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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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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제5기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제5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경남과 울산지역 소재 대학(교) 1·2·3학년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치며, 최종합격자는 3월 22일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발표될 예정이다. 홍보실 이성철 실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여름방학 휴식기간을 제외하고 6개월간 경남은행 브랜드 홍보, 상품·서비스 홍보, SNS 홍보, 사회공헌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5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전원에게는 단체복과 매월 개인 활동비가 지급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경남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활동종료 후 우수 홍보대사에 선정되면 장학금과 경남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합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서는 모집 기간 내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ㆍ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www.knbcampuspr.co.kr)ㆍ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knbcampuspr)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knbcampuspr@naver.com)접수하면 된다.

2016-02-22 14:50: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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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2030 부산등록엑스포' 100만인 서명운동 동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150여명은 지난 20일 서면, 해운대, 남포동 등 부산 지역 10개 장소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100만인 서명 운동을 펼쳤다. 지난해 7월 부산시의 '2030 부산등록엑스포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부산은행은 '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산은행 이승우 행복금융팀장은 "2030년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주말을 활용해 시민 대상 서명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엑스포'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로 구분된다. 등록엑스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적이 없으며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는 인정엑스포로 분류된다. 5년 주기로 개최되는 등록엑스포는 최근 2015년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등록엑스포는 관람객 2200만명 이상, 약 7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63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바 있다.

2016-02-22 13:51: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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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진출 총력…트렌드는 '모바일'과 '합자회사'

은행권, 해외진출 바람…트렌드는 '모바일'과 '합자회사' 우리·신한은행 모바일뱅크로 '현지 맞춤 서비스' 제공…NH농협·KB금융 등 합자회사로 해외 진출 속도 높여 은행의 해외 진출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금융과 현지화를 위한 합자회사 설립 등의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 창출이다. 현재 국내 은행은 제 1금융권만 20여개로,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영업점까지 포함하면 수 천 개에 이른다. 게다가 모바일·핀테크 발달로 은행권의 경쟁은 극에 달한 실정. 이에 은행들은 새로운 수익 사업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는 은행끼리 경쟁을 해 봤자 '치킨 게임'이 되는 상황"이라며 "은행들은 새로운 수익을 개발하기 위해 동남아 등지에 진출해 모바일 사업을 시작하고, 현지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합자회사 등을 추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손 안의 은행, 동남아 격돌 시작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동남아 등지에 자체 모바일뱅크를 출범하고 각종 서비스를 내놓으며 글로벌 금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은행권 최초로 해외 네트워크 200호를 구축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위비뱅크 캄보디아'를 통해 모바일 대출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는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자 주변에 있는 은행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대출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에 모바일 환전서비스를 추가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지역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베트남은 연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1억명이 넘는 인구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모바일 뱅크인 '글로벌 써니뱅크'를 출시했다. 글로벌 써니뱅크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현지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한류·패션·미용 등 비금융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핀텐츠(FINTENTS)' 형태의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향후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금융벨트를 잇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써니뱅크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진출 국가의 경우에는 대면·비대면 채널 동시 진출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합자회사, 해외 지점보다 성공 가능성 높아" 해외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확보하려면 현지화가 필수다. 이에 은행들은 지점 설립 보다는 현지법인과 손을 맞잡고 시장 특성 파악에 나서는 추세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공소그룹유한회사와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중국내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공소그룹은 중국판 농협중앙회로, 총자산 16조5000억원의 중국 500대 기업 중 83위다. NH농협금융은 공소그룹과 연계해 국내의 선진 농업금융 기술을 전파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중국 금융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준비 중이다. KB금융도 라오스 진출을 위해 현지 코라오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라오스 자동차 판매 1위 그룹인 코라오 그룹과 연계해 현지할부금융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라오스를 거점으로 동남아 전체 금융시장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2001년 프랑스 금융사인 BNP파리바가 신한금융과 합자를 통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스위스 금융사인 UBS사가 2007년 대한투자신탁운용과 합자를 통해 국내에 UBS자산운용을 설립한 바 있어 그 영향력이 기대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에서 관심을 보이는 해외 진출지는 동남아"라며 "경제성장률은 높으나 국내와 같은 인터넷·모바일 서비스가 부족해 시장 확보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진출도 사무소를 먼저 내고 지점으로 전환해서 진출하는 방식은 과거의 패턴이며 딱히 성공 사례도 없다"며 "시간도 단축시키고 성공 가능성도 높은 현지 금융기관과 합작 회사를 세우는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2-21 14:32: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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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대학생 최우수 동아리에 동국대 ‘인액터스' 선정

신한은행은 강남구 역삼동 위치한 신한 아트홀에서 '제7회 S20대학생 동아리지원 프로젝트' 우수동아리 최종 선발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20 대학생 동아리지원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약 1개월간 S20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372개 동아리들이 지원해 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발식은 동아리 소개와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40개 동아리를 선발 후 7개월에 걸쳐 총 3단계 미션을 부여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발된 팀은 동아리 본연의 활동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종 선발에는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 6팀이 활동점수, 현장PT 점수, 온라인 투표점수, 시상식 참가한 패널들의 현장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경쟁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동국대학교 사회봉사동아리 '인액터스(Enactus)'가 수상했다. '인액터스'는 염천교 수제화거리 상인들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꽃을 재활용한 청첩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우수상은 동덕여자대학교 풍물패동아리 '한소리', 서울엽합 스쿼시 동아리 '킬샷'이 받았다. 장려상은 전국연합 패션동아리 'O.F.F', 성균관대학교 '하이클럽', 아주대학교 'AFEC'이 차지했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한은행 S20은 앞으로도 20대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21 14:10: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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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경남은행장, 경남메세나협회 제7대 회장 선임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경남메세나협회 제 7대 회장에 선임됐다. 경남은행은 지난 19일 창원시 중앙동 소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경남메세나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손교덕 행장이 신임 회장으로 합의 추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손 행장은 "경남메세나협회 창립 10주년을 앞둔 새로운 전환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남의 경제와 예술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년 연속 지역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팀 결연'이라는 경남메세나협회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는 결연사업 참여 기준을 넓혀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의 참여는 물론 창원시 등 경남 각 시ㆍ군의 참여도 촉진해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120개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 국비 지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행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을 확대하고, 연구조사와 국내외 기관교류를 증진해 메세나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해 기업체와 문화예술단체가 1대 1 결연하는 형태로 창작활동을 돕고 있다.

2016-02-21 12:46: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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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 회장 "핀테크발전협의회로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BNK금융이 핀테크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무대)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19일 지역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발족한 'BNK핀테크발전협의회'의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성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핀테크발전협의회를 BNK금융그룹의 핀테크 역량 향상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NK 핀테크발전협의회'는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이 고문직을 맡고, 학계에서는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가 참여한다. 또 핀테크 업체인 삼원FA(스마트카드 시스템 개발), 코인플러그(블록체인 개발), 비바리퍼블리카(간편송금서비스 개발)등 6개사와 함께 부산정보진흥원도 참여키로 했다. 부산은행은 '핀테크발전협의회'를 통해 급변하는 신(新)금융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의 유망 핀테크 업체 발굴하고 육성하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핀테크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BNK 핀테크발전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 협의회를 열어 핀테크 산업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해 관련 대응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지역 유망 핀테크 업체 발굴·지원을 강화하고, BNK금융그룹이 향후 출시할 핀테크 관련 신(新)금융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필요시에는 수시로 비정기 회의를 열어 지역 핀테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16-02-19 13:55: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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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프로맨 예스론'…개업예정자도 최대 3억원 대출 가능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9일 종전의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을 업그레이드한 '프로맨 예스론(YES Loan)'을 새롭게 출시했다. '프로맨 예스론'은 ▲급여이체계좌 등록·입금 ▲가맹점 결제계좌 등록·입금 ▲신용카드 신규 가입·이용 ▲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각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2%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 12개월 잔액기준 코픽스(COFIX)를 기준금리로 적용해 최저 연 3.2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 이용 대상으로는 본인 명의의 개업자·개업예정자와 전문직 종사자로서 법조인·교육자·기타전문직 등이다. 특히 성장성이 부각되는 동물병원 수의사에 한해서는 특별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맨 예스론 한도는 연소득의 최대 2배까지다. 본인 명의 개업자와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개업 예정 전문직도 최고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리테일금융부 유충렬 부장은 "프로맨 예스론은 전문직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또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저렴한 금리로 충분한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만큼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9 11:17: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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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태블릿 브랜치' 들고 고객 찾아 나선다

우리은행은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금융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태블릿 브랜치'를 전국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업무 앱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은행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가능한 업무는 ▲고객등록·통장개설·ISA신규/예약·인터넷/모바일뱅킹신규 등 '수신업무' ▲개인/기업 여신상담·금리 프라이싱(Pricing)·기업컨설팅 등 '여신업무' ▲외환/파생상품 등 '종합자산관리업무' ▲'체크카드 발급' 등이다. 특히 우리은행이 지난 1월 특허 출원한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는 태블릿PC에 IC카드 발급기를 장착해 장소의 제약 없이 즉시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금융권 최초로 태블릿PC에 전자출판(EPUB) 방식의 상품안내장을 도입해 동영상 상품안내장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상담할 수 있다. LTE방식의 통신기능으로 금리, 환율, 수익률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하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출한도 시뮬레이션 등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태블릿 브랜치를 새로운 수익창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9 10:0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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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 일반 국민까지 확대

국회의 수협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수산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협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일반 국민까지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산업인 서명운동에 서명 개시 후 한 달여 만에 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 올 연말까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본규제인 '바젤III'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구조개편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회원수협·중앙회·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전국의 수산산업인을 중심으로 수협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수협은행·바다마트·노량진수산시장 등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까지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수산업계에서는 수협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되지 않을 경우 중앙회뿐 아니라 수산산업과 어촌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산금융지원,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사업 등 수협중앙회가 수산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수협 관계자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열기 속에서 수협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수협법 개정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수협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민의를 모아 10만명, 100만명을 넘어 계속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도 "수협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어업인과 수협 고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명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국회에서 수협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6-02-19 09:28: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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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 회장 “청렴경영으로 고객과 신뢰 쌓을 것”

DGB금융그룹은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가해 반부패 증진 노력과 준법·윤리경영 강화 의지를 다졌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준법·윤리경영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청렴하고 윤리적인 경영활동이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바탕이 됨을 인식하고 윤리경영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은 국내 7개 산업협회와 DGB금융그룹을 비롯한 70개 반부패 서약기업과 정부 유관부처가 함께 부정부패를 척결을 위한 반부패 증진 노력을 선포하는 행사다. 이번 선포식은 민관협력을 통해 준법·윤리경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의 준법·윤리경영 노력을 UN 및 CSR관련 국제기관을 비롯한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DGB금융그룹은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윤리강령, 임직원 실천지침 및 다양한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해 왔다. 또 매년 초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이 윤리준수 실천서약을 실시하고, 연중 윤리실천 테마를 지정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의 윤리경영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2016-02-18 15:23: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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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 "지원자 모두 눈에 밟히지만…"

[인터뷰] 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 "지원자 모두 눈에 밟히지만…" 신입행원, 인문학적 소양·긍정적인 에너지 중요…"진솔함·간절함 느껴지는 면접자, 기억에 남아" "답변에서 진솔함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면접자들이 기억에 남아요. 입행에 대한 의지가 느껴지면 마음이 움직이죠." 올해로 21년차 행원인 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은 은행 취업준비생에게 '스펙 보다 인성'을 강조한다. 높은 토익점수 보다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이야말로 고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재라는 것. 국민은행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2차 면접에 거쳐 행원을 선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하반기에만 2만2000여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오 팀장은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선 대면 경험을 쌓을 것을 조언했다. 그는 "채용 시장에 들어서기 전 대면 경험을 많이 쌓으면 면접장에서도 면접관과 대화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접도 결국 사람 대 사람이 대화하는 자리여서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이과계 친구들이 취업을 잘 한다는 말이 있지만 최근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도 많이 선호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은 은행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환영 받는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면접을 이끌어간 그는 면접자들의 간절한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간절함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답변을 하는 면접자는 기억에 남는다"며 "집착이 아닌 간절함을 잘 전달하면 입행에 대한 의지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면접 방식이 도입되는 추세다. 그는 "지난해부터 돌발 면접, 1대10 면접 등 다양한 면접이 이슈가 됐는데, 이같은 방식은 이미 이전부터 있었다"며 "면접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좀 더 다양한 면접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비대면 거래 등으로 인한 은행권의 인력·점포 감축의 이슈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회'라며 새로운 시각을 보였다. 오 팀장은 "모든 기업들은 위험요소가 있고 위기를 겪기 마련이지만 은행의 점포수가 축소되는 것만으로 위기라고 볼 수는 없다"며 "고객의 성향, 정보사항을 관리하고 그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시스템 등은 비대면 거래에 전부 녹일 수 없다"고 말했다.

2016-02-18 14:42: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