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서울모빌리티쇼 이색 기술 주목…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다양한 제품 선보여

디피코가 전시한 소형전기 화물차 포트로 탑과 포트로 픽업.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출품한 모빌리티 기술·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10개 주요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대창모터스, 디피코, 마스타전기차, 이브이케이엠씨 등 전기차 전문 업체와 블루샤크 등 전기 이륜차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기술·제품들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이번 전시에 7인승 전기 SUV인 '마스타 EV'와 상용 전기차 '마스타 EV밴'을 공개했다. 마스타 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34km를 주행할 수 있다. 레저 및 배달용으로 적합한 마스타 EV밴의 주행 가능 거리는 288km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키로 한 이들 차량은 국내 및 미국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디피코는 소형 전기차 '포트로 탑'과 '포트로 픽업'을 선보였다. 포트로는 일반 탑차 및 화물차가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골목길과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등을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컴팩트한 차량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뛰어나 차세대 화물 운송 수단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샤크는 소형 전기 이륜차 'R1'과 'R1 Lite'를 전시해 이륜차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R1은 고속 전기 모터와 최첨단 영구 자석 기어 모터가 탑재돼 일반적인 뒷바퀴 구동 모터 방식의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능형 중앙 제어 시스템, 4G+ 통신 모듈 등이 탑재돼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블루샤크코리아가 전시한 소형 전기이륜차 R1과 R1 Lite 가정용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소개한 아이솔라에너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솔라에너지가 개발한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I-Carport'는 주차장 및 주택의 지붕, 건물의 외벽 등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간에는 전기를 생산·저장하고, 야간에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인 인큐베이팅 존에 참가한 센스톤은 통신 네트워크 연결 없이 디지털 키를 생성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일회성 코드를 발급해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만료일이 설정된 키는 가족, 친구 등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인증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대학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KAIST는 이번 전시에서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주행과 비행이 모두 가능한 자율주행 플라잉카 등을 공개했다. 세계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 아주자동차대학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와 포뮬러 F3 이-머신(E-Machine) 등을 출품했다. 연구기관들도 다수 참가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 자율 버스와 수소 전자식 고압 수소 레귤레이터, 수소 전기 화물차 핵심 부품 등을 전시해 미래 수소 모빌리티 발전 현황을 보여줬다. 또 전자기술연구원은 전기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과 자율 협력 주행 지원 통신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전자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차량이 주변 환경과 유사한 컬러와 패턴을 표시해 최적의 위장 성능을 발휘하는 능동 위장막 기술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자동차 외형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KAIST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넥스트칩과 라닉스, 제엠제코 등 10개의 기업이 주축이 된 반도체연구조합도 전시 부스를 꾸렸다. 넥스트칩은 운전자 상태 확인 솔루션과 차량용 영상 처리 반도체를, 제엠에코는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양면 냉각 전력 모듈을 각각 공개했다. 해외 기관의 참여도 잇따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린 미국곡물협회는 휘발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4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탄올을 소개했다. 한편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21-12-02 14:03: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볼트EV 1만여대 고전압 배터리 교체…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 병행

한국지엠이 배터리 화재 가능성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볼트EV'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2일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차량 화재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지엠은 이번 배터리 팩 교체 조치를 통해 국내에 판매된 2017년~2019년식 볼트EV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한다.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에 장착된 베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순차적인 배터리 교체와 함께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사용을 위해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추가 리콜을 병행한다.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은 차량의 최대 충전 용량을 80%로 설정하는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실내에서 밤새 차량 충전 ▲배터리 잔여 주행가능 거리가 70마일(약 113㎞) 이하 주행 ▲충전 이후 실내 주차 등이 안전해진다.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는 희귀한 경우의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까지도 감지하는 진단 기능이 포함됐다. 2019년식 차량의 경우 12월3일, 2017~2018년식 챠량의 경우 12월 중순께부터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내 주차 등 고객편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조건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차량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과 주변인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인근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관련 조치를 받길 독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어컨 필터 교환, 고전압 배터리 및 언더바디 점검, 세차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에게는 신규 차량과 동일한 8년 16만㎞ 배터리 보증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2020년~2021년식 볼트EV 구매자들에 대한 배터리 교체 및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리콜에 대한 최종 조치 방안은 추후 별도로 알릴 방침이다.

2021-12-02 11:13: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車업계 전통적 성수기 4분기 반도체 악재 여전…12월 저금리·할인 등 프로모션 진행

국내 완성차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통상 '성수기'로 꼽히는 4·4분기에도 힘을 내지못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량 판매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국내·외 시장에 31만260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6만2071대,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25만531대를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6042대, 해외 17만 619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2만 22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감소, 해외는 14.3%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8778대(반조립제품 30대 포함)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32.3% 감소한 6277대, 수출은 3.4% 줄어든 2501대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전월(4779대)에 비해서는 판매가 83.7%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생산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 1만2000여대에 이르는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공장 1,3라인에서 모두 특근·잔업을 시행하는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1만2274대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1% 감소한 2617대, 수출은 34.9% 감소한 9657대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판매가 78.5% 증가, 일부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연중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121.4% 증가한 1만787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한 6129대에 그쳤지만 수출은 1254.4% 증가한 1만1743대였다.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세를 보였다. 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 이후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Pe 모델이 2373대로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지난달 유럽 수출 5만대를 돌파한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 노력의 결과로 전월 대비 107.7% 증가한 1645대가 판매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저금리 혜택과 현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시장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다. 현대차는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벨로스터N과 아반떼N, G90 등에 3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벨로스터N과 아반떼N에 3.3% 저금리 혜택을, 제네시스 G90에 2.5%의 저금리 혜택을 준다.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대기한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소차 넥쏘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차량으로 넥쏘를 출고할 경우에도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이달 중 현대카드 'M'으로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톤 트럭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원에서 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누적 20만대 기록을 세운 SUV QM6에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 150만원, LPe 모델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12월에 QM6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6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할부기간대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웨이'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SM6를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년형을 구입하면 2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7년 이상의 노후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SM6를 구매하면 2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쌍용차도 12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차종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달 쌍용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 무상장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할부조건에 따라 최대 80만원 지원하는 스페셜할부 및 제로할부, 저리할부를 비롯해 로열티 프로그램, 노후차 지원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12월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은 쉐보레가 제공하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통한 구매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1-12-02 06:11: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i20 N' 유럽서 상품성·기술력 인정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영국 BBC 탑기어매거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2021 탑기어 어워드(2021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현대차와 'i20 N'을 각각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8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지 3년만에 다시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에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이유는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를 겸비한 다재다능함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춘 데다, 최근 괄목할 기술적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차 i20 N은 탑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i20 N이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i20 N은 지난달 3일 '탑기어 스피드위크'에서 역동적인 핸들링과 고른 주행능력을 앞세워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BMW M5 CS, 포르쉐 911 GT3, 아우디 RS e-트론 GT 등 총 24종의 강력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우승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탑기어 관계자는 "레이스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미가 넘치는 주행능력을 선보인 i20 N는 올해의 차에 가장 부합한 차"라며 "3년 전에 이어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데에는 고성능 차들 외에도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2021-12-01 13:47: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블록체인 기반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프로젝트 참여…산업 종사자 및 환경 보호 기대

한국타이어 R&D 센터 한국테크노돔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블록체인 기반 천연 고무 제조 이력 추적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을 싣는다. 한국타이어는 블록체인 기반 이력 추적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프로젝트 '프로젝트 트리(PROJECT TREE)'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트리는 국제 무역회사인 이토추(ITOCHU)가 주도하면서 천연고무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천연고무의 원물 공급부터 제조 및 판매 이력 추적을 가능하게 만드는 첫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이토추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이력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는 프로젝트 트리에 참여하게 됐다. 천연고무는 타이어의 주요 원료로써 전 세계 천연고무 사용량의 약 70%가 타이어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천연고무 생산량의 약 85%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소규모 농장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어, 생산 및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삼림 벌채·빈곤 등 지속가능성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타이어 산업이 안고 있다. 이에 프로젝트 트리에선 인도네시아 최대 천연고무 가공업체 중 하나인 아네카 부미 프라타마와 거래일자와 장소 등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과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산림 보호지역이 아닌 곳에서 채취한 천연고무만을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프로젝트 트리 지원 제조사에 공급할 수 있다. 야생생물 서식지 보존과 이탄지(습지) 농사도 규제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 트리를 통해 제조한 타이어를 '퀵핏(Kwik Fit)', '스태이플턴스(Stapletons)' 등 대규모 자동차 정비 서비스 브랜드를 운영 중인 영국시장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유로피언 타이어 엔터프라이즈(ETEL)와 파트너십을 맺고 판매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프로젝트 트리 타이어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거래를 기록하고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는 소규모 농장, 수집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농기구, 비료, 교육, 인센티브 지급 등 지속가능성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 트리 활동은 한국타이어가 매년 수립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2018년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정하고 천연고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플랫폼(GPSNR)에 가입했다"며 "최근 새로운 GSPNR 가이드라인에 따라 천연고무 정책을 개정하며 공급망 가치 강화에 한 층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2021-12-01 13:45: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볼보, 프리머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판매량 꾸준히 성장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AS강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그동안 고객 접점 강화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 연속 제품 만족도 1위에 올랐다. 덕분에 판매량도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231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하게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볼보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중심으로,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는 과정에 있어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서비스센터 14% 확대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에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와 워크베이를 지금보다 2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볼보를 소유한 고객이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 정비기사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서비스 차별화 전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업계 최초로 테크니션이 예약 접수부터 수리, 출차까지 직접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개인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이 각각 자신의 분야만 담당하던 기존 방식을 깨고,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차량 진단, 수리 등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전담 테크니션을 통해 상담부터 수리까지 모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브랜드 공식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실시간 서비스센터 예약을 포함해, 차량 입고 후 정비, 검수, 완료 등 과정을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기능, 정비 이력 조회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고객이 오랜 시간 걱정 없이 차를 소유할 수 있도록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또 보증 기간이 끝난 고객이 유상 수리를 진행한 순정 부품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무상 교체해 주는 '평생부품 보증'을 업계 최초로 제공해 타 브랜드 대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객 만족도 강화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 인사이트 주관 '2021 자동차 기획조사' 중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전 브랜드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1-12-01 13:44: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토요타코리아, 12월 한달간 주요부품 할인…전 차종 시승회 진행

토요타코리아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과 전 차종 시승회. 토요타코리아가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국 25곳의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와 전시장에서 '2021 토요타 윈터 서비스 캠페인'과 '인조이 유어 윈터 드라이브' 전 차종 시승회를 실시한다. 이날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2021 토요타 윈터 서비스'는 겨울철 안전 운전과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해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12v 배터리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캐빈 에어 필터 ▲에어 케어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엔진 플러시 첨가제의 부품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무상 차량살균소독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겨울철 보습을 위한 립밤을 증정(소진 시 종료)할 예정이다. 토요타의 다양한 하이브리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인조이 유어 윈터 드라이브' 전 차종 시승회도 실시된다. 이번 시승회에 참여한 고객 중 시승 이후 12월 31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LG 와인셀러 미니'를 선물로 증정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문 테크니션의 꼼꼼한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분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겨울에도 매력적인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이번 시승회에서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1 13:40: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동, 현대오토에버와 플랫폼 사업 '박차'

조인트벤처 설립 투자협약…스마트 미래농업 대비 (왼쪽 3번째부터)대동 원유현 대표,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대표 등 참석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이 플랫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스마트 모빌리티를 미래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작업 로봇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면서다. 1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모회사인 대동은 전날 현대오토에버와 조인트벤처(JV)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대동은 DT기반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해 AI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작물 육종, 파종, 시비, 생육, 수확 등 농업 전주기에 걸친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농업 비즈니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동은 지난 70여년간 농기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시스템과 농산업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또 그동안 농기계 생산, 유통을 통해 확보한 사업역량을 십분 활용해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설치·운영, 차량·배터리 공유, 관제센터운영, 관리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e-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 개척도 추진한다. 이밖에 합작회사는 개발, 구매, 생산, 영업, 고객 관리, 경영 지원 등 대동그룹 경영 전반의 IT시스템에 대한 DT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IT 부문의 축적된 경험, 기술을 활용해 IT 시스템 개발, 운영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향후 ICT부문에서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 원유현 대표는 "농기계를 넘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과 플랫폼 중심의 미래농업과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라며 "최고의 IT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간 협력으로 '미래농업 시장'은 물론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만들고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1 09:20: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사랑의 김치 나눔 통해 취약계층 겨울 지원

카허 카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이사장과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30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열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차량에 김치를 싣는 모습.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11월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10톤의 김치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80여개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한마음재단 카허 카젬 이사장과 윤명옥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는 대신, 미리 준비한 김치를 포장 상자에 배분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한국지엠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매년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포함해 총 275톤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기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2021-12-01 07:20: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BMW 순수 전기차 'iX' 디자인·주행성능 럭셔리 담아

BMW가 2014년 순수전기차 i3를 국내에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기차의 존재를 알렸다면 iX 모델은 BMW의 친환경차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내연기관 차량에 맞춰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전기차를 통해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번에 BMW가 선보인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 iX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반영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22일 공식 공개한 iX는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2200대가 계약되는 등 SUV 전기차 시장에서 흥행을 예고 했다. 이에 최근 BMW코라이가 출시한 iX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까지 왕복 180km 구간에서 BMW iX xDrive40 모델로 진행했다. 디자인은 친환경차 답게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다. 물론 '돼지코', '토끼이빨'이라는 혹평을 받던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채택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호(好)에 가깝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카메라와 레이더, 각종 센서가 통합돼 지능형 패널 역할을 한다. 후면은 수직 그릴과 대비되는 리어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극로도 얇게 디자인 된 라이트는 앞모습과 달리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차체는 X5 수준의 전장과 전폭, BMW X6의 전고, 그리고 BMW X7의 휠 크기를 자랑한다. 실내는 경쟁 전기차들과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 BMW가 오랜 시간 고집하던 실내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도 고급스럽게 포인트를 줬다. 특히 크리스탈 다이얼과 시트 컨트롤러는 럭셔리한 느낌을 담아냈다. 또 시트와 대시보드 소재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을 사용했고, 센터 콘솔은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적용해 편안한 라운지 감각을 더했다.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우선 BMW iX의 운전석에 앉으면 BMW 그룹 최초로 적용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반갑게 맞아준다. 기존 차량들이 원형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됐다. 차량을 컨트롤하는데 부담없었다. 시승 모델인 iX xDrive40의 최고 출력은 326마력이며 제로백(0∼100km 가속 시간)은 6.1초,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기준 313km다. 차량 주행에 나서자 적응형 회생제동이 자동으로 실행됐다. 도로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감지해 속도를 낮추며 배터리 회생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운전자가 가속페달만을 사용해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이크는 위급한 상황이 아닐경우 별도로 밟지 않아도 될정도였다. 운전자는 3단계로 회생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강력한 에너지 회수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B모드에 놓으면 된다.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운전 모드는 이피션트, 스포츠, 퍼스널 세 가지로 구성됐는데, 스포츠 모드로 주행하면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들을 수 있다. 고속 주행과 고속 코너링시 정숙성과 안정감도 뛰어났다. BMW iX의 차체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였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짧은 주행거리다. iX xDrive40은 1회 충전에 313㎞를 주행할 수 있다. 경쟁 브랜드의 벤츠 'EQC'(309㎞)나 아우디 'e-트론'(307㎞)보다 주행거리가 길지만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전기차 모델의 주행거리가 400km에 육박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가격은 BMW iX는 iX Drive40 모델이 1억 2260만 원, iX xDrive50 모델이 1억 4630만 원이다.

2021-11-30 15:35: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