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7월 첫째주…전국 16곳, 6548가구 청약
7월 첫째 주엔 본격 여름 분양시장이 열린다. 분양 비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이지만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풀리면서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654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396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현대건설은 오는 5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95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신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 규모이며 이 중 3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2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는 총 2585가구가 풀린다. 동원개발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1가 2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0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3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5개 단지에서 연다. 오는 6일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꿈의숲 아이파크', 두산건설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GS건설의 '안양씨엘포레자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지제역', 포스코건설의 '전주 인후 더샵'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19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