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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진행…가상공간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새로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메타 언팩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 언팩트 행사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상공간 애플리케이션(앱) '월즈 오브 유'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특히 이번 메타 언팩트는 부산에서 열리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에 참여하면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의 아바타로부터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특장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내외부를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Create Your Epic Car) NFT 이벤트 및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등과 같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객들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서 생산되어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2022-11-02 15:4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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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시범 운영…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공유 서비스 활성화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공유 오피스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비즈'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위블비즈 시범운용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입주한 50여 개 스타트업이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했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다.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블 비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인 1월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한다.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한 위블비즈는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위블 비즈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사 고객들이 차량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위블 비즈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아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2-11-02 14:1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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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 위해 아이오닉 5 3대 기증

현대자동차가 차량 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차는 2일 충청북도청에서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권오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김익훈 이지무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청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협업해 제작했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내부 구조물의 위치 파악을 돕고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날 현대차는 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보유한 차량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안전점검, 항균서비스, 소모품 교환 등을 포함한 '비포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 13:3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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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적자생존' 시대…수익성 확보 특명

반도체 업계가 '치킨 게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 전략에 돌입했다.수익성 확보와 신시장 개척이 관건이다. 2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 가격은 전달보다 20%, 전년보다는 40% 가량 하락했다. DDR4 8Gb 기준으로는 2달러 초반대다. 연초만 해도 3달러 중후반대였지만 절반 가까운 가격으로 추락했다. 이같은 가격대는 범용 제품을 기준으로 5년래 최저수준이다. 2016년 말까지 DDR3 4Gb D램이 1달러대에 팔리기도 했지만, 2017년부터 폭등하면서 순식간에 3달러를 돌파한 후 2019년 5달러대로 치솟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 2달러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다시 '슈퍼사이클'이 돌아오면서 4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D램 가격 하락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는 탓. TSMC 등 파운드리 업계에도 '오더컷'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치킨게임'까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긴 했지만,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감산을 선언하면서다. 10여년 전 치킨게임 당시 업계가 추정했던 주요 D램 원가는 1달러 수준, 최근 선단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을수는 있지만, 생산성도 오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반도체 업종 특성상 꾸준한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수익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2010년 치킨게임을 거친 후 D램 시장 점유율을 30%대에서 40%대로 끌어올린 바 있다. 생산성을 유지하며 수요 급증에 대응한 결과, 기술적으로도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서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서버용 D램 수요는 올해 684억8600만Gb로 모바일용 수요(662억7200만Gb)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기 침체와 실적 하락 속에서도 수요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얘기다. 서버용 메모리는 고성능·고수익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범용제품보다도 HBM이나 GDDR6 등 고속, 고대역 제품 수요가 크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같은 고성능 제품 수요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가 새로운 D램 규격인 DDR5만을 지원하는 인텔 서버용 CPU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2017년 슈퍼사이클도 DDR3에서 DDR4로 전환되면서 가속화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DR5 규격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뿐 아니라 HKMG 기술을 적용하며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SK하이닉스도 업계 최초로 6400Mbps 속도의 32GB 제품 고객 테스트를 마치며 새로운 시대 준비를 마쳤다. HBM D램도 SK하이닉스가 처음 개발해 삼성전자가 PIM을 새로 적용하는 등 시장을 주도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 상용화도 눈 앞에 뒀다. SSD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컨트롤러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최고 기술력을 뽐내던 인텔 낸드 사업부 솔리다임도 있다. 서버용인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중심으로,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NVMe 라인업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자동차 부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삼성테크데이를 통해 2025년 차량용 메모리 1위 달성을 선언한 상태, 3분기 실적에서도 전장 부문 매출이 역대 최고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동차가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대하면서 시장 규모는 연간 30%에 이를 전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매출 전망은 32억7000만달러, 2025년에는 54억2000만달러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차세대 메모리 M램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운데, 내구성을 강화한 D램과 낸드 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생산성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투자를 축소하면서 선단공정 조기 도입이 어려워진 대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이미 업계에서는 압도적인 수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SK하이닉스도 제조 부문 인력을 중용하며 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2 13:36: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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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 선보여

기아가 청소년 대상 미래 진로 탐색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드림커넥트가 주관하고 기아가 후원하는 진로쌤은 기아 청소년 진로 교육 사회 공헌 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4번째 프로그램이다.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진로 체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진로쌤은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진로쌤 채널을 통해 전국 진로 진학상담교사연합회의 교사들과 진로와 관련된 1:1 전화·문자 상담을 제공해 준다. 또한 교육부 커리어넷과 정보를 연동해 진학정보, 대입전형, 대외활동, 미래직업, 진로·학습 고민 등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챗봇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쌤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카카오톡에서 '드림커넥트 진로쌤'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진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12월 매주 수요일마다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특별 진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2 11: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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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중남미 3개국 방문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6일 동안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 대통령과 훌리오 세자르 아리올라 외교부 장관, 페드로 만꾸에조 페레즈 상공부 차관 등을 예방하고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도 참석해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26일에는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필립 데이비스 총리와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 외교부 국장 등 바하마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세계박람회 후보지로서 부산의 적합성을 알렸다. 다음날 칠레 산티아고의 경제부 청사를 방문해 살바토레 디 조반니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과 카를라 플로레스 투자진흥청 전무이사 등을 만나 부산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파라과이와 칠레는 지난 9월 말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의 방문에 이어 한달 만에 재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과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칠레와 파라과이를 방문한 바 있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미래 협력의 시너지가 상담함을 설명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슬로바키아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 유럽 지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그룹 경영진이 글로벌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유치 지원 활동은 물론 그룹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해 지속 발행하고 있다.

2022-11-02 11:3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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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토레스·XM3·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10월 판매량 큰 폭 성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10월 반도체 공급난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각종 악재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기 차량의 판매량 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팔았다. 세단은 아반떼 5615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등 총 1만7266대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캐스퍼 3908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5 2169대, 투싼 1729대 등 총 1만6971대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이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727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82대, G90 2818대, GV70 2413대, GV80 1945대, GV60 493대 등 총 1만1291대가 팔렸다. 지난달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은 28만65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032대, 해외 19만 56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3만 86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13.7% 증가, 해외는 7.5%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18대, 쏘렌토가 1만 8130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68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0.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실적 증가세다. 한국지엠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2741대로 나타났다.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한국지엠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63.3% 성장한 4070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한 1만3186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에 힘입어 세 달 연속 1만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 8월에 이어 내수에서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5833대다.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가 이끌었다. 178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9.1%가 늘었다. CKD(반조립제품)을 제외한 수출은 물량이 늘면서 5306대로 지난해에 비해 261%가 급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4338대, 해외 1만4920대 등 총 1만92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2007대)가 10월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XM3 판매량은 1540대로 전년동월대비 94.4%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약 5000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125.2% 증가한 1만4920대를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2388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49대로 전년동월대비 41.9% 늘었다.

2022-11-01 17:0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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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아메리칸 럭셔리 SUV 캐딜락 XT5…일상이 즐겁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차량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분야기도 하다. 그 중 캐딜락 XT5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럭셔리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XT5는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의 성장을 이끄는 모델이다. 첨단 기술을 탑재한 2022년형 연식 변경 모델의 시승을 통해 차량을 매력을 알아봤다. 시승 구간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횡성까지 약 250㎞ 구간에서 진행했다. 캐딜라 XT5의 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도심형 럭셔리 감성을 담아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전면부는 캐딜락 전매특허인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엠블럼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과 함께 캐딜락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표현한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의 디자인을 채택해 모던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하면서도 캐딜락의 럭셔리한 감성도 묻어난다.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조작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차에 어려움을 갖는 운전자를 위한 HD 리어 카메라 미러는 각도와 밝기 조절 그리고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도 장착되어 있다. 실내 공간도 부족함이 없다. 전장 4815㎜, 전폭 1905㎜, 전고 1685㎜, 축거 2856㎜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길고 넓다. BMW X3와 메르세데스-GLC보다 차체가 긴 편이다. 덕분에 실내 공간도 넓은 편이다. 1, 2열 모두 여유가 있고 트렁크 용량은 845L로 넉넉하다.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시동을 걸면 3.6L V6 가솔린 엔진의 힘이 온몸에 느껴진다. 중형 SUV 경쟁 모델들과 달리 과급기로 엔진 힘을 높이는 터보차저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흡기 방식 엔진으로 부드러운 음색이 일품이다. 이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네 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한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으로 도심과 고속 구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단단한 하체는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을 더한다. 굽이진 좁은 산길을 주행할 때도 차체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줬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2열 시트다. 2열 시트 좌석 공간이 좁아 탑승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XT5가 인증받은 복합 연비는 8.0㎞/L지만 효율성은 뛰어났다. 다양한 구간에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10.8㎞/L를 기록했다. 이날 시승한 2022년형 XT5는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으로 가격은 6843만원이다.

2022-11-01 15:5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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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 사업 진출 20주년…현지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중국사업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성과와 함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모듈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텐진 등에서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현지 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형 박람회다. 올해는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IT, 바이오, 소비재 등 총 6개의 주제로 3천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 팬데믹 이후 관람객들의 대규모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연료전지 기반 콘셉트인 엠비전 팝과 엠비전 투 고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선보인다. 모두 현대모비스가 도심형 차량 공유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통합 섀시플랫폼인 e-CCPM(EV-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 네 바퀴에 구동과 제어기술을 탑재한 e-코너 모듈 등 현대모비스의 주력 친환경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중국 현지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도 이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수입박람회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활동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중국시장 수주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로부터 핵심부품을 9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이상 수주했다. 같은 기간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의 핵심부품 수주는 33억 3000만 달러을 달성했는데, 중국 시장이 30% 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수입박람회에 현지 언론사와 유명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 방향과 투자활동, 지역사회 공헌활동, 친환경 경영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수입박람회 기간 동안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현지 SNS의 방문량은 10억회에 육박했다.

2022-11-01 15:27: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