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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사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시작…캠핑 패키지 공개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가 택시 등의 용도에 맞춰 개발한 '니로 플러스'를 이달 말 출시한다. 캠핑 목적에 맞게 설계된 캠핑 패키지도 공개됐다. 기아는 자사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특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파생 PBV 모델로 택시나 법인용 차량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한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기획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맞춤 사양을 적용했다. 64.0㎾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 모터를 조합해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전비 5.3㎞/㎾h)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택시 모델의 경우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2열 승객을 배려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한 '캠핑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시 모델 한정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의 업계 최장 보증기간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Battery Refurbish Service)' ▲개인택시 고객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와 법인택시 고객 대상 100㎾급 급속 충전기 무상 설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트림 4904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소비자 니즈 기반으로 개발된 PBV로서 향상된 공간성과 편의성 외에도 택시고객 전용 멤버십,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12 14:0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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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車 시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헤드쿼터인 경기도 마북연구소 기술홍보관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동차산업이 정밀한 기계장치 기술을 요구했다면, 이제는 차량에 적용되는 수많은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주도권을 갖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도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채용 연계형 '모비스 SW 아카데미'는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우수 이수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코딩테스트와 최종 면접을 거쳐 곧바로 채용할 예정으로, 최종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학력과 전공 관계없이 교육을 통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한 탄력적인 채용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도입과 별도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재 유입경로를 다양화하고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주요 대학들의 연구장학생 또는 계약학과 출신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재학시절부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연구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뒤 프로그래밍 언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 특화한 전문 컨텐츠 50여가지를 연구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충남 서산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해당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매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연구직들을 대상으로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부터 SW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특히 작년에 개최한 경진대회엔 일반인 4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실제로 이 대회에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작년 한 해에만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여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한 현대모비스는, 교육과 평가 등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하는 개발 문화 정착을 통해 연구원들 스스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고급 SW 설계 인력으로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손을 잡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반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시스템 플랫폼을 제공하면, 협력사들이 각각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추가해 기술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협력분야는 자율주행(인식 알고리즘, AI 컴퓨팅)과 인포테인먼트(웹 클라우드 서비스, 탑승자별 인식솔루션, 그래픽 솔루션), 플랫폼 표준화 등으로 모두 미래차 시장에서 고부가가치가 예상되는 부문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전문 개발사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강남역 인근에 공유오피스를 별도로 마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핵심 인력들이 모여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2-05-12 11:0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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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국제대와 미래차 정비 인력 육성 맞손

스피드메이트-국제대학교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왼쪽)과 국제대학교 임지원 부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스피드메이트가 미래차 인력 양성에 나선다. 스피드메이트는 국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MOU를 통해미래차 확산에 따른 실무형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정비 교육 인프라와 인력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비 교육 시스템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630여개 가맹점에서 발생한 실제 정비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형 인재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제대 교내 정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 스피드메이트 정비사들이 국제대 미래자동차과 교수진으로부터 미래차 관련 교육을 받아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은 "다가오는 탄소중립시대의 미래차 정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정비인력 육성, 전문가들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정비기술 역량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가 미래 모빌리티 정비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원 국제대학교 부총장은 "미래차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미래차 인증관리 체계가 원활히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1 16:1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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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차'를 위한 극한의 도전, 토요타 GR 라인업…'잔고장 없는 차'서 '주행의 즐거움'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지난해 WRC 2021년 대회에서 통합 우승 차지했다. "자동차 경주는 단순 엔터테인먼트(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동차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레이싱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힘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듯 자동차 또한 레이싱을 통해 한계에 부딪히며 점점 진화한다."(토요다 키이치로) 토요타 창업자 토요다 키이치로는 극한의 성능에 도전하는 자동차 레이싱이 인간을 위한 보다 더 나은 차를 만들 방법이라고 봤다. 극한의 가혹한 환경에서 서킷과 교감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노하우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는 토요타 이념이기도 하다. 토요타는 이같은 기술 진화를 통해 '잔고장이 없는 차'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성을 갖춘 레이싱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서 자사의 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스포츠카 GR86의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11일 업게에 따르면 토요타는 '길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레이싱과 자동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극한 경쟁에서 다양한 한계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러한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토요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운영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 팀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얻은 기술과 경험은 GR이라는 토요타 스포츠카 라인업으로 탄생한다. 토요타 GR 수프라 정측면. 가주(GAZOO)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뜻하는 일본어 가조우에서 따왔다. 토요타는 약 20년 전 각 대리점에 있는 재고 차량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 가주닷컴을 만들었다. 90년대 중반에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가주닷컴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이는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는 토요타 철학의 시작이 됐다. 가주닷컴에서 이름을 따온 모터스포츠 팀 '팀 가주'는 2007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를 시작으로 여러 레이싱 대회에 참가했다. 2015년에는 토요타 내 '토요타 레이싱', '렉서스 레이싱' 등으로 나뉘어 있던 사내 모터스포츠 활동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했다. 또 2017년에는 가주 레이싱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WEC-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RC-FIA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2020년부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GR Supra)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 참여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GR 수프라 고객을 대상으로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토요타 86·렉서스 RC 라인업 고객까지 참가할 수 있는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토요타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양산 모델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GR 라인업을 출시했다. GR 스포츠카 시리즈의 첫 양산형 모델인 수프라는 2019년 출시됐다. 또 GR 컴퍼니를 통해 GR 야리스·GR 수프라·GR86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 외에도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최상위 라인업인 GRMN 야리스, 하이럭스GRSPORT, 랜드크루저 GR SPORT, C-HR GR SPORT, 코펜 GR SPORT, 프리우스 PHEV GR SPORT 라인업 등이 있다. 토요타 GR86 정측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GR 라인업은 GR86이다. 토요타의 대중 스포츠카 '토요타 86'이 2021년 GR86으로 변경되면서 엔진 배기량을 기존의 2.0L에서 2.4L로 늘리고 제로백을 6.3초로 단축됐다. 차체 곳곳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하고 수동 변속기, FR 패키징, 수평대향 자연 흡기 엔진 등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수많은 운전자의 로망이 가득하다. 한국에서는 2022년 3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신형 GR86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형 GR86은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로 2.4L 수평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및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특징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2개의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2022-05-11 14:1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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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 경영 활동 강화…국립서울농학교 '초록학교'로 선정

현대위아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농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내 현대위아가 조성한 '느티나무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현대위아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정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부지 내에 정원을 꾸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대위아의 ESG 경영 활동 중 하나로 교내에 나무를 심고 정원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창원시 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현대위아는 국립서울농학교 내 느티나무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초록학교를 조성했다. 우선 사계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심었다. 1년 동안 서로 다르게 자라는 꽃과 나무를 보며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수선화와 미선나무, 삼백초, 용담, 추명국, 상록사초 등 총 38종의 수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시각과 촉각 등이 발달한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색과 촉감을 가진 식물로 정원을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느티나무 정원을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도 꾸몄다. 수어 등의 시각적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막힘이 없는 길고 넓은 형태로 만들었다. 흙과 돌로 방치됐던 곳은 나무 데크를 설치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바꾸고, 대형 보호수 아래에 원형 벤치를 배치해 나무 그늘에서 학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현대위아가 새롭게 만든 느티나무 정원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푸른 숲과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록학교를 가꾸어 갈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5-11 13: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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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브랜드·아웃도어 정체성 확립…'쌍용어드벤처 컬렉션' 선보여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정밀모형.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며 운영해 온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가 새롭게 단장한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은 국내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와 브랜드를 일원화해 쌍용차가 지향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16년 티볼리 아트웍스를 시작으로 운영해 온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통합 운영되며,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과 차별화하여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넘어 '소장 가치가 있는 소품들'이란 슬로건으로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트렌디한 소품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네이버쇼핑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메뉴 구성은 테마별로 My Ssangyong과 My Adventure로 단순화했다. My Ssangyong은 티볼리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종별 다이캐스트(정밀모형)와 스마트키 커버, 헤드레스트 멀티행거 등 자동차 관련 용품으로 구성했으며, My Adventure는 면타프, 멀티 폴딩박스, 피크닉 매트, 피크닉 체어를 비롯해 피크닉 무드랜턴,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및 캠핑소품으로 상품 라인업을 재편성 했다. 쌍용차는 쌍용어드벤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품목에 따라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10만원~50만원)에 따라 무릎담요 및 데님 쿨링백을 증정한다. 쌍용차 스마트키 커버.

2022-05-11 13:1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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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세단 베스트 셀링카 '그랜저' 2022년형 출시…상품 경쟁력 강화

현대차 2022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 '2022 그랜저'를 출시하고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22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 계약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이 한층 높였다. 현대차는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전체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인기 트림인 르블랑에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주요 편의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사양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의 경우 3.3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2022 그랜저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92만원 ▲르블랑 3622만원 ▲익스클루시브 3853만원 ▲캘리그래피 4231만원이다. 가솔린 3.3 모델은 ▲프리미엄 3676만원 ▲르블랑 4010만원 ▲익스클루시브 4103만원 ▲캘리그래피 4481만원이다. 현대차 2022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프리미엄 3787만원 ▲르블랑 4008만원 ▲익스클루시브 4204만원 ▲캘리그래피 460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6세대를 거쳐 완성된 최고의 상품성과 3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파워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2 그랜저를 통해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8만 9084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으며, 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2-05-11 10:4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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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레벨4 자율주행 비전 공개…올 하반기 레벨3 양산차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Innovation begins, from very human things)' 캡쳐 장면 현대자동차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고객경험 비전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을 11일 공개했다. 자율주행 레벨4 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두 편의 영상에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아이오닉5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현대차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지만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편은 주인공인 연구원이 어릴 적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며 안전운전을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연륜이 깊어진 주인공의 아버지가 과거 본인처럼 사려 깊게 운전하는 레벨4 자율주행차를 경험하며 감명받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두 번째 편에는 레벨4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주인공의 10대 딸과 친구들이 ▲안전벨트 미착용 알림 ▲공사구간 인식 후 경로 자동 우회 ▲센서 이물질 감지 후 자동 클리닝 ▲분실물 모니터링 등 현대차가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 특화 기술을 경험하는 상황을 녹여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Innovation begins, from very human things)' 캡쳐 장면 이번 캠페인 영상은 11일 현대차 국내 유튜브 채널 및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은 해외 주요 총 11개 국가의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조원상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휴머니티 철학 및 레벨4 자율주행차의 고객 경험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새로운 모빌리티로 사람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국내 최초 '레벨3'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벨3은 주행 중에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차량이 스스로 앞 차와의 거리, 차로를 유지하는 단계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에 이어 '완전 자율주행(레벨 4)' 직전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022-05-11 10:4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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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싼타페·i20 N·EV6 영국서 최고의 차로 선정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대형차에 선정된 현대차 싼타페.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제품 3개 부문, 인물 2개 부문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현지시각)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이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선정된 현대차 i20 N. 이날 오토카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국 타우체스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실버스톤 윙'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오토카 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로 선정된 싼타페는 2001년 영국에서 처음 판매된 현대차의 최장수 SUV이다. 오토카 측은 "싼타페가 충분히 화려하고 매력적이며, 기존 대형차로부터 가졌던 편견을 깨는 차"라고 호평했다. i20 N에 대해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총점 102점(125점 만점)을 획득, 2위를 압도하며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에 선정됐다"며 "i20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기아 EV6는 "경쟁차 대비 긴 주행거리는 일상적인 주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며 "그 자체로 탁월한 전기차이며 기아가 지금껏 발전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물 부분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수상은 이어졌다. 디자인 히어로 부문을 수상한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2 영국 올해의 차',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기아 EV6. 현대차그룹의 피터 슈라이어 고문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오토카 어워즈 영예의 상 중 하나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토카 어워즈 수상 결과는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동급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2022-05-11 10:27: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