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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노량진수산시장, 도매 거래량 회복세…정상 궤도 진입하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건물의 경매량 추이 자료=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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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 종사자의 입주가 늘어나고 경매물량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도매기능이 서서히 정상 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건물에서 첫 경매를 실시한 이래 거래규모가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도매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해 10월 새 건물이 완공된 뒤 8개월여간 시장 현대화를 놓고 임대면적, 임대료 인상 등을 골자로 갈등을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전을 거부한 상인 가운데 127명이 시장에 입주한 동시에 도매 거래량도 회복되면서 시장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수협 측은 전했다.

수협 관계자는 "현대화건물로의 이전을 반대하던 판매 상인들도 시장으로 들어와 영업 준비에 나서는 동시에 시장 정상화를 위해 갈등을 빚던 시장 측과 손을 잡고 수산물축제에 동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협노량진수산(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현대화된 노량진수산물 시장에서 거래된 수산물 경매물량은 전년대비 80% 수준인 5330톤, 금액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 시장에서 첫 경매가 실시됐던 지난 3월 16일 80톤 수준이었던 경매물량인 지난 3일 272톤으로 3배 넘게 늘어나는 등 거래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인의 입주 또한 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현대화시장으로 이전한 판매 상인은 총 358명으로 전체 654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도매인 사무실과 회식당이나 상차림 식당이라 불리는 일명 '초장집'은 모두 이전을 완료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며,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젓갈·활낙지를 판매하는 부대시설도 대부분 입주를 완료했다.

한편, 입주를 거부하던 상인들이 새 시장으로 들어와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수협노량진수산시장 측이 마련한 수산물축제에 동참키로 하면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활어회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활어맨손잡기, 효(孝)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수협 관계자는 "시장 이전을 놓고 판매상인들과 숱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이전을 반대하던 상인이 상당히 줄었고 시장도 본 모습을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장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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