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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 르노코리아 지분 34% 참여…하이브리드 신차 준비 탄력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02%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다만 길리그룹의 지분 참여 이후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대한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그룹 및 길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개발(R&D) 및 생산해 2024년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합작 모델의 글로벌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길리그룹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차 디자인을 맡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2024년 출시 예정인 합작 모델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사후관리(AS)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길리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 결정은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와의 합작 모델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리그룹 합작 모델의 성공적인 준비에 일조할 수 있는 자구 노력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발표한 바 있다.

2022-05-10 16:1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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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ACT 엑스포 2022' 참가

현대차가 ACT 엑스포에서 전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시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ACT 엑스포 공식 컨퍼런스에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청정 운송 수단으로서 수소 상용차의 기술적, 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개막일(9일)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열린 토의 세션에서 현대차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생산, 운반, 저장 용이성 ▲짧은 충전시간 등 운송 사업자 관점에서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의 총 소유비용(TotalCost of Ownership, TCO)이 향후 수년 내에 경유 트럭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경제성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제시했다. 근거로는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 확대 및 수소 경제로의 진입과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에서 이미 입증한 바 있는 기술력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수소전기트럭 출시를 이끄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북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0 16:1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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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ESG 경영 강화 위한 '기업지배구조 헌장' 선포…ESG 위원회 별도 신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선포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9일 이사회를 개최해 투명하고 건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 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일반 주주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된다.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현재 이사회 산하에는 ESG 위원회와 함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5개의 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이사회는 7인 중 과반 이상인 4인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ESG 위원회의 경우, GE·맥쿼리 등에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여성 리더인 이미라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에 이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성과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SG 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2010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6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받기도 했다.

2022-05-10 16:1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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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경제단체들, '기업하기 좋은 나라' 희망

규제 과감히 개혁하고 투자 활성화 전폭 지원 '1순위' 대한상의·전경련·중기중앙회·중견련·경총 한 목소리 윤 정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기대감 2%대 저성장 탈출 관건…'공정한 경쟁' 해법 마련 숙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경제분야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윤석열 정부 본격 출범에 맞춰 경제단체들이 가장 바라는 1순위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다. 이를 위해선 과감한 '규제 개혁'과 '투자 활성화'가 뒷받침돼야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제언집을 통해 현행 법령 체계의 문제점을 요목 조목 지적했다. ▲열거된 것·방식만 허용하고 신기술·신소재·신서비스에 장애되는 포지티스 시스템 ▲문제 발생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자율에 맡길 사항까지 필요이상으로 과잉·과도하게 규율 ▲여러 부처와 법령에 산재해 알기 어렵고 오판이 빈번할 수 밖에 없는 복잡다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문제는 결국 신산업 진입과 성장을 막고, 법과 현실이 괴리돼 결과적으로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발표한 '규제개혁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250개사), 중소기업(250개사)들이 생각하는 2022년 규제개혁 체감도는 95.9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기업들이 전년도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2021년의 92.1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보통' 기준인 100을 밑돌았다. 새 정부의 규제개혁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 51.4%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기대함'(24.6%)과 '기대안함'(24%)이 거의 비슷했다. 역대 어느 정부할 것 없이 '규제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막상 뚜겅을 열고보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녹아 있는 모습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윤 대통령 취임 코멘트에서 "새 정부는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사 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야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진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업들이 꼽고 있는 가장 심각한 규제 중 하나가 올해 초 본격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최저임금, 주52시간제 등 노동 관련 규제도 주요 애로사항 중 하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새 정부를 향해 "최저임금·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을 힘들게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뒷받침해 민간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려야한다"고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상생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중소기업계와 약속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경영학회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지난 5년간 중소기업을 가장 괴롭힌 정책으로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제 획일적 시행, 화관법·화평법 등 환경 규제를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윤 정부는 문 정부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지속해야한다. 또 기업에 부담되는 노동규제, 환경규제를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유연하게 개선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의는 윤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특히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각종 개혁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갈길 바쁜 한국 경제는 구조적인 저성장으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등이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중순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0.5포인트(p)나 낮춘 2.5%로 수정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각각 3.1%, 3.0%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정상화의 길로 걷고 있는 모양새지만 한국의 성장률이 자칫 '저성장'의 마지노선인 3%대 아래에서 꽤 오랜 기간 머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모습이다. 전경련은 "민간의 성장활력 재점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혁파 등 경제활성화 정책에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단체들은 아울러 윤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민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란 기대감도 큰 모습이다. 실제 윤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서 밝힌 경제 분야 국정 목표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로 제시했다.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 역동성과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지향하겠다고 설명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도 중요 화두로 제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국부의 원천인 기업의 진취성을 극대화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뛰는 역동적인 성장 패터다임을 확립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면서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에서 구체화된 성장지향형 산업 전략을 적극 추진해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손실보상'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제1호 공약'으로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지원금 지원, 온전한 손실보상을 약속했다"면서 "또 소급 적용 방안 마련, 통합 채무 재조정 등 종합적인 정책도 제안한 만큼 이같은 공약 사항이 차질없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합회가 대선 정책 협약식에서 (윤 대통령에게)제시한 손실보상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 등의 정책과제도 최우선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5-10 11:24: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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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이익 705억원 기록…역대 최대실적

롯데렌탈 CI.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은 43.3% 급증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88.7% 늘어났다.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2022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하여,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대 달성이 목표다. 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하여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경우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렌탈 부문에서 2020년 4분기 서빙로봇 도입 후,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AI로봇의 취급 분야를 확대하여 로봇 전체 렌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SG경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작년 4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행보를 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4100억을 발행하고 4월에 3000억을 추가 발행해 현재까지 ,1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더불어 5월에는 인권경영 선언,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 등 ESG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7:0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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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국내시장 조기 안착…물량확보·친환경성 등 소비자 니즈 충족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편의사양,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매년 프리미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는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460대 신규 등록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 계약 후 평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니켈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여기에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소진이 가시화되면서 전기차 계약 후 신속한 출고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난 4월 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오늘 구매해도 3분기 내에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현재 폴스타2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 색상의 경우 기존 스노우(Snow)와 썬더(Thunder), 미드나잇(Midnight), 마그네슘(Magnesium)은 그대로이며 보이드(Void)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Space)'로, 문(Moon)은 '주피터(Jupiter)'로 변경됐다.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폭도 최소화했다. 새로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기존 대비 3% 인상된 599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하지 않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 폴스타는 4월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선보이면서 차량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공정 단계도 업데이트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폴스타의 인테리어 소재 활용 전략은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에는 가죽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포함된다. 폴스타에 사용되는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 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 폴스타는 또 광물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 스타트업 기업 '서큘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차량 소재의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광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차량 1대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알루미늄 소싱 및 생산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차량 1대 당 600kg의 온실가스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 탑재 등으로 차량 1대를 생산하는데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생산공정을 검토해 기후에 대한 영향 감소 및 원자재의 추적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디자인과 기능 업데이트 외에도 지속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문제 해결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도 "폴스타는 지속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 전통적인 페이스리프트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최적화 프로그램을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등 확장된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09 15:0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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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 모집…'히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양재동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히어(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는 상품·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출시한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ear)가 돼 고객의 소리를 경청(hear)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대와 차량을 여가에 활용하는 60∼70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히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오는 6월 독창성, 상품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한 후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한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입선 5명의 상금은 각 20만원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10건은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품 출시가 검토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증진할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결과 어린이 카시트 열선·통풍 시스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독창적인 고객 제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9 13:3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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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2 주말 농부 40팀 모집…'퍼머컬처' 수료증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9일부터 16일까지 '2022 주말 농부' 참가자 40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 주말농부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요타 주말 농부는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어 보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참가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주말 농부는 용인시 처인구 지구텃밭에서 진행하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원리에 따라 밭을 가꾸는 지속가능한 농업인 '퍼머컬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40팀에는 약 3.3㎡ 규모 텃밭과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21일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현장 참여와 온라인 교육을 80% 이상 달성한 참가자들은 퍼머컬처를 교육할 수 있는 '퍼머컬처디자인코스(PDC)'의 수료증도 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지속가능한 지구텃밭에서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을 기회가 되시면 좋겠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2022 토요타 주말농부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9 11:19: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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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불발' 에디슨EV, 파산 위기…"채권자와 협의할 것"

에디슨 모터스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가 파산 이슈 해소를 위해 채권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다가 무산된 에디슨EV가 채권자에 의해 파산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채권자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에디슨EV는 지난 4일 8명의 채권자가 '채무자 주식회사 에디슨EV에 대하여 파산을 선고한다'는 결정을 구하는 파산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공시했다. 에디슨EV 측은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자들이 파산을 구하며 신청한 금원은 총 36억원이다. 업계는 거래 정지 직전 에디슨EV의 시총이 3000억원 이상이라는 점과 직전연도 사업보고서의 현금보유량을 종합해 에디슨EV가 해당 채권 금액으로 파산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파산의 선고 조건은 부채 초과 혹은 지급 불능의 경우여야 한다"며 "기한이익상실 상황에 따라 일시 상환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대다수 채권자들의 동의서가 회사에 제출된 상태로 지급불능 사태 발생 우려가 현저히 낮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에 있지도 않으므로 두 조건 모두 가능성이 희박해 파산의 선고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파산신청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자들이 불측의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왔던 에디슨 측은 투자 계약에 따라 지난 3월 25일(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까지 기존 납부된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여 인수대금 2743억원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2022-05-06 14:4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