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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SDV 시대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협력사들과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했다.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며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차량 출고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를 구현하려면 완성차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사들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 산업 전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DV 양산을 위한 개발 방식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기반 차량 SW 개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통합 SW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지난 3월 '플레오스 25'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해 현대차·기아 및 포티투닷(42dot) 임원들이 직접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SW 개발 체계가 소개돼 사양 정의부터 검증, 개발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 상태에서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화된 환경 도입은 다수 제어기를 개발하는 협력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 협력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정기 포럼 운영과 기술 로드맵 공유를 통해 협력사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SDV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 본부장은 "SDV 구현을 위해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로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5: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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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한경협·중기련, 20년간 기업 수출 구조 정체…성장 중심 전환 필요

지난 20년 동안 한국 경제를 이끈 기업과 수출 구조가 정체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같은 기간 미국은 인공지능(AI)과 플랫폼 기업이 부상하며 산업구조가 크게 바뀐 것과 대비된다. 재계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회복하려면 차등규제를 풀고 정책 방향을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업성장포럼' 발족 킥오프 회의를 열고 "법제 전반에 녹아 있는 규모별 차등규제가 기업 성장의 유인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들 3개 단체는 기업성장포럼을 발족시켜 규제는 보호에서 성장 위주로, 지원은 나눠주기 식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데 뜻을모았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체된 기업 구조를 미국과 비교하며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미국은 20년 전 엑슨모빌, GE, 시티은행 등이 10대 기업에 포함됐으나 지금은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 신산업 중심으로 대부분 바뀌었다. 반면 한국은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기업 구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수출 품목 역시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8개가 그대로 유지돼 산업 전환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차등규제 해소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도 차등규제 해소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변경으로 가능한 조치를 우선 추진하고, 첨단산업군에는 금산분리나 동일인 규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기업 생태계의 무게중심을 생존에서 스케일업으로 옮길 시점"이라며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외부자금 출자한도 확대로 성장성있는 기업들에게 풍부한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스스로 성장하고 싶도록 유인 구조를 재설계해야한다"며 "기업규모별 차별규제 해소, 각종 금융 세제상 지원 차별 완화, 과도한 형벌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도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는 경제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가치창출 중심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소기업→중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전주기적 관점으로 긴 호흡의 '육성'정책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업성장포럼은 정체된 기업 생태계를 벗어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규제 체계를 손질하고 정책 지원 방향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조만간 포럼을 정식 발족해 국회와 관계부처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슈퍼스타 기업 만들기' 시리즈 연구와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0 14:2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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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부품대리점 무상 안전진단 지원…안전사고 예방

현대모비스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A/S부품 유통망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최일선에서 부품 공급 역할을 수행하는 대리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A/S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대리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기간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40여개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올해는 1~2인 규모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함께 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이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해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점검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안전 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개선을 독려할 예정이다. 안전 개선 우수 사례는 시스템을 통해 전국 대리점들과 상호 공유함으로써 리스크를 예방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대리점의 안전 역량 강화가 유통망의 공급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리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억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시스템 운영 지원, 재고 건전화 등 대리점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8-20 14:1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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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게임스컴 2025' 참가…자체 개발한 '인스터로이드 아케이드' 공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Retro Arcade Game)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 내 '레트로 & 패밀리 존(retro & family area)'에 단독 부스를 열고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와 해당 차량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INSTEROID Retro Arcade)'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글로벌 게임사와 배급사, 하드웨어 기업들이 참여해 신작과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64개국에서 146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등 글로벌 유명 게임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현대차가 게임스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는 인스터와 인스터로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고전 아케이드 형식의 게임이다. 특정 캐릭터가 미로 속에서 적을 피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 고전 게임 감성을 살렸으며, 총 2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전기 아이템을 모아 인스터 캐릭터를 인스터로이드로 진화시키고, 2단계에서는 실시간 생성되는 선을 활용해 적을 가두며 빠른 공략을 수행해야 한다. 현대차는 게이머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게임을 오락실 기기 형태로 구현했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최단 시간에 클리어한 게이머를 캐릭터화해 실제 게임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차량의 승·하차,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게이머를 위한 별도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현대차는 부산의 '캐스퍼 스튜디오'에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글로벌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버전 게임도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2025 참가로 모빌리티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게임은 단순 오락을 넘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중요한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고 몰입감이 뛰어나 브랜드와 고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인 플랫폼이다.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현대차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0 11:21: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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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혁신 생산 기술 세계 주목…CNN HMGICS 집중 조명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첨단 공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고 있다." 글로벌 뉴스 채널 CNN이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집중 조명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HMGICS를 취재한 영상 뉴스를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및 경제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뉴스 영상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부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오류 발생 가능성이 큰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됐는지를 판단한다. 엔지니어는 이 과정을 통해 작업이 끝나기 전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CNN은 스팟과 엔지니어 간 협업 모습을 특히 흥미롭게 다뤘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메워져 있다. 또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알페시 파텔 HMGICS 최고혁신책임자(CI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봇과 AI의 통합 운용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밀한 검사 시스템이 필수"라고 말했다.

2025-08-19 16:3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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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초고화질 영상 녹화 블랙박스 '아이나비 VX3000' 출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신호등 변경 알림 기능 새로 탑재 전방 QHD, 후방 FHD 해상도…초당 30프레임 녹화 성능도 팅크웨어가 첨단 ADAS 기능과 초고화질 영상 녹화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VX3000'(사진)을 출시했다. 19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아이나비 VX3000'은 '아이나비 VX2000'의 후속 모델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Extreme ADAS 2.0'에 신호등 변경 알림(TLCA)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신호등 변경 알림(TLCA)은 정차 중 신호등 변화 시 이를 즉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함으로써 혼잡한 도심이나 장시간 대기 상황에서도 한층 여유롭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아이나비 VX3000'은 전방 QHD, 후방 FHD 해상도를 갖춘 2채널 블랙박스로, 초당 30프레임(30fps)의 안정적인 녹화 성능을 제공한다. 5GHz 고속 Wi-Fi와 USB-C 케이블을 통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 영상 확인 뿐만 아니라 내려받기 기능도 가능하다. 이외에 ▲주차 중 발열 시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주차 녹화' ▲차량 배터리 전압이 설정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자동차단 기능' ▲내부 고온 감지 시 저장 영상과 본체 보호를 위한 '고온 자동차단' ▲외장 GPS 연동을 통한 '안전운행도우미' 등 다양한 사용자 안전 중심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보증은 정품 등록 시 2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통신 기반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를 통해 ▲고온 보호 자동 전환 ▲원격 녹화 ▲주차 충격 알림 ▲차량 위치 확인 ▲긴급 상황 알림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VX3000은 화질, 안전 기능, 편의성 등 블랙박스의 핵심 요소들을 고루 강화한 제품"이라며 "별도 장착을 통한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지원해 사용자 니즈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2GB 26만9000원 ▲64GB 29만9000원 ▲128GB 36만9000원이다.

2025-08-19 15:3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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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 소방공무원 노조와 MOU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의 협약을 1년 연장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MOU를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뱅크와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양측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타이어뱅크가 국민 안전에 큰 기여를 하는 소방공무원 후원이 주요 내용이다. 매월 국민을 위해 기여한 소방관에게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는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 할인 혜택, 4대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한다. 타이어뱅크는 소방공무원 후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소방관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의 협약으로 시작하게 된 소방공무원 응원 프로젝트'소방히어로'는 현재까지 40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내달 중 41호 주인공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BMW 플래그십 전기 SUV 'iX'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BMW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타이어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이 균형을 이루며 500마력이 넘는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 SUV는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다. 회전 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은 6% 높였으며, 마모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는 최대 15% 늘렸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타이어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높여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이번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의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8-19 14:3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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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 자율주행 레벨4 시범 운행 돌입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에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서울∼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구간에서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진행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카고 트럭 '맥쎈 10×4' 2대를 투입해 시범운행에 나섰고, 오는 4분기에는 유상 운송 허가를 확보해 상용 서비스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되며 물류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실증이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물류 거점 간(Hub-to-Hub) 장거리 화물운송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복적이고 고정된 노선을 오가는 대형화물차 특성상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양한 주행 상황을 검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운전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 운송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는 자율주행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KG모빌리티(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티티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 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기관은 2023년 평택에 배터리 시험동을 포함한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췄다. KGM과 코티티는 이번 MOU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및 진동 및 충격 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의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대해 정부(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이다.

2025-08-19 14:3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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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자유를 느끼게 해준 파트너" 강하늘, 모험과 자유 아이콘 지프 엠버서더 선정

"지프는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다." 배우 강하늘이 19일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인 지프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시즌3', '동주', '기억의 밤',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진솔한 인간미로 대중의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하늘은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던 지프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기쁘다"며 "저만의 방식으로 지프의 진정성과 모험, 자유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프는 강하늘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80년 이상 진정한 SUV 성능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하늘은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지프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고 향후 다양한 지프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프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지프 차량의 오너로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지프의 철학과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부드럽고 친근한 매력의 배우 강하늘과 자유롭고 거침없는 매력의 지프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는 브랜드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9 13:5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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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바다·계곡 즐겨라' KGM SUV 타고 여행지 로드 점령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명가'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한 KGM이 3분기 들어 기분 좋은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1년여 만에 르노코리아를 제치고 현대차·기아의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친환경 신차인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토레스, 무쏘 EV가 흥행을 이끌었다. 여름과 가을 가족여행지로 각광 받는 바다와 계곡, 캠핑 등 산악 지역 등에 최적화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지난 7월 내수 4456대와 수출 5164대를 포함해 총 962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는 5.2% 늘어났고, 수출은 26.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한국GM과 달리 K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동급 차량 대비 넓은 적재공간과 험로 주행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KGM은 이동 중 편안함을 유지하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액티언과 토레스, 무쏘 스포츠&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튼튼한 차체 구조와 견고한 프레임을 갖춰 험로 및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우선 강력한 주행 능력과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일상 주행 및 근거지와 가까운 지역을 여행할 때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다. 또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L 및 15.6km/L이다.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KGM의 대표 픽업 '무쏘 스포츠&칸'도 다양한 활용성을 앞세워 휴가 시즌 매력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무쏘 스포츠&칸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난 1월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한 '2025 무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2025 무쏘 스포츠&칸의 트림은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기존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캠핑이나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과 트랙스, 무쏘 스포츠&칸은 캠핑이나 차박, 장거리 여행, 가족 나들이 등 모든 형태의 휴가 계획에 어울리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며 "올해 여름 휴가를 위한 '완성형 SUV'를 찾는다면 단연코 KGM이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6:42: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