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좌광천 지방정원 중심부의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 일원이 5월을 맞아 형형색색의 장미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이맘때 개화를 시작하는 장미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만개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장미들은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산책객들과 정원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좌광천 지방정원의 핵심 공간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은 붉은색,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채로운 품종의 장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한다.
윗골공원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장미 77종 약 3만 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구목정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169종 약 1만 5000 주의 장미를 배경으로 포토존, 데크로드 전망대 등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윗골공원은 빛거리가 연중 운영돼 야간에도 장미와 함께 대형 보름달, 초승달, 토끼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장군은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정원 유지 관리와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기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좌광천 지방정원을 사계절 꽃피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광천 지방정원은 정관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시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으로 지난달 말 최종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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