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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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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5억달러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 성공

NH농협은행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15bp 낮은 1.875%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5년물)에 85bp 가산한 수준이다. 농협은행이 발행한 글로벌채권 사상 최저 금리이다. 이번 청약은 75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8%, 유럽 30%, 미국 12%다.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73%, 보험사 16%, 은행과 기타 11%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익스포저로 인해 상반기 경영여건이 안 좋음에도 농업정책 특수은행으로서의 정책적 중요성과 향후 성장전망에 대한 확신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충분한 지원여력이 있고, 농협법 등에 근거해 정부의 지원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농협은행은 당행 안정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성공적 발행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농협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되었다.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채권 상환과 외화대출 등 영업자금 재원으로 활용된다.

2016-09-08 17:22:54 이범종 기자
법원, 부산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주민투표 대상"

법원이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문제가 주민투표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지난 1월 13일 부산 기장군 주민 100여 명은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을 두고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부산시에 주민투표 대표자 증명서 신청을 냈다. 당시 부산시는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은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이므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했다. 부산지법 행정1부는 8일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을 반대하는 군 의원과 주민들이 부산시를 상대로 낸 '주민투표 청구 대표자 증명서 거부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담수 공급은 특정 지역에 대한 사무에 해당하므로 전국적 사무라 볼 수 없다는 것이 근거다. 재판부는 "담수화된 수돗물을 특정 지역에 공급하는 사무가 부산 기장군 일대에 한정된 것으로서 전국적으로 통일적 처리가 요구되는 사무라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부산시의 자치사무로서 주민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볼 수 없다"며 "설령 이 사무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사무라고 하더라도 주민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수돗물의 공급에 관한 사항은 주민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된 문제"라며 "담수화 수돗물 공급사업은 '주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담수화 수돗물 공급사업은 주민투표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기장 해수담수반대 대책협의회는 이날 부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는 당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법원 판결에 따라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부산시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표자 증명서 청구를 통해 합법적인 주민투표 서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항소한다면 주민을 무시하고 시간 끌기로 합리화 명분을 찾는 것으로 규정하겠다"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계획 철회와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

2016-09-08 17:19:53 이범종 기자
한줄뉴스-9월8일자

정치사회 ▲다자정상회의 참석 등을 계기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연쇄 4강 외교가 7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법조계 비리와 대우조선해양 사건 등에 연루된 인사들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한진해운의 회생 절차를 관리 중인 법원이 주채권기관인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요청했다. 국제 ▲미국 법원이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보호를 일시적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당분간 압류 우려 없이 미국 항구에 선박을 정박시킬 수 있게 됐다.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자동차의 하반기 기대작인 퍼포먼스 핫 해치 '신형 i30'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7일 서울 반포한강지구 세빛둥둥섬 가빛섬에서 곽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30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국내 판매는 8일부터다.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간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TV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닥터펑 등 글로벌 OTT 기업이 국내에 진출해 '푹', '왓챠플레이', '옥수수' 등 국내 OTT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마켓 ▲7000억원 넘는 돈이 주인을 찾아갔다. 금융감독원의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사업인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를 통해 1년 동안 전 금융권에 잠들어있던 돈을 깨운 결과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거래일 연속으로 2조545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펀드 해지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일부 농작물이 전년 대비 3배까지 값이 뛰면서 추석 주요 품목의 가격이 급등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여름 가뭄 등으로 일부 농작물의 가격은 금값이 된 것이다. ▲추석을 맞아 제약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할인판매에 나섰다.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 홍삼 제품과 최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리테일이 통합 상품 'E:상품'을 출시한다.해당 상품군은 이랜드리테일이 PB중에서도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연구해온 것으로 매달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E: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인가구가 급증하고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빙편집샵'이 호황이다. 최근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따지는 현대인을 겨냥한 트렌디한 편집샵이 대거 등장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다이소와 미니소, 매 시즌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모던하우스와 자주,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상품군으로 가득한 버터와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까지 열기가 뜨겁다. ▲CJ CGV가 베트남에서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3분기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초반부터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시리아와의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1무)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09-08 06:30: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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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수고객 대상 '박인비 골프 콘서트'

KB국민은행은 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 클럽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달성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 우수 고객 108명이 참가했다. 박인비 선수는 귀국 후 이날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콘서트에서는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박인비 선수의 퍼팅 비결을 전수받는 퍼팅레슨이 이어졌다. 이후 박인비 선수가 직접 홀을 이동하며 필드 코칭을 하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 소감과 후일담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박인비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고객들과 박인비 선수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오늘같은 특별한 자리에 초대되어 정말 기쁘다"며 "박인비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늘 고객 곁에서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47:15 이범종 기자
檢 '청담동 주식부자' 구속영장 청구…주식 1700억원 불법거래

검찰이 불법으로 주식을 매입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모(30)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정부의 인가 없이 투자매매 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약속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2014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1670억원 가량의 주식 매매를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전망 등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했다. 이후 해당 주식을 팔아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도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뒤 22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도 받는다. 대다수의 피해자는 방송에서 이씨를 보고 투자자문사에 회원가입 했다. 이들은 "문제가 되면 2배로 보상하겠다"는 이씨의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증권 관련 케이블 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유명세를 탄 그가 1000여명의 주식거래에 관여한 만큼 이씨를 고소·고발한 40명 외에도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달 23일 이씨의 자택과 M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검찰은 이씨를 강도 높게 조사했다. 지난 5일 오전 이씨를 체포해 이틀동안 유사수신 관련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 조사에서 이씨는 무인가 투자 매매업을 한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허위 주식정보를 말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과 유사수신 행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허위 정보를 방송에서 말해 헐값의 비상장 주식을 비싸게 팔아 15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은 확인됐다"면서 "무인가 투자 매매업과 유사수신행위로 이씨가 챙긴 정확한 금액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블로그나 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과 비싼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해 청담동 주식부자라고 불렸다. 그는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가난한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흙수저' 출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2016-09-07 14:01: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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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마이플러스통장' 만들면 최고 금리 1.4%

SC제일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개설한 '마이플러스통장'에 대해 최고 연 1.4%(이하 세전) 특별금리를 준다. 금리 적용기간은 2개월이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금리가 정기예금 수준이다. 상품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수신고 3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300만원 이상 예금액에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조건은 전월보다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 특별금리 잔액 기준은 둘로 나뉜다. 잔액이 300만원~1000만원이면 연 1.0%를 준다. 1000만원이 넘는 잔액에는 특별금리가 연 1.4%다. 단, 이벤트 기간에 통장을 해지하면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가 끝나도 금리에는 큰 차이가 없다.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지 않으면, 300만원~1000만원 잔액에 대해 연 0.9%가 제공된다. 1000만원 이상 잔액에 대한 금리는 연 1.3%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변동성 상승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출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9-07 11:50:50 이범종 기자
사건청탁 의혹 부장검사, 고검에 전보…고강도 감찰

양승태 대법원장이 대국민사과를 한 6일, 현직 부장검사가 뇌물 의혹으로 서울고검에 전보조치 된 사실이 알려졌다. 중·고등학교 동창 사업가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사건무마 청탁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부장검사가 서울고검으로 발령됐다. 법무부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에 파견 상태이던 김모(46) 부장검사를 서울고검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감찰이 착수된 상태에서 외부기관 파견으로 계속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즉시 인사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 부장검사의 금품 수수 및 사건무마 청탁 등 비위 의혹을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보고받고 감찰을 진행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중·고교 동창인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500만원과 1천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을 전달받았다. 금전 거래 당시 친분이 두터운 변호사 P씨 등 타인 계좌를 이용했다. 이후 김씨는 회삿돈 15억원 횡령과 중국 거래처 상대 5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김 부장검사가 담당 검사를 포함한 서부지검 검사들과 식사자리 등에서 접촉해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있다. 김 부장검사는 일련의 의혹에 대해 김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부인했다. 사업가 김씨는 서부지검의 수사를 받다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5일 체포돼 서울로 압송됐다.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 주말 김 부장검사에 대한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체포된 김씨 역시 조만간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 부장검사는 중징계에 처해질 전망이다. 검사는 검찰청법 제37조에 따라 국회에서 탄핵당하거나 금고 이상 형을 받지 않는 이상 파면되지 않는다. 검사가 받는 가장 무거운 징계는 해임이다. 이에 앞서 자신의 부서 소속 검사 등에게 폭언·폭행 등을 한 김대현(48·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가 서울고검 전보, 대검 감찰을 거쳐 해임된 바 있다. 감찰 결과에 따라 김 부장검사가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대검 감찰본부가 검사를 직접 수사한 전례도 있다. 지난 2014년 '재력가 살인사건' 당시 감찰본부가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부부장 검사를 직접 수사했다. 사건은 일선 검찰청에 내려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사안이 확대될 경우 별도의 수사팀이 꾸려질 가능성도 거론한다.

2016-09-06 17:08:30 이범종 기자
인사-9월 6일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관 김정환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단승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종민 ◇과장급전보 △식품안전정책국수입식품정책과장 이윤동 △경인지방청의료제품실사과장 손경훈 △광주지방청유해물질분석과장 오재호 △대전지방청유해물질분석과장 손경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외협력정보실장 조태희 ◆서경대 △대학원장 임홍순 △교양대학장겸혁신원장 구자억 △핵심역량교육센터장 구병두 △인성교육센터장 민미희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겸국제대학원장 김창경 △자연과학대학장겸교육대학원장 박진한 △경영대학장겸경영대학원장 최태영 △공과대학장겸산업대학원장 김선진 △수산과학대학장겸글로벌수산대학원장 박종운 △환경·해양대학장겸환경해양과학기술연구원장 이민희 △인문사회과학대학부학장 한혜경 △자연과학대학부학장 김학준 △공과대학부학장 서원찬 △수산과학대학부학장겸글로벌수산대학원부원장 김도형 △환경·해양대학부학장 김윤태 △국제대학원부원장 신종대 △교육대학원부원장 김군도 △경영대학원부원장 이진수 △산업대학원부원장 서용철 ◆제너시스 BBQ △인사전략실 상무보 김준현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보 곽성권

2016-09-06 16:25: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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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시작, 은행들 "대학생 잡아라"

아직까지 돈벌이가 없지만 은행들이 모셔가려는 고객층이 있다. 바로 대학생이다. 하나·국민·농협은행이 개강을 맞아 대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생 때부터 거래하는 평생 고객으로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 은행은 거래 실적을 이용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거나 동아리에 간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 KEB하나, 최고 금리 2.6% 대학생 적금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대학생 금융브랜드 '영 하나(YOUNG HANA)'를 출시했다. 옛 하나은행의 대학생 금융브랜드 '와삭바삭'과 옛 외환은행의 '윙고'를 통합해 만들었다. 하나은행이 이번 브랜드로 내놓은 상품은 통장·적금·체크카드 등 3가지다. 대상 고객은 만 35세 이하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 직장인 등이다. 'YOUNG 하나 통장'은 필수요건 충족 시 전자금융수수료와 타행 ATM기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한다. 요건은 ▲용돈과 아르바이트 급여 등 월 건당 10만원 이상 입금 ▲하나카드 결제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월 3회 이상 하나멤버스 앱 로그인 등이다. 'YOUNG 하나 적금'은 최장 10년까지 연 복리로 재예치 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연 1.2%다. 첫 거래 우대 연 0.8%를 포함하여 은행거래에 따라 최대 연 1.4%의 우대금리를 준다. 최고 금리는 연 2.6%다. 'YOUNG 하나 체크카드'는 OK캐쉬백 제휴카드다. 스타벅스 20%, GS25 10% 하나머니 적립 등 대학생 혜택을 강화했다. OK캐쉬백 가맹점에서 OK캐쉬백 포인트 사용 시 사용금액의 30%를 하나머니로 재적립 해준다. 해외 ATM 인출 수수료는 1%다. KEB하나은행은 영 하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YOUNG 하나 적금'에 가입하는 SK텔레콤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T 데이터 쿠폰 500MB를 제공한다. 'YOUNG 하나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 2만명 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와 GS25 기프티콘 2000원을 시럽 웰렛에서 웰컴팩으로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고객에게 가장 친근하고 가까운 은행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KB국민, 은행거래실적으로 문화 행사 참여 기존 블로그를 앱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KB국민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채널 'KB락스타' 앱을 지난 2일 출시했다. KB락스타는 PC 기반 블로그다. 이번 앱은 락스타 블로그를 모바일로 구현한 것이다. 블로그는 지난 8월 전면 개편됐다. 대학생 중심 컨텐츠로는 취업과 학업, 군대, 놀이 등이 들어 있다. 이밖에 웹툰과 룰렛게임, 이벤트 등의 재미 요소도 포함된다. 최근 생긴 젊은층 고객 전용 멤버십 제도는 합산 마일리지 서비스다. 고객은 블로그 활동 실적과 은행거래 실적이 합산된 마일리지를 받아 문화 행사와 블로그 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B락스타 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비스는 내년 초 열리는 락스타 복합문화공간에서 받을 수 있다. KB는 오프라인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KB락스타'가 20대의 대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아리 서비스로 안방 관리하는 농협 대학교 지점에서 집토끼를 잡는 전략도 펼친다. '동아리 회비 관리'라는 틈새시장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로 대학생을 공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핀테크기업 '더불어플랫폼'과 함께 '올원뱅크×모아(MOAH) 서울대학교 프로모션'을 지난 5일 시작했다. 행사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서울대 동아리연합회원이 대상이다. 모아(MOAH) 서비스는 친구와 가족,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회비 모금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올원뱅크 안에 탑재되어 있고, '더불어플랫폼'이 운영한다. 이번 '서울대 프로모션'에는 추첨 행사도 포함된다. 올원뱅크에서 모아 앱을 설치한 뒤 모임을 만들고 회비를 송금하면 자동 응모된다. 농협은행은 응모한 학생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5곳에는 치킨과 피자도 제공한다. 이번 마케팅은 올원뱅크와 모아의 공통점에서 출발했다. 농협은 올원뱅크로 간편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더불어플랫폼이 운영하는 모아는 소규모 크라우드펀딩이다. 두 서비스 모두 20~30대 젊은 층이 공략 대상이다. 농협은 서울대에서 시작한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9월 개강시즌을 맞아 2학기 동아리 회비 관리 등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진행했다"며 "향후 농협은행이 입점해 있는 전국의 대학으로 프로모션을 확대해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선호하는 대학생들에게 수수료 부담이 적고 편리한 올원뱅크 서비스의 우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대학생 마케팅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은행 측은 "길게 보는 투자"라고 설명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은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어서 당장 수익원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학생 때 한 번 개설한 통장은 계속 쓰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대학교에 입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6 16:23: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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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군인 편지 받고 소원성취 해준다

KB국민은행은 7일부터 장병 대상 소원실현 프로그램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프로젝트는 장교와 부사관, 병, 군무원 등이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준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KB가 함께 진행한다. 응모는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편지와 이메일 두 가지다. 참가자는 KB락스타 블로그나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연을 적어야 한다. 시상은 총 61명에게 한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 10명에게 한 사람당 200만원 ▲우수상 30명에게는 한 사람당 100만원 ▲장려상 20명에게는 한 사람에 50만원 이내 예산으로 소원을 들어준다. 소원 실현 일정은 11월 말 이후부터다. 이 외에 눈길을 끄는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대사랑 특별상'이다. 시상은 부대단위로 한다. KB락스타 블로그에 나라사랑카드 등 금융관련 일화를 적은 장병을 선정하고 소속부대를 응원하는 격려금도 전할 예정이다. 수상할 부대는 10곳이다. KB는 부대당 100만원 상당을 격려금으로 전한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7일에 한다. 이날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도 같은달에 열린다. 한편, 작년에 접수된 소원은 4070여건에 이르는 등 호응이 높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원이 많이 이루어져 군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함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6-09-06 11:45:3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