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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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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한다…리모델링 나선 호텔들

호텔들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업계에서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 출시 경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몇몇 호텔들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 호텔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호텔 소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객실 이용률(OCC)은 2022년 58.8%에서 지난해 66%로 증가했다. 특히 호텔 등급별로는 4성급 호텔 이용률이 7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성급 호텔이 7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숙박 비율이 높아지자 호텔들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충북 청주에 자리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호텔명을 엔포드호텔로 변경했다. 특히 '도심 속 휴양지'라는 콘셉트 아래 총 312개의 객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5층의 인피니티 풀 공간인 '솔레아도'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청주의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휴양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통해 실내 수영장 라군풀,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제공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역시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객실을 선보이고 있다. 리모델링은 약 9개월의 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객실을 포함한 호텔 내부를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꾸미는 데 집중했다는 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측 설명이다. 전반적인 호텔 재단장이 아닌 호텔 내부의 식음료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선 곳도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9월 호텔에 주류를 제공하는 '피지 바(BAR)'를 새롭게 단장하고 4년 만에 문을 열었다. 기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공간과 달리, 품질 높은 위스키를 제공하고자 고풍스러운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롯데호텔 측은 전했다. 이 밖에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은 지난달 '파크카페'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재단장했다. 이번 재단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임과 동시에 파인 다이닝 콘셉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은 보통 리모델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재고한다"면서도 "5성급 호텔이 아닌 3~4성급 호텔들은 외관 리모델링만 깨끗하게 해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5:04: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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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요기요 전 대표 전준희 씨 테크 부문장 선임...기술 조직 강화 본격화 나선다

무신사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요기요 전 대표이사였던 전준희 씨를 무신사 테크 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준희 기술 부문장은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유튜브 플랫폼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우버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무신사 테크 부문장은 팀무신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기술 조직의 총괄 리더 자리다. 무신사는 전 부문장의 신규 선임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기반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부문장의 주도하에 최근 공개한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 전략과 같은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은 하나의 핵심 시스템이나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술 방식을 뜻한다. 이 외에도 전 부문장은 앞으로 무신사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팀무신사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프로덕트 등 기술 조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전준희 부문장은 팀무신사의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 생태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체화할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며 "무신사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선택한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4:13: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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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전국 5개 지역 관광 정보 제공한다...'금호리조트 트립가이드' 공개

금호리조트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금호리조트 트립가이드'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트립가이드'는 특정 지역의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의 정보를 종합해 여행객에게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온라인 안내서다. 화순, 통영, 설악, 제주, 아산 등 총 전국 5개 지역 콘텐츠가 마련됐다. 가장 먼저 화순스파리조트 트립가이드가 공개된다. 이번 트립가이드에 ▲힐링 BEST ▲핫플 BEST ▲키즈체험 BEST 등 3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담았다는 게 금호리조트 측 설명이다. 이어 내달에는 통영마리나리조트와 설악리조트 편이, 오는 12월에는 제주리조트, 아산스파비스&스파포레 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리조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조트 투숙객과 여행객들에게 지역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선사하고, 지역과 기업을 소개하고자 이번 트립가이드를 발행했다는 게 금호리조트 측 설명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지역 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하여 트립가이드를 제작했으며, 고객들에게 지역의 숨은 명소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금호리조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이어가며,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4:02: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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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에코 퍼부터 비건 스웨이드까지 친환경 제품군 강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의 프랑스 패션 브랜드 '바쉬'가 이번 가을·겨울 시즌 에코 퍼(Eco Fur)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 퍼는 환경을 고려해 동물 털 대신 인조 소재로 만든 모피로, 부드러운 촉감과 결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LF에 따르면 바쉬는 밍크와 비슷한 디자인부터 벨트와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퍼 스타일, 다이아몬드 누빔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에코 퍼 제품을 선보인다. 색상도 기본 색상 외에 카키색, 초콜릿색 등이 추가됐다. 에코 퍼 소재를 활용한 액세서리도 있다. LF의 '닥스'는 이번 시즌에 에코 퍼 소재의 숄더백과 토트백을 새롭게 출시했다. 비건 재료는 벨벳 같은 질감의 스웨이드 가죽 소재에도 활용된다. 최근 LF의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와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비건 스웨이드 재킷을 출시했다. 일부 제품은 물량이 소진돼 재입고됐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한편, 던스트는 비건 가죽과 비건 양털을 활용한 제품군을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했다. 던스트 관계자는 "비건 소재가 환경을 생각한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터치감과 가벼운 실용성을 갖춰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고 전했다. LF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한 가치 소비 추세가 지속되면서 비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건 스웨이드와 비건 퍼는 터치감이 우수하고 가벼워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4:01: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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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산업 활성화 앞장…패션그룹형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 선정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형지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코리아 프로덕트 데이'에서 국산 소재 사용 촉진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패를 수상했다. 수상식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국산 소재 사용을 장려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원사의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 등 최종 제품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해 국산화 정도에 따라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구·경북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원부자재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제품 국산화에 앞장선 것이 이번 1호 기업 선정에 주효했다는 게 패션그룹형지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형지는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 운영 단계에서,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3만여 장을 국산화해 인증 마크를 부착해 판매한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하반기 동안 국산 소재와 국내 봉제 비중 확대에 나선다.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원자재를 사용해 3000억원 상당의 완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패션기업으로, 국내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국내 소재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국산 소재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별로 국산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1호 기업으로서 K패션에 활력을 불어넣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0:49: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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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트렌드가 많아?…드뮤어, 보헤미안 등 트렌드 마케팅 쏟아내는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드뮤어(Demure), 요노(YONO), 오피스코어(Officecore)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며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출시하면서 소비 트렌드를 강조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패션 마케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비 트렌드는 '드뮤어'다. 드뮤어 트렌드는 절제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하며 차분한 색상, 간결한 디자인, 과하지 않은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한세엠케이의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 '버커루'는 지난달 드뮤어 트렌드를 반영해 절제미가 돋보이는 '우먼 벨벳 데님' 제품을 선보였으며, LF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 역시 드뮤어 트렌드를 겨냥해 겨울 아우터 상품군을 출시했다. 신발 멀티스토어 ABC마트 역시 드뮤어룩을 겨냥해 '누오보'와 '스테파노로시'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내놓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드머니룩, 뉴 클래식룩에 이어 단정한 스타일링에 대한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대세를 반영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올가을 드뮤어룩에 딱 맞는 새로운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비 트렌드로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의미)' 트렌드가 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코트'와 '리버시블 재킷'의 검색량이 각각 700% 이상 증가했으며, 탈부착 가능한 모자가 달린 '탈부착 후드'의 거래액도 43% 늘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셀렉션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하여 지그재그에서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랜드의 '미쏘'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스타일의 보헤미안 트렌드를 반영해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군인 '어반 보호' 시리즈를 선보였고, 남성 정장 브랜드 랄프 로렌은 오피스코어(전형적인 직장인이 입을 것 같은 옷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남성 수트 제품군을 출시했다.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는 마케팅 전략이 가능한 배경으로 소비자 취향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자문업체인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소비 시장을 분석한 발표 자료를 통해, 시간이 흐르며 천천히 변하던 '솔리드 소비' 패턴이 점점 더 유동적이고 고정되지 않은 '리퀴드 소비'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인구 구조와 경제 상황이 변하면서 소비 트렌드의 지속성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며 "다양화되는 소비에 맞춰 패션업계도 전략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9 16:11: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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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보온성과 멋을 갖춘 겨울철 ‘코듀로이’ 스타일 제안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겨울을 앞두고 보온성과 고전적인 멋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코듀로이'를 제안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듀로이는 독특한 질감과 따뜻한 촉감이 특징인 소재로, 맨살에 닿아도 차갑지 않고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의류 소재로 자주 사용된다. LF에 따르면 최근 코듀로이가 겨울철 인기 소재로 자리 잡았다. 실제 LF에 따르면 10월 1주 차~4주 차 '코듀로이'와 '코듀로이 팬츠' 키워드 검색량이 모두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외에도 코듀로이 소재가 사용된 헤지스의 '알파 스트레이트 폴리 코듀로이 셋업 남성 팬츠'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누계 매출 7배 이상 증가했다. 팬츠와 셋업으로 출시한 '폴리 코듀로이 셋업 재킷' 역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이에 헤지스는 코듀로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셔츠, 케이블 니트 등 기본 디자인 제품들로 구성된 헤지스 '아이코닉' 상품군에 코듀로이 셔츠를 새롭게 추가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부터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제안해 온 헤지스와 고전적인 코듀로이 소재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나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코듀로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9 14:20: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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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자전거와 의류를 한곳에서…더네이쳐홀딩스, 英 브롬톤과 자전거 국내 판매 계약 체결

라이프스타일 패션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달 3일 영국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국내 자전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영국 런던의 브롬톤 본사를 방문해 윌 버틀러 애덤스 브롬톤 최고경영자(CEO)와 한국 내 브롬톤 자전거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영국 패션 브랜드 '브롬톤 런던'은 오는 12월부터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전거 아웃도어 의류와 함께 브롬톤 자전거를 공식 판매한다. 현재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 런던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매장 확장을 통해 자전거와 의류를 넘어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브롬톤 정션' 국내 1호점 개점을 목표로 브롬톤 본사와 협의 중이다. 브롬톤 정션은 브롬톤의 공식 매장으로, 자전거뿐 아니라 관련 액세서리, 부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다. 해외 브롬톤 정션 매장이 주로 자전거 판매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국내 브롬톤 정션은 자전거와 함께 브롬톤 런던 의류, 식음 서비스, 워크숍 등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게 더네이쳐홀딩스 측 설명이다. 브롬톤 런던 관계자는 "지난해 '브롬톤 런던' 출시 이후 브롬톤 본사와의 협업 확대를 적극 논의해 왔고, 그 결실로 이번 판권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IP '브롬톤'의 자전거와 의류 제품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브랜드 선호도 확대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9 13:37: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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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오일 기술력 인정받아 농식품부 과학기술대상 수상

KGC인삼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는 홍삼오일을 활용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 확보가 주효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22년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고, 이어 2023년에는 홍삼오일 제조 기술로 농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정관장 홍삼오일 RXGIN CLEAN'이 품절대란을 겪으며 인기를 끌었다는 게 KGC인삼공사 측 설명이다. '정관장 홍삼오일 RXGIN CLEAN'은 KGC인삼공사가 국내 최초 홍삼오일 양산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를 제품에 접목시킨 '알엑스진 피크업', '기다림 침향', '관절닥터 타마본 5Days'를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홍삼오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건기식 분야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기존 녹색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친환경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13: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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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6차 상생 음료 지원…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음료 재료 무상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6차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카페 모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제6차 상생 음료 지원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음료 재료 6만 잔 분량을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라문경스위티', '리얼 공주 밤 라떼' 등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음료를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카페는 내달 10일까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 카페, 소상공인 카페 선호 게시판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상생 음료 지원 선정 매장은 내달 18일 발표된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음료 제조 교육을 희망하는 카페 점주 약 20명을 대상으로 상생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코리아의 김지영 ESG팀장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카페 업계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많은 소비자들이 소상공인 카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9 09:47: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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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 글로벌 진출 속력낸다...홍콩 단독 매장 오픈

브랜드 인큐베이터 기업 하고하우스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이 홍콩 현지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홍콩 매장은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마뗑킴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특히 철강 소재의 가구나 소형 비품을 활용해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하고하우스 측 설명이다. 매장은 홍콩 코즈웨이베이 중심가에 약 32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코즈웨이베이는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다양한 문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수용하는 장소다. 홍콩 매장에서는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마뗑킴의 대표 상품과 고급 제품군인 '킴마틴' 등을 선보인다. 또한 마뗑킴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홍콩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마뗑킴은 홍콩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장을 확장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대만과 마카오에 각각 단독 매장을 개점한다. 나아가 향후 5년 이내에는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27개의 글로벌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지난 일본 팝업스토어를 통해 해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마뗑킴은 중화권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이번 홍콩 매장을 기점으로 해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9 09:12: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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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을 힐링…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계절 특화 패키지로 예약률 상승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최근 3년간 10~11월의 객실 예약률이 연간 예약률의 약 20%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고 10월이 연중 가장 높은 투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도 한강과 아차산 등 자연과 맞닿아 있어 가을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가을 캠핑의 감성과 피크닉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차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호텔의 고급스러운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워커힐 호텔 측의 설명이다. 또, 고요한 숲에서 명상과 스트레칭을 즐기는 '힐링 포레스트,' 1회용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워커힐 포토 투어,' 나만의 캔들을 제작할 수 있는 '아뜰리에 드 캔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앞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와 미식 체험을 선사하는 '피자힐 가을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호텔만의 독보적인 입지 조건과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워커힐은 계절이 가진 매력을 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고객들이 워커힐에서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7:07: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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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는 주춤, 러닝웨어는 질주?…4050세대도 러닝 열풍 합류한다

러닝 열풍이 40·50세대까지 이어지며 러닝웨어 제품이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중장년층들이 주 고객층으로 여겨졌던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불황을 맞고 있다. 간편한 아웃도어 활동이 인기를 끄는 것과 동시에 골프 시장의 위축세가 맞물려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중장년층 러닝족이 증가함에 따라 러닝 관련 제품군 매출액이 상승했다. 2030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러닝이 4050에도 인기를 끌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카카오스타일의 매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9월 23일~10월 21일) 패션 브랜드 '포스티'의 러닝 키워드 검색량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 역시 전월 대비 91%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특히 '러닝화'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이 7배 이상 올랐다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 설명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로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된다"며 "포스티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상품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티는 중장년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패션 플랫폼으로, 405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한다. 캐주얼 의류는 물론, 운동 및 아웃도어 아이템까지 폭넓은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무릎 위까지 오는 짧은 반바지인 쇼츠, 레깅스 등 러닝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는 푸마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K2의 거래액 역시 각각 68%, 193% 늘었다. 반면, 골프웨어 제품군 매출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실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골프웨어 점포 기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2.7%,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골프웨어의 역성장 배경에는 골프 시장의 축소 상황이 자리했다. 야놀자리서치 리포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4772만명으로 2022년 대비 5.7% 감소했다. 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에 따르면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별 이용자 수 역시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각각 -6.5%, -4.5%,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골프를 그만뒀다고 밝힌 50대 시민 황 모 씨는 "아무래도 비용 지출에 부담이 있는 골프보다는 러닝과 등산 같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자 한다"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게 골프보다는 러닝이 진입장벽이 낮은 게 반영된 상황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6:22: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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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일반식품부터 간식까지...한중일 인기 식품 순위 공개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의 국가별 인기 식품 순위를 집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7~9월 인천공항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식품을 조사한 결과, 한·중·일 관광객들은 모두 '홍삼정'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관광객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홍삼을 선물용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신세계면세점 측 설명이다. 반면, 일반식품에서는 각국의 상품 종류 선호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들은 '딸기가 통째로 다크&화이트 초콜릿'을, 일본 관광객들은 '오징어채볶음'을, 한국 관광객들은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 젤리를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제주고메카카오'와 '한라봉초콜릿'이 각각 인기 식품 2위와 3위를 차지해 초콜릿 제품이 상위를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들은 김 제품을 선호하며 '미니도시락 김'과 '돌김 참기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한국인은 여행 필수품으로 '쇠고기볶음고추장'과 '썰은배추김치'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구매도 잇따랐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점 방문객들은 하리보, 바프, 오설록 등의 간식 제품을 구매했다. 특히 오설록 매장에서는 시음 등 체험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10종의 맛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컬렉션' 선물용 패키지 제품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는 게 신세계면세점 측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식품은 그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6:07:5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