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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리그 5연패 전북 현대 위해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제공

전북 현대 모터스 홍정호 선수(왼쪽부터), 이운재 코치, 김두현 수석 코치, 김상식 감독, 안재석 코치, 박원재 코치가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6일 2021년 K리그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했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차량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게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다.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으며,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으로써 특성을 극대화했다. 또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실내 모습. 전북 현대 모터스는 효율적인 작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공간, 선수와 코치진의 안락한 이동 등을 제공하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2022년 시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팬들과 경기 관람객들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3: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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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2년식 콜로라도 출시…200만원 가량 인상 흥행 관건

한국지엠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샌드 듄 컬러. 한국지엠 쉐보레가 6일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2022년식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구매자를 위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다만 콜로라도는 연식 변경과 함께 차량 가격이트림별 200만원 가량 인상돼 기존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 외장 색상과 운전자의 사용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변속기 레버를 적용했다. 또 신형 콜로라도는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료 효율까지 확보했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하며,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여전히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가 기본 적용됐으며, 카라반 견인 시 기본 탑재된 스웨이 콘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Hitch Assist Guideline),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이 탑재됐다. 한편 쉐보레는 2022년형 콜로라도 출시에 맞춰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고객편의 증대를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한국지엠 서비스부문 이용태 전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공고한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편리하며 전문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로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뿐만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받으며, 오는 12월 13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의 가격은 익스트림 4050만원, 익스트림 4WD 4380만원, 익스트림-X 4540만원, Z71-X 4739만원, Z71-X 미드나잇(Midnight) 4889만원이다.

2021-12-06 11:0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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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산업 2022년 차량용 반도체발 부담 완화…반도체 생산·개발 가속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판매량 감소를 겪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2022년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세계 시장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도 내년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은 물론 자동차에 필요한 100개 이상의 반도체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완화 움직임 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산업은 올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출 단가 상승,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6일 '자동차산업 2022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올해에 비해 7.4% 증가한 8280만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증가, 신흥시장 수요회복, 인도네시아·러시아 공장 가동으로 올해에 비해 7% 성장한 42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전망이다. 기아 역시 반도체 부족 완화와 신흥시장 수요 성장으로 올해보다 12% 증가한 318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같은 분위기는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량 조절에 나섰던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일 울산공장 1~5공장의 특근을 시행했다. 토요 특근이 부활하면서 현대차는 한 달 동안 최대 2만대에서 2만4000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다소 나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은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나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 차질이 다소 개선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보유한 재고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르네사스·네덜란드 NXP·독일 인피니언·스위스 ST마이크로·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올해 3분기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만의 증가다. 답답했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다소 나아지면서 밀려있는 신차 생산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생산·기술력 확보 총력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직접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양대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공급 부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이 멈춰서자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손잡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선언했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협력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확장하는 신개념 사업모델로 향후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평가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국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들과 접촉하는 등 직접 생산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다. 포드와 GM도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에 뛰어들며 차량용 반도체 '기술 독립'을 선언했다. 지난달 18일 포드는 미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포드는 양사가 향후 미국에서 반도체를 공동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또 포드 자동차에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자동차 업계 전반에 반도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날 GM도 퀄컴, NXP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고 제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드와 GM이 반도체 개발에 직접 나서는 이유는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자체 조달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라 1년 넘게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은 GM, 포드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3% 급감했다. 여기에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차량을 제어하는 전자식 제어 장치(ECU)를 통합할 수 있는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 해결을 위해 북미에서 새로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MCU는 각 부위를 제어하는 ECU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컴포넌트의 일종이다. 퀄컴·STM·TSMC·르네사스·NXP·인피니언·온세미(ON Semi) 등 7개 반도체업체와 협력해 GM이 현재 이용하는 반도체의 종류를 대폭 줄이고 세 가지 계열의 반도체만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의 질과 공급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포드도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며 반도체 공동 생산을 시사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며 "반도체 물량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를 자체 개발·생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미래 자율주행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생산을 위해 필요한 개별 반도체 숫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12-05 14:0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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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확대' 현대차그룹,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6년 연속 1위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광시난닝 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77차 꿈의 교실' 전달식' 현대자동차그룹이 ESG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중국 내 CSR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다.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각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및 고용, 임직원 복지, 고객 만족, 친환경 기여 등 사회적 책임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에 올랐다. 올해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ESG경영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67개의 전 법인을 대상으로 ▲ESG 평가표준 제정 ▲ESG 관리현황 진단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ESG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등 중국에 진출한 주요 법인의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환경영향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활동, 사회공헌 및 준법 경영 활동 등의 ESG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중국 내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육 시설이 노후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용품과 하드웨어 시설을 기증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프로그램이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하는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을 10년 넘게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제철이 지역사회 고령 노인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중국 천진시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개소해 맞춤형 식단과 정기 건강검진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중국 진출 20년을 앞두고 ESG경영을 확대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온 진정성을 중국 정부 및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사회책임보고서 평가 결과에서도 자동차기업 중 유일하게 '5스타 플러스'를 받아 6년 연속 최고 등급에 올랐다. 이 외에도 중국사회책임백인논단 선정 '책임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중국신문사 주관 중국CSR포럼에서 12년 연속 '올해의 책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2021-12-05 11:4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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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고성능 PHEV '콘셉트 XM' 공개…성능·디자인 주목

BMW 콘셉트 XM BMW M이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콘셉트 XM'을 2일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콘셉트 XM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PHEV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모델이다. 먼저 외부 디자인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 콘셉트 XM이 지닌 놀라운 성능을 반영해 완성했다. 특히 슬림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콘셉트 XM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BMW 콘셉트 XM 실내.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으며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이 실내 공간에 화려한 감각을 더한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M Hybrid) 드라이브 시스템은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하며, 전기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인 BMW XM은 오직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BMW 콘셉트 XM 실내

2021-12-03 06:5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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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고차 구매자 극단적 선택에도 요지부동…'중고차시장 개방' 해 넘기나

중고참 매매단지.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둘러싸고 3년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또다시 해를 넘기고 있다. 중고차 업계의 불법 거래 관행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에는 중고차 사기로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른 피해자까지 나왔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주무 부처인 중소기업벤처부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만 확산되고 있다. 시민 단체들은 직무 유기로 정부 담당자를 고발하겠다며 연내 처리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중고차매매업계와 완성차 업계 간의 중고차 시장 개방을 둘러싼 '상생 협상'은 지난달 30일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지난 6~9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했던 관련 협상도 결렬된 바 있다. 결국 소상공인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 절차대로 심의위원회 개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제한 규제는 9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3년씩 2회 연속 시행된 중고차 매매업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 규제는 2019년 2월부로 관련 법에 따라 자동 일몰됐다. 하지만 중고차 매매업계가 즉각 중기부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하면서 소모적인 논쟁만 거듭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중기부에 전달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관련 결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6개 교통·자동차 전문시민단체 연합체인 교통연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 소비자 단체는 중기부가 계속 결정을 미루면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단체는 "중기부가 방관하는 사이에 소비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연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안을 다루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중기부는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간과해 법정시한을 넘긴 지 1년 7개월이 지났는데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 권익 관점에서 연내에 조속히 중고차시장을 완전 개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가 이달 중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현안을 다룰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고차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이면 벌써 4년째에 접어들기 때문에 더 이상 중기부가 중고차시장 개방 결혼을 또 다시 미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연말까지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의) 최종 입장을 확인하고, 심의위로 (안건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심의위가 일단 열리면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차시장 개방 문제는 처음 논의가 시작된 시점 기준(2019년 2월 8일)으로 무려 2년 10개월(1029일)이 지났으며, 개방 여부에 대한 법정 결정시한 기준(2020년 5월 6일)으로는 1년 7개월(575일)이나 경과된 상황이다.

2021-12-03 06:3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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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20만 번째 출고 기념식 개최…"품질·정숙성·AS 만족"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 20만 번째 출고 기념식후 르노삼성 관계자와 20만 번째 주인공 가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20만 번째 QM6 구매 고객에 대한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르노삼성은 1일 경기도 성남 분당오리지점에서 'QM6 20만 번째 출고 고객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를 구매한 김수경 씨가 20만 번째 출고 고객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은 QM6의 품질 자신감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만km 보증 연장 교환권'을 김 씨에게 선물했다. 김 씨는 "기존에 SM5 차량을 운행하면서 르노삼성 차량의 품질과 정숙성은 물론, A/S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까지 높았다"며 "간호사로 일하면서 출퇴근과 주말 가족 나들이까지 차량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잔고장 없고 편안한 차량을 원했는데 QM6가 제격이었다"고 구매 동기를 밝혔다. 르노삼성은 QM6 누적판매 20만 대 달성 축하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만 번째 고객이 되지 못한 4명의 고객에게도 경품을 보냈다. 19만 9999번째 고객과 20만 1번째 고객에게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를, 19만 9998번째와 20만 2번째 고객에게는 4가지 기능이 담긴 멀티 주방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각각 제공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 누적판매 20만대 달성은 끊임없이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르노삼성자동차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고객들께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2 15:4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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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스코케미칼과 북미 양극재 공장 신설…글로절 전기차 리더십 구축 가속화

GM 로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포스코케미칼이 북미에 얼티엄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GM은 미국 내 전기차 리더십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양사는 1일(현지시간) 북미지역에 GM의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용 핵심 배터리 소재 가공 공장을 건설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신설 합작법인은 배터리 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CAM, Cathode Active Material) 가공을 담당한다. 신설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의 위치는 추후 발표된다. 새롭게 만들어질 공장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과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건설 중인 GM 얼티엄셀 LLC 공장에 배터리소재를 공급한다. 또 GM이 약 3만달러에 출시할 쉐보레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포함해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대량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5년 내 미국에 본사를 둔 얼티엄셀 공장 두 곳이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다. GM과 포스코케미칼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에 서명했으며 곧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그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품질·비용 면에서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GM은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전기차 북미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 양산능력,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소재를 혁신하고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350억달러(약 4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그 중 3분의 2 이상을 미국 시장에 출시해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또 GM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0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2021-12-02 14:4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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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리비아에 장애인용 차량 2300대 공급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왼쪽부터), 무스타파 엘자이비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 청장, 무함마드 이싸 리비아 현지 딜러사 사장이 2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를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2-02 14: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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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리틀빅 이모션' 국내 및 해외 광고제 4관왕 쾌거

현대자동차그룹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국내외 유수 광고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광고제 4관왕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과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의 경험적 진화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2000여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된다.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는 1986년 시작됐다. 매해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해 권위있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매년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EAVC)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다뤘다.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와 현대디자인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리틀빅 이모션'은 이 외에도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독일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신기술, 휴머니티를 향한 혁신을 위한 제품기술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빌리티 기술 혁신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2 14:13: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