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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 오픈

농심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다양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아울렛이 동대문점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매대도 갖췄다.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같은 층에 있는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명동에 2개의 K라면 체험매장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과 협업해 '너구리의 라면가게' 명동점을 오픈했고, 10월에는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K라면 슈퍼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 오픈으로 총 3개의 외국인 관광객 타깃 체험매장을 갖추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9 00:2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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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보드 부상 줄이려면...장비 갖추고 넘어지는 요령 터득해야"

설 연휴 중 전국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눈 위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데,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자칫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스키와 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인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237건) 86.9% 상승한 44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가 1137건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돌로 인한 부상이 5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오승목 원장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려면 균형 감각이 중요한데, 넘어지지 않으려면 몸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경사진 곳에서 가속이 붙기 때문에 낙상이나 충돌 시 무릎과 손목 등 관절 부위에 골절 등 치명적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빠른 속도에 다양한 부상 우려 일반인이 즐기는 스키나 스노보드의 속도는 대략 15~30km/h 정도로 언덕을 내려오며 가속도가 붙어 충돌하거나 낙상 시에는 큰 충격을 받아 목부터 발목까지 전신에 걸쳐 다양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올 겨울은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슬로프가 질퍽하면 마른 눈 상태에 비해 속도가 잘 나지 않지만 잘 미끄러지지도 않아 스키나 스노보드의 엣지가 눈에 박히기 쉬워 중심을 잃고 넘어져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스키는 활강 중 넘어지면 옆으로 넘어지게 되는데 하체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둔부나 다리, 발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활강 중 다리가 꺾여 정강이뼈가 부러지거나 무릎으로 땅을 디디면서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골절이 되지 않더라도 스키를 신은 발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충돌이나 외부의 힘에 의해 무릎이 약간 구부러진 채 과도하게 회전하게 되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중심을 잃고 뒤로 주저앉을 때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혹은 후방십자인대 등이 늘어나거나 끊어질 수 있다. 대부분 초급자들은 넘어지는 순간 본능적으로 손을 땅 짚듯이 해 어깨와 손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손목이 과도하게 꺾여서 염좌나 골절이 생길 위험이 있고, 폴을 잡은 채 넘어지면서 엄지손가락 부상도 흔하다.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때는 넘어지는 요령을 잘 터득해야 하고, 폴을 놓아야 손가락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스노보드는 양쪽 다리가 데크에 고정돼 있어 넘어질 때 앞이나 뒤로 넘어지게 되는데, 이때 상체를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가장 빈번한 부상은 손목 부상으로 스키와 달리 폴을 사용하지 않아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넘어지면서 아래팔이 골절되거나 방향 전화 시 원심력 때문에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을 입는 등 심각한 상해를 주의해야 한다. ◆장비 점검 철저히, 즉각 응급 처치 스키와 스노보드 사고의 대부분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로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부상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상해 예방을 위한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헬멧, 고글, 장갑 등 보호구를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고, 슬로프의 눈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코스에서 타거나 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타는 도중 한눈을 파는 것은 금물이다. 아울러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넘어질 때 몸 전체를 공처럼 둥글게 말아 안전하게 넘어지면 부상의 위험을 낮춰준다. 만약 골절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배치돼 있는 안전요원이나 119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응급처치를 해두면 좋다. 골절 의심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 고정하고 심장보다 높게 둔다. 골절 부위는 열과 부종, 통증이 심해지므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외부 출혈이 있다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천을 이용해 지혈해야 한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오승목 원장은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서서 스피드를 내는 강도가 높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심폐 기능, 관절, 근육에 무리가 오게 된다"라며 "평소 근력을 키우면 넘어지거나 충돌할 경우 입게 되는 근골격계 손상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8 10:00: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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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빅파마-바이오텍 M&A 지속, 비만치료제 경쟁 치열할 것"

2025년 한 해 글로벌 빅파마의 바이오텍 인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비만치료제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의 열기도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지난 1월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본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트렌드로 ▲빅파마의 바이오텍 인수합병 기대 ▲비만치료제 부상 ▲AI신약 개발 및 트럼프2.0시대 도래 ▲K-바이오 모달리티 해외 시장 확장 등을 꼽았다. 우선, 올해 빅파마는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텍 인수합병을 통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글로벌 빅파마 12개 기업이 보유한 잉여현금흐름은 1272억달러(약 182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보다 6%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이루어진 M&A의 총 거래금액은 1471억5000만달러(약 211조원)로 상반기에만 4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빅딜이 2건 체결됐다.특히 종양학과 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에 거래가 집중됐다. 정미주 책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종양학 분야 강세가 지속되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의약품시장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빅파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희귀질환 관련 바이오텍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위고비'를 시작으로 급격히 부상한 비만치료제 'GLP-1'의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8.4%성장세를 보이며,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만치료제를 넘어 GLP-1 적응증 확대로 경쟁 가속화되는 추세다. 정 연구원은 "후발주자는 경쟁 우위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의 피하주사 제형 대신 경구용 비만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텍과 인수합병 또는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신약 개발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도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40.2%의 높은 성장율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48억936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트럼프 2.0 시대는 신속 승인, 투자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트럼프가 취임함에 따라 약가 인하규제 완화 정책에서 변화가 예상되나, 제약·바이오 산업 내 투자 수요가 기대되고 정책적 변화에는 기회도 존재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으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것이 (글로벌 빅파마들의)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K-바이오 기업들은 항체-약물 접합체(ADC)등 신규 모달리티로 포트폴리오 확장하고 있다"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롯데바이오로직스, 휴젤 등 제품 다각화뿐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8 07:00: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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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GLPro', 저속노화 트렌드·설 연휴 고열량 걱정에 관심 증가

'저속노화' 트렌드로 전 세대가 혈당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관장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보내며 명절음식으로 체중증가는 물론 혈당에 대한 고민이 깊은 이들에게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초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GLPro'는 지난해 10월 31일 출시 이후 출시 5일만에 3100개, 2개월 만에 4만개를 돌파했다. 정관장의 메가히트 상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6차례 완판을 기록한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의 초기 판매 규모를 뛰어넘는 호응으로 126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일반인들도 평상시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GLPro'의 인기 비결이라 보고 있다. 'GLPro'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GLPro'는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혈당과 체지방 두 가지 포인트를 한 번에 잡은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이라며, "혈당 전성 시대를 맞아 향후에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여 혈당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화애락', '활기력', '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건강 베스트셀러와 '알엑스진', '기다림 침향', '장수:율', '굿베이스', '알파프로젝트' 등 맞춤형 건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음성녹음(Voice Record) 감사카드' 등 감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8 00:3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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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다채로운 신메뉴로 설 연휴를 풍성하게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가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명절 수요를 잡기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달피자 No.1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35주년을 맞아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설 연휴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롯데리아의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이번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모짜렐라버거를 개발했다.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했으며, 브리오쉬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명절 대표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로 명절에 온 가족 디저트로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해 차례 이후 인사를 드리러 간다면 간단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으로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단종된 제품을 리뉴얼 한 제품과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신제품으로 긴 연휴 기간 중 무료함을 씻어줄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맛과 이벤트 참여 등으로 또 다른 재미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8 00:2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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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아랍헬스 2025 참가..."인공지능 의료기술 선봬"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오는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서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웨일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영국 파트너 웰벡 헬스 파트너스를 통해 영국 헬스테크 산업협회(ABHI) 부스에서 진행된다.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망막기반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닥터눈 CVD'가 소개된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닥터눈 CVD가 갖춘 예측 성능은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질병 치료 중심의 기존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심혈관-대사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간편한 눈 검사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닥터눈 CVD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아랍헬스 2025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오는 2026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FDA의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웰벡 헬스 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영국 의료 기관으로 런던 최대 규모의 전문 프리미엄 의료시설인 원웰벡을 보유하고 있다. 원웰벡에는 300명 이상의 전문의가 소속됐고, 16개 진료과 진단, 치료, 최소 침습 수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27 18:53: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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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도 달라진다"…5060 겨냥·AI 강좌 선보이는 마트·백화점

유통업계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봄학기 문화센터 강좌를 선보이며 회원 모집에 나섰다. 특히 중장년층을 겨냥한 강좌 확대부터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관련 신설 강좌까지 각 사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돋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5060 중장년층을 겨냥한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오는 3월 개강하는 봄학기 문화센터에서 5060 세대를 위한 강좌를 기존 398개에서 752개로 확대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웰 에이징(Well-aging) 트렌드와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갖춘 욜드족(Young+Old 합성어)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생존 근육·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K-푸드 클래스 ▲명품 없이 귀티 나는 4050 뷰티 클래스 ▲저속 은퇴를 위한 미술·부동산 임장 클래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몰입 근력 키우기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강좌로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 이번 봄학기에는 4만 9000원, 5만 9000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문화센터 정규 강좌를 점포별 최소 2개 이상 개설하며, 기존 강좌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 강좌로 ▲대구율하점의 '월요 민화 교실' ▲송파점의 '흥겨운 민요·판소리 교실' ▲서울 양평점의 '신나는 인생, 즐거운 노래교실'이 마련됐다. 또, 롯데마트는 낮 시간대 문화센터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저녁 강좌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해 운영한다. 저녁 강좌에서는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체형 교정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강좌를 준비했으며 피아노·바이올린 등 다양한 음악 레슨 강좌도 확대 개설한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AI)과 코딩을 주제로 한 신개념 강좌를 신설했다. 대표 강좌로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한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로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넥슨과 함께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전자 블록을 손으로 연결해 물체를 움직이게 명령하며 코딩 알고리즘을 배우는 '손으로 만드는 블록 알고리즘' ▲나만의 AI 서비스를 기획해 보는 'AI는 내 친구, 인공지능 히어로가 되어보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신설 강좌는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울산동구점, 더현대 대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7개 점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보호자 동반 만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에는 성인 대상 강좌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미래세대 아이들에게는 AI와 코딩 분야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뉴노멀이 된 만큼, 선제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업해 세대별 니즈에 맞는 강좌도 추가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7 17:34: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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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상재단, 배우 신민아로부터 10년간 10억원 기부받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월 7일 배우 신민아씨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 신 씨는 2015년부터 매년 조용히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10억원,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환자는 201명이다.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두었던 신 씨는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수술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소식을 접했고 후원을 시작했다. 그녀는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릴 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 외에도 신 씨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마다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아화상환자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둔 24일 소아화상환자들에게 손편지와 직접 고른 선물을 전달했다. 2015년에는 직접 한림화상재단을 방문해 소아화상환자들과 함께 미술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신 씨의 기부 취지에 맞춰 치료비 부담이 큰 아동청소년과 저소득 중증화상환자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역시 소아청소년 화상환자와 여성화상환자의 의료비와 저소득 화상환자의 간병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5살 때 쏟아진 라면국물에 중증 화상을 입은 김소윤(가명, 16) 양은 수차례 반복되는 피부이식과 재건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양은 올해 고등학생이 되어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 양의 어머니는 "성장기 때 한 차례씩 큰 수술을 하면 병원비가 1000만원이 훌쩍 넘었다"며 "병원비 때문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치료를 망설이게 될 때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신민아 씨 덕분에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40대 여성 김수연(가명) 씨 역시 희망을 되찾았다. 2019년 일하던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하며 심한 화상을 입은 김 씨는 치료비와 간병비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후원을 통해 무사히 치료를 마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신민아 배우는 "화상환자들은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하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신민아 후원자님의 기부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화상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달주신 기부금으로 화상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27 17:34: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