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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아메리칸 럭셔리 SUV 캐딜락 XT5…일상이 즐겁다

캐딜락 XT5/양성운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차량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분야기도 하다. 그 중 캐딜락 XT5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럭셔리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XT5는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의 성장을 이끄는 모델이다. 첨단 기술을 탑재한 2022년형 연식 변경 모델의 시승을 통해 차량을 매력을 알아봤다. 시승 구간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횡성까지 약 250㎞ 구간에서 진행했다.

 

캐딜라 XT5의 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도심형 럭셔리 감성을 담아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전면부는 캐딜락 전매특허인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엠블럼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과 함께 캐딜락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표현한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의 디자인을 채택해 모던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캐딜락 XT5 실내모습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하면서도 캐딜락의 럭셔리한 감성도 묻어난다.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조작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차에 어려움을 갖는 운전자를 위한 HD 리어 카메라 미러는 각도와 밝기 조절 그리고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도 장착되어 있다.

 

실내 공간도 부족함이 없다. 전장 4815㎜, 전폭 1905㎜, 전고 1685㎜, 축거 2856㎜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길고 넓다. BMW X3와 메르세데스-GLC보다 차체가 긴 편이다. 덕분에 실내 공간도 넓은 편이다. 1, 2열 모두 여유가 있고 트렁크 용량은 845L로 넉넉하다.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시동을 걸면 3.6L V6 가솔린 엔진의 힘이 온몸에 느껴진다. 중형 SUV 경쟁 모델들과 달리 과급기로 엔진 힘을 높이는 터보차저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흡기 방식 엔진으로 부드러운 음색이 일품이다. 이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네 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한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으로 도심과 고속 구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단단한 하체는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을 더한다. 굽이진 좁은 산길을 주행할 때도 차체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줬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2열 시트다. 2열 시트 좌석 공간이 좁아 탑승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XT5가 인증받은 복합 연비는 8.0㎞/L지만 효율성은 뛰어났다. 다양한 구간에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10.8㎞/L를 기록했다. 이날 시승한 2022년형 XT5는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으로 가격은 68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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