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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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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한반도 북상, 6일 전국 영향권

한반도를 빗겨갈 것으로 예상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경로를 바꿔 비상이 걸렸다. 3일 오전 10시 행정안정부는 힌남노 대응 마련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에 행안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 지시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경로를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정부 또한 해양수산부, 소방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등 지자체 및 관련부처에 힌남노 대비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6일 부터다. 기상청은 제주 남부지역 상륙을 시작으로 6일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태풍은 앞서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보다 강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힌남논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헥토파스칼(hPa)과 43m/s일 것으로 추정했다. 3일 3시 기준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시 남동쪽 약 430km 인근 해상에서 7km/h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2022-09-03 11:43: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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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농협카드

신한카드가 LG트윈스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 LG트윈스 카드가 출시 신한카드는 국내 프로야구(KBO) 인기 구단인 LG트윈스와 손잡고 경기 관람 할인 및 상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이하 'LG트윈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트윈스 정규리그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 현장 할인한다. 온·오프라인 등에서 구매한 티켓에 한해 일 1회, 월 2회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홈 경기장 내 구단 공식 매장에서 판매하는 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1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한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하며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하여 일 1회, 월 4회까지 적용한다. 이밖에도 배달앱(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최대 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 인기 구단인 LG트윈스와의 제휴카드 출시를 기쁘게 생각하며, 이 카드가 건강한 스포츠 관람 및 응원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해 LG트윈스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가 자사 어플리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 원큐페이 앱 개편 선봬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원큐페이'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의 금융 패턴을 분석하고 지출·자산·핫(Hot)·상품몰 영역으로 나눠 소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출'은 내 지출내역을 카드, 계좌 등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출 일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날짜 기능을 넣어 고정 지출 보험료, 카드대금 등의 출금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산'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모든 금융자산을 유형별로 정리go 보여준다. 예·적금, 투자, 대출, 연금 등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핫(Hot)'은 금융 트렌드 현황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개인의 소비정보를 타인과 비교하고 저축 현황, 펀드수익률, 대출금액 및 금리 등을 비교해 개인의 금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상품몰'은 마이데이터를 이용자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출, 보험, 환전, 카드, 생활, 자동차의 영역에서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서비스 개편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며, "원큐페이가 손님의 금융 생활에 있어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카드를 출시했다. ◆보이스피싱 발생 시 최대 1000만원 보상 NH농협카드는 금융사기에 취약한 이용자를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바른 홈타운(HOMETOWN)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전월실적 조건 없이 연 1회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동네생활권에서 이용 가능한 혜택으로는 ▲하나로마트 ▲슈퍼마켓 ▲의료(병/의원·약국) 5% 청구할인과 ▲쇼핑(홈쇼핑·건강식품) ▲대중교통 10% 청구할인 혜택을 담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근린소비 패턴에 맞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탑재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안티바이러스 소재 도입 및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01 10:16: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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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 수용률 공시...카드업계 "실효성 의문"

이달부터 금융업권이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하고 있지만 카드업계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2금융권의 경우 중·저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공시 항목만으론 예비 차주가 금리인하 수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30일부터 대출을 진행하는 전 금융업권은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해야 한다. 따라서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은 금리인하 수용률을 반기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공시한다. 공시되는 내용은 ▲금리인하 요청 건수 ▲수용 건수 ▲이자 감면액 ▲수용률 등이다. 카드업계에선 단순히 수용률만으로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우선 금리인하 수용률을 집계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 한 명의 차주가 금리인하 요구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가 이뤄지는 최소 조건인 상환능력, 신용점수 등에 변화가 없더라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시하고 있는 내용만으로는 어떤 금융사가 금리인하 요구권에 관대한 지 알 수 없을 뿐더러 공시된다고 하더라도 수용률 제고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폭을 알 수 없는 것도 실효성을 해치는 요인이다. 신용점수 상승 수준이 차주마다 다르며 인상 폭 또한 금융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신용점수가 600점에서 800점으로 오른 차주 A씨와 600점에서 950점으로 오른 차주 B씨의 신용 변동 수준은 다르지만, 각 구간별 금리인하 차이를 알 수 없어 차주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금리 인하가 이뤄졌는지 알 수 없는 것. 아울러 금리인하 요구는 신용상태에 변화가 있더라도 이미 우대금리를 받는 경우와 급여가 상승했더라도 신용점수에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특히 중·저 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카드대출의 경우 차주의 신용 상태 변화와 대출 상품에 걸맞게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신용 구간별 금리인하 폭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각 금융사별 금리인하 요구 수용 포트폴리오가 상이하고 차주 유형도 천차만별이어서 신용점수만으로 금리인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리볼빙 등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경우 신용점수 변동이 갑작스러운 경우가 많고 내부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신용구간별 금리인하 폭을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7곳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비씨카드(11.92%) 순으로 비씨카드가 수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용률이 가장 낮은 부분에 대해 비씨카드에서는 이미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수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비씨카드의 경우 올해 2분기부터 대출 사업을 본격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대출 서비스 후발 주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출자들에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서 추가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이 낮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1 15:08: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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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SKT이용자라면 KB국민카드를 이용해 매달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티이코노미(T-economy)카드 KB국민카드는 SKT 통신 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티이코노미(T-economy)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 통신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한다. 자동 납부 신청한 통신 요금이 2건 이상이면 통신비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고객센터와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신한카드, 베트남 진출 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이하 SVFC)의 신용카드 사업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SVFC는 2018년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프루덴셜(Prudential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해 2019년 7월 공식 출범했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용카드 '더 퍼스트(THE FIRST)'는 신판이용금액의 0.5% 적립 및 200여 가맹점에서 최대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금번 더 퍼스트 카드 출시를 통해 향후 신한카드의 2950만 고객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 노하우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과 더불어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은행, 금융투자, 라이프와 신용카드를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자사 앱에 교통카드, 시외버스 예매 등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로카모빌리티에 케어 메시지부터 리포트 서비스 탑제 롯데카드는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디지로카앱에서 모빌리티(Mobility) 종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탭에서 시외버스 등을 예매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도 넣었으며 이동 관련 통계와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서비스는 시외버스, 항공, 렌터카, 월미바다열차 등 예매 가능하다. 추후 광역버스, 킥보드 등의 교통수단을 더하고 길찾기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소비 패턴도 분석한다. 지하철, 버스, 택시, 항공, 기차 등 이동과 관련된 모든 이용 내역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매월 보고서 형식으로 보여주는 맞춤형 '모빌리티 리포트'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모빌리티 탭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연말까지 교통비를 50%할인한다. 9월 한 달 동안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탭에서 이벤트를 응모하면 모바일 교통카드 및 시외버스를 이용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는 롯데카드가 축적한 데이터와 로카모빌리티의 노하우를 결합해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교통수단의 이용을 돕는 서비스"라며 "추후 다양한 이동수단과 길찾기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1 10:25: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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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위기 예방 '금융안전계정' 도입

금융회사의 부실예방을 위한 금융안전계정 도입을 앞두고 도덕적 해이 방지와 낙인효과 예방,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기반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안정계정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이 금융회사의 부실을 막기 위해 자금을 전달하는 제도다. 금융회사의 부실을 막아 관련된 기업과 차주 등의 부실을 함께 예방하기 위함이다.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금융회사 부실예방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방안'에서 "과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 많은 사회 경제적 비용을 지불했다"며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시장 전반으로 전이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부실을 예방하고 위기전염을 차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제도의 도입은 시의적절한 정책 대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기조강연과 업계 전문가 9명의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재준 인하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에 따르면 금융안전계정은 현 금융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 아닌 예고하지 않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각자 다른 이름으로 선제 도입했다. 금융위기 발생 후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늦은 대응이기 때문이다. 금융회사의 부실이 시장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도입방향에 대해서는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을 위해 예보가 전담할 것을 강조했다. 예보는 금융회사 대상 자금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안전계정과 본 업무 성격이 유사한 예보가 주체가 돼야 제도 운영 효율이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금융회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금융회사가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이 차주 혹은 예금주에게 부실 의혹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토론에 참여한 김수연 은행연합회 부장은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은 별다른 부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부실이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다"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위기가 없음에도 당국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면 부실의혹을 일으켜 또 다른 부실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병인 OK저축은행 상무 또한 낙인효과 예방에 힘써야 할 것에 입을 더했다. 박 상무는 "저축은행의 경우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발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며 "지금을 지원받는 다면 부실금융회사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의 경우 자본이 상대적으로 작아 뱅크런이 발생하면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손성은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과장은 "빠른 시일 내 입법예고의 형태로 발의가 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1 08:21: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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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여전사 금리인하 요구권 첫 공시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각각 40.34%, 27.93%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달부터 6개월에 한 번씩 공시 예정이다. 공시 예정 항목으로는 ▲금리인하 신청건수 ▲수용건수 ▲이자감면액 ▲수용률 등이다. 반기별 2개월 이내 공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23만5000여 건으로 집겨됐다. 여전사들이 이 가운데 9만2000여건(39.14%)을 수용하면서 이자 약 41억원이 감면됐다. 국내 7곳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순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수용률만 가지고 수용을 잘 하는 회사와 안 하는 회사를 나누기는 어렵다"며 "차주의 신용상태, 카드사의 회원수에 따라 수용률은 상이하게 차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사는 금리가 차주의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 여부 등을 고려해 수용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연봉 3000만원의 A씨가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해 연봉이 3500만원으로 올랐다면 상환능력이 늘어다고 판단해 금융사에 금리인하 요구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임금이 늘어나는 등 재정상태의 변화가 있다고 반드시 금리인하 요구가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재산이나 수입이 증가했지만 이미 우대금리를 받고 있는 경우와 신용점수 인상률이 경미한 경우에는 수용을 거부할 수 있다. 여신금융회권은 금리인상기 차주 부담완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0 16:34: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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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새출발기금…저축은행 업계 '화들짝'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새출발기금 운영을 예고했지만 저축은행 업계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원금과 금리를 조정하는 이번 대책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새 출발 기금 운영에 나선다. 취약차주는 금리와 순부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혹은 신용채무, 담보채무 등을 장기 연체한 취약 차주다. 금융당국은 최소 25만명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대 40만명까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탐탁지 않은 눈치다. 새출발기금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 등 저신용 차주들이 저축은행의 주고객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덩달아 새출발기금에서 주 타깃층을 대상으로 금리를 9%로 조정하면 평균 금리가 12% 이상인 저축은행 입장에선 이용자 수요가 줄어든다. 금융시장내 입지는 더 줄어 차주들이 대거 대환대출을 시도할 수도 있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차주 중 상당수가 새출발 기금 혜택에 적용돼 업계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며 "당장 채무 정산을 하지 않고 미루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다중채무자가 대거 이탈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등장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기간 동안 세 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는 7만5000명에서 33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신용점수가 낮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차주들이 코로나19 기간동안 저축은행으로 대거 유입된 것. 하지만 코로나19 유행기간 유입한 만큼 대환대출 시도 또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어 대환대출을 시도하기 위해 일부러 대출 상환을 미루는 경우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건전성 확보를 약속한 상황이다. 고의로 상환을 미루거나 상환 능력을 갖췄음에도 부채를 갚지 않을 시 추후라도 혜택받은 금액을 전액 환수한다. 아울러 순부채 90%를 감면 받을 경우 90일 이상 채무 연체, 신용 채무자, 차주 등 세 가지 사항에 모두 속해 있어야 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주는 극히 일부라는 의견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는 새출발 기금이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정부가 3조 넘는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만큼 금융 업권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8-30 10:17: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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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저축은행 위기…저축은행 양극화 심화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영업하는 저축은행업계의 양극화가 여전하다. 이에 따라 지방저축은행업계에선 의무여신비율에 대한 규제완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578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85%가 수도권 저축은행에서 발생했다. 지방저축은행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에 발이 묶여 주 먹거리인 대출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전국 6곳 권역으로 나눠 영업한다. 권역은 ▲서울(23곳) ▲경기, 인천(19곳) ▲부산, 울산, 경남(12곳) ▲대구, 경북, 강원(11곳) ▲광주, 전남, 전북, 제주(7곳) ▲대전, 충남, 충북(7곳) 등이다. 이 중 올해 1분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당기순이익은 3872억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권역에 해당하는 지방에서는 7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순이익 중 15%에 불과하다. 문제는 지역 의무여신비율이다. 지방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지역 영업활성화를 위해 40%로 규제 받고 있다. 지역내 40% 대출 금액을 지키지 못하면 전국으로 대출 가능한 60%의 총액도 늘릴수 없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을 30%수준까지 인하하는 것이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의무여신비율 등장의 계기인 만큼 금융당국은 부실 줄이기와 감독 강화에 방점을 뒀다. 그러나 10년 이상이 지났고 지방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무여신비율이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 붐으로 영끌(영혼 끌어 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대출 수요는 꾸준했지만 지방의 경우 반대로 감소세를 보였고 의무여신비율 탓에 그마저도 확보하지 못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79개 저축은행 중 적자를 기록한 곳은 참저축은행(43억원↓), 푸른저축은행(10억원↓), 조흥저축은행(8억원↓), 대원저축은행(2억원↓), 대아저축은행(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대구, 경남, 경북에 지역에 집중했다. 지역산업 쇠퇴로 먹거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지방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인구도 줄고 기업도 수도권에 비해 적어 대출 같은 본연의 업무가 어려워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역이 쇠퇴하니까 지방저축은행도 함께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추후 지방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지방의 지역성장률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19년까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0년 -1.47%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울산(-6.8%), 제주(-6.4%), 경남(-5.4%) 등이었다. 지역경제가 위축되면 대출 수요도 줄어든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50%의 여신비율을 지켜야하는 저축은행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규제 도입 이후 10년이 지났고 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9 12:1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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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삼성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이용자의 신용관리에 힘을 더한다. ◆삼성카드 '모니모'에 신용관리 서비스 더해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플랫폼인 모니모에 '신용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활용하여 제공한다. 모니모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용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용관리를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의 신용점수와 백분위, 신용카드 개설과 대출 정보 등으로 인한 신용 변동·조회 이력, 금융 자산 정보 대출·연체·보증 등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을 제공한다. 회원의 신용점수, 카드이용금액, 대출금액 등에 대한 정보를 유사 연령대와 비교해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회원은 신용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모니모 회원은 건강보험·국민연금 납부내역 및 소득금액증명원을 간편하게 제출하여 신용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신용상식을 Q&A 형식으로 제공하는 '신용 Tip'과 '신용점수 산출 요인' 등 다양한 신용관련 정보를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의 생활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며, "앞으로도 모니모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골프인들을 정조준한다. ◆ KB국민카드 그린재킷과 캐피피 결제서비스 진행 KB국민카드는 캐디피 간편결제 플랫폼 '그린재킷'과 함께 캐디피 및 골프장 업종에서 KB국민기업카드로 이용한 개인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캐디피 간편결제서비스'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사업자가 그린재킷 앱을 통해 캐디피를 5만원 이상 결제하고 같은 날 골프장에서 이용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1만점 ▲50만 원 이상이면 3만점 ▲100만 원 이상이면 최대 5만점의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캐디피는 그린재킷 간편결제(QR)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그린재킷 캐디피 간편결제 가능 골프장은 그린재킷App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가능 골프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캐디피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린재킷과 손 잡고 신용카드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며 "향후에도 그린재킷과 함께 현금 없는 편리한 골프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9 10:1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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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금리 인하 지속…저신용 차주 어쩌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드론 금리는 7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2.87%로 나타났다. 지난 6월말 대비 0.05%(p) 떨어진 모습이다. 올해 카드론 금리는 매달 낮아지고 있다. ▲1월 13.66% ▲2월 13.54% ▲3월 13.26% ▲4월 12.98% ▲5월 12.97% ▲6월 12.92% ▲7월 12.87% 순이다. 금리인상기에도 카드사가 카드론 금리를 낮추는 것은 조정금리를 통해 우량차주 잡기 행보에 나선 영향이다. 업권 내 경쟁은 물론 인터넷은행과 경쟁을 해야하는 카드사는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한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카드론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한 이후 상대적으로 대출한도가 자유로운 고신용자 잡기에 나선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좋은 우량 차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문제는 저신용 차주들의 대출길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상환능력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취약 차주는 대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에 역행해 금리를 낮추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카드사에게 손해라고 지적했다. 향후 역대급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부터 여전채 스프레드는 1%(p)이상 벌어졌다. 이는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카드론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추후 저신용자를 잡아야 하는 카드사 입장에서 우량차주 대상 마케팅은 결국 '손님 잃기'란 지적이다. 현재 카드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자금은 현행보다 조달금리가 낮을 때 가져온 것이다. 카드론 금리 인하가 가능한 이유다. 통상 여전채 스프레드는 0.3~0.4%(p) 정도 벌어진다. 1%(p)까지 벌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은 불과 세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24일 기준 여전채 금리는 4.52%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을 고신용자에게도 확대하는 과정일 뿐이다"라며 "카드론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중·저신용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8 10:35: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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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우리카드가 매주 월요일 항공권 할인에 나선다. ◆우리카드 항공권 3만원 할인 우리카드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우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3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받아 30만원 이상의 진에어 항공권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국내·외 노선 모두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우리카드 이벤트 참여하시고 합리적인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서 BNPL서비스를 선보인다. ◆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현지 업체 '티키'와 제휴 계약 롯데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한 이번 조인식에는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쩐 응옥 타이 썬(Tran Ngoc Thai Son) 티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NPL 서비스를 올 하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티키는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이커머스 업체로 '베트남의 쿠팡'으로도 불린다. 티키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이용자는 신용 한도를 받아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비교적 낮은 금리로 2~3개월에 걸쳐 대금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1회 신청만으로도 연회비 없이 최대 3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자, 한국 금융과 베트남 이커머스 사업과의 복합 시너지 창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며, "BNPL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도와, 베트남 소비자의 마음 속에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미국 상업용 데이터 컨설팅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카드는 미국 피스컬노트(NYSE:NOTE)와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피스컬노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팀황(Tim Hwang)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정형·비정형 빅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데이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시장 진출 등을 목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해외 기관 및 기업에게 국내 법규를 비롯한 ESG 정책, 소비 트렌드 등 정보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피스컬노트 팀 황 대표는 "업계 선도기업인 신한카드와 제휴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피스컬노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대체데이터 및 AI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끌 것이며, 폭넓은 고객 대상으로 ESG 관련 협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협약은 그 동안의 국내 위주의 데이터 사업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5 14:23:3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