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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

클래시스의 대표 블록버스터 HIFU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2024년에도 같은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연속 2년째 수상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을 맡고 있으며,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산업별로 1년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슈링크 유니버스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눈썹 리프팅 및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로 슈링크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2021년 출시 이후, 향상된 시술 속도 및 소비자 만족도로 국내 누적 장비 판매 대수 6000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에 따른 시술 증가로 관련 소모품의 매출도 2024년 9월 기준 동기 대비 51.7%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미용 시술 수요가 높은 브라질, 일본, 태국, 유럽 등에도 진출하여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슈링크 유니버스는 2024년 말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2mm 카트리지에 대해 기존 눈썹 리프팅 외에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목 주름 개선을 사용목적으로 추가 승인받았다. 슈링크 시리즈는 현재 눈가, 입가, 목 주름의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유일한 HIFU 의료기기로, 누적 판매 대수 18,000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슈링크 유니버스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것은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 의료기기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6 09:0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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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설 맞아 '특별한 선물' 제안…최대 30% 할인

리빙 아이템 17종, 31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서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설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위한 '까사미아(CASAMIA) 리빙 아이템'을 제안하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명절 상차림 품격을 높여 줄 식기 세트, 호텔 감성을 더해주는 배쓰용품,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구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리빙 아이템 총 17종을 오는 31일까지 까사미아 전국 주요 매장에서 설 선물 프로모션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명절 상차림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프리미엄 식기류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은은한 광택과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끌레르 머그(2P 세트)'와 '끌레르 레드와인잔(2P 세트)'을 10% 할인한다. 조개껍데기를 형상화한 음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헤리티지 공기·대접(2P 세트)'과 '헤리티지 라인머그(4P 세트)'는 20% 할인한다. 손잡이 장식에 포인트를 준 커트러리 시리즈 '노트(디저트·디너 4P 세트)'와 '스텔라(포크 8P·수저 4P 세트)', 섬세한 나뭇결 디자인으로 내추럴 모던 식탁을 완성하는 '우든 수저받침 · 수저(2인 세트)'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뒤집개와 요리 젓가락, 주걱 등으로 구성돼 명절 음식 준비 시 유용한 '쿠진 조리도구(4P 세트)'와 '누아 핸드드립 커피용품 세트' 역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호텔 감성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배쓰용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마블 패턴으로 우아한 감성을 강조한 '비안코 배쓰룸(5P)' 세트는 10%, 천연 트래버틴 소재의 독특한 텍스처를 살린 '몬스 트래버틴(3P)' 세트는 30% 할인한다. 부드러운 코마사면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루리 코마사 세면타올(5P 세트)'과 심신의 안정을 돕는 '라필리 스톤디퓨저 · 오일(2P 세트)'은 2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편안한 잠자리를 선물하는 침구류도 할인에 나선다. 수면 자세를 고려해 다양한 쿠션감으로 설계한 '슬립마스터 기능성 5분할 베개'와 '발란스핏 하드 베개'를 15% 할인한다. 이 밖에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오크 질감의 '바움 탁상시계'와 세 가지 조명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에그 무선 LED 포터블 램프'도 1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 한 끗 다른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주는 사람의 센스가 돋보이고 받는 사람의 실용도까지 고려한 까사미아의 리빙 소품들로 선물 패키지를 마련,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직까지도 설 선물을 고민 중이시라면 까사미아 선물 패키지를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6 01:5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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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설 연휴마다 '맥드라이브' 매출·방문 고객 증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통한 매출과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가 최근 3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138% 증가 했으며, 방문 고객의 수는 1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을 기준으로, 평상시보다 도로 통행량이 높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이동 중 맥도날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귀성 및 귀경길 교통 체증을 우려해 여느 때보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신속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60%를 DT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타 QSR 브랜드 대비 차량 접근성이 높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해 신속함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2022년부터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식 앱을 통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인 'M오더' 역시 차량에 탑승한 채로 미리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해 귀성 및 귀경길에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드라이브'와 'M오더'를 활용해 차량 운전 시에도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메뉴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6 00:1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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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전환 마무리 속도…"대원강업·현대퓨처넷 지분 정리"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계열사 간 지분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원강업과 현대퓨처넷 지분을 계열사에 매매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행위제한 요건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회사가 준수해야 할 규정으로, 자회사 지분 보유율 및 비계열사 주식 보유 제한 등이 포함된다. 지주회사는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50% 이상, 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하며, 계열사가 아닌 국내 회사의 주식을 5% 이상 소유할 수 없다. 가장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대원강업의 법적 지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지분을 매입에 나선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회사 대원강업의 지분 10.1%를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매수한다.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475만 5695주(7.7%)와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148만 8114주(2.4%)를 각각 매입해 지분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대원강업 보유 지분은 기존 22.7%에서 32.8%로 늘어난다. 주당 거래금액은 이날 종가인 3850원에 20% 할증된 4620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약 288억원이다. 거래는 내달 24일 진행된다. 한편, 지주회사는 계열사가 아닌 국내 회사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손자회사 현대퓨처넷의 지분도 처분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을 자회사로, 현대퓨처넷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대퓨처넷 지분 5.9%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현대퓨처넷 주식 총 3145만 9590주(지분율 28.5%)를 매수한다. 주당 거래 금액은 이날 종가인 3575원에서 20% 할증된 4290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약 1350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보유 중이던 현대퓨처넷 지분 653만 4810주(지분율 5.9%)를 280억 원에, 현대백화점은 2492만 4780주(지분율 22.6%)를 1069억 원에 각각 현대홈쇼핑에 매각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유예 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주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절차 및 규정에 따라 계열사 간 지분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24 18:44: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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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설 명절 선물로 '천년약속' 추천

골든블루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력을 모두 갖춘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에서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2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전용잔의 경우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과 잘 들어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약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4:3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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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널디' 2025봄·여름 신상품 공개..."제품력으로 패션사업 실적 개선할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며 올해 패션 사업 실적 반등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널디 공식몰에서 신규 '2025 봄·여름 트랙'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품군은 널디 클래식 NY 트랙 세트,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널디 고유의 디자인에 새로운 요소와 소재가 적용됐다. 특히 널디는 이번에는 기존 디자인에 고급미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널디 '2024 가을·겨울 트랙' 제품군은 편안하고 넉넉한 착용감과 리본, 배색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결과,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정조준해 성과를 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널디 '트랙' 제품군의 지난해 판매량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약 34%,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차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다만, 에이피알의 전체 패션 사업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 널디를 포함한 에이피알의 기타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68억원, 2분기 157억원, 3분기 147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8%, 29% 줄어든 규모로 매분기 역성장했다.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기타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축소됐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3%, 10.7% 수준이었던 비중이 3분기에는 8.4%까지 내려가면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한 총 매출을 살펴봐도, 널디와 함께 기타 사업으로 분류된 매출의 비중은 9.8%다. 해당 비중이 앞서 2023년 3분기 18%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반토막 났다. 에이피알 전체 누적 매출은 2023년 3분기 371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785억원으로 늘어나고 같은 기간, 기타 사업 누적 매출만 2023년 3분기 68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71억원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국내외에서 널디 매출이 감소하면서 기타 사업 실적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면세 채널 판매 감소, 중국 경기 둔화 등을 악영향의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피알 측은 "과거 '기본에 충실한 널디'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경험을 성장기반으로 올해는 클래식한 널디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널디만의 매력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매력이 조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2:40: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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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서 두부·식물성 제품 인기에 외형 성장·수익 개선 지속

풀무원이 미국 현지 K-푸드 열풍과 식물성 식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 리테일 채널의 두 자리 수 성장을 바탕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역대 두부 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하며 두부 월 매출 최고액을 경신했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사업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의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21.1% 늘었다.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 등이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수차례 선정되어 총 5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기존 입점 채널에 이어 미국 내 대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에 추가로 입점하여 공급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 중인 K-간식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매출이 182.2%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주먹밥, 호떡, 핫도그, 떡볶이 등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K-간식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빠르게 현지 시장에 출시하고 대형 식료품 프랜차이즈 매장, 창고형 할인매장, 아시안 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지속적인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3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풀러튼 공장의 두부 생산라인과 길로이 공장의 생면 생산라인을 각각 증설하고 현지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그 결과 풀무원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 55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98억원 절감했으며, 4분기에도 운영 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 등의 수익 개선 노력을 지속하여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신규 소비자를 확보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안 누들과 K-간식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외형 지속 성장과 수익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연내 유럽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두부텐더, 두유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총 50여 종의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풀무원USA 조길수 대표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두부의 생산 확대와 공급 채널 관리, 물류 대응력 강화를 통해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을 본격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Sial Paris 참가를 통해 검증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19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부 공장을 짓고 미국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하고 주류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현지 두부 시장을 확대해 왔다. 2015년부터는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과 푸드서비스 채널에 두부와 아시안 누들 이외에도 냉동 간식, 식물성 대체육 등 다양한 간편식과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2:0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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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에이블' 전용스틱 4종 면세점 출시로 라인업 강화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전용스틱 4종을 공항 면세점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정통 시가 잎 20%를 함유한 '리얼 시가리쉬(REAL CIGARISH)', 시원함이 특징인 '리얼 아이스 피크(REAL ICE PEAK)', 풍부함이 특징인 '그래뉼라 커플(GRANULAR CUPPLE)', 차별화된 색다름을 담은 '그래뉼라 블루밍(GRANULAR BLUMING)' 총 4종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모두 8종으로 늘어났으며, 면세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되며, 리얼 아이스 피크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앞서, KT&G는 지난해 6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을 출시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3가지 타입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점은 유지하고,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사용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예열시간 20% 단축, 일시정지 및 고속충전 기능 등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4종의 제품은 지난해 국내 일반 판매점에서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1:4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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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 등 100원 올라…맥도날드·롯데리아도?

버거킹이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 2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오른다.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변경된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며, 가격 조정 대상 제품 모두 판매가가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00에 육박하고 있는 데다, 원부자재가·물류비 등도 훌쩍 뛴 상황이라 롯데리아 등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 등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가장 먼저 맥도날드가 5월 제품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 후 8월엔 롯데리아가 평균 2.2% 올린데 이어, 10월엔 맘스터치도 300원씩 올리는 등 줄지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른데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상 요인은 있지만, 가격 인상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0월에 가격을 인상한 만큼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 관계자도 "현재 전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인상에 이어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고 있는 등 인상 요인이 여전히 높은 만큼 업계는 추후 버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2025-01-24 11:08:3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