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선택받은 서울,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전기 주행 100km PHEV 출격 준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새로운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위 모델이 아니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은 단호하게 말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1일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이미 지난 5월 첫 글로벌 공개 이후 사전 계약만 1000대를 넘어선 인기 모델이다. 이번 사전 공개는 한국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본사 차원에서 준비했다. 전세계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선발된 것. 이번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세대 플랫폼 MLA-Flex로 만들어졌다.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조화롭게 작동하며 민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을 시작으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300마력 이상을 낸다. 내년에는 전기로만 100km를 가는 PHEV에 이어 순수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외관은 플러시 도어 핸들을 비롯해 정교한 마감을 통해 0.29cd를 달성했다.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는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서도 밝은 전방을 유지해준다. 내부는 운전자 중심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에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EVA 2.0을 통한 전자 연결, 피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로 실내 공기를 최적화하며, 브랜드 처음으로 오프로드에서도 적정한 속도를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도 장착했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부터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까지 1억5807만원 대에 형성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라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그리고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3 10:38: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경주에 친환경·자동화 통합물류센터 신축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 신축 물류센터는 국내 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에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총 투자비는 948억원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영남 통합물류센터 구축으로 국내 약 1760만대의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A/S 부품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물류센터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 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통합물류센터 내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 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A/S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통합물류센터는 또 친환경 발전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사업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건물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국내 사업장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는 RE100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2-11-10 15:28: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오토케어, 에바·민테크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활성화 박차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사업자 '에바',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이동형 밴을 통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정비 고급형' 고객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는 특례 승인을 받은 지역인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광명·남양주·과천·성남·고양), 부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협약 사항에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운영 인프라 및 차량지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기술적인 요소 관리 및 지원 ▲상호교류협력 분야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오토케어는 운용 상 활용 가능한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에바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및 관제 솔루션 제작과 지원을, 민테크는 배터리 시스템 제작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각 사는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차량 확대를 계획 중이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한 모델 구축과 개발을 통해 롯데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0 13:59: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 강화…현대차·기아 레벨4 기술 고도화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미래 격전지인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높인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 지표인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은 기업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국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고도화된 도심 환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플랫폼 기술이 자율주행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협업해 서울 강남 지역에서 로보라이드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천여명의 임직원이 로보라이드 서비스에 가입해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2022-11-10 11:21: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전기차 모터·배터리 시장 공략 가속화…열관리 시험동 착공

현대위아가 급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 대응을 위해 열관리 시험동을 구축하고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열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의 연구가 이뤄진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열관리 시험동을 짓는다. 완공은 2023년 6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로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열관리 시험동을 짓기로 했다. 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차랑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험동 내부는 모듈·시스템·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이 시험동을 기반으로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초 개발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친환경 차량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냉각수·냉매 모듈을 통합해 차량 내부 공간 극대화와 전비 개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이후 2025년까지 실내 공조를 더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과 함께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품사로 성장한다는 생각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0 11:21: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고유가·고금리 시대 중고차 시장 침체기 본격화 조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호황기를 맞았던 중고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얼어붙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중고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으로 인기 차종의 경우 중고차 값이 신차 가격을 넘어서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과 반도체 수급 안정화로 신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수요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고차 거래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수입차 가격은 눈에 띄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2018년식 주행거리 7만km 이하의 중고차를 기준으로 판매량 상위 10종 모델을 국산차와 수입차로 나눠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 7세대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는 각각 전월대비 시세가 2.2%, 2.4% 하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4세대도 전월과 비교해 2.0% 내렸다. 이 외에도 포드 익스플로러 5세대는 전월 대비 3.2%, 아우디 A6 4세대는 0.9% 떨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6세대,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는 판매시세가 각각 0.1%, 0.8% 오르긴 했지만 상승률이 미미했다. 국산 중고차도 일부 차종의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인기 미니밴인 기아 올 뉴 카니발의 경우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4.2% 내려갔다. 현대차 아반떼 AD도 1.3% 시세가 하락했다. 이 때문에 중고차 업계도 생존을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 숫자는 지난 3월 3만6031명에서 6월 3만5276명, 9월 3만4715명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 침체기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악성 중고차 딜러들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증가로 기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대기업 진출을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한길리서치에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완성차 업체의 인증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68.6%가 찬성했다. 또 중고차 시장 인식에 대해서는 79.9%가 중고차 시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원인은 54.4%가 '허위·미끼 매물'이라고 응답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높아진 물가와 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경우 시장 전체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2-11-09 14:07: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내륙·제주서 서비스 품질 1위…스마트 키박스 등 차별화 서비스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KS-SQI)' 렌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 총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각 항목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2000년 이후 매년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조사에서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내륙 기준 11년 연속 단독 1위, 제주 지역 기준 10년 연속 단독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차량과 서비스 및 정보를 전달하는 '정확성'과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심 어린 태도로 고객을 모시는 '진정성'에서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렌터카는 비대면 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와 대면 접촉을 줄이고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승연 롯데렌탈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예측하여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고객의 즐겁고 편안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9 13:00: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개최…주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 및 행보를 응원하고, 향후 브랜드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아티스트 크루를 모집하고자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주제는 언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다. 현대차의 차종 형상을 활용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이미지 또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전문가로 심사 위원을 구성해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유저 선호도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선정된다. 시상 인원은 20명이며 대상 600만원, 최우수상 400만원 등 3천만원의 작품활동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 아티스트들은 수상작 디지털 전시 참여 기회와 3개월간의 H-ART(하트) 크루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하트 크루에게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티스트 네트워킹 지원, 현대차의 가치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2022-11-09 13:00: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BI 동국실업, 230억원 R&D 투자 결실…아이오닉 5·GV60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적용

KBI동국실업이 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3년 간 연구·개발(R&D)에 230억원을 투자한 결실을 맺고 있다. 이 회사는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 핵심 계열사다. 9일 회사에 따르면 KBI동국실업은 2019년부터 일반 내연기관차외 전기차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중이다. 국내 특허출원이 2019년에 7건이었으나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3건과 12건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며 올해 11건의 실적을 올렸다. KBI동국실업은 연말까지 추가 출원도 진행 중이다. 현재 주력으로 개발하는 크래시패드 표피재 일체성형 IMG기술, 콘솔·글로브박스 관련 슬라이딩 기술 등 앞으로 아이오닉5 이후 전기차에 적용할 일부 기술들은 등록까지 마쳤다. '크래시패드 표피재 일체성형 IMG(IN MOLD GRAIN)기술'은 라미네이트 스킨폼을 엠보 같은 무늬를 진공성형으로 구현하며 크래시패드 표면에 일체형으로 동시압착하는 기술이다. 차량 경량화에 일조하며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현대차 소나타와 기아 K5 등 다양한 양산차의 크래시패드에 적용한다. '콘솔·글로브박스 관련 슬라이딩 기술'은 실내 공간에 슬라이딩이 가능하게 레일을 접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다. 또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전기차·자율주행차의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실내 공간 다변화 요구를 만족한다. 이 기술은 콘솔·암레스트·글로브박스 등 각종 트레이류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미 개발된 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한 KBI동국실업의 센터콘솔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유니버셜 아일랜드'란 명칭으로 국내 처음으로 장착됐다. GV60 글로브박스에도 KBI동국실업의 특허받은 슬라이딩기술이 적용 중이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IMG관련 특허 출원을 국내 5건·해외 5건·슬라이딩 관련 특허 국내 11건·해외 8건 진행 중이다. 또한 울산테크노파크 주관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에서 크러시패드와 콘솔부품을 디자인에서부터 제품개발까지 일괄 추진했다. KBI동국실업은 시각과 촉각의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고 난연등급이 높은 '소형 전기버스 고감성 난연 크래시패드'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월 열린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엑스포 'DIFA2022'에 참가한 울산 홍보관에서 전시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에 적용됐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2019년부터 3년간 경량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한 IMG·슬라이딩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인정받고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9 13:00: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