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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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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 개최… 동희오토 이동호 회장 금탑산업훈장

산업부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 개최… 동희오토 이동호 회장 금탑산업훈장 이동호 (주)동희오토 회장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업 및 산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규모를 50명 미만으로 축소 진행하고 유튜브 생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동희오토 이동호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주)삼한씨원 한삼화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2명의 유공자와 51개 기업, 1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동호 회장은 48년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며, 경차공장 OEM방식을 국내 최초 도입에 성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산업발전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는 산업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 부문에 대한 포상을 신설해 혁신 부문 포상을 전년(12.9%)에 비해 16.4%로 확대했다. 미래 유니콘 부문을 수상한 무선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주)지슨은 이동형 탐지기, 위치추정 등의 기술개발에 성공, 미국·영국·사우디 등 8개국 수출 등의 미래 신산업 창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산업부는 "산업 벨류체인 전반에 D.N.A(Digital, Network, A.I) 기술의 접목을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을 통해 그간 제조업 중심의 우리 산업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3:1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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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대상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영양사 대상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0년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0년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일반기업,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 재직 중인 영양사가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반면,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한돈 뒷다리살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리고 참신한 레시피를 구축 및 확산하여 단체 급식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손쉬운 활용을 돕고자 기획됐다.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현장에 있는 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한돈 뒷다리살과 함께 새우젓, 토마토, 피칸테 소스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아워홈 구글직원식당의 이정윤 영양사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새우젓을 활용해 만든 '새우젓 품은 돼지무다리' 레시피로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여의도성모병원 김지연 영양사의 '돈후지 가라아게', 우수상에는 영랑초등학교 양지혜 영양교사의 '토마토 제육덮밥'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윤순덕 영양교사의 '핫포크 피칸테소스구이'와 육군종합군수학교 김대희 영양사의 '떡갈비바'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새우젓 품은 돼지무다리'는 한돈자조금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식품영양 및 조리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에게 맛과 영양의 조화 및 활용성 등을 고려한 데서 큰 점수를 얻었다. 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총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돈 뒷다리살 부위는 영양학적으로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생산량도 많고 가격이 저렴해 단체급식에 활용하기 가장 좋은 부위"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급식 및 요식업 관계자들의 뒷다리살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길 바라며,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 레시피도 많이 활용해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수상작으로 공개된 5개 메뉴 레시피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하고,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레터를 발송해 레시피 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2:5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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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26일 온라인 개최

농식품부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26일 온라인 개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변하는 식품·외식산업을 조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넥스트 푸드: 급변하는 환경 속 식품외식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식품·외식업계가 직면한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식품 분야 시장조사 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 대표가 '글로벌 식품 동향 전망'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세계식품 동향을 전망한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년도 식품 소비 행동을 분석한다. 문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수도권 30~40대 다인 가구를 중심으로 새벽배송 이용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2021 외식소비 전망'을 주제로, 한국외식정보 육주희 국장은 '미리보는 2021 외식트렌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식품외식 기업의 내년도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식품외식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2:46: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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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대기업 관리자 10명 중 2명만 여성…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중 절반은 기준 미달

공공기관·대기업 관리자 10명 중 2명만 여성…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중 절반은 기준 미달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의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Affirmative Action; AA)' 대상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여성 근로자 비율과 관리자 비율은 매년 소폭 증가하지만, 절반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위원장 고용정책실장)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란 전체 공공기관과 지방공사·공단, 500인 이상 민간기업(300인 이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포함)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기준을 충족하도록 유도해 고용상 성차별을 해소하고 고용 평등을 촉진하는 제도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기관은 총 2486개사(공공 340개사, 지방공사·공단 151개사, 민간 1995개사)로 2020년 여성 근로자 비율은 37.69%,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92%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가 시행된 2006년 대비 각각 6.92%포인트, 10.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공공부문 위주로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특히, 지방공사·공단 여성 관리자 비율의 경우 8.46%로 전체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않고 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 전체 사업장 중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비율 기준에 미달한 곳은 1205곳(48.5%)에 달했다. 미달 기준은 해당 산업 등의 여성 근로자·관리자 비율 평균의 70% 이상이다. 특히, 지방공사·공단은 기준에 못 미친 비율은 63.6%에 달했고, 민간기업(48.1%)과 공공기관(43.5%)도 절반에 육박했다. 노동부는 여성고용기준 미달 기업에 대해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 고용 목표, 남녀 차별적 제도·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시행계획서와 이행실적을 순차적으로 제출토록하고 이행수준의 적정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최근 3년(2018~2020년) 연속 여성고용 기준에 미달하고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2021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명단 공표 사업장은 노동부 홈페이지(관보)에 6개월간 게시되고, 해당 사업장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에서 배제되고, 조달청 공공조달 신인도 감점(-5점),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간 연장 배제 조치 등 불이익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전체 사업장에 대해 남녀근로자 임금현황과 임극격차에 대한 원인분석을 제출토록 해 기업 스스로 임금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노동부는 현재 임금현황자료를 분석 중이며 분석 결과의 활용방안에 대해 추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매년 개선되고는 있으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통해 여성고용을 촉진하고 임금격차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신규 적용사업장과 부진사업장 등에 대해 제도가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2:3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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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기준 표준화 위한 국제 공조 필요"

"비대면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기준 표준화 위한 국제 공조 필요" 국표원 '2020 글로벌 제품안전 혁신포럼' 개최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산업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판매제품의 안전기준 표준화 제정을 위한 글로벌 논의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코로나19 비대면 경제시대의 제품안전 확보'를 주제로 국제표준화기구(ISO)를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럽연합(EU)·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제품안전 관련 책임자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2020 글로벌 제품안전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품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상황과 국가간 소비자 직구 증가 상황을 반영, 각국의 제품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에 따르면, 국내 해외직구 규모는 2019년 3조6355억원으로 전년(2조9717억원) 대비 22.3% 매년 급증하고 있고, 안전인증대상의 74.7%가 수입품이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포럼에서는 노경호 제품안전학회장이 '제품안전사회 실현을 위하 ㄴ제품안전가치 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국제기구 제품안전 권위자들이 비대면 경제시대 제품안전 관리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기예르모 주칼 의장은 코로나19 시대 소비자들의 비대면화, 디지털화 경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온라인 판매 제품에 의한 위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기준 표준화를 위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ECD 제품안전작업반 네빌 매튜 의장은 "유통의 흐름이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갔으므로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 관리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고, EU 집행위 에바 신코빅 팀장은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 가이드를 만드는 것과 조속히 온라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ASTM 인터내셔널 캐서린 모간 회장은 개인위생기구의 표준화 등 ASTM의 표준화 활동을 소개하면서 ASTM 표준화 활동에 한국의 더 많은 참은 참여를 요청했다. 국표원 이승우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비대면 경제시대에 대응한 위해제품판매차단시스템 도입 등을 소개하고 "제품안전은 인류 공통의 문제인 만큼, 제품위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1:35: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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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추얼 서울' 시스템 고도화… 기상기술 융합이 중요"

"서울시 '버추얼 서울' 시스템 고도화… 기상기술 융합이 중요" 바람길 시뮬레이션(왼쪽), 산사태·홍수 발생 예측 /스마트서울 포럼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경쟁이 고도화되면서 가상 도시 플랫폼인 디지털트윈 개발과 활용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3D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고, 도시계획, 도시환경, 도시안전과 관련한 변화를 사전에 예측해 과학적인 정책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 시스템 'Virtual Seoul'을 구축해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바람길 시뮬레이션, 저열섬 도시계획 설계지원, 산사태 홍수 발생 예측 시뮬레이션 등의 기상현상과 관련된 주요 기능을 갖는다. 이는 결국, 시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상기술과의 융합이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2020년도 1분기 신기술 및 R&D 정책 동향 보고서'에 소개된 싱가포르의 'Virtual Singapore' 사례는 서울시의 디지털트윈 활용의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미리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펀골(Punggol) 타운을 설계할 때 'Virtual Singapore'를 활용했다. 지역 전체 건물들이 완공된 것처럼 3D로 구현하고 여기에 바람이 불 때의 공기 흐름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배치를 조정해 도시를 설계했다. 그 결과 원활한 바람 길을 조성해 지역 전체의 대기 질을 높였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이 스마트시티의 주요 구성요소인 점을 고려할 때, 기상기술과 디지털트윈의 융합서비스 개발을 통해 도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이 향후 스마트시티 구축에 있어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1:11: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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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현장기술인력 양성 추진… 전문대 4곳 선정해 연간 3.6억원 씩 지원

산업부, 미래차 현장기술인력 양성 추진… 전문대 4곳 선정해 연간 3.6억원 씩 지원 '내연기관 위주 → 미래차 위주 커리큘럼 전환' 등 지원 정부가 자동차학과를 개설한 전문대학을 선정해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현장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대를, 수소차는 세계 최초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와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연간 480여 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내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권역별 4개 전문대학을 추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은 한 곳당 연간 3억6000만원 씩 균등 지원된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인력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게 된다. 지원 커리큘럼은 친환경자동차 분야 진단·정비, 충전인프라 등 미래형자동차 사용단계와 관련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현장인력 기술교육 등이다. 현재 자동차학과를 개설한 전문대는 50곳으로 대부분 내연기관 위주 커리큘럼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 대상자는 미래차 분야로 직무를 전환하려는 재직자나 신규 취업 예정자다. 산업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인력 충원수요가 큰 정비분야에 교육 대상자의 일정 부분 이상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려는 기업의 재직자에도 교육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가 10월29일 발표한 '미래자동차산업 뉴딜 추진전략'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차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제고와 기업들의 미래차로의 사업재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25 11:05: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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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여름 한반도에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은 다양한 요인 가운데 기후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향후 더 큰 재난과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한다. 24일 국립기상과학원이 발간한 '2019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2.7ppm 증가한 417.9ppm으로 전 지구 평균(409.8ppm)보다 높았다. 또 국회예산정책처의 '재난피해 지원제도 현황과 재정소요 분석(2019)' 보고서를 보면, 2008~2017년까지 10년간 자연재난으로 인한 연평균 시설피해액은 3486억 원으로 이 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88.4%를 차지한다. 이는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더 강한 태풍이나 호우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전 세계 기상정책 방향성과 기술연구 트렌드를 보면 지금이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파악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간한 '2020년도 2분기 신기술 및 R&D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기후연구는 탄소배출과 그로 인한 기후변화가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은 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기상기관들은 기상예보와 재난관리에 있어 인공지능(AI)나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대한 대응을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간주한 정책 수립과 추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24 15:4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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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son@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4일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할 30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4일~29일까지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1차 선발자는 12월 10일 발표한다. 전체 300명 중 30%는 특별선발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일반선발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 선발 대상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 고려해 배치된다. 서울시는 최종 선발된 뒤 예고 없이 취소해 다수 지원자와 근무 부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의 경우 향후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인력개발과(☎2133-576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4 14:5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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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 앱으로 2초면 바로 출차

서울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 앱으로 2초면 바로 출차 한강사업본부-(주)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차요금을 정산하느라 출차 시간이 지연됐던 한강공원 주차장이 새해부터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바뀐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주차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돼 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 출차에 걸리는 평균 시간이 기존 20초에서 2초로 10배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사전등록결제서비스로 무정차 출차 ▲한강공원 주차장 위치·요금정보 제공 및 길안내 ▲주차장 예상 혼잡도 및 대체 주차장 안내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한강공원 주차장 내 주차설비가 차량번호와 주차시간을 인식해 요금을 자동 결제한다. 한강공원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도 카카오T 앱에 추가됐다. 앱에서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안내'를 누르면 카카오내비로 찾아갈 수도 있다. 예상 혼잡도는 주차장의 시간대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만차 상태라면 인근의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11개 한강공원 모든 주차장에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무정차 사전등록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출구 차로 증설, 민간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한강공원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1-24 14:32: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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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호주 시드니 도시철도 컨설팅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 호주 시드니 도시철도 컨설팅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서울지하철의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인구 500만 명 이상의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에 진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드니 핵심 도시철도 노선 '서부선(West Line), 서부공항라인(Western Sydney Airport)' 운영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노선 설계부터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도시철도 운영과 관련한 전반을 종합 컨설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호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인 '리카르도레일사'와 공동 참여하며 3년 간 전체 약 70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사가 오세아니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사업이자, 도시철도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 컨설팅 사업이다. 공사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시드니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1974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지하철의 약 50년 간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공사는 앞서 2017년 이후 미얀마,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코스타리카 등의 철도 관련 사업에 진출해 토목·설계 위주로 컨설팅한 바 있다. 시드니메트로 측은 앞서 서울지하철의 안전발판 멘치마팅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했을 때 '서부선' 운영컨설팅 입찰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고, 이번 입찰 참여는 당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입찰에 참여한 곳 대부분은 기술 관련 업체였고, 공사는 유일하게 지하철 운영 경험을 40년 이상 쌓아온 운영사로서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호주 리카르도레일사와 호주 시드니메트로 서부선, 서부공항라인 운영컨설팅 참여를 위한 협업계약서를 11월 중순 체결했고, 계약에 따라 전문인력을 파견해 시드니 도시철도 사업과 교통 전반 정책을 검토해 운영 방안을 수립해 운영사인 시드니메트로사에 전달하게 된다. 한편, 시드니메트로 서부선은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가 추진 중인 호주 최대 대중교통 계획 '시드니 메트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높은 출산율 및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와 이로 인한 시드니 광역도시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서부선은 시드니 외곽 주거 밀집지역과 중심 업무지구 간 약 24km를 연결하는 시드니 도시철도의 핵심 노선으로, 2020년 하반기 건설을 시작해 2030년 경 완공 및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드니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호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컨설팅 사업에 공사가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50년 간 쌓아온 서울 지하철 노하우를 전달해 시드니 도시철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4 14:2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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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남미 등 FTA 정부조달 협상 대응방안 간담회 개최

산업부, 중남미 등 FTA 정부조달 협상 대응방안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자유무역협정(FTA) 정부조달 협상 대응방안 간담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중남미 조달시장 현황과 자국산 우선구매 등 국제조달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조달 시장 진출을 꾀하는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해 FTA 정부조달 협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는 국가적 차원의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향후 조달시장 확대와 개방이 예상된다. 멕시코는 비료공장과 LNG 액화공장 건설 등 에너지 관련 시설 확충계획이 포함된 15조원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추진하고, 파라과이는 건설·전력·의료 시설 확충 등 신규사업으로 연간 1조원 이상 인프라 관련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는 전자조달 포털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중남미 주요국은 우리나라와 FTA 미체결국이며,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미가입국으로 입찰 과정 등에 여전히 제도적 장벽이 남아있다는 업계 애로가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은 중남미 시장 입찰 정보 부족, 자국산 제품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 진출 장애요소에 대해 언급하며, 중남미 조달시장 장벽 해소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참여 기회가 보장되도록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 이경식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지속적인 업계의견 수렴과 부처간 협의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한-메르코수르 TA(무역협정) 등의 협상에서 우리기업의 조달시장 진출기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타 통상규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계와 학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4 14:07: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