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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작년 최대 실적 이끈 '우수 대리점' 포상

사기 진작 위해 전국 수상 14곳, 광역본부 수상 8곳 선정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대동이 우수 대리점 포상 등을 진행했다. 대동은 대리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위해 전국 수상(14개)과 광역본부 수상(8개)으로 나눠 총 22개의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개 대동 대리점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영업 판매 부문, 부품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 트랙터 오름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14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전국 대상을 받은 전남 해남대리점 서재우 사장은 "5년전 대리점을 오픈할 때 서비스 기사 2명으로 시작해 현재 5명으로 증원하고 한번 찾아온 고객은 평생 고객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지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우수 대리점으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광역본부 수상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청권(충남북), 영남권(경남북), 호남권(전남북) 4개 광역 본부 소속 대리점을 대상으로 전국 수상과 동일한 평가 방식을 적용해 영업 판매 부문과 부품 서비스 부문의 광역 최우수 대리점을 선정했다. 대동 이풍우 커스터머비즈(Customer BIZ) 부문장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 농업 시장 상황에서도 대동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리점 사장님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셨기에 대동과 대리점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동 대리점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처럼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시 소통하고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4 04:43: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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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정조준

미국 SUV 명가 포드가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로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5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브롱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며, 모험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차"라며 "뉴 포드 브롱코는 안목이 높은 한국 고객의 기대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브롱코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됐다가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탑 4륜구동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 동시에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의 디자인 요소로 아웃도어 성능을 강화했다. 뉴 포드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따른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루프와 도어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03 16: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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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현대차·기아 전동화·PBV 등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제조회사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회사로 체질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죈다. 이는 단순히 소유와 이동의 개념을 넘어 우리 생황의 일부로 더욱 밀착된 운송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현대차 '전기차 회사로 전환' 가속화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187만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13배, 점유율은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7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수익성도 강화해 전기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외에 승용차용 신규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30년까지 95조5000억원을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개최된 '2022 CEO 인베스트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그룹의 최초 전기차 플랫폼 G-EMP를 출시하는 등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14만대 수준인 전기차 판매량을 5년 내 6배, 10년 내 13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리겠다는 뜻이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에서 2030년 7%로 확대된다. 기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에서 2030년 12% 수준으로 높아진다. 현재 4% 수준인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26년 17%, 2030년 3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7개 이상으로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증대를 위해 기존 한국과 체코 중심의 생산기지를 글로벌 거점별로 늘리고, 전용공장 신설까지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종합 대응전략'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회사와 제휴를 맺어 주요 지역에서 배터리 현지 조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베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해 2024년부터 전기차 연간 15만대에 적용할 수 있는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회사와의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5년 이후 적용 예정인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50%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중국 CATL 등과 협력해 2023년까지 전기차 판매 목표에 상응하는 배터리를 조기에 확보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더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까지 배터리 타입을 다변화해 선진 시장부터 신흥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배터리 공급업체 다변화를 추진해 가격 경쟁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E-GMP보다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도 2025년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다. 현대차는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엔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현재보다 두 배가량 높인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동화, 로봇 등 미래 사업 전반에 걸쳐 95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R&D 투자 39조 1000억원 ▲설비투자(CAPEX) 43조 6000억원 ▲전략투자 1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아 전동화 전환 가속·PBV 사업 본격화 기아는 전동화 전환과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PB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티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기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대변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아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최고 수익구조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400만대 가운데 52%는 친환경차로 구성한다. 한국과 북미, 유럽, 중국 등 환경 규제가 강한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78%까지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기아가 보유한 전기차는 모두 5종이다. 내년에 1회 충전으로 54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내놓는 등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주요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공장에서는 현지에 특화된 전기차 생산에 주력한다. 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커넥티드카로 출시한다. 또 내년 EV9을 시작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기아만의 자율주행 기술 '오토모드'를 적용한다. 기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송·물류 서비스가 급증하고 모빌리티 관련 사업 모델이 다양해지자 PBV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할 PBV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는 기존 차량을 개조한 PBV '레이 1인승 밴'과 전기택시 모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고, 2025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전용 PBV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PBV 역시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기아는 앞으로 5년간 2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6년에 매출액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시가총액이 지난해 33조원의 3배인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아는 기대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해 기아는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시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고객들의 평균 소득, 평균 연령 등 각종 지표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기아 대변혁'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환, 모든 접점에서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도 역동적인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3 15:3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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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차세대 주력 CUV 생산 준비 박차…창원공장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진화

한국지엠 창원 조립공장 한국지엠이 GM의 차세대 주력 CUV(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비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담당하게 될 창원공장에 대대적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등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023년부터 GM의 차기 주력 차종인 신형 CUV를 창원공장에서 생산 연간 27만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해 3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4개월간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신규 설비 공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창원의 프레스·차체·조립 공장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창원공장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와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프레스 공장에는 소형에서 대형 사이즈의 차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5250t급 탠덤 프레스 두 대가 설치됐으며, 한 번에 네 개 부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탄소섬유 재질(Carbon T-Beam)과 선형 동작 매커니즘(Linear Press Tool)과 같은 최신 자동화 설비·공법을 적용해 생산성을 기존 차종 대비 2배 높였다. 차체 공장에는 GM의 최신 설비 표준을 적용해, 향후 새로운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 유연성을 증대시켰으며,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기술인 레이저 블레이징을 적용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공장 상부를 대부분 가린 EMS(Electric Monorail System) 운반 장치를 제거해, 공장 내 풍부한 일조량과 시야를 확보,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정 특성상 인력이 다수 투입되는 조립 공장에는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설비와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새시 라인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개선했으며, 저소음, 보행 조건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의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또 GM 최초로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을 공장 전체에 적용, 품질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국지엠 창원 차체공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 또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의 일환"이라며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은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GM 한국사업장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역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 역시 설계에서 디자인 등 모든 과정에 한국 엔지니어링 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 사업장을 방문해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신제품은 GM의 성장은 물론, 한국사업장의 수익성에 매우 중요한 제품임을 강조한 바 있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양대 축을 이루며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핵심 제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GM 한국사업장에서 경영정상화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지연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까지 누적 수출량 28만 대 돌파, 2021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 기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2-03-03 14: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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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도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독점 공급

2021년에 진행한 'W 시리즈' 대회 현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 타이어 독점 공급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2021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포뮬러1(F1)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으로,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 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2 시즌은 5월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을 거친 뒤 10월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대회가 열리는 8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포뮬러 시리즈의 새로운 서킷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이미 채드윅을 비롯 참가 선수들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약 6개월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22-03-03 14:4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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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직무·직급 관계 없이 전 직원에 '400만원 격려금'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직무·직급 관계없이 전 직원들에게 4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데 대한 결실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그리고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이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격려금과 함께 그 결실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우리가 이룬 수많은 성취는 지난해 사명, 로고 변경과 동시에 브랜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한 이후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해왔던 순간들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명서 "품질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그 결실을 나누는 격려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격려금은 직급이나 직무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1인당 400만원씩 지급된다. 모두에게 같은 금액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한 것은 직원들 모두가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고 품질 확보와 고객 헌신을 위해 노력한 것은 직위나 직책과 관계없이 동일하다는 판단 아래 결정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품질, 안전, 상품성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제이디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일반브랜드로 사상 처음 전체 브랜드 1위를, 제네시스는 고급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도 지난해보다 네 계단 상승한 전체 브랜드 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선 현대차그룹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에 선정됐다. 21개 차종 선정은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 기록이다. 양사는 상품성 측면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기아 EV6는 한국 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022-03-02 14:4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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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3월 무이자·현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르노삼성 QM6. 국내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인 3월에 접어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무이자 할부와 현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함께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도 빠른 출고를 통한 소비자 들의 부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인기 모델의 빠른 출고와 함께 풍성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에 대해선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 맞이 100만원의 특별 가격 할인과 함께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추가 할인과 선불 충전카드 5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 교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형 SUV QM6 GDe는 프리미에르 150만원, RE 시그니처 130만원, LE 시그니처 100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 프리미에르 트림은 50만원, RE 시그니처와 LE 시그니처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무이자 할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웨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 조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5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적용되며 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최저 380만원부터(충북지역)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은 740만원부터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2022 올해의 차' 2관왕을 기념해 3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무쏘 스포츠 및 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 20만원, 노후차 지원 30만원, 로열티 프로그램 30만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20만원 등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기폐차 정부보조금(210만원) 및 폐차 보상금(70만원)을 더하면 최대 38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선수금 없이 1년간 매월 1만원 납입후 36~48개월(4.1%)간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초기 1년 부담 제로할부'를 통해 초기 구입 비용 부담도 적다.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이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고 선수금 없이 3.5%(72개월), 선수금 30% 납입 시 2.9%(60개월)의 장기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후차 교체 지원 헤택을 제공하는 'Great Exchange Program'도 지속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달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2.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경우 18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3~3.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이율 3.3~4.3%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새출발 프로모션과 동시에 '쉐비 뉴 스타트'를 테마로 견적 상담 이벤트와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4개 차종에 대한 견적 상담 이벤트를 진행하며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버즈 2 무선 이어폰,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3-02 13:4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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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프라그먼트 에디션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마세라티 프라그먼트 에디션 오페라비앙카. 마세라티가 3월 한 달간 MC20 및 프라그먼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슈퍼 스포츠카 MC20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마세라티가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MARK&LONA)와 함께 특별 제작한 골프 캐디백을 증정한다. MC20는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도 국내 5대 한정으로 들어온 오페라비앙카(유광 흰색과 불투명한 검은색의 투 톤) 색상이 선착순 판매된다.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로,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후지와라 히로시의 손길이 내외관 디자인에 더해졌다. 프라그먼트 로고와 뱃지 등 디테일도 차량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22년형 모델(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한정) 계약 고객의 경우 평생소모품무상교환 및 연장보증 서비스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중 계약 및 출고 고객(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한정)에게는 럭셔리 호텔 1박 숙박권(서울 풀만 호텔, 조식 포함)도 제공된다.

2022-03-02 13:4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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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3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3년 연속으로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우수한 재무 건전성, 제품 경쟁력, 고객만족활동 등으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나눔 사업, 타이어나눔 사업, 틔움버스 등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KMAC는 2004년부터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임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022-03-02 11:3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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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채권단 동의 가능할까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채권단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금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4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계획안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원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을 담았다. 먼저 2320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과 558억원 규모의 조세채권)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한다. 5470억원 규모의 회생채권 중 1.75%는 현금 변제하고 98.25%는 출자전환 하기로 했다. 쌍용차 주식은 대주주 차등감자 후 출자전환한 주식의 감자를 실시한다.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해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발행한다. 이어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병합하며 인수대금에 대해 1주당 액면가 및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측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이 확정되려면 법원이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으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한다. 관계인 집회는 4월 1일 열릴 예정이다. 다만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을 이유로 회생계획안에 반대할 가능성도 있다. 상거래채권단은 3월 2일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찬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6월 말로 예정된 J100의 성공적 출시와 BY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자구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을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해 채권자 및 주주 등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해관계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기업회생절차 당시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은 관계인집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당시 해외 전환사채 보유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법원은 파산 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강제 인가 결정을 내렸다.

2022-03-01 11:03: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