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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입맛 깨워라"…컬리, ‘몸을 깨우는 식사법’ 기획전 진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이달 20일까지 '몸을 깨우는 식사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을 통해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되는 상품 600여 개를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따뜻한 국물부터 매콤한 요리,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간편식, 건강식 등이 준비됐다. 각각의 상품들은 '활력 깨우기'와 '입맛 깨우기', '나른함 깨우기'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편의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장 먼저, '활력 깨우기' 카테고리에는 ▲백년가게 운채 향긋한 모듬나물밥 ▲구씨반가 송이버섯 들깨탕 ▲그리팅 성산포바당 제주 고사리 육개장 등이 포함됐다. '입맛 깨우기' 카테고리에서는 매콤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안원당 우거지 감자탕 ▲중앙닭강정 닭강정 3종 ▲모노키친 빨간 어묵볶이 등 매콤한 한식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서촌 영화루 고추짬뽕 ▲리틀 후쿠오카 매운 돈코츠 라멘 ▲금룡각 마라탕 등도 준비됐다. '나른함 깨우기' 카테고리에서는 간편식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반다이닝 바지락 술찜 파스타 ▲미식회관 바로바로 호롱낙지 ▲마더푸드 오리지널 쪽갈비 등이 있다. 컬리 관계자는 "명랑한 봄을 맞이해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과 간편식, 간식 등을 엄선했다"며 "컬리가 준비한 이번 기획전이 그간 움츠렀던 몸을 깨워 입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7 10:36: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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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스마트 그린 경영' 강화..."플라스틱 재활용량 늘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실천하며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소비자 사용 후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을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애경산업의 PCR 및 PIR 사용량은 2022년 대비 135% 늘었다. PCR 및 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매년 증가해 2024년 기준, 2022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알피스트'의 경우, 전 제품 용기를 PCR 및 PIR 원료로 완성한다. 클린 뷰티 브랜드 '포인트앤'은 제품 용기와 캡에 PCR 원료를 활용한다. 또 애경산업은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를 사용하고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포장에 집중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 및 PIR과 같은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고,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일반 플라스틱보다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0:36: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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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Tdap백신 'GC3111B' 임상 승인..."백신주권 공고히 할것"

GC녹십자가 '국산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16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C3111B' 임상 1/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GC3111B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백신(티댑, Tdap) 후보 물질이다. 이번 임상에서 GC녹십자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에 따른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한다. GC녹십자는 해당 임상을 오는 2026년 말까지 완료해 티댑 백신을 국산화한다는 방침이다. 원료의약품 측면에서도 GC3111B 개발은 경쟁력을 갖췄다. GC녹십자는 원료 물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모든 공정에 자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백일해 백산 제조 공정 특허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파상풍·디프테리아 혼합백신(티디, Td) 자국화에도 우선 성공했다. 현재 티댑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되는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백일해의 경우,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고 백신 접종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는 향후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 기구로 국산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자급화와 함께 수출을 확대해 국제 보건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신규 백신 개발 과제에도 역량을 쏟는다. 탄저백신 GC1109, 결핵백신 GC3107A, mRNA 기반 백신 등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탄저백신 GC1109는 탄저균을 방어하는 항원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을 개발했고,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결핵백신 GC3107A도 올해 국내 품목허가 승인여부 결과를 앞두고 있다. GC녹십자는 백신 부문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왔다. 일찍이 국산 백신으로 개발해 내놓은 독감백신 '지씨플루', 수두백신 '배리셀라' 등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국산 백신 사업을 다각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2024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6799억원, 영업이익이 3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백신 사업 매출은 2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2% 줄었다. GC녹십자 측은 "GC녹십자의 백신 개발은 온전한 백신 자급화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백신 연구개발로 미래 감염병을 대응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3-16 15:39: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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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망 확보 나선 K뷰티, 해외시장서 새먹거리 발굴

K뷰티가 해외 유통 업체와 협력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국외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차세대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16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는 국내 인디 브랜드들과 함께 일본 현지 맞춤형 제품을 연구개발해 생산하고, 이베이재팬의 유통 플랫폼 큐텐재팬을 적극 활용한다. 큐텐재팬은 입점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오픈 마켓으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K뷰티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유행하는 소비자 취향뿐 아니라 기후, 소비 행태, 관련 규제 등을 분석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일본 기후, 고령화된 소비 사회, 가성비 등 일본 시장 특수성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접근 방식에는 코스맥스의 기술력이 뒷받침된다. 코스맥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일본 소비자에 적합한 쿠션 파운데이션, 립, 크림, 에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 측은 "미래 뷰티 시장은 브랜드 중심에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체제로 점차 변화해 갈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맥스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본 현지 법인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 코스맥스는 일본 수요 확대를 대비해 올해 생산가능 수량도 약 30억 개 이상으로 늘렸다. 코스맥스가 최근 3년간 일본으로 직접 수출한 규모는 연평균 약 2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아마존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은 2억 명 이상의 유료 프라임 회원과 600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K뷰티 브랜드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라임데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존 대표 행사 중 하나인데, 지난해 프라임데이의 K뷰티 매출은 2023년 대비 2.2배 이상 증가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24 프라임데이 기간에 아마존 미국과 일본 스토어 일일 매출은 평소 일일 매출 대비 20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K뷰티 유통 업체인 CJ올리브영은 '직접 진출'을 추진하며 국내외 유통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법인을 세웠고, 올해 2월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뷰티 시장에서 '중소브랜드 등용문'으로 입지를 쌓아 온 올리브영은 미국에서도 오프라인 1호점을 개점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향후 CJ대한통운 미국법인과 협업하는 물류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뷰티 브랜드사 관계자는 "제조, 유통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K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며 "소비자와 가장 맞닿아 있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마케팅이나 고객 서비스 외에도 물류 공급, 시장 등록 등 절차적 과제도 많은데 일련의 과정에서 협력이 가능하다면 보다 활발하게 해외 시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16 15:21: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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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진출 본격화"…GS25, 하노이에 매장 6곳 동시 오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며 북부 지역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총 6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 첫 진출에 대한 현지 주목도를 높이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하노이 내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에 우선 입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문을 연 6개 매장은 35평에서 최대 164평 규모로, 대형 매장 형태로 조성됐다. 또,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색 매장 콘셉트를 적용했다. GS25는 앞서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지역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빈증·동나이·붕따우 등 인근 지역으로도 매장을 확장했다. 현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3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GS25는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연내 베트남 전역에서 50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는 매장을 7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은 "하노이 진출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노이를 시작으로 북부 시장에서 GS2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려, 베트남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6 14:36: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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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쇼핑 특수 잡아라"…아울렛들,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주요 아울렛들이 봄맞이 패션 수요를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증가하자, 봄철 특수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울렛들이 대규모 브랜드 참여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봄맞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이달 23일까지 전 점에서 '뉴 시즌 세일 스타트' 행사를 열고 봄맞이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브랜드 참여율을 20% 이상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키즈·리빙 상품군까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달 26일까지 봄맞이 골프 및 등산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도 열린다. PXG, 타이틀리스트, 지포어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19일까지는 K2, 아이더, 블랙야크 등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가 'K2 플라이하이크 벤처 신발', '아이더 코어2L 고어텍스 방수재킷' 등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현대아울렛도 이달 23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점포에서 대규모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패션·여성 패션·아웃도어 등 200여 개 브랜드의 봄·여름(S/S) 이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게스, 리바이스, 안다르, 젝시미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대전점·스페이스원 등 3개 점포에서는 '현아(현대아울렛)의 생일 파티'를 주제로 레고 월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대전점 등 5개 점포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도시-팝 놀이터'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마리오아울렛도 10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3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 에꼴드빠리, 아르테와 남성 패션 브랜드 에디션, 바쏘옴므가 행사에 참여해 최대 90%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도 봄맞이 행사가 열린다. 마리오아울렛의 공식 온라인몰인 '마리오몰'은 이달 17일부터 ▲써스데이 아일랜드 ▲빠니깔레&인디안 ▲에스콰이아 ▲지프 등 브랜드를 최대 95% 할인하는 '마리오 단독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3개년 동안 롯데아울렛의 3월 매출은 평균 약 10% 이상 신장해 왔으며, 올 3월도 주말인 지난 9일까지 약 15% 매출이 올랐다"며 "앞으로 아울렛을 찾는 고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6 14:31: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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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 저장 사과·양파 올해 첫 출하…"신선도·가격 모두 잡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수확해 기체제어(CA) 저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던 부사사과 500여 톤과 양파 200여 톤을 올해 첫 출하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체제어 저장 기술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활용된다. 온도와 습도뿐만 아니라 공기 중 산소·질소 등의 기체 조성을 조절해 농산물의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미생물·곰팡이 번식을 막아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이달 19일부터 기체제어 저장고에서 보관한 '갓따온 그대로 사과'와 '갓 수확한 그대로 단단한 CA 저장 양파'를 선보인다. 이들 상품은 각각 지난해 10월과 6월에 수확한 원물을 저장해 보관한 제품들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체제어 저장 농산물을 준비한 이유는 저장 말기에도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2024년산 사과는 수확기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전반적인 품질이 떨어지는 편이며, 수확기 고온현상으로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품질이 더 하락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통상적으로 4월 중순경에 출하했던 CA 저장 사과를 한달 가량 조기 출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슈퍼 채희철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신선도와 품질이라는 신선식품의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고자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그대로 유지한 CA 저장 사과와 양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CA 저장 농산물을 선보여 이상기후로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6 13:31: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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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엘타운’ 오픈…"롯데 계열사 혜택 한 곳에 모았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17일 롯데 계열사 혜택을 통합한 '엘타운(L.TOWN)'을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유통, 식품, 서비스 계열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게이트웨이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엘타운은 롯데온이 운영해 온 '월간롯데' 프로젝트를 확장해 만든 종합 쇼핑·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기존 롯데온이 '월간롯데'를 통해 롯데 계열사의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월 단위로 소개해 왔다면, 이번 엘타운은 이를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엘타운 오픈과 함께 '롯데 갈 땐 롯데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첫날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12곳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할인 ▲세븐일레븐 3000원 쿠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특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등이 마련됐다. 롯데온은 엘타운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엘타운 화면을 보여주는 고객에게 오리지널 팝콘 라지(L) 사이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6 13:25:5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