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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쉐린·브리지스톤 등 누르고 타이어 성능 정상 차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성능 평가에서 미쉐린, 브리지스톤 등을 누르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Kinergy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2022년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웨더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등 총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등 총 7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너지 4S2'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길에서의 종합적인 성능과 젖은 노면 핸들링과 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키너지 4S2 X'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승용차용 모델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키너지 4S2 시리즈의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올웨더 타이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하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하여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여 일년 내내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키너지 4S 2'는 지난 6월 오토 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타이어가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겼다.

2022-11-01 14:2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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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직영중고차 원스톱 관리 '메가센터' 오픈

케이카가 원스톱 상품화 공정을 확보했다. 케이카는 경기도 이천에 '케이카 홈서비스 메가센터'를 오픈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메가센터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용으로 판매할 직영중고차를 한번에 품질 점검 및 관리, 상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오프라인 직영점 방문 없이 100%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케이카만의 이커머스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케이카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전문 업체 TALGUT(㈜탈것)과 손잡았다. 탈것은 대기업과 인증중고차 관련 협업을 진행해온 고려자동차의 자회사로, 중고차 상품화 전 과정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설비를 활용해 차량 진단과 경정비는 물론 도색, 광택, 세차까지 상품화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져 케이카가 직접 매입해 온 중고차 매물의 상품화 전체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메가센터는 차량의 주행 성능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드라이빙 테스트 코스도 갖췄다. 메가센터에 입고되는 모든 직영중고차는 상품화 전·후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보다 정확한 차량 상태 진단 및 상품화 이후 점검까지 면밀하게 체크한다.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홈서비스 타임딜'도 선보인다.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웹에 신규 등록된 메가센터 및 전국 직영점 차량을 72시간 내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해당 서비스는 케이카 앱·웹 상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온 케이카가 상품화와 이커머스 구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거점으로 메가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케이카의 첫 온라인 전용 매장인 만큼 이번 메가센터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활용해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1 14:07: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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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모파, 지프·램 튜닝 콘셉트카 3종 공개

스텔란티스 그룹이 만든 지프와 램 튜닝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부품 및 액세서리 브랜드 모파는 'SEMA 2022'에 지프와 램 튜닝 콘셉트카 3종을 공개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CJ Surge(CJ 서지)'라 명명된 지프 랭글러 튜닝 차량은 클래식 차종을 위한 효율적인 배터리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향후 지프 클래식카나 최신 모델, 트럭 등을 배터리 전기차로 개조하려는 마니아들을 위해 미래 동력 시스템을 제공한다. 400V, 200kW의 전기 동력 모듈을 장착했으며, 4개 휠에 각각 24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이 전원을 공급한다. 토크는 2단 지프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해 구동된다. '램 1500 TRX Gold Shot(골드 샷)' 픽업트럭은 모터크로스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고성능 운반 차량이다. 702마력의 램 1500 TRX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픽업트럭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오프로드 트레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파의 베드 스텝(Bed step)은 모터사이클이 보다 쉽게 트럭 베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작동한다. 맞춤형 메탈 스키드 플레이트는 접근각을 32.5도까지 높여 다양한 장애물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램 1500 Backcountry X(백컨트리 X)' 콘셉트카는 맞춤형으로 설계된 램팩과 램랙 기능을 통해 픽업 베드의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보관 공간을 크게 늘렸다. 램팩 저장 공간은 탄소 섬유로 구성된 해치 타입 패널로 개방된다. 램팩 시스템을 통해 적재 공간이 68% 이상 확대됐으며, 맞춤형 선반 및 고정 루프로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램랙은 기어 및 액세서리를 장착하기 위해 베드 위에 추가적인 툴레 크로스 레일을 사용했다. 그 밖에도 스텔란티스 그룹은 지프 글래디에이터 D-Coder 컨셉트,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4xe 컨셉트, 지프 41 컨셉트, 지프 랭글러 4xe 버드케이지 컨셉트,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2.0 컨셉트,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20주년 기념 컨셉트 모델 등이 세마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모파의 부품 및 서비스, 고객 관리 부문 북미 수석 부사장인 마크 보사낙은 "모파의 개조 키트를 통해 내연기관을 가진 지프 차량도 쉽게 전동화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며 "CJ 서지 컨셉트카 공개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전동화 SUV 브랜드가 되려는 지프의 여정 중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1 11:3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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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기 여성 정비사 교육생 모집…훈련비 등 지원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로운 여성 정비사를 찾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성 정비사 양성 교육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여성 정비사 양성 교육과정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기 정비사와 운전자를 모집해 교육을 마무리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여성으로, 우대 조건으로는 자동차, 기계, 전기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 업무 종사자, 자동차 정비 및 건설기계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볼보트럭코리아 평택 종합출고장에 테크니컬 센터에서 교육을 받게된다.오일 교환, 휠 탈부착, 볼보트럭 신차 기능들에 대해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정비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술적 역량을 익힐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교육생에 교육 훈련비와 교육 기간 중 숙식을 제공하고, 유니폼 및 작업복을 제공한다. 또한 3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모든 교육 과정을 통과한 교육생에 한하여 면접을 거쳐 볼보트럭코리아 협력 사업소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진행된 여성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이 볼보트럭 본사차원에서 소개되어서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여성들이 성별의 제한 없이 트럭업계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 앞장서는 한편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1 11:2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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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재계 애도의 발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1일 오전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량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난 정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방명록은 따로 작성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너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바라며 부상자 분들은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면서 사회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조기를 걸었다. 당초 이번 주 예정됐던 장애예술인·비장애예술인 합동 콘서트의 개막공연도 다음 달로 미뤘다. 마케팅 차원에서 소규모로 예정됐던 다양한 소규모 행사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조문 뒤 방명록에 "생명을 잃은 분들을 추모하고 부상을 당한 모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미래의 더 나은 사회를 만들도록 잊지 않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잇따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2022-11-01 10:5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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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잡기…"테슬라 넘어설 것"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테슬라 따라잡을 것." GM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로 전화을 위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치고있는 가운데 GM은 전사적 역량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030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추진하는 자동차 시장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GM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테슬라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공헌했다. 브라이언 멕머레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은 지난 10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 국제모빌리티'에서 "GM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를 통해 테슬라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티엄은 2020년 GM이 자체 개발한 모듈식 플랫폼이다. 뛰어난 범용성이 특징이다. GM 산하 모든 브랜드에서 새롭게 나오는 전기차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다.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GM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얼티파이'는 GM이 자랑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또 맥머레이 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과 개발 속도는 빠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멜머레이 사장은 "GM은 조직 전반이 보다 빠르게 전환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며 '전기차 플랫폼'과 '가상현실 기술(버추얼 엔지니어링)'이 혁신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GMTCK에서 연구&개발하고 한국지엠에서 양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 초 출시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도 가상 설계로 완성됐다. 그는 "가상현실 기술이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차량을 개발할 수 있고, 특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대응해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테슬라 추월을 위해 GM은 2030년까지 북미와 중국에서 50% 이상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멕머레이 사장은 GM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경쟁을 위해 한국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GMTCK에는 약 330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면서 미국 GM의 신차와 엔진, 변속기 기술, 전기자동차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500명 이상의 한국인 엔지니어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해 약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해당 연구인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멕머레이 사장은 자신이 경험한 한국 엔지니어들에 대해 "어느 곳보다 속도 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고, 혁신에 대해서도 높은 수용성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집중력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GMTCK는 GM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기지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GM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도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GM은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 크루즈'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올해부터 내년 중반 사이 출시하고, '핸즈 프리' 수준을 자랑하는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된 '울트라 크루즈'는 내년부터 제작될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차 셀레스틱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2-10-31 15:3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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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車 산업 고용 활성화 위해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산업 고용 활기와 새로운 동방성장 모델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2012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다.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1~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44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이후 온라인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2022-10-31 14:3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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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모빌리티·건축 공존' 현대차, 미래도시 비전 공개…도요타 '우븐시티' 등 눈길

미래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고 그 공간에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도심항공교통(UAM),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와 건축물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020년 미래 도시 모습을 담은 우븐시티를 공개한데 이어 현대자동차그룹도 미래 도시의 모습을 담은 도시 콘셉트를 공개했다. ◆'자동차·로봇·인공지능(AI)' 현대차그룹 미래 도시 그리다 현대차그룹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홍익대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도시와 도시 구성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스마트시티는 회사가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개발영역을 제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에 따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도시의 완성 시간이 짧고 유휴 부지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벌집 구조 육각형 도시 콘셉트를 만들어냈다. 도시 외곽의 각진 모서리에서 모빌리티 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직선의 장점과 곡선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반경은 6km다. 특히 지상은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 '3분 내 자연에 접근이 가능한 도시' 등의 목표를 고려해 도시 외곽부터 200m씩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 등 3구역을 지정해 도시의 폭을 총 600m로 제한했다. 외곽으로 갈수록 차량 등 빠른 이동수단을 위한 기능적인 도로를 배치해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설정해 걷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했다. 이상엽 현대차그룹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현존하는 도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고 사람과 자연, 건축과 모빌리티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서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산학과제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은 세계의 다양한 지형과 극한 환경을 감안해 극지, 바다, 사막 등에 미래 도시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한 도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현대차그룹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건물이 어우러져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각종 건축 시나리오도 함께 구상했다. ▲PBV와 건축물을 서로 연결해주는 'PBV 도킹 인터페이스' ▲PBV와 건축물의 결합, 안팎으로의 이동을 위한 'PBV 수송 시스템' ▲사무실, 의료, 교육 목적의 건축물과 PB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 '건축학적 시나리오' 등이다. 현대차그룹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과 산학과제 프로젝트는 온라인 전시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도요타 스마트시티 '우븐시티'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다양한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우븐시티 건설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2월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있는 히가시후지 공장 터에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븐 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 '그물망 도시'라는 뜻인 우븐 시티는 도요타가 구상하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 모델이다. 도요타는 그물망처럼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거리의 모습에서 착안해 실증 도시를 '우븐 시티'라고 명명했다. 도요다 사장은 지난 2020년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제품 전시회인 'CES 2020' 개막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초연결 실증도시로 우븐 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븐시티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수소연료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의 혁신 기술을 실증하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우븐시티 주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 기능을 검증하거나 AI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종 첨단 기술이 활용되는 미래 도시의 삶을 체험하면서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상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보행자, 개인 이동장비가 다닐 수 있는 3종류의 전용도로가 조성되고, 지하에는 물류 전용 자동운전 차량이 달리는 도로가 설치된다. 초기 거주자는 자녀 양육 세대, 고령자, 발명가·연구자 등 약 360명으로 시작해 2000명 규모로 늘어난다. 입주는 이르면 2025년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10-31 14:3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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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로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이동지원·야간사전입고 등

기아가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로 고객 중심 가치 실현에 나선다. 기아는 정비 시 고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긴급출동 견인 시 이동 지원 ▲평일 야간 사전 입고 서비스 운영 ▲K딜리버리 서비스의 고객 접점을 넓히는 등 고객 관점의 정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긴급출동 견인 시 이동 지원 서비스는 긴급 출동 상황에서 차량 견인 시 고객이 이동할 수단이 없는 경우 당일 귀가에 소요되는 교통비를 제공한다. 견인 대상 차량이 보증 경과 이전이어야 하고 교통비는 1회, 최대 5만원으로 산정된다. 고객이 긴급 출동 후 사용한 교통비 영수증을 센터나 협력사에 제출해 증빙하면 계좌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아는 평일 주간에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정비를 받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 야간 사전 입고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정비 예약일 전날 야간에 차량을 센터에 입고하고 차량 키를 무인 보관함에 두면 다음 날 서비스 센터가 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기아는 야간 입고 안내부터 예약 당일 정비 진행 과정까지 모바일 안내를 통해 차량 입고 시 혼선을 방지하고 비대면 정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정비 예약 2일 전 발송되는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또 기아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고객 희망장소에서 수리할 차량을 픽업하거나 수리완료 차량을 고객 희망장소로 탁송하는 서비스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정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멈추지 않는 고객의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13:48: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