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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자율주행차 시대 성큼…"엔비디아·테슬라 치열한 경쟁속 국내 기업 빠르게 대응해야"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증진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가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7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20호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2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개발·풀어야할 과제'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법과 제도, 기술 개발, 인프라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관련 기관,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이 현재 어떤 준비와 대응을 하고 있고 남은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고태봉 하이투자증원 리서치본부장(상무)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2007년 애플이 아이폰를 출시하면서 휴대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처럼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100년간 유지되어 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로 변화되고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율주행차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전통 완성차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선도업체들에게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변화에서 우리 자동차 업체들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가 완성차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 분명하며,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인공지능·데이터 측면에서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완성차 산업이 재편 흐름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은 수많은 하이테크의 융복합·고난이도 기술이기에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이를 성공시키려면 획기적 성장을 담보해 전방위적인 성장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우리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와 많은 기관이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탑승자의 안전을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 척도나 방법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자율주행 인프라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방법이나 자율주행차가 개입된 자동차 사고의 판정 및 분석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현성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사무관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정부의 법·제도 마련에 대해 "정부는 자율주행차 인프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레벨4 제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범운행지구를 대폭 확대해 실증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 외에도 임시운행허가 절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창업·연구 및 투자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고속 성장위한 발판 마련해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 자율주행 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K-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자율주행 인프라·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시급하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국제연합(UN)의 국제 기준이 제정된 이후 전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차 인증을 받기까지 약 18개월이 소요됐고 판매까지 24개월이 소요됐다. 또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개발 자회사인 크루즈(Cruise)는 매일 69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플랫폼개발실 상무는 "2025년도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의 법규가 제정된다 하더라도 인증을 받고 판매를 개시해 기업의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은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주행차업체 입장에서는 5년 이상을 수익 없이 견뎌내야 하는 것인데 이는 지금과 같이 시장 상황에서 매우 가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은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과 같은 레벨2 수준에 머물러 있고 로보택시와 셔틀 등이 본격적인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이 발전돼 일반 승용차에도 적용될지에 대해 아직 장담할 수 없다"며 의견에 동조했다. 이어 "아직도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빅데이터로 학습할 수 없는 기술적 장해물이 수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자동차 담당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22-10-27 14: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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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안전한 등하굣길 지원…'2022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관하는 '2022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약 7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부터 캠페인 사업 및 스쿨존 환경 개선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서왔다. 올해 사업은 10월 25일 안산 화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 용운초등학교, 성남 오리초등학교, 서울 구로남초등학교 등 서울·경기·대전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 총 18개의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캠페인,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공서 건의 등 지속적인 활동을 내년 2월까지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 강사와 함께 패들렛(PADLET)이라는 공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교 주변의 위험, 주의, 안전, 보호 등의 지역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통학을 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요소를 지도에 체크하고 개선점을 친구들과 공유하여, 주변 위험에 대한 인지를 높여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후 학년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2022-10-27 10:5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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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내수 시장 반등 기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국내외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쿠페형 SUV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기대작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28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총 8만2000여대가 선적되며 흥행몰이 중이다. 국내에서는 사전예약 5일 만에 4000대가 계약되며 주목받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의 일상 운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이중 도심구간 연비는 17.5km/L, 고속도로 연비는 17.3km/L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안전한 운전을 돕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첨단 기술도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장점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되었다. INSPIRE 트림의 경우 여기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로 기본 제공되며, INSPIRE(e-시프터)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가 더해져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 한편 XM3 하이브리드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선정하는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경쟁모델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2-10-27 09: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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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구 엑스코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아이오닉 6·EV6 GT 등 선보여

현대차·기아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차(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런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의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미래 대표 모빌리티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더 기아 EV6 GT(이하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한 'EV6 GT'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으로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니로 플러스'의 경우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ECS(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한다. 또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주행 안전을 돕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7 09:1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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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진행…지속적 상품 개선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출시 이후 시장의 반응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간 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소통을 통해 약속한 것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하여 시인성을 개선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며,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전국 쌍용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레스 구입 고객에게 문자서비스 및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방법에 대해서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2-10-26 16: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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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성경제인 1천명 울산서 '미래 대전환' 준비

여경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 주제로 전국여성CEO경영연수 이정한 회장 "여성경제인 강인한 의지로 경제의 축 대전환 선포 의미" 이영 중기부 장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 공유위한 기조강연도 대한민국 여성경제인 1000여 명이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26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전국여성CEO경영연수'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CEO 1000명과 주요 내빈 등 총 11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3고 복합위기'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 속에 여성CEO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여성CEO간 화합을 다지기위해 마련했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환경을 극복한 여성경제인의 강인한 의지와 세대·지역을 넘나드는 디지털시대에 300만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대전환하는 선포식이 됐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여성CEO와 함께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300만 여성기업을 포함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롭게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새 정부 중소·벤처 정책을 도움 삼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디지털·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집중 지원 ▲코로나 회복 지원 마무리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과 행복한 문화상권 육성 ▲중소기업 성장동력 막는 불공정 관행 정상화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등을 중심으로 한 중기부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그간 여성기업들은 섬세한 통찰력과 공감의 경영으로 세상을 바꿔 왔으며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에도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주역이 될 것"이라며 "여성기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여성기업 육성과 지원정책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업 공간 제공이나 의무구매와 같은 전통적인 지원방식 외에 여성기업의 체질을 전환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업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며 "중기부가 여성기업 성장 방안을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여성 청년CEO 6인의 여경협 입회식도 가졌다. 여경협은 또 미래여성 CEO육성을 위해 5000만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여성특성화고 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수여했다.

2022-10-26 15:2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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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30 '갓생러' 겨냥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볼보자동차가 2030 여성 '갓생러'에 특별한 하루를 제공한다. 볼보차코리아는 28일부터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기계발을 위해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월 12일 첫회에는 '골린이'를 위한 원포인트 클래스로 준비됐으며, 이후 다른 주제로 이어간다. 아울러 볼보차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소개하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간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했다. SNS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볼보는 부지런하게 사는 '갓생러'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주제별로 15명을 추첨해 선정한다. 앞서 3040 남성을 대상으로 '하이드아웃 크루'를 진행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가치있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2030 여성들의 열정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와 일맥상통 하다고 느꼈다"며,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4:32: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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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미국을 세계 최고 수준 전기차 생산 시설로"…조지아 공장 기공식 개최

"인류의 진보 위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HMGMA 건설을 공식화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상반기 HMGMA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1183만㎡ 부지에 세워지는 HMGMA는 연간 전기차 30만대 양산이 가능한 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HMGMA 건설에 맞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 여러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는 발전소 용지와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브랜드 전기차가 모두 생산된다. 여러 차종을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1호 생산 차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미국시장 인기 차종인 아이오닉5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 배터리 공장에선 현대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최적화한 배터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HMGMA에서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해 현지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국내·외 전기차 전용 거점 3곳을 발판삼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가 한 차원 올라감으로써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수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 직전인 2004년과 비교해 12%, 완성차 수출액도 같은 기간 79% 증가한 바 있다. 2030년까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에서만 연간 14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MGMA와 국내 전기차 공장 2곳을 발판삼아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23만대를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에서는 2030년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뒀다. 앞서 지난 8월 미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북미산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일었다. IRA가 그대로 시행된다면 현대차가 조지아주 공장을 완공하고 전기차를 생산하는 2025년 이전까지 약 3년은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2-10-26 07:0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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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불안 속 매출 '역대 최대'…4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엔진 품질 비용으로 수익이 줄어들긴 했지만, 사업 성적으로만 보면 견조한 실적으로 하반기를 더 기대케 했다. 기아는 3분기 매출액 23조1616억원에 영업이익 7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판매량은 75만2104대였다. 전년 동기보다 9.9%나 늘었다. 부품 수급 개선으로 예약 물량을 해소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매출 성장은 판매량 증가를 훨씬 상회하는 전년 동기 대비 30.5%에 달했다. 높은 상품성을 내세운 프리미엄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한데다가, 고환율 영향도 있었다. 영업이익이 품질 비용 영향으로 42.1% 줄었지만, 실제 사업 성과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생산 정상화를 통한 판매 확대 ▲상품성과 브랜드력 제고에 따른 사양 및 트림 믹스 강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설정을 통한 '제값받기' 가격 정책 ▲대당 판매가격 상승 등 높은 수익 구조 개선을 지속해 손익 악화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3분기 누적으로 217만1590대를 판매하게 됐다.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수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0.4%, 18.5% 성장하며 공급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 판매량은 국내에서 13만2768대, 해외에서 61만9336대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6.2%, 10.7% 증가했다. 해외에서 더욱 판매 증가가 가팔랐다는 얘기다. 러시아 권역 판매 중단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제기됐던 판매 감소 우려도 해소했다. 수익성이 높은 타 권역으로 물량을 전환하고, 인도 공장 3교대 전환 및 카렌스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를 통해 대부분 판매권에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원가 증가도 성장을 막지 못했다. 매출 원가율이 증가했지만,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영향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줄어든 79.7%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이어갔다. EV6에 이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통해 12만 3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46.8%나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비중도 5.6%포인트 많은 16.8% 였다. 차종별로는 전기차가 4만대, 하이브리드가 6만2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였다. 지역별 비중은 국내 12.3%, 서유럽 11.7%, 미국 3.2% 로 크게 확대됐다. 기아는 지난해 서유럽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올해에는 국내 비중이 40.8% 늘어나는 등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도 의미를 부여했다. 기아는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와 구매 심리 위축 등 대외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상황을 개선해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권역별로도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에는 신형 니로를, 인도에서는 카렌스 등 핵심 차종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믹스를 개선하며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부품 수급 개선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도 강하게 작용했으나, 엔진 품질비용이 크게 반영된 결과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며 "다만,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친 강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과 연계한 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5 15:52:1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