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역대 CEO 초청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역대 BPA 사장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항 운영 효율 제고, 친환경 에너지 도입,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또 전략 체계 및 재무 구조 개선 등 기관 경영방식에 관해서도 역대 CEO들의 심도 있는 식견에 기반한 조언과 의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역대 CEO분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기관의 미래 전략에 깊이 있는 통찰을 반영하는 기회가 됐다"며 "부산항의 관리·운영 주체로서 세계 항만을 선도하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BPA가 과거의 경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시각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글로벌 항만 환경 속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