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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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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한정 우유 패키지 출시

부산지방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협업해 '호국보훈의 달' 기념 부산우유 패키지를 5월부터 오는 6월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패키지에는 국가보훈부 공식 캐릭터 '보보'와 함께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는 일상에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디자인은 부산우유 900ml 제품의 한 면에 적용돼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이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이와 함께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기서 보훈합니다'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인증샷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기념 패키지를 구매한 후 관련 사진을 촬영해 누리집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5월 1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호국보훈의 달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된 달로, 매년 6월 다양한 추모 및 감사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에 보훈의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누구나 보훈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참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6:1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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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회 운영에 돌입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 운영과 도시 인프라, 교통·안전 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구미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의 육상트랙을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인증 등급으로 교체했으며, 전광판 추가 설치와 조명탑 LED 교체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개선을 마쳤다. 또한 도심 전역에 걸쳐 도로 재포장, 차선 도색, 음식점 및 숙박시설 화장실 정비 등 도시 이미지 개선 작업도 완료했다. 교통과 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시는 경기장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선수촌과 경기장에는 24시간 의료반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해 완성도 높은 국제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가 문화·경제·관광 전 분야에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으로, 기초자치단체가 단독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심판, 언론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카타르의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 선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한국의 우상혁이 맞붙는 명승부가 예고되며, 육상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5-15 06:18: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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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창작공간 두구 '시선의 지도' 릴레이展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창작공간 두구에서 2025년 릴레이전 '시선의 지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작공간 두구 입주 작가 6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진행하며, 각자의 창작 세계를 독립적으로 탐색하면서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릴레이전의 첫 번째 주자는 단 작가가 맡았으며 이후 신현채, 김남석, 유시안, 신수항, 노만 작가의 전시가 차례로 이어진다. 각 전시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지만, 6명 작가의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교차하며 고유한 감각의 흐름을 형성한다. 2025년 릴레이 전시의 주제 시선의 지도는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볼 때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것처럼, 작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나의 공간 속에서 그들의 시선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흐르며 겹겹이 쌓여 느슨한 지도처럼 연결된다. 이 지도에는 경계도, 명확한 방향도 없으며 관람객은 멈춰 선 시선, 포착되지 않았던 움직임, 엇갈린 감정을 따라 걷다가 자신만의 감각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창작공간 두구는 릴레이 전시 외에도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전시의 감각과 주제를 확장하는 기획전시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상에 그치지 않는 살아 있는 예술 경험을 제안하고, 예술적 흐름을 다층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하며 공간 내부 일정에 따라 관람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창작공간 두구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전시는 6명 작가의 시선을 따라 시간과 감각의 흐름을 체험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각자 속도와 시선으로 전시를 따라가며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06:1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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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재난대응 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UPA)가 오는 20일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해양 환경공단 울산지사 등 11개 기관 및 업·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해과 차별화된 접근법을 취한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동해안 지진 해일 사례를 참고해 기존 단순 선박사고 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울산항의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해양오염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 더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참여 기관들은 상황판단회의, 인명구조, 육·해상 오염 방제 등 분야별 실제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진 해일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울산항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훈련을 통해 발굴한 개선 사항은 앞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중단 없는 울산항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울산항의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여러 기관 간의 원활한 협조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항만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05-15 06:1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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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진로탐색 페스티벌 성료

동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재학생들의 진로 목표 수립을 위한 진로 탐색 페스티벌을 교안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관련 흥미를 유발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국민취업 지원제도 등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고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페스티벌에는 동기 부여 문구를 손글씨로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진로·취업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캐리커처, 퍼스널 컬러 진단, 타로 카드를 활용한 진로·취업 상담 부스 등이 마련돼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병역진로 설계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 부스는 전공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하며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병역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해 남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기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알게 됐고,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정보를 알게 돼 학교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게 됐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최성진 동명대 학생처장은 "재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6:1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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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서 ‘장미의 향연’ 개최

기장군이 좌광천 지방정원 중심부의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 일원이 5월을 맞아 형형색색의 장미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이맘때 개화를 시작하는 장미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만개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장미들은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산책객들과 정원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좌광천 지방정원의 핵심 공간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은 붉은색,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채로운 품종의 장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한다. 윗골공원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장미 77종 약 3만 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구목정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169종 약 1만 5000 주의 장미를 배경으로 포토존, 데크로드 전망대 등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윗골공원은 빛거리가 연중 운영돼 야간에도 장미와 함께 대형 보름달, 초승달, 토끼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장군은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정원 유지 관리와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기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좌광천 지방정원을 사계절 꽃피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광천 지방정원은 정관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시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으로 지난달 말 최종 등록됐다.

2025-05-15 06:1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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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기름 오염된 물 경제적 정화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교 마쓰야마 교수의 국제공동 연구팀이 기름으로 오염된 물을 경제적으로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계층구조와 자기 세정 기능이 있는 슈퍼올레오포빅 하이드로겔 복합막을 이용한 것으로 산업 활동, 가정, 운송 등에서 꾸준히 배출되는 오염 폐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름 성분을 포함한 오염 폐수는 수생 생태계 교란과 인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데 기존 전기응집, 흡착, 화학적 분리 등 전통적 처리법은 높은 운영 비용, 2차 오염, 안정적인 유화 오일 분리의 한계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멤브레인 여과 기술은 높은 오일 제거 효율, 운전의 간편함, 경제성 측면에서 각광받는 신기술이다. 그러나 기존 멤브레인은 소수성 표면 특성으에 따라 오일 오염에 취약해 장기 운전 시 효율이 저하되고 빈번한 세정·교체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이런 단점을 초친수성 및 수중 초소수성 특성을 갖는 멤브레인을 개발해 극복했다. 특히 용매 압출만으로 막의 다공성 및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단순한 PVA 하이드로겔 코팅으로도 뛰어난 친수성·소수성 특성을 부여해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실용화를 달성했으며 오일 제거 효율을 99.8%까지 향상시켰다. 남상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의 고분자 기능화 기술과 일본 고베대학교의 계층구조를 갖는 다공성 분리막 제조기술이라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했기에 시너지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연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과 교육부의 이공계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 있었기에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파견 기간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권현웅 씨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JCR 상위 1.2%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포트폴리오 저널 클린워터'에 '계층구조와 자기세정 기능을 가지는 슈퍼올레오포빅 하이드로겔 복합막을 이용한 효과적인 오일/물 에멀전 분리'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 발표됐다.

2025-05-15 06:16: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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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제433주기 윤흥신 공 향사 봉행

사하구가 지난 11일 다대동 윤공단에서 임진왜란 당시 다대진 첨사로 순절한 윤흥신 공과 다대사민들의 충절을 기리는 '제433주기 윤흥신 공 향사'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향사는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윤흥신 공의 후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한문 중심 의례에서 벗어나 한글로 진행되는 등 일반 시민들도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돼 참석자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전통 예법의 기본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접근 방식을 가미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역사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윤흥신 공 향사는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하구는 향사의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친화적 전통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6:1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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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부산명품수산물협회, 수산 분야 발전 ‘맞손’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명품수산물협회가 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4일 부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수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배상훈 부경대 총장과 박용준 부산명품수산물협회장은 이날 만나 수산 산업의 혁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05년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단체로, 현재 16개 수산·식품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가 2022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과 수산과학연구소 등 국내 최고의 수산 분야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이 부산 지역 수산 산업의 지·산·학·연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업 연구소 설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공동개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과 수산업의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25-05-15 06:1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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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시민 대상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2025년 부산시민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시민들을 위한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시민실용영어학과'는 오는 26일부터 ▲Essay Reading ▲Gra㎜ar for Speaking ▲Daily Conversation 등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시민비즈니스영어학과'는 오는 9월 모집을 시작해 ▲Business Documentation ▲Public Speaking ▲Practical English Gra㎜ar 등 실무 중심의 비즈니스 영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부산시민대학 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각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는 '학습이력인정제'를 통해 해당 과목을 선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김용구 부산외대 시민실용영어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외대는 2023년부터 부산시민대학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폭넓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15 06:1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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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추진

경남도가 우주 산업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 산업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국내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의 부품 국산화율은 4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위성 설계와 조립 등 체계사업의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으나, 탑재체 센서와 통신모듈 같은 핵심 부품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정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우주 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서 위성 부품 국산화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R&D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안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하거나 설치 예정인 기업으로, 위성체와 탑재체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과제개발비를 지원한다. 주요 개발 과제에는 저궤도 초소형위성용 GPS 수신기 개발, 주파수 가변형 위성 디지털 S-대역 RF 송수신 통신 장비 개발이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주부품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 지원을 통해 경남이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6:15:5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