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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상용차 타이어 분석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 완료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AH36 , AL2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 관제서비스란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하여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와 국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이화항공여행사가 경기도 지역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4개월간 진행한 타이어 관제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급가속, 급감속, 잦은 제동, 공회전 등의 운행습관이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 특히 운전습관 개선과 함께 타이어 표준 공기압 관리를 지속한다면 연간 약 100만원 상당의 연비 절감과 함께 타이어 수명을 약 20% 늘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 결과 제동시간과 공회전이 많을 수록 타이어 마모와 연료 소비가 높게 측정됨을 확인했다. 공회전이 가장 높게 나타난 차량은 다른 차량 대비 약 20% 이상의 연비 효율이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잦은 제동과 공회전은 운전습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모든 차량에서 외부 온도 영향으로 겨울철(12월~4월)에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표준 공기압인 120psi에 비해 겨울철은 저온으로 공기압이 낮아지는 최대 96psi까지 떨어졌다. 이는 표준 대비 20% 차이가 나는 결과로, 겨울철에는 차량을 표준 공기압으로 유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 2개월마다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화항공여행사에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교육, 타이어 관리, 차량 관리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개선 가이드를 도출하고, 추적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제조 및 판매업에 고객 관점 데이터 분석과 활용 영역까지 입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선행연구담당 김성호 상무는 "타이어 품질에 대한 연구에 더해 실제 고객 관점에서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위하여 전반적인 차량 관리부터 운전 습관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2022-03-14 13:3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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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강남 신사 서비스센터 개소

메르세데스-벤츠 신사 서비스센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강남구에 서비스센터를 추가한다. 벤츠는 더클래스 효성이 운영하는 신사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신사 서비스센터는 신사역 사거리와 영동대교 남단을 잇는 신사동 한가운데 위치했다. 수입 자동차가 다수 위치한 요충지에 자리잡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996.56㎡, 301평 규모로 총 7개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다.하루 40대 이상의 차량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디지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운영해 평일에 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신사 서비스센터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12가지 항목 무상 점검 서비스와 무상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 등 행사를 진행한다. 사고 수리 고객에는 웰컴패키지 골프백과 유상 수리시 다양한 컬렉션 제품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조명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신사 서비스센터가 강남권 고객분들께 보다 가까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 네트워크 규모를 갖추고 있으나, 도심 속에서도 고객분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진할 수 있는 서비스 센터 오픈에도 여전히 끊임없이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4 13:34: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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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배우 이제훈·이동휘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볼트 EUV' 마케팅 나서

쉐보레 볼트EUV 광고모델 배우 이제훈(오른쪽) 이동휘. 한국지엠 쉐보레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트 EUV'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쉐보레가 14일 올해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 EUV의 장점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볼트 EUV 광모 모델로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준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차량의 특성을 2편의 에피소드로 나눠 소개한다. 먼저 배우 이제훈 편은 '이제훈을 안심시킨 전기차'를 콘셉트로 볼트EUV의 안전 기능을 소개한다. 실제 볼트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목표로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동휘처럼 스마트한 전기차'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배우 이동휘 편에서는 볼트EUV도 합리적인 가격, 1회 충전 시 403km를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운행 성능 등의 장점이 많다는 내용을 재치 있는 말투와 애드리브로 유쾌하게 전달한다. 또 TV 광고와 함께 공개된 '전기차 100년, 당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라는 슬로건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GM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 GM은 1912년 682대의 전기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1년의 전기차 역사와 기술, 검증된 전기차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97년에는 뛰어난 성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유한 전기차 EV1을 출시했다. 쉐보레는 이러한 전기차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합리적인 가격과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이 가능한 볼트EV를 출시하며, 국내에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볼트EV는 GM 한국사업장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 디자인돼 GM 한국사업장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 바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오늘 공개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며, 오는 2분기부터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를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3-14 10:5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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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오디오, 현대·기아車에서도 듣는다

車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개발등 협약 '팟빵' 오디오를 현대·기아차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팟빵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용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신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장착되는 커넥티드 카에 팟빵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다양한 팟캐스트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커넥티드 카의 경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 관리 ▲제휴 관련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차량용 오디오 커넥티드 카 서비스 외 신규 콘텐츠 서비스 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팟빵은 콘텐츠 제공 및 차량용 팟빵 앱 개발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차량에 팟빵 애플리케이션 탑재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팟캐스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져 청취자들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팟빵은 지난 2012년 설립해 현재 2만6000개가 넘는 방송과 210만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이다. 주요 방송으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김현우 전민기의 골드러시 등이 있으며 뮤직팟을 통한 실시간 음악방송도 제공하고 있다. 팟빵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미래가치가 높은 커넥티드 카에서 현대차그룹 고객들에게 다양한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존 팟캐스트 외에도 다양한 신규 방송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4 09:4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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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MINI 일렉트릭, 장점 살리고 단점 줄이고…도심형 프리미엄 컴팩트카 기준을 세우다

MINI 일렉트릭 /MINI MINI는 전동화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스타일과 주행감 등 브랜드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승차감을 대폭 높여 단점을 최소화했다. 다소 짧은 주행 거리가 아쉽긴 하지만, 손쉽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미래의 도심형 프리미엄 모빌리티. MINI 일렉트릭이 제시했다. MINI 일렉트릭은 전형적인 MINI 스타일을 이어간다. 그저 노란색 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한 것 뿐이다. 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곳곳에 화사한 노란색을 적용해 일렉트릭 모델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다. 기존 MIINI와 똑같은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스타일 스위치를 유지하는 대신 시동 버튼 등 곳곳을 노란색으로 칠해 전기차의 상쾌한 느낌을 살렸다. 주행감도 MINI 그대로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무거운 스티어링 휠에 단단한 서스펜션, MINI 팬이라면 꼭 지키고 싶을만한 요소들이 여전히 뼛속 깊이 남아있다. 그렇게 끝났다면 MINI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는 아쉬웠을 터. MINI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를 적용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요소를 해소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MINI 일렉트릭 /MINI 가장 특별한 변화는 단연 주행 성능이다. MINI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27.5kg·m를 구현해 디젤 엔진을 쓰던 일반 모델에 수치상으로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힘,. 오히려 전기모터 특유의 가속력을 극대화해 훨씬 강력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낮아진 시트 포지션은 속도감을 극대화한다. MINI는 고카트와 같은 주행감을 구현하도록 개발하는데, MINI 일렉트릭은 무게 중심을 30mm 더 낮추면서 바닥에 더 가까이 붙어 달릴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모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몸이 시트 속으로 빨려들어 바닥을 떠다니는 기분이다. 멀미를 유발한다며 비판받았던 승차감도 대폭 개선했다. 일반 MINI는 단단한 서스펜션을 적용하는 대신 충격이 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MINI 일렉트릭은 전동화로 불쾌함을 없앴다. 훨씬 운전이 편해졌고, 장거리 주행도 충분히 가능할 듯 했다. MINI 역사를 소개한 월 장식 /MINI 물리적 버튼은 전기차의 장점을 십분 살려준다. 주행 모드와 회생제동 강도를 굳이 보지 않는 상태에서 스위치로 조절할 수 있어서 길이 막히거나 아닐 때마다 편하게 조정 가능하다. 주행거리가 짧은게 흠이라면 흠, 그러나 도심 주행으로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강력한 회생 제동과 공조장치까지 꺼버리는 그린 플러스 모드 덕분인데, 이를 이용해 도심을 달려보니 실제 주행 가능 거리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이 달렸다. 물론 스포츠 모드를 쓰면 절반으로 줄어든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ADAS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도심형이다보니 정체 구간을 만날 일이 많아서다. 다만 ADAS가 아직은 안전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는만큼, MINI로서는 가격도 최대한 합리화할 수 있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4 08: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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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올해엔 직접 볼 수 있다

4월24일 용인서 개막전 시작…10월22·23일 최종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엔 관중과 함께하는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13일 CJ대한통운과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유관중 경기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 라운드마다 색다른 컨셉트와 풍성한 볼거리로 그동안 직관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일정은 4월에 시작한다. 4월24일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어 5월에는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장소를 옮겨 22일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2라운드가 치러진다. 그리고 슈퍼레이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나이트레이스'(3라운드)는 6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의 야간 모터스포츠 경기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레이스다. 7월에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4라운드)이 17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8월에는 다시 인제 스피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5라운드)가 21일 각각 예정돼 있다. 그리고 6라운드 경기는 10월2일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전남GT와 함께 치러진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은 10월22일과 23일 이틀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7·8라운드)로 마련돼 막판까지 불꽃 튀는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슈퍼레이스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2019년 한 시즌 동안 18만명에 달하고 개막전에만 4만명이 운집하는 등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을 통해 올해에는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꼭 가보고 싶은 최고의 관람 스포츠로 새롭게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 행사에 참여한 관중들 모습.

2022-03-13 09:2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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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세계농업박람회'등 잇따라 참가…북미시장 공략

美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서도 신제품등 선봬 대동그룹 모회사인 농기계 기업 대동이 지난 2월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2)'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에 잇따라 참가하며 판로 추가 개척에 나섰다. 11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더믹 발생 후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북미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스포츠 마케팅, 온오프라인 글로벌 카이오티 딜러 대회 등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그라운드 케어 장비(Ground Care Equipmen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위해 최근 2년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랙터로는 20마력대 고급형 모델 CX 시리즈, 40~60마력대 보급형 모델 NS 시리즈를 선보였고 다목적 운반차 K9 모델은 에어컨, 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된 고급형과 필수 기능 중심의 경제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러한 영업 마케팅으로 최근 2년간 북미에서만 트랙터, 운반차의 소매 판매량이 연평균 3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면 마케팅 활동을 본격 재개하며 같은해 10월에 열린 북미의 대표적인 농업 및 농기계 박람회인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Sunbelt AG EXPO)'와 '루이빌 그린산업·장비 전시회(GIE+EXPO)'에 참가했다. 이어 올 2월에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도 참가해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두루 선보였다. 세계 농업 박람회에선 이전 참가 규모보다 2배 커진 1200㎡(360평)의 부스를, 루이빌 전시회에서는 470㎡(141평)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북미 주력 판매 모델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X, CK, DK 모델을 등을 비롯해NX, RX, PX 등의 60~11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와 디젤 운반차를 K9과 메크론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그리고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 등 약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동 북미법인 김동균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 된 탈도심화가 지속되고 있어 하비팜층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으로 이 타겟층을 카이오티의 충성 고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제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올해 두 자리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1 05:3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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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예테보리서 XC40 리차지 이용한 무선 충전 스테이션 테스트 돌입…DC 급속 충전 수준

테스트에 사용되는 볼보 XC40 리차지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무선 충전 기술을 준비한다. 볼보는 지난 3일부터 스웨덴에 '예테보리 그린 시티존'에서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합 테스트한다고 10일 밝혔다. 북유럽 택시 회사 카본라인과 함께하는 이번 테스트는 택시로 사용한 볼보 XC40 리차지 모델을 무선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간 10만km 이상 달리는 동안 미국 모멘텀 다이나믹스가 지원한 무선 충전 스테이션에서 차량을 충전하는 결과를 보기 위함이다. 무선 충전 패드는 40kW 이상 충전할 수 있어 유선 11kW 완속 충전기보다 4배 이상 빠르다. 50kW DC 급속 충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볼보는 이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합 테스트하고 미래 순수 전기차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매츠 모버그 R&D 총괄은 "이번 예테보리 그린 시티 존 이니셔티브 덕분에 실생활에서 흥미로운 신기술을 시도하고, 향후 해당 기술이 미래에 광범위하게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엄선된 파트너사와 새로운 충전 기술을 테스트해 볼보의 미래 전기차를 위한 대체 충전 옵션을 평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0 13:30: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