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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허가 바이오시밀러 80%가 韓제품..K바이오 시장 주도"

2025년 시작과 함께 K-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4종이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전체 허가 건수의 80%를 차지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로 2023년 한 해에만 약 18조원의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일까지 세계적으로 총 5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았다. 그 중 셀트리온 3개, 삼성바이오에피스 1개 등 총 4개는 한국 제품이 차지하며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나 10일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체 적응증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의료진의 처방 변경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지난 달 미국 FDA와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의 품목허가를 각각 획득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10종, 유럽에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도 미국 FDA는 총 18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하였으며, 이 중 한국 기업은 총 5건을 승인 받아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승인을 받은 국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출시에 따른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접근가능 의약품 협회(AAM)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사용으로 2023년 한해에만 124억 달러(약 18조원)의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의약품 비용 절감 효과는 2015년 첫 번째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360억 달러(약 5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따른 편차가 컸다. 아이큐비아(IQVIA) 에 따르면, 인슐린 '리스프로'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을이 8% 그친 반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82%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났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불확실성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규제 장벽(생물학적 동등성과 상호교환성 입증) ▲시장 수용성(오리지널의약품 제조사 방어전략, 의료공급자 선호도) ▲많은 투자비용(제품당 개발비 1억 달러~2.5억 달러) ▲환급 문제(리베이트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한 오리지널의약품 선호) ▲시장 불확실성(수년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기간 동안 새로운 제형이나 치료제 출시) 등 5가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시밀러가 아직은 전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약 23%로 비중이 적어,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도 직면해 있다"며 "또한, 향후 10년 동안 독점권을 잃게 되는 118개 바이오의약품 중 90%에 대해서는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없어 시장 지속 가능성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2 14:1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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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세계 콩팥의 날' 캠페인 "당뇨 환자, 조기 치료하세요"

종근당은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를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말기 콩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을 보유하고 있다. CKD 캠페인은 종근당의 자사 영문 이니셜 CKD과 만성 콩팥병을 뜻하는 CKD(크로닉 신장병)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Care for yourself, Keep going, Don't give up)"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캠페인 슬로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콩팥 검사를 통해 스스로 콩팥 건강을 돌보고,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다. 국내에서 2형 당뇨병은 투석,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콩팥병의 원인 질환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증가에 따라 콩팥병 발생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콩팥의 기능을 평가하는 사구체여과율과 콩팥 손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알부민뇨를 모두 검사해야 한다.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말기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콩팥병 치료는 최근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이 등장해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당뇨병 콩팥병 환자는 적절한 식이 관리도 중요하다. 당뇨병과 콩팥병은 주의가 필요한 식단에 차이가 있어 유념해야 하며, 콩팥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일부 채소와 해조류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당뇨병 콩팥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종근당은 당뇨병 콩팥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2 14:1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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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2024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 발간… 지난 5년간 시민 3만명 동참

중앙그룹은 지난 10일 5년간의 사회공헌 발자취를 집대성한 '2024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상과 당신 사이, 중앙그룹'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과 '환경 보호' 중심의 활동에 주력해 온 중앙그룹의 사회공헌 행보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출발점으로 한다. 이후 2021년 '그린메신저 캠페인'과 'ON(溫) 캠페인' 등 체계화된 활동을 펼치며 도약기를 맞았고, 2022년 '공감'과 '참여' 중심의 캠페인 전개, 2023년 '그린메신저 캠페인' 확장과 'ON 캠페인' 다각화, 2024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한 일반인 참여 확대 등 매년 보폭을 넓혀왔다. 그간 임직원 1600여명과 시민 3 명 이상이 참여해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메신저 캠페인'은 시민 사회까지 참여를 확대하며 533t에 가까운 쓰레기를 줄이는 결실을 얻었다. 2021년 임직원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에서 출발한 '바다쓰담'은 지난해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전시: 바다쓰담'으로 진화했다. 해양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제주도 곳곳을 돌며 관광객과 지역민을 만났다. 그 결과 7개월간 1805명이 함께 ''그린메신저'가 되기로 서약하는 등 대외 저변 확산에 성공했다. 헌 장난감 수거·수리·기부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의 활동을 잇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한층 강화했다.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세이브 리틀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작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지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ON(溫) 캠페인'도 전개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농촌봉사 활동과 3.65km를 달릴 때마다 연탄 10장을 기부하는 '연탄런' 캠페인이 주요 활동이다. '연탄런'에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동안 5181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겨울 나기가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과 파트너사와 함께한 임직원 연탄나눔 봉사도 매년 꾸준하게 이어져 지난 5년간 총 5억원의 기부금과 28만장의 연탄이 2000여 가구에게 온기로 전해졌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앙그룹이 오히려 그 활동의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오랜 기업 철학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의 소중한 생각을 담아 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4:1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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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차액가맹금' 소송 확산…법적 공방 가열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마진을 붙여 받는 '차액가맹금'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법원이 한국피자헛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치킨·피자·커피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사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차액가맹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점주들에게 필수품목을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유통 마진을 의미한다. 본사는 브랜드의 품질 유지와 통일성을 이유로 가맹점이 특정 품목을 본사를 통해 구매하도록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본사가 취하는 마진이 차액가맹금이다. 업계에서는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는 대신 차액가맹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가맹계약서에 차액가맹금 관련 명시적 조항이 없거나, 점주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다. 본사는 정보공개서를 통해 이를 사전에 고지했다고 주장하지만, 점주들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고등법원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며 피자헛 본사가 210억원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유사한 소송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1월, bhc치킨 가맹점주 327명과 배스킨라빈스 점주 417명이 각각 bhc와 비알코리아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교촌치킨 점주 247명도 가맹본사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의 차액가맹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점주들도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 나섰다. 지난 6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 점주 68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너시스BBQ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1인당 100만원씩 총 6800만원 규모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굽네치킨, 두찜, 파파존스, 푸라닭 등의 가맹점주들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액가맹금 소송의 핵심 쟁점은 본사와 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에 대한 '사전 합의' 여부다. 지난해 한국피자헛 사건에서 법원은 가맹계약서에 차액가맹금 관련 명시적 조항이 없으며, 본사가 매달 일정 비율의 로열티(총수입의 6%)를 받으면서도 추가로 차액가맹금을 취득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사전 합의가 없었고, 점주들이 부당한 금전적 부담을 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피자헛의 사례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계약 구조와 다르다"며 "대다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차액가맹금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으며, 일정 비율 이하로 책정하여 점주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차액가맹금 소송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오랜 관행이 법적·사회적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른 사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본사와 점주 간의 공정한 계약 관행을 확립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소송으로 이어지기 전에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도한 차액가맹금에 대해서는 조정해야 함께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개정을 통해 2020년부터 차액가맹금의 명확한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차액가맹금 비율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차액가맹금 소송이 계속될 경우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차액가맹금을 제한하면 본사는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것이고, 오히려 다른 면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2:0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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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와인앤모어' 주류 전문 플랫폼 '데일리샷' 입점

신세계L&B는 13일 주류 전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 와인앤모어(Wine&More) 가 신규 입점 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샷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와인앤모어'의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와인앤모어의 점포(전국 44개)에서 픽업할 수 있다. 신세계L&B는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유명 인기 와인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부르고뉴의 유명 생산자인 '도멘 A.F 그로'의 ▲도멘 A.F 그로 본 로마네 오 레아, ▲도멘 A.F 그로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등 12품목을 할인 판매하며, ▲아뮤즈 부세 2022 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발렌타인 23년, ▲일라이저 크레이그 프라이빗 배럴 등 인기 위스키도 할인하여 판매한다. 그밖에도 매월 와인앤모어의 인기 상품을 MD가 엄선해 데일리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샷은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 130만명, 누적 앱 설치 수 212만 건을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주류를 구입해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류 관련 콘텐츠와 고객의 실구매 리뷰를 함께 제공하며 입문자부터 애호가를 아우르는 주류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데일리샷 입점을 통해, 와인앤모어가 엄선한 주류 상품을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L&B의 주류 유통 및 판매 역량을 발휘해 이색적이고 즐거운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2:0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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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울산 지역 소외계층 학생 100명에 무료 온라인 과외 제공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0일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신격호 롯데 소외계층 온라인과외 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종흔 콴다과외 최고경영자(CEO), 이은택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롯데장학재단이 울산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와 협력해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이다.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콴다과외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과목의 온라인 과외를 주 2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태블릿과 펜슬, 교재를 함께 지원받는다. 수업은 내달부터 약 12개월간 총 8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부담을 겪는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에게도 이 사업의 취지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2 11:18: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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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펫 페스티벌을 14~16일 3일간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코스퀘어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차별화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이벤트는 행사 3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14일에는 세계 독쇼 대회 우승자의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하고, 15일에는 펫스타 펫션쇼를 통해 전문 모델과 반려견이 시밀러룩 런웨이쇼를 진행한다. 16일은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분리수거 밴드, DJ 아스터의 디제잉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독쇼, 댄스쇼, 원반던지기쇼 등 각 분야 세계 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실외 운동회인 '펫림픽', 코코스퀘어 전문 트레이너가 현장에서 상담과 행동교정 도움을 주는 '무엇이든 물어보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는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인 '펫스널 컬러' 등도 진행한다. 매장 지하 1층에서는 퍼리스 부스를 통해 퍼리스 캐릭터 갤러리와 굿즈를 판매하고, 코코스퀘어 프리미엄 PB를 소개하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사진을 활용한 의류 커스터마이징 부스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첫 번째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더북한강R점을 지난 2022년 1월에 오픈했다. 현재까지 펫티켓, 유기동물 입양 등의 캠페인을 20여 회 전개하며 13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더북한강R점 1층에 위치한 주문 공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한편, 외부 공간을 추가로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승인을 받아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과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있는 첫 번째 매장인 구리갈매DT점을 오픈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0:2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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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이장군' 구매 시 오티즘 굿즈 할인 판매

정관장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홍이장군' 구매 시 할인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기부도 되는 한정판 오티즘 굿즈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굿즈의 디자인은 오티즘(자폐성장애)과 함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오티즘과 비장애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굿즈는 지퍼파일백, L자파일, 스프링노트 등 아이들이 신학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굿즈는 20일까지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홍이장군'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과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자폐성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통합과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정관장은 2018년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진행하는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지난 7월부터 2월까지 총 8개월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오티즘과 비장애 유·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를 진행했다. 정관장 '홍이장군'은 2014년~2023년 닐슨데이터 기준 어린이 홍삼 판매 1위 브랜드로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위해 균형 성장 맞춤 포뮬러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건강 전문 브랜드다. '홍이장군'은 1~3단계 연령별 구성으로 36개월부터 만 7~9세까지 케어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특허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한 '홍이장군 점프스틱'을 출시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굿즈를 통해 아이들이 오티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관장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홍이장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0:18: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