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간 서울YWCA 강당 등에서 다래교실 비전페스티벌, '꿈을 찾는 여행, 꿈을 그리는 지도 다래교실'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래교실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이 후원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비전페스티벌은 10개 지역 120여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대학생·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첫째 날은 한국씨티은행 명동중앙지점을 비롯해 IT기술, 언론 방송, 문화 컨텐츠, 항공, 영화산업 분야의 체험장을 방문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꿈을 이룬 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꿈을 이룬 변호사, IT전문가, 신문기자 등을 만나 함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다래교실은 올해 전국의 총 10개 지역에서 220여명의 다문화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비전교육, 직업기술교육, 직장체험활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