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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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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 "BNK금융그룹이 여성 경영진 유리천장 깰 것"

"BNK금융그룹이 금융 산업의 유리천장을 깨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r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지주 및 계열사 여성책임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CEO특강'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리천장 없는 BNK금융그룹 만들기'를 주제로 여성인재 육성에 대한 김지완 회장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특강에서 "금융업은 전통적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지만 실제 여성이 경영진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라며 "BNK금융그룹이 금융산업의 유리천장을 깨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직원들이 여신·외환·WM(자산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 하겠다"며 "특히 육아 휴직 등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선 BNK금융그룹 내 유일한 여성경영진인 부산은행 권미희 부행장이 자신의 유리천장 극복 경험을 전했다. Q&A(질의응답) 시간엔 김 회장이 CEO 경영철학, 여성리더십,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 회식문화 개선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대화를 나눴다.

2017-11-22 17:36: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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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래서 우리은행은 누구겁니까?

"계파갈등이요? 없다고 얘기하지만 있죠. 윗선에선 특히 심합니다." 지난 1월 우리은행장 공모에 나선 한 후보자가 행 내 계파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입을 열기까지는 어렵지 않았다. 그도 어느 한 편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후보자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대부분의 후보자는 계파 갈등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나 상업은행 출신인 이광구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이후로 각 은행 출신이 번갈아가며 행장을 맡고 있다. 관례대로라면 이순우 전 행장(상업) 다음엔 한일은행 출신이 행장을 맡아야 했지만 상업 출신인 이광구 행장이 두 번이나 연달아 행장에 올랐다. 아니나 다를까. 이 행장은 6개월 만에 물러났다.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채용비리 사태'에 따른 도의적 사임이었다. 지난달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직접 입수한 문건을 공개하며 우리은행이 특혜성 채용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연루된 간부 3명이 직위 해제되고 이 행장은 퇴임했다. 은행을 뒤흔든 이 사태의 진원지가 계파 갈등이라는 점에서 혼란이 가중됐다. 상업은행 출신이 연달아 행장을 한 것에 불만을 가진 한일은행 출신이 내부 문건을 심 의원에게 제보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슬쩍 발을 들이밀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지분(29.7%)을 털어내며 은행의 자율경영을 약속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올 초 행장 공모 대상을 내부 출신으로 한정하고 사외이사를 과점주주들로 구성했다. 그러나 불과 10개월여 만에 손바닥이 뒤집혔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외부 인사가 포함된 것. 더 이상 내부 정치가 아닌 객관적 경영을 할 외부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낙하산이다. 새 정부에서 금융권 수장에 관료나 OB(올드보이) 출신이 선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도 이미 정해진 인사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은행장이 관치 시험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올해 시도했던 금융지주사 전환, 잔여지분 매각 등의 과제도 자연스레 미뤄졌다. 이 와중에 신한과 KB는 실적으로 1위를 다투고 하나금융지주는 치고 올라온다. 최근 만난 한 고위관계자가 '예보, 과점주주, 한일은행, 상업은행, 우리은행'을 손가락으로 헤아려가며 받는 이 없는 질문을 던졌다. "주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2017-11-22 16:43: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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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GS25편의점서 ATM 서비스…"수수료 지점과 동일"

우리은행은 (주)GS리테일, ㈜노틸러스효성과 제휴해 오는 28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우리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GS25에서 ㈜노틸러스효성 ATM를 이용해 현금 인출과 이체를 할 경우 우리은행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한 이용수수료를 적용한다. GS25에서 영업시간인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인출하면 현재 1000~1100원인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그 외는 1200~1300원인 수수료가 250~500원으로 할인된다.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경우엔 현재 900~1600원에서 500~1000원으로 인하되며, 우리은행간 이체는 은행과 동일하게 면제된다. 우리은행 ATM 서비스는 전국 약 7000여개의 GS25에서 24시간 이용가능하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 중 은행ATM 이용 수수료를 우대를 받는 고객은 GS25의 ATM을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우대 적용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이 없거나 ATM이 없는 금융소외지역 고객들이 인출과 이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GS25, 노틸러스효성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19년도까지 이용가능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위비꿀머니지급, 바이오인증 출금서비스 등 가능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2 16:15: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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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박인규회장, 채용비리 의혹까지 '곤혹'

집권 2기, 연임 반년도 되지 않아 거취 논란 불분명…더딘 성장·증권사 인수 자금 등 우려 DGB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박인규 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조성에 이어 채용청탁 의혹까지 받으며 지주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박 회장의 사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인규 회장은 지난해 6월 금감원 하반기 민원 처리 전문직원 채용에 자사 출신 직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이병삼 전 부원장보(구속기소)에게 청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부원장보는 박 회장의 청탁을 받고 불합격 대상이던 해당 직원의 면접평가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전날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박 회장은 채용을 청탁한 시기가 김영란법 시행 이전이고 청탁을 대가로 금품이 오가지 않은 점 등에서 처벌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회장이 이미 두 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점에서 박 회장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간부 5명과 함께 법인 카드로 33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 5%를 공제하고 31억원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박 회장의 혐의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채용 비리 의혹까지 연루된 것이다. 이에 올 7월부터 불거졌던 박 회장 '사퇴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해 집권 2기를 맞았으나,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다. 지난 7월 초 대구은행 남자 직원이 비정규직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으로 파문이 일자 당시 박 회장은 공개 사과와 함께 직장 내 성추행 근절과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한 달 만인 지난 8월 박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상품권깡)이 제기되며 다시 눈총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박 회장은 자진사퇴설을 부인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세 달여 만에 채용비리 혐의가 추가로 나온 것. 잇따른 잡음에 지역민들은 이미 마음을 돌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지방은행 11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6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경영 성적도 불안하다. 올 상반기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반면, DGB금융은 지난해보다 0.9% 순익이 감소했다. 대출로 수익을 거둔 다른 지주들과 달리 DGB는 제조업 경기 둔화로 기업 대출이 주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3분기엔 전년 동기 보다 16.3% 증가한 2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그러나 지나친 은행 의존도가 문제다. 3분기 누적 순익 중 은행수익이 2655억원으로 전체 수익에서 97.8%를 차지한다. 이에 DGB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섰으나, 4500억원 규모의 인수 자금 마련이 관건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없이 외부차입과 그룹 내부자금만 이용하기엔 지주의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은행의 자본적정성은 하락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박 회장이 '친박(친박근혜)', 'TK(대구·경북)' 인사라는 점도 부담이다. 친박 또는 TK 인사들이 금융권에서 줄줄이 사퇴하거나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 금융권 관계자는 "성추행 사건은 박 회장이 직접 연루된 일이 아니었고, 비자금 조성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채용비리 사건이 터졌고, 친박 인사라는 점에서 더 버티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2 15:46: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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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 최고금리 인하…저축은행, 핀테크로 답 찾는다

내년 2월 8일부터 최고금리 27.9%→24% 인하…CSS 고도화, 챗봇, 웹보이스 등 핀테크 강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시행을 80일 앞둔 저축은행 업계가 분주하다. 금융 당국이 대출을 조이자 저축은행들은 챗봇, 웹보이스 등 핀테크를 통한 신규 수익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와 한편 신용평가시스템(CSS)은 고도화해 리스크는 낮춘다는 계획이다. 2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내년 2월 8일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현 27.9%에서 24.0%로 3.9%포인트 인하됨에 따라 핀테크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챗봇(Chatter robot)'이다. 챗봇은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답변해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8월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대화창 키워드 입력만으로 지점 안내와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15개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대출 전문 상담원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9월부터 같은 서비스인 '웰컴봇'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톡톡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상품 안내와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웰컴봇은 고객의 직업·성별·소득 등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OK저축은행도 같은 달 챗봇과 채팅상담이 결합된 온라인 고객상담채널인 '오키톡'을 도입했다. 오키톡에 접속하면 챗봇을 통해 금리나 한도 등 일반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이후 상세한 추가상담이 필요할 경우 채팅상담 연결을 통해 상담원에게 실시간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오키톡도 카카오톡과 네이버톡톡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들은 챗봇 외에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은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웹보이스'를 운영 중이다. 웹보이스란 기존 음성 서비스와 웹화면 서비스가 결합한 '보이는 음성 웹 서비스(Visual voice web service)'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과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다. 웹보이스 내에서 한도나 금리를 조회할 수 없으나 대출가능고객은 상담원에게 연결해준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처럼 저축은행 업계가 대출 외 신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이유는 내년 2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예대마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를 보면 저축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이 금리 24% 이상에 몰려 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CSS을 고도화하며 리스크 방어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관련 TFT를 마련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AI 기반의 CSS 고도화 중이다. 머신러닝은 도입했고 빅데이터 모으기에 한창이다. 데이터를 끌어 모아 금융 정보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기존에 신용등급만 활용해 대출을 제공했다면 한 가지 비식별정보 등 한 가지 시스템을 더 얹어 섬세하게 차주의 신용을 평가한다는 것.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주의 신용을 까다롭게 평가하면 결국 저신용자가 갈 곳을 잃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연구 결과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되면 저신용자(8~10등급) 약 26만명이 제도권 대출 시장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6:01: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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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수도권 틈새영업 강화"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00년 은행을 준비하기 위해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강조했다. 틈새시장 전략을 활용해 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20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여수신 자산 40조 달성, 수도권 금융시장 안착,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이뤘다"면서도 "그러나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등 각종 금융규제의 강도가 높아져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00년 은행을 준비하기 위한 과제로 ▲고객중심의 은행 ▲사회적 책임경영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통한 장기 성장기반 확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혁신 등을 제시했다. 송 행장은 적극적인 현장 영업을 강조하며 "특히 수도권 영업력 강화는 우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모든 것을 갖춘 시중은행들과 경쟁하는 만큼 란체스터 법칙 중 약자의 전략을 십분 활용해 차별화, 틈새시장 전략을 통해 한걸음씩 전진해나갈 것"이라며 "작은 시장에서라도 1등으로 승리해 커다란 승리로 가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효율적인 영업점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광주은행은 최적의 인원 구성과 BPR, 페이퍼리스를 통한 영업점 업무 경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영업점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영업점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혁신'을 제시했다. 송 행장은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며 "모든 면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은행이 4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광주·전남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 주주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고객과 함께하며 만나면 꿈이 이뤄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고객 중심의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2017-11-20 15:45: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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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 10여명 압축…외부인사 포함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외부 인사가 포함됐다. 후보군은 10명 이내로 꾸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주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차기 은행장 후보자 선정 방법과 절차 등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2일 이광구 은행장 사임표명 이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으며, 헤드헌터사를 통해 은행장 후보를 물색·검토해 왔다. 임추위에서 검토한 은행장 후보군은 60여명 수준으로 전·현직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그리고 외부인사도 상당수 포함됐다. 임추위는 이 중 10명 이내의 후보자로 압축해 평판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엔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이 포함됐다. 임추위에는 헤드헌터사에 평판조회 결과를 보고 받으면 심층 논의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판조회 대상자는 평판조회 조사과정에 공정성을 기하고, 일부 후보자들이 신분공개를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1차 면접 대상자의 경우 후보자가 동의하면 명단 공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면접 대상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면접 진행은 PT(프레젠테이션)와 Q&A(질의 응답) 형식이다. 면접은 1차, 2차로 실시할 예정이나 추후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1차 면접일정은 대상자에게 1~2일전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오는 27일 전후로 실시가 예상된다. 최종 후보자는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우리은행이 미국 증시 상장업체인 만큼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일 3주 전엔 12월 8일까지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야 한다. 임추위 측은 "이번 우리은행 은행장 선임은 지주사 전환 후의 회장 후보를 전제로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는 손태승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이동건 전 부행장, 정원재 현 부행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1-20 15:2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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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신 고객 잡아라...예금금리 高高

수신고객 유치 위해 2% 중반대 예금상품 특별판매 실시…금리 상승기, 수신금리 인상 기조 저축은행 업계가 수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 얹어주기'에 나섰다. 저축은행들은 2% 중반대의 특판(특별판매) 상품을 내놓거나 비대면 가입상품에 우대금리를 얹어주면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는 추세다. 2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특판 상품, 비대면 가입 상품 등에 우대금리를 얹어 금리 2% 중후반대의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정저축은행은 지난달 연 최대 2.55%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했다. 특판 규모는 300억원 규모로 이달 1일부터 선착순 판매했는데, 3영업일 만에 모두 완판돼 조기 마감됐다. 공평저축은행도 지난 6일부터 감사 이벤트로 연 최대 2.68%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했다. 한도 500억원이었던 이 상품은 마찬가지로 조기 소진돼 20일부터 다시 예금 금리를 0.22%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다. 특판이 인기를 끈 이유는 금리 경쟁력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 금리는 2.36%에 그치는데, 특판 상품을 이용하면 연 최대 0.19~0.32%포인트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들은 비대면 고객 유치에도 한창이다. 시중은행보다 비대면 상품 도입 시기가 늦은 만큼 우대금리를 적용해 2% 중반대의 상대적인 '고금리'를 적용했다. 더케이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정기예금인 'n-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추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을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36개월 이상) 2.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들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에 0.05~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일반 정기예금의 경우 1년물은 연 금리 2.45%, 2년물은 2.55%인데 'e-정기예금'의 경우 각각 2.50%, 2.60%로 0.05%포인트씩 높다. JT저축은행의 정기예금도 1년물 2.50%, 2년물 2.60%인데 'e-정기예금'의 경우 각각 2.60%, 2.70%로 0.1%포인트씩 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흥국·모아·스마트·신한·예가람·웰컴·S&T·공평·드림·아주·안양·하나·하나투자저축은행 등도 비대면 전용 상품이 일반 정기예금 상품보다 연 금리가 0.1%포인트씩 높다. 세람저축은행의 경우 'e-정기예금'의 연 금리가 1년물 2.40%, 2년물 2.50%로 일반 예금금리 2.20%, 2.30%에 비해 각각 0.20%포인트씩 높다.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 상품도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1·2년물 모두 연 금리가 2.20%이지만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0.2%포인트씩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저축은행이 특판, 비대면 전용 상품 등을 통해 예금금리에 우대금리를 얹어주자 수신고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액은 49조3529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1년 전(42조6926억원)과 비교하면 15.6%(6조6603억원) 늘어난 것으로 2012년 8월 말(50조4155억원) 이후 최대치다. 거래자수도 증가했다. 저축은행 수신 거래자수는 지난 2011년 6월 435만57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저축은행 사태'로 300만명 대로 급감한 뒤 저축은행들의 경영상태가 개선되면서 올해 6월 기준 350만7124명까지 늘었다. 여기에 올해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에 1.50%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 수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금리를 올려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1월만 해도 1년물 2.05%, 2년물 2.12%였는데 10개월 만에 2.36%, 2.44%로 각각 0.31%포인트, 0.32%포인트 올랐다. 다만 내년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27.9%→24.0%) 부담으로 적극적인 수신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예금 상품이 만기 돼서 고객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판 상품을 내놓거나 우대금리 조건을 거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러나 금리 상승기에도 최고금리 인하 등의 부담으로 3%대 상품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11-20 14:35: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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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1월 말 연금저축 통한 ETF 투자상품 출시

이르면 이달 말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상품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민들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르면 이달 말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TF는 코스피200 등 특정 지수를 안정적으로 추종하는 한편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간 연금저축을 통해 ETF에 투자하는 것은 허용돼 왔다. 하지만 비용처리 등 세제 관련 정의가 불분명해 실제로 투자가 이뤄진 사례는 없었다. ETF 매매 시 증권사에 지급하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비용이 아닌 자금 인출로 봐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위탁매매수수료를 비용으로 처리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연금저축을 통해 ETF에 투자하면 ETF 매수 여부와 상관없이 연금저축 납입액을 기준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연간 납입액 400만원 한도 내에서 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는 16.5%(최대 66만원), 종합소득 4000만원 이상은 13.2%(최대 52만원)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중도해지 시에는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연금저축 취지를 감안해 장기투자에 부적합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는 연금저축펀드 편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인버스 ETF는 추종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레버리지 ETF는 추종지수보다 가치가 더 변동하는 상품이다. 또 연금세제의 안정적 적용 및 노후자산 보호 등을 위해 미수거래와 신용사용은 제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ETF는 일반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해 장기투자를 할수록 비용부담이 적다"며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주식시장 등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의 효율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14:34: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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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누구?...내부 출신 유력

외부인사 가능성에도 조직안정 위해 내부출신 기대…손태승·이동건·박영빈·김장학 등 거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내부 출신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채용 비리' 의혹으로 행장이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 이에 올 초 행장 공모에서 강력한 후보였던 내부 출신 이동건 전 그룹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헤드헌터사를 통해 차기 행장 압축후보군을 선정하고 선정절차, 방법 등을 결정해 다음주 초 공개할 예정이다. 헤드헌터사를 통해 후보군을 추천받는 만큼 후보군을 외부까지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채용 비리' 사태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조직이 흔들린 만큼 빠르게 조직을 안정하고 은행의 경쟁력을 높히려면 내부 출신 선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부 출신 인사 중 현직 임원으론 손태승(58) 글로벌부문 그룹장, 전직 임원에서는 이동건(59) 전 영업지원 그룹장을 비롯해 김장학(62) 전 광주은행장, 박영빈(63) 전 경남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가장 먼저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이동건 전 그룹장이다. 이 전 그룹장은 1983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에서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지내며 행장 선임 때마다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순우 행장 시절인 2014년에도 수석부행장을 역임하고 있어 그동안 관례대로 차기 행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이광구 행장에 밀렸다. 이후 수석부행장직이 사라졌으나 우리은행 3대 그룹장으로서 새롭게 변하는 은행업에 발맞춰 위비뱅크 등 모바일 플랫폼을 총괄했다. 그 업적으로 올 초 우리은행장 공모에서 최종 3인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이 행장이 연임하면서 올 2월 퇴임했다. 이 전 그룹장은 우리은행에서의 근무 경력을 비롯해 '온화한 카리스마'로 현재의 혼란을 수습할 만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당시 영업지원그룹장을 지낸 점이 관건이다. 이에 대해 이 전 그룹장은 "당시 인사권 결재 라인에서 배제돼 직원채용과 무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일은행 출신이라는 점도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하면서 각 은행 출신 인사들이 한 번씩 번갈아 행장을 하는 불문율이 있었다. 그러나 이순우 전 행장과 이광구 행장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었기 때문에 내부에서 한일 출신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채용 비리' 사태의 시발점이었단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한일은행 출신인 손태승 현 부문장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손 부문장은 우리금융지주 상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그룹 그룹장을 역임하고 있다. 올해 1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 부문장은 이광구 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상 업무를 위임 받은 상태다. 우리은행이 글로벌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현직 임원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손 부문장도 한일은행 출신이다. 상업은행 출신 중에는 김장학 전 광주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광주은행장은 1978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업무지원단 부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광주은행장에 선임됐다. 올 초 우리은행장 공모에선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등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상업은행 출신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보인다. 한편, 이번 '채용 비리' 사태가 계파 갈등에서 불거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한일·상업 출신을 배제한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표적인 후보가 박영빈(63) 전 경남은행장이다. 박 전 행장은 1980년 한국개발금융에 입사한 뒤 1994년 한미은행에 입행, 2004년 경남은행 부행장으로 옮겼다. 이어 2009년 우리투자증권, 2010년 우리금융 전무를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였던 경남은행장을 지냈다.

2017-11-19 15:08: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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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사업자 '적금·대출 모바일 신규' 서비스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뱅킹을 통해 365일 24시간 적금 가입 및 대출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입 및 신청이 가능한 상품은 '신한 사업자 성공기원 적금'과 '신한 가맹점 사업자대출'이다. '신한 가맹점 사업자대출'은 개인사업자의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한S뱅크를 통해 신청하면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신한S뱅크를 통해 약정서 작성 및 각종 서류 제출이 가능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다. '신한 사업자 성공기원적금'은 1년제 적금으로 매월 1000만원 이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해 긴급운영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적금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9 11:48:16 채신화 기자
[금감원 Q&A] 사망보험금도 상속 재산인가요?

Q: 몇 년 전 빚이 많았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전 상속포기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인 것 같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는데요. 상속은 포기해도 부모님 사망보험금은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이 아닌가요. A: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재산과 부채는 법정상속인에게 상속됩니다. 이 경우 상속인들은 상속 재산의 규모를 고려해서 상속, 한정승인, 상속포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때 상속재산과 사망보험금의 관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피상속인의 채무가 많아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신청한 경우 대부분의 상속인은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으로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거나 피상속인의 채권자들이 사망보험금을 압류하겠다고 주장할 때 제대로 대응을 못 하곤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보험수익자의 상속인의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재산이 아니라, 상속인의 고유재산으로 봐야한다(선고 2003다29463 판결)"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에 대한 청구권'은 보험수익자의 고유권리이기 때문에 상속인이 보험수익자로 지정돼 있으면 사망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험수익자가 '법정상속인'으로 포괄 지정된 경우라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교통사고로 사망해 가해자(상대방)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고인에 대한 위자료나 사고가 없었다면 고인이 장래에 얻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입(일실수입)에 대한 손해액 등 피상속인(고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상속재산에 해당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7-11-19 11:46: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