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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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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창립 5주년…박인규 "석전경우(石田耕宇) 자세로 나아가자"

"척박한 자갈밭을 묵묵히 갈아 나가는 석전경우(石田耕宇)의 자세로 전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초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초우량 종합금융그룹이 되겠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DGB 비 원 페스티벌(Be One Festival)'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창립 5주년이 되는 날은 오는 17일이다. 이날 행사는 그룹 내 6개 계열사 50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그룹 슬로건과 그룹 CI(Corporate Identity) 리뉴얼 선포식 등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은 '두 글로벌 베스트(Do Global Best)'와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의 영어와 한글 두 가지 버전이다. 박인규 회장은 "경영화두인 '현장과 실용'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약속한다는 의미로 만든 슬로건"이라며 "DGB고유의 정신을 담아내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본 슬로건이 조직문화의 기본 정신으로 자리 잡아 실천해 고객에게 확실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매진하자"고 격려했다. DGB금융은 최초 지방은행으로 시작해 반세기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보험사·캐피탈 등의 다양한 계열사를 편입하며 전국구의 종합금융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만든 금번 슬로건은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더욱 크게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라고 DGB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DGB금융은 DGB대구은행 중심으로 전개되던 DGB금융그룹 이미지를 전 계열사 차원으로 확대, 통일시키고자 그룹 CI 리뉴얼도 선포했다. DGB대구은행 창립 40주년 당시 재정비했던 CI를 DG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통용되는 CI로 리뉴얼하는 것이 주요 취지다. 공동체 의미를 담은 타원과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씨앗 모양의 기존 형태를 계승하되 DGB금융의 모태인 대구(大邱, 큰 언덕)와 연계해 심볼 윗면 둥근 선을 '빅 힐(Big Hill)'이라 명명해 디자인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또 DGB금융은 이날 대구 대봉동 신천 둔치 일대에서 DGB그룹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GB사회공헌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대구시니어클럽협회가 주관한 'DGB 효잔치 행복나눔 대축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한 본 행사는 기부금 전달, 무료급식차량기증, 무료 식사 배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2016-05-08 16:47:35 채신화 기자
신한은행, 인도 진출 가속화…2개 지점 동시 인가

신한은행이 인도 2곳에 신규 영업점을 내는 등 인도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아메다바드, 랑가레디 2개 영업점의 신규 설립 인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개 지점 동시 인가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초 사례로, 인도금융당국이 외국계 은행에 대한 지점 설립 인가를 연간 10개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아메다바드와 랑가레디는 최근 자동차·석유화학·IT·R&D산업 등이 급성장하는 지역으로 인도 내 산업투자 선호도 1,2위를 달리고 있어 외국계 은행의 지점 인가 경쟁이 치열하다. 신한은행은 2개 지점 모두 올해 개설 할 예정이며 기존 뭄바이, 뉴델리, 첸나이, 푸네지점과 함께 인도 주요 성장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 인도 내 한국계 은행 중 최대인 6개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가는 1996년 진출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지화 (현지대출비율 62%)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노력과 성과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12억 명의 내수기반과 작년 7.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를 일본, 베트남 등과 함께 신한은행 글로벌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인도 유력 경제지 '비즈니스 투데이(Business Today)'로부터 인디아 베스트 뱅크스(India Best Banks) 소형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05-08 15:36: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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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은행'…P2P금융이 뜬다

P2P대출, 투자자는 이자 수익 높이고 대출자는 낮은 금리 이용하고…빌리·8퍼센트 등 주목받아 이른바 '손 안의 은행' 시대에 P2P금융이 뜨고 있다. 모바일·인터넷 발달과 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비대면 실명인증제가 허용되면서 금융권엔 다양한 금융 거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대 개인' 대출인 P2P금융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P2P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새로운 대출 서비스다. 이는 대출자의 경우 비교적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는 예금 이자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P2P대출 기업이 금융권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빌리, 안정된 투자환경 비법은 '깐깐한 대출심사' P2P대출 핀테크 기업 빌리(대표 주홍식)는 지난해 4월 30일 설립돼 1년 만에 누적 투자액 120억40만원을 달성했다. 빌리에 따르면 서비스 오픈 9개월간 ▲평균 이자율 연 12.49% ▲부도율 0% ▲누적 투자액 120억40만원 ▲누적 상환액 26억244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투자자 수는 1381명으로, 1인당 평균 투자액은 868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 최대 누적 투자액은 8억8000만원이다. 앞서 빌리는 지난 2015년 7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총 7개월 동안 누적 투자금 62억230만원을 달성하는 등 월평균 81.6% 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빌리는 개인신용·사업자·매출 담보·부동산 담보 등 다양한 분야의 대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대출 18억5000만원을 10시간 24분 만에 모집하기도 했다. 주홍식 빌리 대표는 "1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사 대비 빌리는 반년만에 매월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온라인 투자 카페 및 블로그 등의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기존 투자자의 1회 투자금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리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안정된 투자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대출 심사율 8%로 100명의 대출 신청자중 8명만 대출이 실행됐으며, 기본적인 신용정보 심사 외에 개인정보·사업정보·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세부적인 심사도 실시하고 있다. 주 대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곧 펼쳐질 P2P 시장에 대비하여 고객들이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8퍼센트, '금융사다리' 노린다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 8퍼센트(대표 이효진)는 10개월 만에 누적투자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P2P대출채권 공모 1000호를 돌파했으며, 7490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수십여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해 누적 투자금액 20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8퍼센트는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그리고 개인 사업가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추구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중수익·중위험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8퍼센트는 개인신용, 유망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대출, 부동산담보 등 다양한 분야의 대출과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에스파워, 숙박앱 1위 야놀자 등의 스페셜 딜과 다수의 주택 담보 대출 자금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효진 대표는 "8퍼센트가 대출-투자 직거래라는 신선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금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기업이라 자부한다"며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매력적인 수익의 투자처를 제시하고, 대출자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가계부채로 인한 사회 비용을 경감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2P금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잘 참고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P2P금융 시장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국민끼리 상부상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07 14:38: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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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이번엔 미국이다!…민영화 광폭 행보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해외 투자설명회(IR) 광폭 행보를 보이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이번엔 미국 시장을 노크한다. 한국물에 투자하는 외국인 중 미국인의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는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광구 행장은 오는 15~20일 미국의 뉴욕·보스턴·워싱턴·필라델피아 등 동부 4개 도시를 찾아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IR 일정은 6일 동안 4개 도시를 돌며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곳 이상의 기관투자자를 만나는 강행군이다. 앞서 이 행장은 2월 싱가포르와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웨덴 스톡홀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방문해 31곳의 투자자와 일대일로 만나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 행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1분기의 실적을 업데이트해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4% 급증한 44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행장의 적극적인 해외 IR 행보는 지난해 시작된 민영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과점주주 분할 매각 방식으로 우리은행의 5번째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아부다비투자공사(ADIC) 등 중동 지역 국부펀드를 상대로 매각 협상을 벌여 왔다. 하지만 이들이 저유가의 여파로 태도를 바꾸는 바람에 민영화도 주춤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중동 외 지역에서 매수 후보자들을 찾고, 동시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우리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하려면 주당 1만2986원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

2016-05-07 00:47:33 채신화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 "기업 구조조정, 충당금 더 쌓아야"

"기업 구조조정으로 자산건전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머물던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조조정 작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이번 구조조정은 시장원리로 하되 정부·채권단 주도로 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해운 쪽을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나머지 업종의 건설 등 구조조정은 은행에서 이미 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차 업종들이 문제가 되는데 그런 영향을 봐가면서 지원해줄 것은 지원해주는 등 종합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의 옥석을 가려 어려운 곳을 살려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조선·해운업종 내 다른 기업의 유동성 공급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로 향후 조선·해운업을 중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부실대출 문제가 불거질 수 있으므로 미리 '실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 행장은 "구조조정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을 같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긴급 계획 같은 것을 검토해야 겠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했다. 또 조 행장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지급준비율 인하를 요청한 것에 대해선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경우 은행 수익은 좋아지니까 간접적인 지원은 된다"며 "한국은행이 여러가지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6 14:00:05 채신화 기자
황금 연휴, "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5월 황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식중독 위험성이 떠오르고 있다. 연휴 기간 나들이 과정에서 음식을 함부로 먹거나 식품 보관·관리에 소홀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1~2015년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307명으로, 이 중 32.3%인 2035명이 4~6월에 발생했다. 이는 1~3월인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 수(981명)의 2배를 넘는 수치로,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은 7~9월 여름철(232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날씨가 따뜻한 봄철에 야외활동을 하며 음식물을 장시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기 쉬운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약처가 식중독균의 증식을 예측한 모델에 따르면 음식물을 36℃ 온도에 두면 3시간 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수가 '위험' 수준인 37만 마리까지 크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봄나물로 착각해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최근 5년간 봄나물을 섭취한 뒤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9명이다. 이에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사이트'를 통해 식중독 예측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식중독 예측 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와 기상·환경·진료정보·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 등을 통해 지역별 식중독 발생 위험을 지도 형태로 표현한 서비스다.

2016-05-06 11:16:25 채신화 기자
한국 금융회사, 중국시장 점유율 0.08% 불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이 중국 금융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노수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중국 서비스시장 개방전략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중국 시장의 한국 자동차·휴대전화 점유율은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금융산업의 자산 규모(1442억 위안)는 중국 금융산업 전체 자산(185조5491억원 위안)의 0.08%에 불과했다. 노 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업체보다 규모가 작은 한국 금융회사들이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면 한·중 FTA 후속협상 때 금융 분야의 개방 확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금융·법률 분야 서비스업 개방 정도를 문화콘텐츠·교육·의료 등 다른 분야보다 먼저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FTA를 체결한 국가와 금융기관이 상하이 시험구에서 합자금융기관을 설립할 때 이를 지지하고, 자국 지분 비율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 연구위원은 "한국이 금융분야 후속협상에서 이를 활용해 한국 금융기관에 대해 예외적으로 설립·운영에 대한 규제 조치를 완화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공동 사모펀드 설립, 공동 금융상품 교차판매 방안 논의 등 금융협력 사업을 다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5-06 11:14: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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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노량진수산시장, 도매 거래량 회복세…정상 궤도 진입하나?

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 종사자의 입주가 늘어나고 경매물량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도매기능이 서서히 정상 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건물에서 첫 경매를 실시한 이래 거래규모가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도매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해 10월 새 건물이 완공된 뒤 8개월여간 시장 현대화를 놓고 임대면적, 임대료 인상 등을 골자로 갈등을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전을 거부한 상인 가운데 127명이 시장에 입주한 동시에 도매 거래량도 회복되면서 시장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수협 측은 전했다. 수협 관계자는 "현대화건물로의 이전을 반대하던 판매 상인들도 시장으로 들어와 영업 준비에 나서는 동시에 시장 정상화를 위해 갈등을 빚던 시장 측과 손을 잡고 수산물축제에 동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협노량진수산(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현대화된 노량진수산물 시장에서 거래된 수산물 경매물량은 전년대비 80% 수준인 5330톤, 금액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 시장에서 첫 경매가 실시됐던 지난 3월 16일 80톤 수준이었던 경매물량인 지난 3일 272톤으로 3배 넘게 늘어나는 등 거래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인의 입주 또한 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현대화시장으로 이전한 판매 상인은 총 358명으로 전체 654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도매인 사무실과 회식당이나 상차림 식당이라 불리는 일명 '초장집'은 모두 이전을 완료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며,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젓갈·활낙지를 판매하는 부대시설도 대부분 입주를 완료했다. 한편, 입주를 거부하던 상인들이 새 시장으로 들어와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수협노량진수산시장 측이 마련한 수산물축제에 동참키로 하면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활어회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활어맨손잡기, 효(孝)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수협 관계자는 "시장 이전을 놓고 판매상인들과 숱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이전을 반대하던 상인이 상당히 줄었고 시장도 본 모습을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장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4 15:37:09 채신화 기자
정부, 상반기까지 국책은행 구조조정 '실탄' 마련한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상반기 내 구조조정의 '실탄' 확보에 나선다. 이들은 재정·통화정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을 확정짓기로 뜻을 모았다. 기업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는 4일 오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 민병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송문선 산업은행 부행장, 신덕용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재정과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상목 차관은 "국책은행 자본 확충은 재정 등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당사자의 엄정한 고통분담과 국책은행의 철저한 자구계획 선행 등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수시로 회의를 열어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자본확충 방안으로 논의되는 방식은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 ▲조건부 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하는 방식 ▲한은이 산업금융채권·수출입은행 채권 등을 인수하는 방식 등이다. 협의체는 우선 법 개정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수출입은행에 대한 한은의 직접 출자 수단부터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은 수출입은행의 2대 주주로 법 개정 등의 절차 없이 출자가 가능한 반면, 산업은행의 경우 한은의 출자를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법 개정이 필요없는 코코본드를 발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산은이 발행한 조건부 코코본드를 한은이 매입해 주면, 회계상 코코본드가 자본으로 인식돼 산은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코본드 매입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규모는 5조원에서 10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기업 구조조정이 5조원 가지고 될 일이냐"고 언급한 바, 구조조정 자본확충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 회의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유발 방지를 위해 비밀리에 진행됐다.

2016-05-04 15:36: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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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가능성 미리 알려줍니다"…'신용대출 119' 시행

내달부터 은행이 대출 만기가 2개월 남은 연체 우려자에게 상환 방식을 변경해주는 등의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채무조정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은행 내부 운영 준비를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채무자의 연체 예방을 위해 대출 만기 2개월 전후에 채무자별 상황에 따라 은행에서 직접 연체 예방 조치를 안내·상담하는 제도다. 119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정상적인 대출 기한 연장이 어렵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대출자, 다중채무자 등의 연체 우려자다. 은행은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에게 최장 10년 이내 장기의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주거나 만기연장이나 이자유예, 새희망홀씨 상품과 같은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채무자 스스로 채무관리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상담 대상이 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전 금융권에서 채무조정 지원정보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이미 연체가 발생한 초기 연체자가 장기 연체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지원제도를 빨리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은 연체 중인 고객에게 보내는 우편통지문에 채무조정 지원정보 등을 기재해 채무조정을 신속히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 우려자 또는 단기 연체자들이 선제적 채무관리를 받을 수 있어 연체발생 또는 연체 장기화를 최소화하고, 빚을 내어 빚을 갚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5-04 15:35:5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