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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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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맞아 젠더리스 향수 인기…"남녀 모두에게 선물로 무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할 특별한 아이템을 찾는 이가 많아지며 향수의 인기도 뜨겁다. 특히 올해는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젠더리스 (genderless)' 향수가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8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나심비(나의 심리적인 만족의 비율), 가치소비 등으로 쇼핑 트렌드가 바뀌면서 고가일지라도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인 향수의 인기가 높아졌다"면서 "특히 향수에 성별 구분이 사라지면서 여성성, 남성성을 모두 갖고 있는 니치향수의 중립적인 향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주류 향수의 특성이 여성용(플로럴, 파우더리), 남성용(우디, 머스크)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적합하고 커플 향수로 쓰일 수 있는 제품들로 옮겨간 것이다. 딥티크, 바이레도 등을 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7일까지 자사 니치향수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441% 증가했다. 올해 선물용으로 많이 선택받고 있는 중성적인 향의 유니섹스 향수 제품들을 살펴봤다.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에는 코튼 시트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향으로 남녀 모두 애용하는 '블랑쉬'가 있다. 바이레도는 론칭 시기부터 향수의 젠더리스 바람을 이끈 브랜드다. 블랑쉬 제품명이 프랑스어로 흰색을 의미하듯, 깨끗하게 세탁된 하얀 코튼 시트에서 날법한 맑고 순수한 향을 표현했다. 묵직한 향기로 마무리되지만 밸런타인데이 이후 다가올 봄철에도 산뜻하게 어울린다. 가격은 50ml에 19만8000원이다. 키엘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시크한 분위기의 향수로,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성별에 관계없이 사랑받아 온 키엘의 베스트 셀러이다. 머스크향은 포근함은 물론 관능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갖고 있어 이성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키엘 오리지날 머스크 향수는 오렌지 꽃과 버가못 꿀 향이 더해져 있어 시간이 지나도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오랫동안 남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50ml 기준 6만5000원이다. 구찌의 첫 유니섹스 향수인 '메모아 뒨 오더'는 향기의 추억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향수로 연인에게 선물할 첫 젠더리스 향수로 제격이다. 미네랄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로 가벼움, 머스키함, 투명함, 그리고 진정성 등 다양한 향의 종류와 감정을 한데 조화시켜 '미네랄'(Mineral)이라는 새롭고 현대적인 향수 계열을 만들어냈다. 구찌 측은 "따스하고 빛나는 샌달우드와 가볍고 미묘한 느낌을 주는 시더우드가 로만 카모마일과 함꼐 그리너리하고 아로마틱한 향을 선사한다"고 해당 향수를 표현했다. 가격은 60ml가 11만4000원에 이른다.

2021-02-09 16:27: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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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작은공룡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사업 다각화 통해 '쑥쑥'

레깅스 1위(2020년 매출액 기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스포츠 웨어뿐만 아니라 패션·뷰티 전반으로 저변을 넓히며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은 현재 쓰리케어코리아, 젤라또랩, 이루다마케팅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모든 자회사를 IPO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식적으로 상장 계획을 발표한 것은 쓰리케어코리아, 젤라또랩이다. 브랜드엑스 본사는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회사 포함 약 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정도의 규모를 갖췄다. 브랜드엑스의 젝시믹스는 그간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로' 국내에서 매출 저력을 보여줬으며 올 들어 출시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제품은 출시 6일 만에 2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 한 달 만에는 판매율이 100% 신장한 바 있다. 또한, 젝시믹스 '셀라V업 3D레깅스는' 일본 법인에서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며 라쿠텐(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K-뷰티 위상이 점차 높아지면서 패션·뷰티 업체들의 현지 진출이 늘어나자, 브랜드엑스는 젝시믹스로 얻은 자신감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젤네일 전문 브랜드 젤라또팩토리의 판매 비중을 일본 대 국내 50대 50 가까이 끌어올릴 정도로 일본 뷰티업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젤라또팩토리는 2019년 6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80%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엑스 휘아의 이클리너 칫솔살균기는 가수 김희철의 칫솔 살균기로 알려지면서 2020년 3분기에 비해 4분기 판매량이 46.6% 상승했다. 쓰리케어코리아의 포켓도시락의 경우 2020년 4분기 판매액이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530만개를 달성한 포켓도시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과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젝시믹스, 젤라또팩토리, 휘아, 포켓도시락은 모두 브렌드엑스 및 브랜드엑스 자회사의 매출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브랜드다. 브랜드엑스는 강민준, 이수연 2인이 각자 대표로 현재 강 대표는 신사업 및 해외진출, 이 대표는 젝시믹스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또 박희종 대표가 젤라또랩의 대표이사를 맡은 상태에서 브랜드엑스의 부대표를 겸하면서 경영 전반을 보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198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에이투컴퍼니 이사, 펫츠비 커머스플랫폼 총괄, 야놀자Iot사업 등의 경력이 있다. 다수의 IT분야 경험으로 인해 사내에서 IT전문가로 평가받는 박 대표는 다양한 회사에서의 경영 전략·마케팅 이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엑스 자회사 IPO를 앞장서 추진 중이다. 브랜드엑스는 먼저 D2C(Direct to Customer) 비즈니스와 마케팅 노하우로 젤라또랩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젤라또랩은 지난달 초 브랜드엑스가 인수해 아직 흑자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강 대표가 박 대표를 필두로 IPO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1-02-09 15:38: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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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오드리선 대표, 라방 직접 출연해 생리대 안전성 설명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의 이화진 대표가 최근 라이브방송에 등장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했다. 오드리선은 "지난 31일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열린 오드리선 할인 행사 관련 라이브방송에 이화진 브랜드 대표가 직접 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생리대 선택 방법 등을 쉽게 전달했다.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완전무염소(TCF) 방식의 오드리선 생리대의 제품 개발을 총괄한 장본인이다. 이 대표는 "생리대는 소비자들이 성분이나 제조 공정 등에 민감한 제품이라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회장품 수입 유통사에 입사, 여성 대상 제품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0년대 중반 나트라케어로 자리를 옮겨 생리대 제품 마케팅 업무를 14년 동안 담당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생리대 파동 당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비자가 위생용품에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업계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느꼈다. 이후 친환경유통기업인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2019년 합류했다. 생리대 기준이 엄격한 유럽 및 미국의 제품을 분석하고,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기준을 적용시킨 오드리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오드리선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 호주 등에도 진출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1-02-09 15:34: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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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 친환경 선도하는 한섬…재고 의류 '업사이클링' 추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타임' 청담 에비뉴점에서 직원들이 재고 의류로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소개하고 있다. /한섬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바꾼다. 불태워 폐기하던 기존 처리 방식이 환경보호에 역행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해서 친환경 마감재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한섬은 올해부터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 제로(0) 프로젝트는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인 섬유 패널로 만드는 것이다. 한섬 관계자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으로 인해 매년 약 144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여기서 탄생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는 의류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데다,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도 거의 방산되지 않아 환경에 좋다. 열전도율(0.044W/m.K)이 낮아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흡음률 75~83%) 효과도 높다. 마감재는 크게 세 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재고 의류에서 섬유 소재만 걸러내 파쇄(破碎)한 뒤 타면(打綿) 공정을 거쳐 솜과 같은 형태로 만든다. 끝으로 섬유를 압축시켜 가로 2m, 세로 1m의 규격으로 완성시킨다. 한섬이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운영키로 한 건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의류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땅과 바다에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폐의류의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톤으로, 전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한다. 해외 유명 패션 업체들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공익단체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폐기에 나서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섬은 "재고 의류를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면 비용이 6배 더 들고 처리 기간도 1~2주 이상 더 걸리지만,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재고 의류 처리방식을 앞장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섬은 지난해 하반기 12t의 재고를 친환경 방식으로 시범적으로 폐기한데 이어, 올해는 연간 재고 의류 물량의 절반 수준인 30t 가량을 탄소 제로(0) 프로젝트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재활용 가능한 한섬의 모든 재고 의류를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목표이다. 작년에 시범 운영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마감재 일부는 재매입해 브랜드 매장 내부 마감재로 쓴다. 한섬 측은 "26일 오픈을 앞둔 '더현대 서울' 시스템·SJSJ·더캐시미어 매장 피팅룸에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피팅룸 마감재 외에 각 브랜드의 매장 바닥재와 벽채, 진열대 등에 활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3:26: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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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요즘 아웃도어' 스타일의 원마일웨어 컬렉션 선보인다

네파 S/S 시즌 '에센셜 컬렉션' 화보 이미지. /네파 로고를 가리면 네파 제품이라고 상상하기 쉽지 않을 만큼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라인이 네파에서 새로 출시된다. 네파는 S/S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에센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션셜 컬렉션은 집에서부터 1마일(약 1.6km) 내에서 입는 옷이라는 의미의 원마일웨어가 컨셉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패션을 가미했다. 홈웨어·라운지웨어와 아웃웨어를 넘나드는 트렌디하고 활동성 높은 옷들로 구성됐으며 멜란지 그레이, 블랙, 크림 등 뉴트럴 계열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밝은 그레이와 어두운 블랙 등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내는 톤온톤으로 구성해 심플하지만 감성을 챙겼다. 라이트 멜란지·블랙 컬러의 트레이닝 후드 자켓, 똑 떨어지는 레귤러 핏 티셔츠, 어느 하의와도 매칭하기 좋은 맨투맨 티셔츠, 핫한 아이템인 조거 팬츠와 편안함을 앞세운 루즈 핏 티셔츠, 풀오버까지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센셜,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가격대는 베이직 티셔츠 4만3000원부터 트레이닝 후드 자켓 8만5000원, 조거 팬츠 7만5000원 등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이같은 에션셜 컬렉션의 특징들이 잘 드러난다. 따뜻하고 빈티지한 톤으로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이지웨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네파가 이번에 선보이는 에센셜 컬렉션은 올 시즌 네파에서 론칭하는 C-TR 3.0 라인 중 첫번째 선발주자이다. '요즘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론칭되는 C-TR 3.0 전체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파 관계자는 "에센셜 컬렉션은 네파의 새 관점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젊어진 네파가 선보일 감각적인 라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2:25: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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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라니 출연 코코힐리 화장품 광고, '앤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코코힐리(cocoheali)가 2020 앤 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마케팅 어워드다. 수상작은 마케팅 전문가와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상상이 뿜뿜'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코코힐리 제품을 바라보는 엄마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활용해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모델 이윤지와 그의 딸 라니가 등장해 '아이들이 수만가지 아이디어를 만나는 세상'을 코코힐리 제품을 통해 보여줬다. 이로 인해 코코힐리는 크리메틱스(크리에이티브+코스메틱) 테마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상이 뿜뿜' 광고는 유투브와 인스타그램에서 30일만에 990만 조회수와 11만 클릭수를 달성하며, 창의성을 키워주는 어린이 화장품으로 도약하는 코코힐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번 광고는 광고기획사 원더랩(WONDERLAB)에서 제작했으며, 수상 경험이 많은 광고기획사 원더랩과 코코힐리의 크리에이티브한 만남이 수상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코코힐리는 지난 9월 이윤지, 라니가 참여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로, 제품과 놀이를 융합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구축하고 있다.

2021-02-08 15:45: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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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 이제는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역시 창업시장과 사업운영이 카멜레온처럼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별화'는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자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됐다. 경쟁 매장과의 '다름'이 결국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나친 차별화는 오래가기 힘들고 '보편적 차별화'가 필요하다. 보편적 차별화는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범위 내에서의 차별과 독특함을 의미한다. 먼저, 고객에게 충족감을 주려면 세일보다는 작은 사은품이라도 덤이 낫다. 고객이 느끼는 할인 폭은 예상외로 무감각하다. 점주 입장에서는 세일 폭만큼 수익을 줄여 판매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사업자의 그러한 절박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차라리 음료나 주류 등을 덤으로 주는 것이 덤 원가의 두 배 이상 만족감을 고객에게 불러일으킨다. 둘째,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전술을 구사해라.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전술이란 고객 호환이 가능한 업종끼리 구매고객을 공유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업체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컬래버 마케팅은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항상 필요한 전술이다. 셋째, 고객 유인 제품과 가격대를 만들어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합리적인 장점과 독특한 제품은 기본이다. 제품의 특이성과 저렴한 가격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을 내방토록 해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유도해야 한다. 넷째, 신규고객보다 충성고객들에게 헌신하라. 매장의 매출이 하락할수록 한 사람의 단골이 큰 힘이 된다. 신규고객을 개척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고정고객을 관리해 매출의 고정을 이루는 것이 더 안정적 수익을 누리는 방법이다. 충성고객 관리는 사업 안정화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내점고객 중 30%의 충성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3:8 법칙이 있을 정도다. 다섯째, 온라인 홍보를 다양하게 시도하라. 언택트 소비의 지속으로 오프라인 구매보다 온라인 구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인해 다양한 홍보와 노출을 통한 매장 및 제품을 소개가 중요해졌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밴드, 홈페이지, 네이버, 옥션, 쿠팡등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한다. 소비자는 소비에 대한 보답을 더 바라고 있다. 보답이란 만족의 지속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신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부터 온다. -브랜드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2-08 14:05: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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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똑같은데 0칼로리?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3종.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칠성사이다에서 칼로리를 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고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식사, 운동 등 일상생활 시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탄산음료를 찾는 점에 주목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 70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0칼로리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이전과 동일한 초록색 바탕과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라벨에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한, 페트병 제품에는 검은색 뚜껑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50ml, 355ml 캔, 500ml, 1.5ℓ 페트병 제품 총 4종으로 나왔으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포함해 오리지널 제품인 '칠성사이다', 더 세고 짜릿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칠성사이다 스트롱', 새로운 맛의 사이다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 등 소비자의 기호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국내 탄산음료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30: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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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 전국 GS25 편의점서 판매 시작

(왼쪽부터)화요53과 화요X.Premium 참고 사진. /화요 이제 와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를 전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됐다. GS25 모바일앱 THE POP(더팝) 내 와인25 플러스 서비스에서 화요53, 화요X.Premium(750ml) 스마트오더를 시작하는 것이다. 최병문 화요 영업부 팀장은 "전국 소비자가 높은 품질의 정통 증류식 소주 화요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화요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됐지만 주세법상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했다. 해당 편의점 서비스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후 결제하면 원하는 GS25 점포를 지정한 뒤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수령 시 신분증을 추가로 확인한다. 이번 설,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하지 않아도 집 근처 GS25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명절 선물로 활용하기 좋다. 화요53과 화요X.Premium은 각각 전용 박스에 포장돼 판매된다. 화요53은 화요에서 가장 높은 53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진한 하드코어 타입의 증류주다.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을 재현한 주병에 고귀함을 상징하는 용 문양을 새겨 부귀·행운의 의미를 더했다. 중국의 고량주, 백주와 겨룰 우리 술로 손색 없으며 양념, 풍미가 강한 기름진 음식들과 두루 어울린다. 화요X.Premium은 화요41의 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싱글 라이스 목통주다. 원숙하고 부드러운 주질을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음용하기 좋으며 치즈·견과류와 곁들이기 괜찮다. 화요는 앞으로 스마트오더를 발판 삼아 다양한 수입 명주들과 경쟁하며 우리 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18: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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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 의류 실내건조 기능 강화한 '중성세제 울터치' 용기형 선봬

1L 용기형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중성세제 울터치' 제품 이미지. /피죤 피죤이 아기 옷, 교복, 스웨터, 고급의류, 기능성 의류, 속옷 등의 옷 세탁 시 실내건조 기능이 강화된 '중성세제 울터치 1L 용기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자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내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천연 탈취 성분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제품에 추가한 것이다. 또한 '중성세제 울터치'는 기존에 리필형으로만 출시되다가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용기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원형 구조 안에 냄새 분자를 가두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강력한 탈취 성분으로, 실내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냄새나 덜 마른 빨래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식용 첨가물로 사용되는 성분인 만큼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중성세제 울터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홈트족(홈트레이닝족)에게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다. 홈트족이 많이 입는 레깅스, 요가복 등 기능성 의류는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는 일반 세탁세제로 세탁하면 기능에 해가 가기 때문이다. 울터치 제품과 같은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기능성 의류의 섬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피죤은 울터치에 유칼립투스, 자몽, 유자, 정향, 고삼 등 5가지 천연 항균 성분을 넣어 성분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세척력을 높였다. 또 울터치에 함유된 진주 펄 프로틴 성분은 세탁 후 섬유를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색감을 선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피죤 관계자는 "울터치는 니트 등 겨울 의류나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 아끼는 모든 옷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용기형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피죤은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소비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 제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2:23: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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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심, AZ백신 고령자 접종 원칙적 허가…"신중히 투여해야"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청주 식약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회의 결과, 진행중인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 허가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접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 결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품목허가를 권고한다. 만 65세 이상의 접종은 향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를 권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는 회의가 밤늦도록 이어지며 결과 발표를 하루 연기한 끝에 나왔다. 늦게까지 이어진 공방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여부를 둘러싼 고심이 원인이다. 이 백신은 고령층 피험자가 적어 믿을만한 데이터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르며, 유럽 일부 국가에서 승인을 보류하거나 65세 미만 성인에 한정해 접종을 권고한다는 소식이 잇따랐다. 중앙약심은 이 백신의 '효능·효과'는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하되, '사용상 주의사항'에 접종 시 신중한 판단을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반영하라는 의견이다. 추후 미국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출할 것도 제시했다.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장(가톨릭의대 교수)은 이날 브리핑에서 "식약처의 중앙약심은 이 백신에 대한 65세 사용 허가를 권고했다. 고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되, 자료의 한계성을 고려해 신중히 투여하자고 결정한 것"이라며 "유럽도 국내와 같이 18세 이상으로 허가하되 몇몇 나라가 예방접종 과정에서 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 접종의 안전성은 특이사항이 발견 안 돼 해결됐다"며 "단, 효용성은 환자 발생 숫자 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렇다고 효과가 없다거나 결정을 보류한 것은 아니며, 효과가 검증될 때까지 의료현장에서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 주의사항'에 신중히 결정하라는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접종 결정은 예방접종 실시 계획에 관한 것으로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 우선순위, 시기, 이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여용량은 표준용량을 4~12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냈다. 검증자문단 의견과 동일하다. 안전성 수용 여부 역시 검증자문단 의견과 동일하게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이라고 했다. 다만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사례 발생에 대해서는 허가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보고된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허가사항에 명확히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임신 기간 중 접종은 권장되지 않는다. 수유부에 대해선 '이 약이 모유로 분비되는지 알 수 없다'를 사용상 주의사항에 기술하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약심 이후에는 자문회의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가 남아있다. 식약처는 1~2차 자문에서 얻은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 용법·용량,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이르면 내주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허가 후에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선 실제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5 16:13: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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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에 1000만원 후원

닥터 브로너스가 동물자유연대의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닥터 브로너스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연간 한국 시장 수익의 1%를 기부하는 올원 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자유연대 '22마리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 '22마리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는 웅담 채취 목적으로 사육되다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살아가는 반달가슴곰 및 사육곰 443마리 중 22마리를 구출해 미국 콜로라도주 야생 동물 생추어리로 이주시키는 활동이다. 생추어리는 위급하거나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여 야생으로 돌아가기 힘든 동물들이 남은 삶을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구역이다. 닥터 브로너스의 기부금 1000만원은 곰들이 생추어리로 이주하기 전까지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먹이 지원금·이주 진행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돼 곰들이 생추어리로 안전하게 옮겨가기 전까지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는 전제품 90% 이상이 비건 인증을 받은 화장품 브랜드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는 것에서 나아가 공장식 축산 반대와 사육 동물 복지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 이후로 미국과 영국 등 여러 나라에 1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기부해 왔으며 공장식 사육 농장을 없애고 동물을 보호하는 프로젝트 등에 재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5 14:32:0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