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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조직문화 혁신위한 '4기 어벤져스' 출범

총 30명 구성…조직문화등 3개 분과·6개팀 활동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위해 '제4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중기부 어벤져스)를 본격 출범했다. 중기부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중기부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정책현장 체험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기부 어벤져스는 그동안 혁신 벤처기업, 스마트공정이 적용된 뿌리산업 중소기업 등 정책 현장방문과 타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중기부를 이끌어 갈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정책대상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현장 소통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4기 중기부 어벤져스는 총 30명으로 성별·직급·입직경로 및 업무분야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구성했다. 어벤져스는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국민체감도 등 3개 분과(6개팀)로 구분해 활동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지난 4월 글로컬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된 대표기업 윙윙과 함께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글로컬상권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 결합을 통한 골목상권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6개 팀별로 올 한 해동안 추진할 혁신활동 계획 발표와 참가자들의 참여 소감들을 들으며 혁신 어벤져스로서 포부를 다졌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어벤져스를 포함한 여러 정부혁신 활동들로 인해 공직사회도 갈수록 유연해 지고 있는 것 같다"며 "조직 내 근무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노력 들이 모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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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년의 날' 맞아 '공정채용법'·'군 가산점제' 등 청년 공약 발표

국민의힘이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공정채용법 제정과 해외 경험 지원 확대 등 청년 취업을 돕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군 가산점 도입 등 남녀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기회 확대 ▲부담과 걱정 경감 ▲노동의 보람과 보상 체감 ▲결혼 부담 경감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청년의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들이 어떤 경제적 배경에서 출발했는지가 인생 전반의 과정을 얼마나 결정해버리는지를 측정하는 '사회이동성 지수' 개발하겠다고 했다. 사회이동성 지수는 예를 들어 평판이 좋은 학교를 가지 못하면 노동시장 진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정규직 전환이 얼마나 어려운지 등을 측정해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를 꾸준히 점검해 사회이동성의 정도와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국가 공동체에 공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채용과정에서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기업의 합리적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채용법 제정 추진으로 채용 과정에서의 청탁·금품수수·사적인연 개입 등 부당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채용 단계별 객관적 기준·절차의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구직자의 알 권리를 위해 탈락 사유 통지 요청권 도입 공약도 눈에 띄었다. 추가로, 김 후보는 청년들이 해외 경험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국제기구 인턴·정규직 진출 지원 및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 후보는 1999년에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위헌 판결이 나온 군 가산점제를 다시 도입한다고 공약해 채용 시장에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불과 영점 몇 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는 현실에서 과목별 만점의 3% 또는 5%의 가산점을 주는 것은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위헌 판결을 내렸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에 따르면, 청년 기회 확대 차원에서 군 가산점제 및 군 경력 민간 활용 프로그램 도입으로 청년 시간의 가치 증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전문분야 군 인력 진출 기회를 여성에게도 확대하는 여성희망복무제와 군 복무 '직무 증명서' 발급 및 경력인증제 도입 등 군 관련 청년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대학생 장학금 확대,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경제적·심리적 고단함을 덜어주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공공주택의 10%를 1인 가구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대학생 장학금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늘리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청년 직장인을 위해서 나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일한 만큼 보상을 받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고소득 전문직 근로자의 주52시간을 예외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각종 혜택을 부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년 연장 대신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청년의 일자리도 보장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결혼을 포기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공공예식장 확대와 품질 관리로 예식장 비용을 절감하고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계약 시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는 등 산업의 투명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또한 신혼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3년, 둘째 아이 3년, 총 9년간 주거비 지원하는 주택을 매년 10만호 공급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 기둥, 희망"이라며 "성년이 되는데 기운 내길 바란다. 청년 여러분 화이팅"이라고 했다.

2025-05-19 11:15: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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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1824억원 투입… "미래 배터리 R&D 풀라인업 완성"

황화물계·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착수 정부와 업계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을 투입한다. 황화물계, 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며 3개 유망 전고체 배터리 R&D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에 아모그린텍, 충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025년~2028년까지로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한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그간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어 고분자계 기술 개발을 추가 지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과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부는 앞서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판실장용 초소형 적층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2026년까지 총 294억원(국비 212억원, 민간 82억원)을 투입, 전자기기 보조전원 역할을 위해 PCB 기판에 부착되는 저전력·고안전성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해당 배터리의 개발로 전자기기 주 전원용 배터리의 전력 부하 감소로 전자기기 사용 기간 증가가 기대된다. 또 중대형 배터리에 적합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하며,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셀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이 감소하고 한 번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3개 유망 전고체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전고체 외에도 나트륨·인산철 등 배터리 기술 투자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9 11: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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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 고도화하겠다"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과 첫 회의…12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 吳 "제약바이오, 자금외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 분기별로 정책 방향 설정 후 월별 실무회의 열고 지원정책 구체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과 첫 회의를 열고 "제약바이오 분야는 개별 기업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제약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제약회사, CMO(위탁생산)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간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마련했다. 오 장관은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단 운영계획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 육성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제약바이오 생태계 주요 트랜드 변화 및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지난 1월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부처 내 전담조직인 '제약바이오벤처TF'을 구성했다. 또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구심점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실무전담팀도 신설해 대책에 반영된 지원과제의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인, 유관 협·단체, 중견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 제약바이오 생태계 핵심 주체들 12명으로 자문단도 구성했다. 자문단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의 수요에 맞게 지원정책·사업을 구체화·고도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책제언도 수행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자문위원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 방향을 설정하면 월별로 자문위원들이 추천한 실무위원들이 실무회의를 통해 정책기획 방향에 따른 지원정책을 구체화한다.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구체화 방안을 다음번 자문단 회의에서 점검하는 자체 정책 환류시스템을 통해 빈틈없이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5-05-19 10:3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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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 다회용컵+1000원 보증금제' 전국 지자체 최초 도입

강원 강릉시 소재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포장구매 후 퇴점)할 시 보증금 1000원을 내야 한다. 구매자는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는다. 정부와 지자체 간 협약에 따른 이 제도는 다음 달 5일 시행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19일 강원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음료를 포장해 갈 경우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받는다. 또 사용한 컵을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환급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받거나 휴대폰 문자·카카오톡을 통해 계좌로 받을 수 있다. 포장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도 지급된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에도 다회용컵에 제공한다. 단, 보증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매장용 컵은 아이보리색, 포장용 컵은 투명색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가 설치된다.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인력이 하루 2번 수거해 당일 세척 후 매장에 다시 공급한다. 참여 신청매장은 이날 기준 총 39곳이다.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가 인정된다. 가령 관광객이 이동하는 경로에 반납 장소가 없어 일회용컵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와 배달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일회용컵 사용이 가능하다. 환경의 날인 오는 6월5일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협약일 이전에 구매한 일회용컵 재고는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00만 잔가량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릉시 모델을 지역 맞춤형 보증금제의 표준체계로 정립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9 10:13: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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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이재명 50.2%·김문수35.6%·이준석 8.7%

6·3 조기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 구도의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50.2%를 기록하면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은 8.4%,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 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50.2%로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7%를 기록했다. 그외 후보 1.1%, 없음 3.1%·잘 모름 1.3%로 각각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타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54.3%, 김문수 후보 40.4%를 각각 기록했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1.4%, 이준석 후보 30.0%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차기 대선 주자 중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이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가 5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외에 김문수 후보 33.6%, 이준석 후보 3.4%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을 묻는 조사에선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2%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개혁신당 5.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9%, 기타 정당 2.2%로 각각 조사됐다. 무당층은 7.6%로 집계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9 09:1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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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저소득 자영업자 이자부담 던다

지역신보와 '햇살론 플러스' 본격 시행 저신용 자영업자 포함…최대 2000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나섰다. 신보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햇살론 플러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개인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 사업자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 사업자가 대상이다. 운전자금이나 창업자금 채무 상환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대환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증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보증비율은 100%, 보증료율은 0.8%다.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 동안 원금균등분할 조건이다. 신보중앙회는 햇살론 플러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업권(지역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수협, 산림조합)과 협약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특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업권에서는 대출금리를 일반햇살론 대비 최대 2.27%p 인하해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지원한다. 햇살론 플러스는 이날부터 사업장 인근 서민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지역신보 전 영업점(세종 제외)에서 보증신청·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각 지역신보(대표번호 1588-73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중앙회 원영준 회장은 "저소득·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저신용 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9 08:4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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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이재명 커피발언' 비판 김용태에 "낙선목적 허위사실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커피 너무 비싸게 판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건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 사실 공표에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김 비대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고 말했다고 썼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경기지사 시절 계곡 정비 사업 당시를 거론하며 "닭 5만원 주고 땀 뻘뻘 한 시간 고아 팔아봐야 3만원밖에 남지 않느냐"며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1만원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알아보니 원가가 120원이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은 마진이 더 많이 남는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권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며 "인건비, 임대료, 재료비, 카드 수수료에 시달리며 하루 12시간씩 서서 일하는 사람들, 그분들을 마치 폭리를 취하는 장사꾼처럼 몰아갔다"고 적었다. 이에 이건태 법률대변인은 "이 후보는 '너무 비싸게 판다'는 말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 후보의 발언은 국민의 계곡 이용권을 보장하면서도 거기서 장사하는 분들의 생계를 보장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김 비대위원장은 이 후보가 커피숍 자영업을 하신 분들이 마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비난한 것으로 왜곡했다"며 "또한 이 후보는 5년 전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의 원가를 말한 것이고 그 외의 인건비나 부자재비, 인테리어비 등 제반 비용을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장은 '커피믹스 한 봉지도 120원이 넘는 시대'라며 마치 이 후보가 현재 커피 한 잔의 전체 원가를 120원이라고 말한 것처럼 호도했다"며 "김 비대위원장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으로 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대위는 늦어도 오는 19일까지 김 비대위원장을 고발할 계획이다. 고발장 접수 기관은 서울경찰청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8 18:56:4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