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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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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예술강사 555명 선발해 서울 초중고 등에 파견

상명대, 예술강사 555명 선발해 서울 초중고 등에 파견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근로계약 체결 및 설명회 26~28일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올해 예술강사 555명을 선발해 서울지역 초중고 등에 파견하는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상명대 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사업추진위원장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는 26일~28일까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예술분야 강사들을 대상으로 근로계약 체결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력 사업으로 상명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사업에 선정돼 서울지역 7개 분야(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를 운영 중이다. 올해 555명의 예술강사를 선발해 서울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육부 인가 대안학교 등 751개교에 파견해 예술과 공교육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를 선도하게 된다. 김종희 사업추진위원장은 "3년 연속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서울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02-25 11:0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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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등 "유치원 명칭은 일제 잔재, 유치원 →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교총 등 "유치원 명칭은 일제 잔재, 유치원 →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올해 3.1운동 100주년 뜻 기려 바꿔야 유치원이란 명칭이 일제 잔재이므로 유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엄미선)는 일제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을 위해 유아교육법 연내 개정을 25일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앞서 지난 19일 '유치원의 유아학교 변경'을 현재 교육부와 진행 중인 2018~2019 상반기 단체교섭의 추가 과제로도 요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유아 공교육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연내 개정을 촉구했다. 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 유아교육법 제2조에 따르면 유치원은 '학교'로 명시돼 있고, 초중고와 대학교로 이어지는 교육의 연계성과 학교체제 정비를 위해 유아학교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게 교총 등의 입장이다. 하지만 유아교육법 상 각 조문에는 유치원이라는 단어만 쓰이고 있고, 학부모들도 학교인 공사립유치원과 학원인 영어유치원, 놀이학교를 혼동하고 있어 법적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총은 "일제 강점기에 처음 사용된 유치원은 독일의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 일본식으로 표현한 용어로 청산 대상일 뿐만 아니라 학교로서의 유아공교육에 대한 인식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광복 50주년인 1995년, 구 '교육법'을 개정해 일제 잔재인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한 바 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작년에 교섭 합의를 이룬 내용이지만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올해 유아교육법 개정을 통해 유아학교 전환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교육부가 조속히 교섭에 합의하고 정부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2-25 09:4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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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 내달 1일 시행… 사립유치원 704곳 참여

- 미도입시 모집정지 등 행정명령,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벌금형 - 내년부턴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 시행 사립유치원 704곳이 내달 1일부터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내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도입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른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단계적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을 25일 공포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립유치원은 학교 회계업무 처리 시 지정된 정보처리장치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게 된다. 내달 1일부터 현원 200명 이상 유치원 581곳과 희망유치원 123개원 등 총 704곳에서 도입된 뒤, 내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된다. 아울러 고등학교 이하 일부 사립 초·중학교에도 에듀파인이 도입된다. 외국인학교를 포함한 각종학교는 현행처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유치원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정원감축, 학급감축, 유아모집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고 설립·경영자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에듀파인 도입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고, 유아교육의 질도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 시작하는 제도인만큼,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그러나 도입 자체를 거부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안착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게 담당자 연수, 맞춤형 지원, 전화상담 등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회계업무 전문가 등 134명을 대표강사로 선발해 5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시도별 446명의 에듀파인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2019-02-25 09:2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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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강점은 취업"… 인천재능대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8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하고 성과 발표와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협약 산업체와 신규 참여 희망 산업체 인사 250여명이 함께했으며, LINC+ 사업 유공자 표창과 사업의 1,2차년도 성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7년 이 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3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산학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현장 실무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또 인천지역 8대 전략산업과 부합하는 3S(Smart, Service, Software) 분야를 사회맞춤형 중장기발전 영역을 선정해 8개 학과에 △SW품질관리융합반 △스마트제조산업선도반 △스마트미디어융합반 △외식산업선도반 △화장품산업선도반 △에스테틱산업선도반 △GLB특별한 △WCCA인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협약반으로 뷰티스타일전문가반도 개설된다. 이기우 총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인천재능대를 포함해 전문대의 강점은 취업에 있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현장과 유사한 실습 환경을 구축하여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최근 5년간 수도권 취업률 1위(가,나 그룹),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정부지원사업 9관왕을 달성하고 있다.

2019-02-24 15:0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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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바 주 평균 17시간 일하고 월 평균 66만원 받아

올해 알바 주 평균 17시간 일하고 월 평균 66만원 받아 알바몬, 알바생 3137명 조사 결과 올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시간은 주 평균 17시간이었고, 월 평균 약 66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알바몬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알바생 3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근로시간은 성별로 남성(20.5시간)이 여성(15.4시간)보다 한 주 평균 5시간 많았고, 연령대별로 30대(18.9시간)가 가장 오래 일했다. 업·직종별 △생산·건설·노무 아르바이트(23.9시간)가 가장 오랜 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강사(15.3시간), △외식·음료(16시간), △문화·여가·생활(16.7시간), △서비스(17시간) 알바는 평균치보다 낮은 근로시간을 기록했다. 아르바이트생의 평균시급은 8646원이었고, 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 알바(평균시급 9674원)였다. 반면 PC방, 영화관, 놀이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여가·생활 아르바이트의 경우 평균시급(8525원)이 가장 낮은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이외에 외식·음료(8549원), 유통·판매(8535원), 사무직(8849원) 등 기타 아르바이트 역시 평균 시급과 비슷한 정도를 보였다. 월 평균 소득도 성별이나 연령 등 그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남성(69만 7000원)이 △여성(60만 8000원)보다 소득이 높았고, 연령대 중에는 △30대(84만 4000원)가 알바 소득이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알바생 중 절반 가량은 올해 아르바이트 구직이 어려운 편이라고 답했다. '올해 체감하는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가 어떤지' 묻자 56.3%가 '어렵다'고 답했고, '알바 구직이 쉽다'는 답변은 9.2%로 나타나 알바 구직난을 드러냈다.

2019-02-24 14:4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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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다문화연구소 '공존과 소통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 열어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공존과 소통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 열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다문화연구소(이사장 양선희)가 지난 20일 오후 교내 광개토관에서 '공존과 소통을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문제점을 공유해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선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세대별로 공동체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다문화연구의 성장을 지켜보시고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소양 서울시의원이 다문화 정책을 보편적 복지 차원의 기족문제로 접근하고 다문화커뮤니티 지원강화를 제시했고, 박옥식 한국다문화협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다문화정책에 대한 확대 방향을 제안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정과의 허물없는 공동체: 문화와 만나다'(최현주 상명대 교수), '다문화 예술융합 교육'(임정희 세종대 다문화연구소장) 등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와 토론회 이후에는 중국유학생 양문가(세종대 일반대학원 무용과) 씨가 비파 연주를,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허연 씨가 중국 원난성 소수민족의 태족무용인 여울을 선보이는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황인구 서울시의원, 김상득 밀양시의회의장 등이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박종호 변호사, 이호식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법률전문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2019-02-24 14:4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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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전통 품은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전통 품은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62년 역사의 고려대 대강당이 건물 노후화로 리모델링된다.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지난 22일 오후 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1957년 지어진 고려대 대강당은 고려대 역사와 함께하며 졸업생들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학교 측은 대강당 리모델링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 9월 기부출석 캠페인을 진행, 지난 1월 말까지 270여 명의 기부자를 확보해 리모델링에 나선다. 리모델링 되는 대강당은 대학의 역사적 공간과 함께, 대규모 강의를 듣거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강당 로비에는 고려대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 엠블럼 형태의 기부자 월과 대강당 강의실 좌석에는 기부자 성함을 새긴 명패를 설치해 후원을 기념한다. 특히 대강당 3개 강의실에는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에 대한 예유로 각각 김양현홀, 아주홀, 한국일보홀로 명명된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추억을 오롯이 남겨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부자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우리 사회를 향한 헌신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2-24 12:4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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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이탈·검찰 수사' 힘 빠지는 한유총 에듀파인에 집단 반발… 사유재산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나

- 25일 국회 앞서 2만명 규모 집회, 교육부 등 '범 부처 강경대응' 방침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의무도입에 반발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정부는 한유총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한 회계를 위한 정부 정책에 집단 반발하는 것으로 보고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국가 보조금을 받아 쓰는 사립유치원 설립자의 재산권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 논란이 되는 모양세다. 에듀파인은 원생 200명 이상 규모 대규모 유치원을 포함해 686개 유치원에 내달 1일부터 도입된다. 정부가 유치원 수입과 지출을 실시간 파악하고 회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지난 19일 예산 편성 기능이 우선 개통됐고, 수입·지출 기능은 내달 1일, 결산 등 기능은 4월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교육부는 작년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의 중점 추진 과제 중 에듀파인 도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사립유치원 회계규정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세입·세출 항목에 따른 예산 편성·지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고, 사립유치원 관계자를 현장자문단으로 참여해 사립유치원에 맞는 회계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일부 사립유치원에서는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원복비 등 학부모가 내는 교육비를 국고지원금인 누리과정 교육비와 혼용 집행하면서 회계 부정 의심을 받아왔으나, 에듀파인 도입시 재원에 맞게 돈을 써야한다. 등록된 거래업체에만 지출이 가능해, 방과후 교사 인건비나 각종 물품 구입비를 설립자 겸 원장에게 지급하는 회계 관행도 불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한유총은 에듀파인 도입은 개별 유치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에듀파인 도입이 유치원 운영의 자율성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한유총 대책위원회 전성하 위원은 "사립유치원의 법적 기능은 학교지만 법적 인격은 사인"이라며 "실시간 회계 감시는 민간사업자의 운영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는 뜻이며 이는 민간사찰과 다를바 없고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특히 개인 재산인 유치원 시설사용료를 정부가 보전해줘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한유총이 반발하자 교육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주재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거부와 집단행동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유총을 지목하면서 "에듀파인을 거부하고 집단시위를 비롯해 집단휴업과 집단폐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모두 유아교육법상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사립유치원 단체가 집단행동을 강제하는 동향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집단휴업을 결의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위법·부당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엄정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국세청도 시도교육청 감사결과 가운데 세금탈루가 의심 여부를 정밀 검증하기로 했고, 경찰청은 법령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고발이 접수될 경우 신속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일부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이나 불법휴업 조장 등에 대해 학부모 불안감이 확대되는 사안을 파악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과 시민단체로부터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대한 고발을 받아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과 전현직 임원들을 정치자금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건이 남주지검 공안부로 이첩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한유총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학부모들이 낸 교육비를 한유총 회비로 냈고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 강제 등의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한유총 지도부의 의견을 달리하는 사립유치원장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이들이 에듀파인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에 동참하면서 한유총의 세가 축소되는 모양세다. 현재까지 한유총 탈퇴 유치원장은 80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업계에서는 3월 이후 에듀파인이 안착되면 한유총 탈퇴 유치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 투명성을 위한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할 경우 비리집단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2019-02-24 12:4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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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퇴근 후 한잔'… 20분 만에 술안주 완성

[새로나온 책] '퇴근 후 한잔'… 20분 만에 술안주 완성 유튜버 '마지'의 안주 레시피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유튜버인 마지가 추천할 만한 안주 레시피를 선별해 소개한 책 「퇴근 후 한 잔」이 출간됐다. 「퇴근 후 한 잔」은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술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소개하는 레시피 북이다. 기분과 취향에 따라 집안에 있는 재료로 20분 만에 만들 수 있게 구성됐다. 「퇴근 후 한 잔」에 등장하는 요리는 조리 단계부터 상세 팁과 컷을 제공하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도 제공해 실생활에 유용하도록 구성됐다. 함께 마시기 좋은 술도 페어링으로 함께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매운맛, 짠맛, 기름진 맛 등 먹고 싶은 요리의 스타일을 먼저 떠올리고 난 다음 재료를 선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맛을 먼저 정하면 나머지 재료는 조금 달라져도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기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50만명 이상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다양한 요리와 스타일링을 소개했던 저자의 안주 레시피를 따라가다 보면 든든하고 푸짐하면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음주 라이프를 즐겨볼 수 있다.

2019-02-22 16:59: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