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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미학(美學)]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여의 “곰돌이가 반기는 집”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여의' 정문. /전지원 기자

최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여의'.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걸렸다.

 

정문 입구를 바라보면 단지의 기세가 단번에 드러난다. 두껍게 뻗은 프레임은 마치 도시 속 관문처럼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외관은 차분한 회색 계열로 마감돼 주변 풍경과 은은히 어우러지면서도 반듯하게 솟은 선형 디자인이 단지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린다. 출입구 좌측에 자리한 '더 제니스(THE ZENITH)' 로고는 절제된 배경 위에서 더 선명하게 빛나며 브랜드의 품격을 강조한다.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전지원 기자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한다. 도보거리에 미추홀구청, 아동복지관, 우체국, 홈플러스 숭의인천점이 있다. 인천보훈병원과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수봉양궁장, 인천도원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병설유치원 포함), 선인고, 인화여고가 있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도 가깝다.

 

두산건설이 시공한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여의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1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2~109㎡ 등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다.

 

작품 '우산이 되어줄게'. /전지원 기자

단지 입구로 들어서면 장세일 작가의 작품 '우산이 되어줄게'가 보인다. 살아가며 힘든 순간 사랑하는 이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자 한 작품이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즐겁게 걸으며 서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곰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삶 속에 가끔 마주치는 시련들을 가족과 친구 혹은 이웃의 응원과 위로를 통해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입주민에게 전달한다.

 

작품 '지(地)-해피 트리(Happy tree)'. /전지원 기자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통로에는 최정우 작가의 작품 '지(地)-해피 트리(Happy tree)'가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구상했다.

 

일상적 나무의 형태에서 벗어난 풍요로운 형태로서 특히 상부의 형태는 구름 또는 열매 등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상부의 조명은 풍요로운 열매를 상징하고 조명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은 믿음과 소망을 의미한다.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여의 외관. /전지원 기자

단지 외관 마감은 단순한 평면이 아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돌출된 패턴이 '와플과자'를 연상시키듯 표면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이 양각 디자인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그림자를 만들어내 단지 전체가 한층 풍부한 질감을 띠게 한다.

 

티하우스. /전지원 기자

단지 중심부에는 '티하우스(Tea House)'가 자리한다. 이 공간은 단순한 휴게 시설을 넘어 입주민들이 소통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교 공간으로 기능한다. 둘러선 녹지와 어우러져 단지 안 작은 정원 같은 품격 있는 쉼터를 만들어 낸다.

 

순환형 운동시설. /전지원 기자

'순환형 운동시설'도 있다. 기구마다 다른 운동 효과를 내도록 배치해 입주민들이 한 바퀴를 돌며 전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와 오렌지 톤의 경쾌한 디자인은 활력을 불어 넣는다. 운동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세대 전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

 

육생비오톱. /전지원 기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공간 '육생비오톱'을 조성해 곤충과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 돌무더기, 장작더미를 만들고 들꽃과 나무를 심었다. 소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청단풍 등 다양한 식재를 볼 수 있다.

 

놀이터 '하늘길 따라 훨훨 철새 가족'. /전지원 기자
놀이터 숲 속의 단풍나무숲'. /전지원 기자
놀이터 '아트빌리지'. /전지원 기자
놀이터 '물고기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전지원 기자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하늘길 따라 훨훨 철새 가족', '숲 속의 단풍나무숲', '아트빌리지', '물고기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등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곰 토피어리. /전지원 기자

물놀이터 한편에는 초록빛 식재로 형상화한 곰 모양 토피어리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곰과 작은 곰이 나란히 앉아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한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놀이처럼, 어른들에게는 미소를 짓게 하는 휴식 요소로 작용한다.

 

작품 '교감'. /전지원 기자

동쪽 출입구로 나가니 권치규 작가의 작품 '교감'이 보였다. 인간과 자연의 긴밀한 생태적 관계와 교감을 표현한 작품이다. 링 형태로 구현된 숲의 이미지는 두 겹의 이중구조로 형상화해 생명의 순환구조를 안정적으로 시각화했다. 녹색과 흰색이 겹쳐진 아치는 아름다운 형태미를 드러내며 도시의 삶 속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숲을 완성하고 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단지 내 정원. /전지원 기자
단지 내 사슴 모양의 조형물. /전지원 기자
단지 내 산책로.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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