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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움직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개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가변형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에서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자유로운 이동과 고해상도의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신개념 기술이다.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위블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34인치짜리 초대형 화면이다. 초고해상도인 6K급 OLED 패널이 적용됐다. 34인치는 내구성과 신뢰성 등 품질 조건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현재 가장 큰 화면 크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 초대형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세 단계 꺾이는 곡선형 화면(멀티 커브드)으로 개발했다.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 시인성을 높여주고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효과를 발휘한다.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넓게 전개되는 이 디스플레이는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다. 자율주행 환경에서 전체 스크린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필요 시 운전석 안쪽으로 회전시켜 주행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표시한 작은 스크린으로 활용해 개방감을 확보할 수도 있다. 특히 단일형 화면을 적용해 자율주행 중에 사용자가 보고 싶은 영상을 전체 스크린으로 키워서 즐기게 되고 각종 콘텐츠는 터치와 제스처 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국내외 특허 10건을 출원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부사장)은 "기존 핵심 부품 기술 역량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융합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공개한 미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X에서 차량의 360도 유리창 전체를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용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2022-05-22 15:0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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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친환경차 글로벌 공략 가속화…국내외 27조 규모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국내는 물론 북미에도 수조원의 투자를 단행, 전기차는 물론 수소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1일에는 미국 조지아 주에 6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최근 27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기아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하는 한편 2025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 주에 현대차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전기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정의선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음을 감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조지아 주정부와 6조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 공장은 연간 30만 대 규모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1183만㎡ 부지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한경보호 기조를 내세우는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소 뒤쳐진 미국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배터리셀 공장은 합작 형태로 설립할 것"이라며 "합작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SK온·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3사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전환 추세에 발맞춰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18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2030년 연간 18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13종을 출시해 2030년에 1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시설을 전동화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한편, 향후 전기차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기아가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수 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최대 15만대 규모의 신개념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을 새로 짓는 등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앞줄 왼쪽),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아울러 기존 공장에 전기차 전용 라인 구축,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올해 35만대(예상)에서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해 나간다. 미국 시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기차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곳으로,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84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EV)의 연내 미국 생산(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2025년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의 첫 발을 내딛은 2005년 앨라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만에 내연기관차가 아닌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역내 확충하게 된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업체의 입지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대미 전동화 전략은 국내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공장과 함께 북미시장 전기차 공급을 분담하고 있는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완성차의 생산·수출이 증가하고, 그 결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과 2006년 기아 조지아 공장 착공 이후 국내 자동차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함은 물론 부품 협력사도 동반 성장하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을 토대로 삼아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전기차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저장-유통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 등이 수소 생산을, 현대글로비스가 운반과 유통을,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수소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관련 설비,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에 1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2022-05-22 10: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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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더 타이어 쾰른 2022'서 '아이온' 최초공개

더 타이어 쾰른 2022 한국타이어 부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234만대로 세계시장(660만대) 점유율 35%에 달한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오는 24∼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더 타이어 쾰른'은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목표로 연구개발돼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해 준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 강성을 높여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한편 최적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기차의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통해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까지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다. 국내와 다른 해외 시장에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공개된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와 비공기입 타이어(Aireless tire)인 '아이플렉스'도 전시한다. 아이플렉스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디자인을 공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북미 상용차 박람회, 영국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022-05-22 10:4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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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워 보세요" 현대차, 초·중학생 대상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자동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자동차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된 교과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 오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500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6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2학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신규 콘텐츠로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다. 또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2 10:4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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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 신설 "6조3000억원 투입"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앞줄 왼쪽),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6조3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0만 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다. 전기차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 및 배터리셀 공장 등에 투자할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간 20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현대차그룹-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과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사 영상을 통해 "미국에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을 조지아에 마련하고 미국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며 "제조 혁신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미국에서의 첫 스마트 공장으로써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투자를 환영한다"며 "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로의 성공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 결정에 호응해 전기차 신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향후 지속적인 제반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공장은 1183만㎡ 부지 위에 연간 전기차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배터리셀 공장도 미국에 설립될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판매 확대를 위해 필요한 배터리의 안정적인 현지 조달이 가능하도록 배터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완성차 공장과 인접한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차량의 성능과 상세 사양에 맞춰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시장 상황에 맞춰 적시에 생산·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 효율성 및 원가 경쟁력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동화를 추구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전환 추세에 발맞춰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시설을 전동화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한편, 향후 전기차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5-21 14:53: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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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후임으로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선임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신임 사장 한국지엠 신임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선임됐다. 제너럴 모터스(GM)는 20일 한국지엠과 GMTCK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렘펠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끈다. GM은 "자동차 전문가인 렘펠 사장은 차량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GMTCK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내수·수출 시장 성장, 차세대 신제품의 출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 한국 사업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평했다. 1982년 GM브라질에 입사한 렘펠 사장은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GMTCK 사장으로 임명됐다.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는데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향후 GM의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를 출시해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허 카젬 현 사장은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SAIC-GM의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GMTCK 신임 사장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2022-05-20 15:0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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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2 '발명의 날' 행사 개최…로보틱스부터 인공지능까지

현대차·기아 2022 '발명의 날' 행사 우수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 장려를 위해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19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과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과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19일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 스마트 팩토리 생산을 고려한 무인 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컨셉(김석주 책임연구원)과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우, 수석연구위원) 등 우수특허 9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또한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i-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운영된 총 150여 개의 i-랩 활동을 평가해 이 중 PBV(목적 기반 차량) 차체 컨셉 구조(김민수 책임연구원), 사운드 기반 스마트 감성케어 솔루션 개발(김기창 책임연구원) 등 2건이 우수 i-랩 활동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또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들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체계적인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날씨 정보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 및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한 발명자에게 각 3,200만원,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연구원들의 발명 활동을 꾸준히 독려해 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를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4: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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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게임 이니셜D를 현실에서, 토요타 GR86

토요타 GR 86 /토요타코리아 게임 이니셜D는 만화속 레이싱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수동 변속은 물론 드리프트까지 누구나 쉽게 재현할 수 있어 동네 오락실에는 500원짜리 동전을 잔뜩 든 청년들로 북적였다. GR86은 그 게임을 현실에 구현한 듯 했다. 이니셜D 주인공 차량인 AE86의 3세대 모델이지만, 오히려 그 모델보다도 게임과 같은 조작감을 보여준다는 게 마니아들 평가다. 전작인 GT86도 그랬지만, GR86은 엔진 크기를 2L에서 2.4L로 키우면서 단점으로 꼽혔던 낮은 출력도 해결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제 모습을 확인해봤다. GR86은 국내에서 우선 수동 모델로만 출시됐지만, 운전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포츠 모델이라 그런지 클러치 페달을 좀 과하게 떼도 웬만하면 시동이 꺼지지 않았다. GR86이 서킷을 달리는 모습. /김재웅기자 드리프트도 쉬웠다. ▲ 자세 제어 시스템을 끄고 ▲ 스티어링 휠을 돌리고 ▲ 기어를 1단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 클러치를 빠르게 떼니 뒷바퀴가 스르륵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GR86 특성상 스포츠모드나 자세제어 시스템을 끄면 계기반에 엔진 출력이나 온도 등 스포티한 주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출력해주기도 한다. 특히 인상적인 특징은 안정성이다. 다른 스포츠 모델로 오버스티어를 내면 온 몸이 쏠리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GR86은 차체가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거친 드리프트를 하면서도 두부를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었던 만화 이니셜D가 현실성을 찾는 순간이다. 퍼포먼스 패키지에 포함된 로어 암을 추가한 차량은 그런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 2.4L 엔진은 이제 86을 느린차로 폄하할 수 없게 한다. 인제스피디움의 직진 구간에서 풀가속을 통해 기어를 잘 변속하면 시속 200km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었다. 평범한 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서킷 주행도 어렵지 않았다. 출발시를 제외하고는 기어를 3단, 가끔씩 4단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마음껏 즐기기 충분했다. 변속 타이밍도 많지 않아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겠다 싶었다. 가격은 4000만원 초반대. 서킷용 스포츠카 치고는 비싼 편이 아니다. 그나마도 후륜 구동임을 감안하면 유일한 수준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9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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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메타버스 플랫폼서 취업 상담회 개최…맞춤 취업 컨설팅·실시간 직무토크 등 진행

기아, 메타버스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개최 기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상담회는 취업준비생에게 기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자소서 첨삭,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신청자는 물론 올해 기아 채용에 지원했던 지원자도 초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 상담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는 ▲기아 본사 1, 2층 ▲Kia 360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등 기아 브랜드의 실제 공간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특히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아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기아 취업 상담회 홈페이지서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자와 행사 당일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축소되면서 취업정보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취업 상담회를 통해 취업의 자신감을 갖고, 기아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에 입사해서 꿈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13:0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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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초대형 SUV '타호' 한정판 NFT 10종 발행

타호 NFT 아트 최환욱 작가의 'DISCOVER' 한국지엠이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타호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대체 불가 토큰) 10종을 선보인다. 1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타호를 주제로 총 10종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대체 불가 토큰이라 불리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희소성과 안전성을 살린 가상 자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타호 디지털 아트는 NFT로 발행돼 희소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등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이천성 작가는 역동적이고 거대한 타호의 모습을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등 총 5가지 작품을 내놓는다. 아트 작품 중 VISION과 CASTLE은 작품별 5개 한정 수량으로 발행되고 나머지 8개 작품은 각각 50개씩 발행된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최초의 SUV 서버번을 통해 SUV 시장을 개척하고 진화시켜왔으며 타호는 쉐보레 대형 SUV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가치를 더해 갈 타호의 헤리티지가 담긴 NFT 아트를 소유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초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타호는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의 크기에 22인치에 달하는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타호는 대형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라는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기본 탑재해 어떠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2022-05-19 12:59: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