵스는 2회말 2사 1, 2루에서 8번 타자 겸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다음 하비에르 바에스의 통렬한 우월 홈런으로 순식간에 4-2로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안타 4개를 집중해 2점을 뽑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자 컵스는 6회말 앤서니 리조, 7회말 카일 슈와버가 잇달아 솔로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시카고는 선발투수 하멜이 3이닝 2자책으로 내려간 이후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리드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선발 존 래키에 이어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불펜으로 가동해 2이닝 무실점으로 묶고,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즌솔을 8회에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하지만 끝내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2011시즌부터 이어온 4년 연속 NLCS 진출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2015-10-14 19:16: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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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감독 등 대한민국체육상 영예

'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감독 등 대한민국체육상 영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고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52) 전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015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을 수상했다.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김국영(25)은 경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인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전통과 권위의 정부시상인 대한민국체육상의 올해 수상자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제53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이광종 전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을 지도했고, U-17과 U-20 대표팀을 지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상을 받은 김국영은 2010년, 31년 만에 전국 육상선수권 100m에서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넘고 한국 신기록을 작성,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2010년부터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정착에 힘쓰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연구상은 전태원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진흥상은 김성환 경상북도 생활체육회장, 극복상은 류민호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특수체육상은 이경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받았다. 작년 신설된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휠체어 농구선수 조승현의 아버지인 조규득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는 장관감사패를 받는다. 조규득씨는 암으로 절단장애를 얻은 아들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헌신적인 자녀 교육으로 모범을 보인 점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조승현 선수는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로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10-14 11:51: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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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골드 레코드' 수상한 축구선수·가을야구를 향한 신경전·반칙으로 망신당한 베테랑

[스포츠 주간 해프닝] '골드 레코드' 수상한 축구선수·가을야구를 향한 신경전·반칙으로 망신당한 베테랑 ◆ '골드 레코드' 수상한 축구선수 스웨덴 최고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34)가 '인기 가수'로 인정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부른 스웨덴 애국가의 스트리밍 횟수가 300만 건을 넘으면서 '골드 레코드 어워드'를 받았다. 스웨덴 애국가 역대 최고 스트리밍 횟수라고 한다. 아주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글과 함께 자신이 스웨덴 애국가인 '두 감라, 두 프리아(Du Gamla, Du Fria)'를 피처링할 때 모습이 담긴 황금색 액자를 든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광고의 일환으로 스웨덴 애국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스웨덴 애국가의 선율이 흐르면 차분한 목소리로 래퍼처럼 가사를 읊조렸다. ◆ 가을야구를 향한 신경전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그라운드는 뜨거웠다. 8회초 무사 1, 2루에서 넥센 서건창이 3루쪽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서건창은 전력 질주했고, 두산 2루수 오재원은 1루 베이스를 커버했다. 오재원이 뒷발을 뻗으면서 서건창은 위협을 느꼈다. 이에 서건창이 불만을 표했고, 오재원은 더 큰 동작을 취하며 맞섰다. 충돌 직전 양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와 1루 베이스 근처에 모여 설전을 벌였다.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것이다. 양팀 선수들이 두 사람을 만류한 탓에 다행히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앙금은 남은 듯했다. 염경엽 감독은 "두산에서 우리 선수들을 계속 자극한다"고 운을 떼고는 "야구를 좀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라고 여운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김 감독은 "(오재원과 서건창 모두) 서로 할 말이 있을 것 같다"며 "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다소 예민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 반칙으로 망신당한 베테랑 프레지던츠컵 최다 출전자 베테랑 필 미컬슨(45)이 '반칙'으로 망신을 산데다 팀 승리마저 날렸다. 미컬슨은 9일 열린 대회 둘째날 포볼 경기에서 잭 존슨(41)과 짝을 이뤄 미컬슨은 인터내셔널팀 에이스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에 맞섰다.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신기의 벙커샷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친 끝에 승점 1점을 따낸 미컬슨은 이날도 2번홀(파4) 버디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미컬슨은 7번홀(파5)에서 티샷을 치면서 이날 쓰던 공과 다른 공을 사용했다. 이는 동일 제조사, 동일 모델의 공으로 경기를 끝까지 치러야 한다는 '원볼(one ball)' 규정을 어긴 것이다. 미컬슨은 이 대회에서 '원볼' 규정을 적용한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 7번홀에서 다른 볼을 쓴 것은 거리를 더 내려는 의도였다.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을 하기에 앞서 격려하러 나온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놓자 하스 단장은 규정 위반이니 자진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현장에 있던 경기위원은 미컬슨에게 실격을 통보했다. 미컬슨은 볼을 집어 들었고 미국팀은 존슨 혼자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컬슨의 '반칙'에 대해 경기위원회는 '1홀 패배 추가'라는 페널티를 부과했다. 미컬슨과 존슨은 데이-스콧을 1홀차로 앞선 채 18번홀을 마쳤지만 페널티로 부과된 1홀 패배 탓에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됐다. 승점 1점을 딸 수 있었던 경기가 승점 0.5점씩 나눠가지게 됐다. 프레지던츠컵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1회 연속 출전한 유일한 선수인 베테랑답지 않은 어이없는 실수였다.

2015-10-14 11:43: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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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35년 만의 한해 최다승 눈앞

슈틸리케호, 35년 만의 한해 최다승 눈앞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축구가 35년 만의 한 해 최다승을 눈앞에 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 1년만에 거둔 성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올해 18번의 A매치 중 14번을 승리로 이끌며 14승3무1패를 기록했다. 내달 미얀마·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16승을 올리게 된다. 지난 6월 미얀마의 원정 경기에서 2-0,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무난히 승수를 챙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 축구가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것은 1980년 이후 35년 만이다. 16승은 역대 기록으로는 1975년(26승)과 1978년(24승), 1977년(20승)에 이어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 축구는 1980년 16승을 올린 이후 A매치 15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82년 15승7무9패, 1990년 15승6무10패, 3년 뒤에는 15승9무4패를 각각 기록했다. 1997년(15승5무3패)에도 15승 고지에 올랐지만, 그 이후에는 없었다.2001년 이후에는 10승(2004·2006·2010·2011년)이 최고였다. 이번 기록은 A매치가 20경기를 훌쩍 뛰어넘었던 1990년대와 비교해 올해 20경기(미얀마·라오스전 포함)만에 16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8할의 승률은 역대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1956년 대표팀은 11승1무1패를 기록하며 한 해 84.6%의 승률을 올린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홈팀 호주에 1-2로 진 것이 올해 유일한 패배다.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1-1), 8월 동아시안컵에서 북한(0-0), 일본(1-1)과는 무승부를 기록 했다. 슈틸리케호는 또 자메이카전에 승리함으로써 아시안컵 호주에 패배 이후 무패 행진도 11경기로 늘렸다. 2010년 10월 일본과의 평가전을 0-0으로 비기고 2011년 6월 7일 가나전을 3-0으로 이길 때까지 12경기 연속 무패(승부차기 패배 제외)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의 최다 무패 행진이다. 올해 치른 18경기 중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2골,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과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1골씩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15경기를 실점하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현재까지 올해 14승3무1패를 기록했고, 18경기에서 15경기를 무실점을 했다"며 "한국 축구의 과거를 잘 모르지만, 과연 이런 기록들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경기 대부분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다소 의미가 퇴색될 수는 있지만, 과거에는 비슷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작년 9월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 온 슈틸리케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앞으로의 발걸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10-14 10:33: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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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16일 강릉서 개막

제96회 전국체전, 16일 강릉서 개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6일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린 뒤 22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강릉종합경기장 등 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눠 총 1만8000여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경기 종목은 모두 47개로 이중 바둑과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 중 핸드볼과 기계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은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볼링, 하키 등의 종목과 함께 미리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열릴 리우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 열기를 높인다. 화려한 올림픽 경력을 자랑하는 진종오는 부산광역시 유니폼을 입고 사격에 출전한다. 양궁에선 기보배가 광주광역시 소속으로 출전한다. 역도의 사재혁도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도 관심거리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4년 대회까지 13년 연속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를 서울이 따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735명의 주자에 의해 921.1㎞를 옮겨져 개회식날인 16일 성화대를 밝힌다. 한편 전국체전이 끝난 뒤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에선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전국체전이 열린 장소에서 같은 해에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애인체육대회에는 52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2015-10-14 09:57: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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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로2016 예선 31년 만의 탈락

네덜란드, 유로2016 예선 31년 만의 탈락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네덜란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A조 10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체코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4승1무5패(승점 13) A조 4위의 성적을 거둬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체코는 7승1무2패(승점 22)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축구 메이저 대회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31년 만이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체코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해고 오히려 전반 24분 체코 카데라벡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슈랄의 추가골과 판페르시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훈텔라르와 판페르시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같은 조 터키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이슬란드를 1-0으로 물리치고 조 3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아이슬란드도 조 2위로 본선행에 올랐다. B조에서는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벨기에와 웨일스가 이스라엘과 안도라를 각각 3-1과 2-0으로 제압하고 조 1,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H조에서는 노르웨이를 2-1로 꺾은 이탈리아가 조 1위, 노르웨이는 조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몰타를 1-0으로 이긴 크로아티아도 조 2위가 됐다.

2015-10-14 09:38:3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