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고객들에게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가 보유한 일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다.
해킹 데이터에는 고객 이름, 경칭, 휴대폰 번호에 이어 이메일 주소와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선호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 다만, 고객 은행 정보, 국제은행계좌번호(IBAN)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포함한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데이터 유출 사고는 지난 1월 26일에 발생한 것으로, 디올은 지난 7월 유출 피해 사실을 인지, 규제 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올 측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하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향후 예방을 위한 최선의 조치 차원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나 연락에 지속적 주의를 기울이고, 알 수 없는 출처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열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