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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에…예대차(대출-예금)금리 8개월 만에 축소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도 은행권 대출·예금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대출과 예금의 금리차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관리강화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7개월 연속 확대되다, 8개월 만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4.19%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17%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저축성수신금리도 2.71%로, 0.13%p 감소했다.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예대금리차가 1.48%로 한 달 전보다 0.04%p 감소했다"며 "2024년 9월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다 8개월 만에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출금리 중 가계대출 금리는 4.36%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15% 내렸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8%로 0.19%p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내림세다. 김 팀장은 "은행채 5년물 고정금리 주담대의 장기시장금리가 4월 중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일반 신용대출(5.28%)은 같은 기간 0.20%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담대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89.5%로 1.3% 상승했지만, 주담대에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56.7%로 같은 기간 1.2% 감소했다. 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단기적으로 금리가 변화할 것에 대비해 신용대출은 변동금리를 택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대출 금리는 대기업 대출 금리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기업 대출 금리는 4.14%로 전월 대비 0.18%p 하락했다. 이 중 대기업 대출 금리는 0.28%p 내린 4.94%를 ,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7%p 내린 4.24%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달 0.13%p 감소하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한 달 새 0.20%p 감소한 2.69%를 기록했다. 순수 저축성예금은 2.71%로 같은 기간 0.12%p 낮아졌다.

2025-05-27 12:05: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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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 민심잡기 강행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는 지난 26일 전남도당에서 주요 장애인단체 3곳과 국회에선 장애관련 단체 5곳과 정책협약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장총) 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흥빈 전남장총 상임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장애인 권리 실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남장총은 도내 17개 장애인단체가 소속된 광역단위 대표 조직으로, 지역 장애계의 핵심 연합체다. 이어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시민본부는 전국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협의회와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지원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함께 박은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전남지역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을 대표하는 20개 단체장도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서본부장을 비롯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 주철현 전남도당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본부장은 3시간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대한재활의학회·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대구치료교육기관연합회·한국시신경척수염환우회·한국농아인협회 등 5개 장애유관단체와 잇따라 정책협약·지지선언 자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김혁 복지 대변인은 "지역 장애계와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7 10:55: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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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찐윤' 윤상현 선대위 합류에 "선거 포기했나" 반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자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26일) 밤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친한계 좌장인 조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나는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서울 도봉구 유세장에 전격 합류해 연설한 바 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 분들이 바로 여기 이 김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 긋고 친윤 구태 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박정훈 의원 등 친한계 의원이 윤 의원과 함께 대거 선대위에 합류했는데, 이들이 한 뜻으로 선대위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5-27 10:37: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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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기부양 기대" 소비심리, 계엄사태 이후 첫 '낙관'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 정책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얼어 붙은 이후 첫 낙관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한달 전과 비교해 8포인트(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과 미래 경제 전망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6개 주요지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을 이용하며 장기평균(=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으로,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90)와 생활형편전망(97)은 여전히 비관적이었지만 한달전보다 각각 3p, 5p 올랐다. 가계수입(99)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소비지출(108)은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기를 전망하는 현재경기판단 지표(63)와 향후 경기전망(91)도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은 주택가격이 앞으로 1년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가격 전망수는 111로 한달 전(108)보다 3p 올랐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2%p 하락한 2.6%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년후와 5년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금보다 0.1%p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중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5.13%), 공공요금(47.0%), 공업제품(22.3%) 등을 예상했다.

2025-05-27 10:21: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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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물류거점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첫 삽

중진공, 인천공항공사와 협업…2만6129㎡, 지상 4층 규모 내년 완공·가동…바이패스 특송장, 풀필먼트 센터등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물류거점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공항물류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뒤 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중진공, 인천공항공항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6129㎡, 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사를 통해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를 지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AI 비전 시스템',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물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제공 및 건축을 맡고 중진공은 물류설비 설치 및 전문 물류사 선정, 참여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수출 중소기업들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1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조성함에 따라 입주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류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위해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트레이드허브에는 삼성SDS, 트랙스로지스코리아,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2025-05-27 09:4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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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부경大·광주銀과 잇따라 협약…지역 활성화나서

부경대와 '교육기부·지역상생 사회공헌' 협력…나눔문화 확산 광주은행과 '녹색금융 지원 협약'…1억 재원으로 83억 협약보증 기술보증기금이 국립부경대학교, 광주은행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부경대와 27일 부산 부경대 본관에서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분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제1호 협력사업으로 부산 남구 소재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대상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참여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기부에도 뜻을 모아 ▲공동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 ▲지역 아동 대상 과학 퀴즈대회 개최 ▲대학생과 지역 아동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 동아리 신설 및 기후변화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구성하는 공동 자원봉사단은 복지관 자원봉사, 소외계층 김장 나눔, 농촌 봉사활동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상생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와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기보는 전날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과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광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재원으로 총 83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탄소감축 성과가 있거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가치평가보증과 택소노미평가보증에 우대 적용한다. 또한,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광주은행은 보증료(0.5~0.7%p, 2년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2025-05-27 09:1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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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균형 발전 공약 관심, 이재명 "세종 행정수도 완성" 김문수 "5대 광역권 GTX 구축"

수도권에 인구, 자원, 일자리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지역 간 격차 심화, 지방 소멸 위기로 인한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이 격차를 해소할 균형 발전 공약을 들고 나와 관심이 모인다. 역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 도시 조성 등 지방으로 인구가 유입될 만한 환경을 조성했으나,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은 오히려 극심해지고 있다. 이른바 '서울공화국'으로 불리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각 정당은 더 강력한 지방분권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공약을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세종 행정도시 기능 강화와 중앙정부 권력 지방 이양 등 공약에서 공통점을 보였으나, 구체적 방법론에선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해 세종특별자치시를 완벽한 행정수도로 완성시켜 수도권 과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을 5극으로 하고 제주, 강원, 전북 3대 특별자치도를 3특으로 하는 '5극 3특'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5대 초광역권을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구성하고 권역별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 3대 특별자치도엔 자치권한을 강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노린다. 민주당은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에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역 거점 국립대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도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의 트레이드마크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의무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달성하겠다는 정책도 눈에 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의 중앙선대위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5극 3특 균형발전 체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공간혁신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수도권의 과밀과 집중은 더 이상 성장의 엔진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계요소"라며 "수도권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국토공간혁신위는 ▲충청권 행정수도 완성 ▲초광역경제권 ▲행정추진체계혁신 ▲지방소멸대응 ▲균형발전 재정혁신 ▲서울대 10개 만들기 ▲AI국토·산업혁신 ▲공간구조·광역교통혁신 ▲스마트 농수축식품 ▲관광으로지역활성화 등 의제별 분과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길 의제를 도출해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로 연결되는 나라'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교통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수도권 GTX 모델을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를 '전국급행철도망'으로 부르며 초광역권 메가시티의 성장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전국급행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하겠다고 도 했다. 이외에도 미래첨단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메가프리존을 도입해 지자체의 기업 유치를 위한 노동·기업·교육·세제 등 규제 완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중앙정부의 권한과 자원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걸 확대하겠다며 도시계획, 산업, 조직·인사, 조세, 입법, 교육 관련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양하겠다고 했다. 공식 선거운동 초반 영남권 유세에 집중한 김 후보는 영남권 성장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가덕도신공항 건설 및 첨단 산업단지 조성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및 금융클러스터 조성 ▲대구에 UAM·반도체·로봇·의료·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미래 신산업 메가허브 조성 ▲경남을 우주항공·디지털 제조 중심지로 산업 대전환 등을 공약했다. 개혁신당도 지자체에 법인세 자치권을 부여해 지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지방자치 공약을 내놨다. 개혁신당은 현행 법인세 국세분의 30%를 감면하고, 감면된 금액 전액을 지방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방세로 전환된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해 각 지자체가 최대 50%의 탄력세율을 적용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각 지자체가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운영해 지자체별 경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개혁신당은 최저임금위원회가 기본 최저임금을 결정한 후 각 지자체가 기본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30% 안팎 범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5-27 09:12: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