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12월 1일 새 출발 앞둔 '고객감사 대잔치'
Sh수협은행이 오는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의 독립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감사 대잔치'를 진행 중이다. Sh수협은행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신상품 출시, 정기예금 특별판매, 대출금리 및 외환·환전 환율 우대,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Sh수협은행은 선택적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최고 3.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Sh내가만든적금',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실적 별 캐시백 해주는 'S2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12월엔 결혼·출산·주택구입·취업 등 새출발을 맞은 고객에게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Sh올라잇신용대출'을 출시할 예정으로, 행사 관련 신상품은 총 3종이다. 특판 정기예금으로는 최고 1.83%의 금리를 제공하는 'Sh내가만든적금'이 있다. 1인당 최대 한도는 1억원이며, 총 판매한도는 2000억원이다. 대출 금리와 외환 환율도 우대한다. '해양수산일반자금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1.2%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며, 환전·무역외 송금 거래 이용객에는 환율 90%를 우대한다. 경품 행사로는 'Sh내가만든적금', 'Sh올라잇신용대출', 'S1카드' 등 그 외 제시된 예금·대출·비이자 상품에 가입해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골드바 10g씩을 총 100명에게 제공하는 '골드바를 품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따뜻한 은행' 이벤트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거래 기준을 충족한 비이자상품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커피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오는 12월 1일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부문에서 주식회사 형태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새로운 은행 출범이 완료되면 국제 은행자본 규제인 바젤Ⅲ에 부합하게 되며, 보통주 중심으로 자본구조가 개선돼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충격 흡수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Sh수협은행은 안정적인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한 영업수익의 확대를 통해 공적자금을 안정적으로 상환하고, 상환 완료 후 영업수익이 오르면 브랜드 사용료도 함께 증가하면서 중앙회를 통한 어업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h수협은행 지난 6월 미래창조실을 신설해 새로운 수협은행의 비전을 수립하고 생산성 제고와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둔 지배구조 확립, 신사업 등의 미래 먹거리 발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 혁신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