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채신화
P2P가이드라인의 허점…'1000만원 족쇄' 업계 불만고조

당국, 가이드라인에 투자한도·금융기관 투자 금지 등 제시…업계 "P2P금융 성장에 과도한 규제" 금융당국이 관련 TF(태스크포스) 구성 후 4개월여 만에 'P2P(개인간)대출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가운데, 업계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한도를 1000만원으로 제한하고 P2P업체와 연계 금융기관의 투자를 금지하는 등 가이드라인의 일부 내용이 '과도한 규제'라는 불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적용하면 향후 중금리대출 제공과 기술 혁신 등 P2P대출의 사회적 순기능 저하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2일 금융당국의 P2P대출 가이드라인 발표 후 일부 부분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당국이 내놓은 가이드라인 가운데 업계가 가장 반대하는 항목은 '1000만원 족쇄'다. 개인투자자가 P2P대출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1000만원으로 제한한 것. P2P대출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인 간 대출중개 업체로,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P2P대출 업체 머니옥션의 투자자가 투자금을 출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투자자의 투자전문성과 위험감수 능력 등에 따라 투자 한도를 차등적으로 설정했다. 먼저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개인투자자는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법인투자자와 전문투자자는 투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일반 개인투자자는 업체당 연간 1000만원까지만 투자를 허용하고, 차입자 한명 당 5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업계는 "개인 투자 한도의 1000만원 제한은 현실적이지 않다"라며 "이를 적용할 경우 투자자 모집이 어려워져 성장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P2P업체에 투자되는 투자금 중 연간 1000만원 이상 투자하는 금액의 비율이 평균 73%를 차지하기 때문에 투자 한도 설정 시 다수의 투자자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 P2P업체 A의 1000만원 초과 투자금액 비율은 83.1%에 달하며, 자영업자 전문 P2P업체 B는 70.28%, 신용·부동산 전문 P2P업체 C는 68%로 나타났다. 투자 한도를 1000만원으로 제한할 경우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모집해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대폭 늘어나면서 결국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소득과 순자산 중 7만 달러가 넘는 투자자는 투자 제한액이 없으며, 영국은 투자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협회는 중금리 P2P대출 시장 지속을 위해선 일반 투자자 5000만원, 소득요건 구비 투자자 1억원으로 가이드라인의 정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2P업체와 연계 금융기관의 투자를 금지한 것도 철회를 요청한 상태다. 일부 P2P업체는 차입자가 생기면 P2P업체의 돈으로 대출을 제공한 뒤 투자자를 모집하는 '선 대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P2P업체의 투자 금리로 선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대출자가 투자 모집까지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고금리대출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의 이 같은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P2P대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회의 초안에는 개인 투자자 한도가 1억원이었고, 가장 최근 회의인 4차 회의 때도 '1000만원 족쇄' 내용은 없었기 때문. 협회 관계자는 "투자 금액을 제한하면 다수의 투자자 모집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결국엔 중금리 대출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아울러 연계 금융기관의 투자 금지 역시 투자 모집의 지연 등으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차 회의 때 가서 의견 개진을 했었지만 마지막 회의가 아니라고 한 데다 통보도 없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당황스럽다"라며 "현재 큰 틀의 발표만 한 상태고 조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다양한 채널로 계속해서 어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1-06 11:13:2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부산銀, 썸뱅크에 더치페이 송금 기능 '썸씽 서비스'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더치페이 ▲간편 송금 ▲경조금 보내기 등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인 '썸씽(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썸뱅크에 간편하게 더치페이 할 수 있도록 '썸씽 나누기' 기능을 추가했다. '썸씽 나누기'는 썸뱅크 앱을 통해 전체 금액과 인원수를 입력하면 개인별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입금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공인인증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이체비밀번호 입력 없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입금 가능한 간편 송금인 '썸씽 보내기' 기능도 제공한다. '썸씽 보내기'는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되어 있거나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또 각종 경조금을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썸씽 축하/위로하기' 기능도 탑재해 경조사 일정이 겹치거나 상대방 계좌번호를 모를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썸씽(송금) 서비스'는 썸뱅크 정회원(썸뱅크 계좌 개설 고객)으로 가입하면 하루 5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한도는 1회 30만원, 1일 100만원까지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썸뱅크 외에도 기존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도 '썸씽(송금)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썸뱅크에 더욱 다양한 핀테크를 접목시켜 가장 편리한 모바일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4 13:30:2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위비톡으로 더치페이 하세요"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에서 바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돈을 보낼 수 있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위비뱅크'에서 선보인 기존 '위비 더치페이 서비스'를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으로 확대하고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메신저에서 대화하듯 더치페이 요청과 돈 보내기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금융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위비톡 미가입자에게도 휴대폰 번호로 더치페이 요청을 할 수 있다. 받는 사람 또한 위비톡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보관함'을 통해 자금 수취가 가능하다. 위비톡에서 '톡톡보내기&더치페이' 버튼을 클릭한 뒤, 더치페이 대상자를 설정하고 총 비용을 입력하면 1인당 납부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가 발송된다. 위비톡 가입자는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은 대화창에서 바로 '톡톡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핀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요청받은 금액을 보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는 금융앱을 통해서만 이뤄지던 기존 더치페이 서비스와 달리, 젊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모바일메신저와 같은 실생활 대화 속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2월 16일까지 '톡톡보내기서비스 기능강화에 따른 위비톡 활성화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톡톡보내기서비스 신규가입자 또는 지인에게 추천한 고객을 추첨해 위비마켓적립금, 문화상품권, 햄버거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6-11-04 10:39:5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최순실 게이트' 여파…시중은행도 긴장

국민·하나 등 특혜대출 의혹에 시중은행 8곳 압수수색…임기 만료 앞둔 은행장 인사는?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특혜대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시중은행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최순실 정국으로 인한 국정 마비로 곧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도 오리무중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혜대출 의혹에 압수수색까지 3일 검찰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60)와 그의 측근 차은택 씨(47)가 주로 이용하던 시중은행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시중은행 8곳은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씨티은행으로, 검찰은 이들의 자금과 대출 등 금융거래 자료를 수색했다. 앞서 제기된 일부은행의 특혜대출 의혹과 최씨 일가의 재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최 씨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 등을 담보로 KB국민은행에서 5억원 상당을, 최씨의 딸 정유라 씨는 KEB하나은행에서 강원도 평창에 있는 땅을 담보로 약 24만유로(3억2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최씨와 차씨 등이 국정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부를 축적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최씨와 정씨의 계좌는 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CEO인사와 법 정비도 '오리무중'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장 인사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12월,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우리은행장은 내년 3월에 임기가 종료된다. 이 중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기관장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임명이 가능하다. 인선 작업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검증 작업을 진행하는데 '최순실 사태'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다. 특히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12월 27일까지로,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태지만 정국 혼란으로 차기 은행장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번 정부가 추진해 왔던 금융 관련 법률 개정도 안갯속이다. 현재 국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은행법이 묶여 있다.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도 개정돼야 하고, 금융소비자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려면 금융소비자보호법도 손질해야 하지만 최순실 정국으로 마비 상태다. 은행주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국내 은행주는 올해 호실적과 M&A 등의 이슈로 연이은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정권 교체 가능성, 수익성 악화 등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을 비교해보면 신한금융의 주가는 4만4150원에서 1200원 떨어진 4만2950원, KB금융은 4만3900원에서 2900원 하락한 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의 주가는 3만31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700원 떨어졌고, 우리은행은 1만2800원에서 450원 떨어진 1만2350원을 기록했다.

2016-11-03 16:51:5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진화하는 금융산업] NH농협금융, '송금·페이' 시장 맹추격

모바일뱅크 '올원뱅크' 내 다양한 결제·송금 서비스 '눈길'…P2P금융 등과 제휴, 서비스 확대 "올원뱅크(All one bank)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의 금융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항마로 키워나갈 것이다."(2016년 8월 8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의 '올원뱅크' 선포식 인사말 중) NH농협은행이 올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전용 뱅킹서비스인 '올원뱅크'를 통해 송금·페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더치페이·회비 관리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고 시니어 전용 서비스로 중장년층의 편의를 높이는 등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원뱅크'로 페이·송금시장 본격 나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출범해 간편송금·더치페이·그룹송금·중금리대출·여행자보험·모금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원뱅크는 은행권 최초의 금융지주공동 모바일플랫폼으로, 출시 3개월여 만인 지난달 22일 기준 가입자 수 31만6622명을 기록했다. 올원뱅크 가입자 중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실이용 고객 비중도 86%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결제·송금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원뱅크는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바로 송금할 수 있는 바바라퍼블리카의 '토스(TOSS) 간편송금' 서비스와 KG모빌리언스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바코드결제)도 제공 중하고 있다. 더치페이 서비스도 인기다. 지난달 22일 기준 더치페이 이용금액은 2300만원 수준으로, 지난 9월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관련법)이 발효되면서 더치페이를 비롯한 간편송금 이용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여러 명에게 송금하는 '그룹 송금' 기능과 경조금 송금 기능도 이용률이 높고,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는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을 고려해 시니어 전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올원뱅크에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간편송금, 경조금 보내기,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뱅킹시스템과 서버를 분리 운영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수시로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강화했다. 오는 12월엔 지방세 스마트고지·납부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수납·고지시스템을 연계하는 '공공핀테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금리대출 확대 위해 'P2P금융'과 맞손 NH농협은행은 중금리대출 확대를 비롯해 핀테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P2P금융 기업과도 손을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P2P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과 핀테크 활용 중금리 대출 상품 'NH-30CUT론'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NH-30CUT론은 기관투자자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카드론 대환대출 상품으로, 금융당국과의 조율을 거친 후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NH-30CUT론이 실행되면 농협은행이 바로 카드사로 대출금을 상환하며 고객은 농협은행에 30% 낮은 이자로 카드부채를 상환하게 되는 구조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멘토링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P2P금융 업체 미드레이트를 최초의 멘토링 기업으로 선정, 지난달부터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하게 했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연구개발·자금지원 뿐 아니라 마케팅·홍보·특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NH농협금융과 핀테크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앞으로도 큰글송금 서비스, 공공핀테크 구축을 통한 스마트고지·납부, 하나로마트와 a마켓 연계 등 농협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타행과 차별화된 모바일뱅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3 16:2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보험금, 모바일 앱으로 간편청구 가능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스마트폰 앱에서 보험금 청구와 서류 제출이 가능해진다. 이달 중에는 인터넷을 통한 보험금 청구 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해 신속한 청구가 가능토록 개편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서류 운영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들이 대면·비대면 방식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 받고 있으나, 청구절차가 복잡해 소비자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은 간편 청구를 위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개발해 별도 서류 작성 없이 청구내용을 스마트폰에 입력, 증빙서류를 즉석에서 촬영·제출하는 등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토록 개발한다. 이는 2017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등을 통한 보험금 청구 시에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 청구서류의 사본인정기준(소액보험금 기준)도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올린다. 지난해 보험사별로 사본인정기준이 달라 88.3%의 보험금 청구권자가 서류를 이중발급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사본인정기준을 최소 100만까지로 올려 공통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대면·비대면 방식 등 보험금 청구방법에 관계없이 사본인정기준을 동일하게 적용·운용토록 개선한다. 불필요한 보험금 청구서류도 폐지한다. 일부회사에서 요구하는 통장사본·기본증명서 등 이중적인 추가서류를 폐지하고, 불가피하게 추가적인 요구가 필요할 경우엔 제출대상 조건을 명확히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금 청구서류 안내장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보장내역별 필수·선택서류를 구분·안내해 서류준비를 위한 시간·비용 낭비 등 불편을 없애도록 한다. 아울러 선택 가능한 서류 중 준비비용이 저렴한 순으로 배치하고 무료서류 발급방법, 서류 준비비용 조회 방법 등을 안내해 청구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보험금 청구 시 서류 발급비용과 필요서류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는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게 개선되면서 보험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3 12: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銀, 위비멤버스-롯데멤버스 '포인트 제휴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3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당행 본점에서 L.POINT(엘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주)와 포인트 제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리은행 위비멤버스의 '위비꿀머니'(1꿀)와 롯데멤버스의 'L.POINT'(1point) 간 양방향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 제휴' ▲국내외 소재 영업채널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상호협력' ▲양사 고객(회원) 대상 '특화 금융상품 개발'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위비꿀머니'와 'L.POINT'와의 양방향 포인트 전환(1꿀머니=1L.POINT=1원) 서비스는 일 3만원, 월 10만원 한도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개발 테스트를 마친 후 11월말 오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실시한 '위비꿀머니-SSG머니 포인트 전환'에 이은 '위비꿀머니'의 두번째 포인트 전환 서비스"라며 "3600만 회원을 보유한 L.POINT와의 업무협약으로 양사간 시너지와 더불어 다양해진 포인트 적립과 사용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비멤버스는 지난 7월 1일 출범한 우리은행의 통합 포인트 제도로, 출범 후 약 4개월만이 현재 회원수 210만명을 돌파했다.

2016-11-03 11:32:40 채신화 기자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 첫 사업성 평가 실시

해양금융종합센터 내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첫 사업성 평가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삼성중공업의 25억 달러 규모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와 대우조선해양의 27억 달러 규모 '카자흐스탄 탱기즈 유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완료하고 평가등급을 통보했다.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의 이행성보증 발급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에 설립된 사업성 평가기구다. 사업성 평가는 그 동안 조선업계의 문제가 됐던 저가수주, 불공정 조항 포함 계약 방지를 목적으로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척당 계약금 5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산은·수은·무보 등의 직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사업성평가위원회가 서류검토와 대면회의를 거쳐 해당 프로젝트를 분석한다.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주되는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에 대해 실효성 있는 리스크·수익성 관리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고 독립적인 사업성 평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3 10:03:03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진화하는 금융산업] ③국민은행, KB만의 '자산관리서비스' 눈길

모바일 자산관리 비롯 종합자산관리서비스까지 다양…이통사와 손잡고 빅데이터 정보 공유도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IT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종합 서비스 역량은 금융인의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2016년 11월 1일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의 '15주년 창립기념식' 기념사 중)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는 시대에 은행권의 IT트렌드 따라잡기가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KB국민은행은 올 한 해 리브(Liiv)·스타알림·자산관리플랫폼·마이머니 서비스 등을 출시해 비대면 채널 시장을 선점했다. 특히 자산관리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고객의 금융 패턴 면면을 분석·관리하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골드앤와이즈 등 PB(자산관리) 전용 점포를 확대하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놓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자산관리플랫폼'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자산배분, 상품추천, 사후관리, 부가서비스 등을 담은 원스톱 종합 자산관리 시스템으로 총 11종의 제안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엔 셀프 자산관리를 위한 앱 '마이머니'도 출시했다. 마이머니에서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저축은행과 대부업을 제외한 전 금융권의 자산 현황을 한꺼번에 불러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올해 1월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 '쿼터백 R-1'을 내놓기도 했다.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도 낮췄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PB고객 기준을 1억원 이상으로 낮춘데 이어 자산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의 자신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는 '스타플랜' 서비스도 내놨다. VIB(Very Important Baby)도 공략한다.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과 함께 VVIP전용 복합점포를 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KB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VIP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취업과 자산관리 등에 대한 강의도 실시했다. 올 초부터는 자산관리 특화점포인 PB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21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업무와 함께 PB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든앤와이즈라운지' 지점도 30개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빅데이터 협업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개발에도 한창이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로, 이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위치정보·소비패턴 등을 분석·예측할 수 있다. 이에 은행권은 기업의 사업성 평가나 대출 심사에 빅데이터 적용을 추진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비대면 전용신용대출상품인 'T-우대드림 신용대출'과 'T-새내기 직장인 신용대출'에 소득입증서류와 재직증명서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도 적용됐다. 대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은행 영업점에 가지 않아도 무서류·무방문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대출심사 자료조회·제출에 동의하면 국세청 홈택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정보가 연동되는 프로세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1-03 07:24:0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