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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재무 특약 위반…롯데지주, 유동성 위기설 일축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 약정 위반 사안과 관련해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하는 입장을 21일 냈다. 롯데케미칼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재무 약정 위반 사항 배경으로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상황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회사채 관련 재무 특약을 위반했다. 해당 특약에 따르면, 3개년 동안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흐름(EBITDA)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비율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해당 비율은 9월 말 기준 4.3배로 떨어졌다. 롯데지주는 설명문을 내고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회사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5조원에 달한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4조원이다. 더불어 롯데지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끝으로 롯데지주는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안 관련해서는 롯데지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4:47:34 신원선 기자 2024-11-21 14:47: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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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럽·미국 新공장 구축…글로벌 시장서 초격차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한다. 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a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공장 설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를 자랑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로부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전날 현지에서 헝가리 투자청(HIPA)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는 도로·항공 인프라가 우수하며, 주 정부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공장 부지를 방문,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국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생산역량 증대에 나선 것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3861억원으로 4년간 7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8%로 늘었다. 이 중 유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는 등 CJ제일제당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이며, 미국은 해외 식품사업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현지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 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식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5월에는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C2C( 해외 생산→해외 수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호주에서도 OEM 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4:4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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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신약 출시 앞당겨..."후속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해 비만약 강자 노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 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의 상용화 시점을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을 통한 중장기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2027년에서 2026년 하반기로 재설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임상 3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개발은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중 감소 및 혈당 조절 효과를 갖췄고,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방식을 통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외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한계점은 위장관계 이상 반응 부작용이다. 이 약물들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지만,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미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 사용 초기나 용량 증가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심한 경우,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 약물로서 심혈관 및 신장보호 효능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4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심혈관계 안정성 연구(CVOT)에서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사건 발생 위험도를 개선하는 등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우선 국내에서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전용 공장 '평택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세계적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수입 제품과 달리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미약품은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국내 비만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과 지속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후보물질 'HM15275'를 확보했다. 이 물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위 억제 펩타이드, 글루카곤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하는 기전을 갖췄다. 근 손실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25% 이상 체중 감량이 가능한 점이 핵심이다. 또 다른 신개념 비만치료제 후속 물질은 'HM17321'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에서 근육 증가와 체중 감량이 동시에 가능한 'HM17321'의 '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가능성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5년 하반기 HM17321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2024-11-21 14:38: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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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럽·미국 新공장 구축…글로벌 시장서 초격차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한다. 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a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공장 설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를 자랑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로부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전날 현지에서 헝가리 투자청(HIPA)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는 도로·항공 인프라가 우수하며, 주 정부가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엄(Kristi Noem)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공장 부지를 방문,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국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생산역량 증대에 나선 것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식품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 원에서 지난해 5조3861억 원으로 4년간 7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8%로 늘었다. 이 중 유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는 등 CJ제일제당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이며, 미국은 해외 식품사업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현지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 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식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5월에는 프랑스와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C2C(Country to Country, 해외 생산→해외 수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 공장'을 준공했고, 최근 호주에서도 OEM 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생산역량 투자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4:2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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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브랜드 누적 판매량 50억8천만 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8000만 병(전날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병씩 판매(330ml 기준)된 속도이며, 총 16억7000만L가 판매되어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동시에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극복,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하며 대세감을 이어갔고,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리며 지속 앞서가고 있다. 테라 라이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일반 맥주보다 1/3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맥주다움'을 잃지 않은 풍부한 맛과 강력한 청량감에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통한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윈윈(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테라 라이트가 건강한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테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MZ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며,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 제품도 출시돼 외식 업소 맥주 음용 트렌드에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4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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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마주앙X간송 콜라보 와인'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이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 '매화의 아름다움과 와인의 깊은 풍미가 만나 완성되는 선비의 풍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콜라보 와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단원 김홍도의 '백매(白梅)', 우봉 조희룡의 '홍매(紅梅)'를 레이블로 활용했고, 각각 300병 한정 판매하며 11월 28일부터 백화점 및 '오비노미오'를 비롯한 와인 전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도의 '백매'와 콜라보한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MAJUANG Meursault Les Grands Charrons)'은 프랑스산 샤도네이 품종 100%의 화이트 와인으로 수령 46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손으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했으며, 구운 헤이즐넛향, 꿀향, 오크향과 산미의 조화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5도다. 조희룡의 '홍매'와 콜라보한 '마주앙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MAJUANG Brunello Di Montalcino)'는 이태리산 산지오베제 품종 100%의 레드 와인으로 와인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어린 시절 오르간의 음색이 떠오르는 듯한 와인'이란 묘사를 얻은 '테누타 디 콜로소르보'에서 생산했다. 알코올 도수 15도에 신선한 체리, 라즈베리, 자두향, 탄닌의 여운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2022년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를 선보였으며, 작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각각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Majuang Lalande de Pomerol 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21)', '마주앙 뫼르소(Majuang Meursault 2020)'의 라벨에 담아 출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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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 전달

KT&G복지재단은 전날 경기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2024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을 돕고자 좁은 골목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2004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305대에 이른다. 올해는 시범운영 차원에서 처음으로 경승용 전기차 '레이 라이트' 5대를 추가 지원했다. 차량 지원 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1200여곳의 복지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필요한 105곳의 사회복지기관이 경차를 지원받게 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기관에 보탬이 되고자 20년 넘게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이 부족한 해외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의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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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베트남 특화 분유 브랜드 '뉴본'수출액 증가

가 롯데웰푸드가 베트남 우수 거래처와 함께 한국 공장 투어를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베트남 현지 분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뉴본(Nubone)' 분유를 수출하고 있다. 뉴본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과정에 따른 단계별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지 상황에 맞는 과학적 영양 설계가 바탕인 '뉴본 1, 2단계'와 어린이 체중 증가에 중점을 둔 '뉴본 플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는 말레이시아까지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0월 뉴본의 베트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현지 거래처와 롯데웰푸드의 상호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우수 거래처 관계자 73명을 한국 횡성 공장으로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공장 시설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분유가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제품을 깊이 이해하고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거래처 관계자(팜 꾸옥 하이(Pham Quoc Hai), 44)는 "행사를 통해 뉴본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베트남으로 돌아와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뉴본을 비롯해 육가공, 유가공, 제로(ZERO) 브랜드 등 다양한 품목을 전개하며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43% 신장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의 영유아식 제품들은 영양이 풍부한 고급 제품으로 인식돼 인기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제품들을 소개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3:1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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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오비맥주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9일 서울시 강남구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1000가구 김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작년부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복작복작 핑크산타 김장하는 날'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오비맥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500kg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남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는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용품·난방비 지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군부대 위문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2:4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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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라면 번들 패키지 리뉴얼…친환경 선도

삼양식품은 라면 번들(묶음)용 패키지를 한층 더 환경 친화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뉴얼된 번들용 패키지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적용하고, 기존과 달리 윗면과 아랫면, 뒷면을 투명하게 만들어 잉크 사용량을 60% 절감했다. 이달 초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 번들 상품에 우선 적용됐고, 추후 적용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 패키지를 개선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양식품은 2021년 스낵 사또밥에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한 이후 2022년 친환경 패키지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라면, 스낵 등 36개 품목에 녹색인증 패키지 적용을 완료했으며, LG화학과 공동으로 이축연신 HDPE 필름을 활용한 라면 멀티팩 패키징 개발 연구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이외에도 밀양공장에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를 설치하고,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원주공장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ESG 경영이 기업 가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회사의 성장세에 따라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1 12:4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