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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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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삼성 따라하기? 아이폰8 탑재 위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중

애플의 삼성 따라하기? 아이폰8 탑재 위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중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폰과 마찬가지로 생체인식 기술을 새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의 지문인식 방식을 대신해 아이폰8에 사용자의 안면을 3D로 인식하는 기술을 탑재, 사용자의 로그인은 물론이고 모바일결제와 보안앱을 작동시키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를 보강하는 목적으로 홍체인식 기술도 테스트 중이다. 다만 이 기술들은 아직 개발단계라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전했다. 3D 센서는 인식 속도와 정확성에 주력, 불과 백만분의 일초 만에 사용자의 안면을 인식하고 아이폰의 보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생체인식 기술을 스마트폰에 도입한 것은 삼성이 먼저이긴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애플이 내놓을 안면인식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홍체인식이 2D인 반면, 3D 방식의 안면인식 기술은 위조가 어려워 좀더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안면인식 기술 이외에 인공지능 칩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폰도 테스트 중이며, 내부적으로 '애플 신경 엔진'(Apple Neural Engine)으로 부리는 이 인공지능칩은 이미지 인식과 검색어 처리에 관여해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2017-07-04 12:49:53 송병형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성동구청-OCI, 햇빛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 추진

서울에너지공사-성동구청-OCI, 햇빛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 추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OCI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우현)가 태양광, 풍력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였다가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4일 세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동구 용답 제2주차장을 대상으로 태양광 20kW, 에너지저장장치 140kWh, 전기차 충전기 2기 규모 이상의 설비를 설치, 시험운영을 거쳐 올 12월부터 상용 충전시설로 운영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솔라스테이션 사업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전기차의 친환경성 논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디자인적 요소를 최대한 고려하여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융·복합 체험교육 랜드마크 시설로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OCI 김재신 사장은 "그 동안 OCI가 태양광 분야에서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라스테이션 사업이 안정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했고,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솔라스테이션 사업은 서울형 신재생에지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에도 성동구 태양광발전사업 등 자치구와 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7-07-04 12:13: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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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2) 지하철 공사 막아선 문화재위 '남대문 지키기' 집념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2) 지하철 공사 막아선 문화재위 '남대문 지키기' 집념 1971년 7월 6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인 1호선 공사가 착공된 지 3개월만에 돌연 중단됐다. 국보 1호인 남대문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문화재관리위원회의 제지 때문이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착공식에서 3년내 완공을 장담했던 지하철 공사는 그해 10월 19일 방진공법을 적용한다는 조건을 달고서야 재개될 수 있었다. 남대문을 지키려는 문화재위의 집념이 거둔 성과였다. 문화재위의 문제 제기는 1971년 4월 21일 착공식 이전부터 있었다. 문화재위는 4월 10일 남대문을 바짝 붙어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의 설계안이 이미 지상교통량으로도 과중한 진동을 받고 있는 남대문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서울시의 문화재저면통과설계안을 부결시켰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당국의 설계안대로라면 지하철 노선은 남대문의 북쪽으로 2m 간격을 두고 폭 12m 높이 6m의 지하철이 통과하게 되어 있었다. 현대식 철근콘크리트건물과는 달리 석축목조건물인 남대문이 공사 및 이후 지하철 운행에 따른 진동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란 게 문화재위의 우려였다. 하지만 문화재관리국장이 포함된 중앙 도시계획위원회는 문화재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후에 협의할 문제라며 미루었고,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특수한 방진공법을 쓰면 될일이라며 공사를 강행했다. 그러다 재차 문화재관리위가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가 중단된 것이다. 문화재위와 서울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제3자에게 기술진단을 의뢰했다. 문화재위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의 기술진단 의뢰를 받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로, 7월 8일 KIST 유체기계연구실장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이 구성된다. 이후 두달에 걸친 기술진단을 실시한 조사반은 8월 28일 "공사 도중이라도 효과적인 방진대책만 세운다면 오랫동안 부식돼 있고 풍화된 남대문의 기단이 손상을 입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라 문화재위가 공사 진행을 인정하지만 마지막까지 조건을 달았다. 문화재위가 서울시에 요구한 추가 방진대책들을 보면 ▲제일 밑에 까는 고무판은 합격품을 쓸 것 ▲방진벽을 130m로 늘릴 것(설계에서는 100m) ▲제일 밑 콘크리트 부분의 방진판으로 사용되는 코르크판은 남대문 중심위치에서 양쪽으로 250m씩 모두 500m를 깔 것(설계는 100m) ▲방진벽의 남대문쪽 수직벽은 지표까지 연장하여 완전히 단절층을 만들 것 등 9가지나 됐다. 착공 이전부터 시작된 문화재 보존을 둘러싼 갈등은 이같은 방진대책이 확보되며 비로소 마무리됐다.

2017-07-04 12:01: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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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요즈마 캠퍼스' 들어선다

고려대에 '요즈마 캠퍼스' 들어선다 이스라엘 창업붐의 대명사인 요즈마 그룹이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에 '요즈마 캠퍼스'를 조성한다. 4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방한했던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회장은 고려대 방문 중 고려대 캠퍼스 안에 학생들을 위한 창의공간인 파이빌(π-Ville)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을 상당히 인상 깊게 기억했고, 이를 바탕으로 파이빌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요즈마 캠퍼스를 구상했다. 이후 올해 3월부터 고려대와 요즈마 그룹 간 업무협약이 논의되다가 에를리히 회장의 방한에 맞추어 이달 3일 MOU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에 이스라엘에서 출범하여 20여 개가 넘는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하고 10년 만에 4조 규모로 성장했다. 고려대는 요즈마의 창업 노하우와 고려대의 우수한 인프라들이 접목된다는 것은 국내 창업생태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즈마 캠퍼스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스타트기업 멘토링 및 엑셀러레이팅이 이뤄지며 스타트업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한 스튜디오 Y-STUDIO(Yozma Studio)를 통해 콘텐츠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과 이원재 요즈마 한국법인장이 세부협약을 체결하여 고려대에 개설된 기존 창업교과목에 요즈마 그룹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융합창업교육과정 개설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요즈마캠퍼스 설립을 통해 창업 교육 및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 육성에 고려대와 요즈마 그룹이 상생하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를리히 회장은 "한국 우수 인력의 산실이며 21세기 개척하는 지성을 길러내고자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요즈마그룹은 서울에 예비, 초기 창업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거점을 마련하여 투자 성과로 이끌어가고, 고려대는 미래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4 12:01:28 송병형 기자
동대문 '패션허브' 입주기업 모집

동대문 '패션허브'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이 패션타운 관광특구인 동대문 지역에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를 조성, 오는 2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는 패션 관련 예비창업자를 스타트업 기업에서 성장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공간으로, 오는 8월 서울디자인지원센터(종로구 율곡로 소재) 5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대상은 친환경(친환경 소재 사용, 오염 최소화), 공공성(노동자가 존중되는 근로 환경, 지역 환원), 경제성(소비 축소, 에너지 절감) 중 한 개 이상의 요건을 갖춘 기업에 한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입주 종사자 규모에 따른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회의실, 교육장 등 공동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설립3년 이하(사업자등록 기준)이며 4인 이하의 직원이 입주한 기업의 경우,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내고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기업의 내실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홍보와 공동 판매망 조성, 박람회 참가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업 비즈니스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입주기업들 간의 협업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는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인재 육성, 창업 지원, 마케팅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시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 의류 제조업체, 섬유 산업에서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4 11:45: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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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로 가는 지름길…5기 SBA 스타트업스쿨 모집

서울창업허브로 가는 지름길…5기 SBA 스타트업스쿨 모집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오는 20일까지 신직업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인 'SBA 스타트업스쿨'에 참가할 5기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4일 SBA에 따르면 SBA 스타트업스쿨 수료생들은 SBA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되거나 서울창업허브에서 시행하는 예비창업자 과정에 선정되어 스타트업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수료 이후에도 SBA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을 받고 있다. 5기 수료생들에게는 SBA 대표이사 명의 수료증 발급, 전문가 밀착멘토링 최대 10회 지원, 우수 수료생 피칭기회 부여 및 서울창업허브 지원사업 우대 등의 특전을 부여된다. 이 사업은 '하이서울 창업스쿨'로 시작,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의 선도자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신직업형 아이템' 보유자를 중점적으로 모집,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5기 프로그램은 '실전이론교육-전문가 밀착멘토링-네트워킹'으로 구성, 예비창업자에게 유용한 실전교육을 30시간 내외 시행하며 스타트업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일대일 밀착멘토링을 병행함으로서 성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SBA 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SBA 스타트업스쿨은 신직업형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양성함으로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기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SBA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7-04 11:44: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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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에 손글씨 쓰고 지운 전 과정이 개인정보화…학습지의 진화 '스마트구몬'

태블릿에 손글씨 쓰고 지운 전 과정이 개인정보화…학습지의 진화 '스마트구몬' 아이가 태블릿PC에 손글씨를 쓰고 지우는 모든 과정이 데이터화돼 개인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한 똑똑한 학습지가 나왔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4일 ICT를 접목한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구몬'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기존 손글씨 학습법과 디지털 학습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습 시스템라고 설명했다. 회원이 오답 정정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완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개인 맞춤관리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구몬은 ▲개인·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구몬학습 교재 ▲교원태블릿PC, K-펜과 K-지우개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스마트 학습 서비스와 구몬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 3가지로 이뤄져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국어·영어·한자·과학 다섯 과목에 한해 적용된다. ICT기술의 접목으로 구몬선생님은 회원의 학습 진척도, 틀린 내용 등을 방문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회원의 실력에 맞게 진도와 분량을 조정해주고,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학부모들은 앱을 통해 학습 시작 시간, 학습 진척률, 오답률 등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학습 현황에 관한 정기 리포트도 제공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스마트구몬은 기존의 종이 교재 학습과 스마트 학습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최적화된 맞춤 관리로 아이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올바른 스마트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구몬 출시를 기념해 5만 명에게 키보드 일체형 태블릿PC 케이스를 증정한다. 이 중 100명을 추첨해 교원웰스 제로 컴팩트 공기청정기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구몬 온라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7-04 10:47: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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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의인'에 강민도·전하림 씨

'지하철 의인'에 강민도·전하림 씨 통합 서울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지하철에서 다른 시민의 생명을 구한 중랑구청 직원 강민도 씨와 대학생 전하림 씨를 '용기있는 의인'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두 사람에 대한 감사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강 씨는 지난 1월 7호선 먹골역 화장실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시민을 목격하자마자 119구급대에 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찾아 역직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해 의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구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해 시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자마자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용기 있는 의인'으로 선정되어 제 일터에서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평범한 제가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또 전 씨는 지난 4월 3호선 구파발역 승강장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시민을 보고 곧바로 119구급센터에 신고하고 역직원의 심폐소생술을 도와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 의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대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은 기분"이라며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위급한 상황을 보면 꼭 신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사장은 "두 사람과 같은 용기 있는 의인들이 있어서 지하철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매일 68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에서 직원이 미처 놓친 사고의 순간을 발견해서 안전한 지하철로 만들어 주신 숨은 의인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17-07-04 10:32: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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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 소비 주도층은 '청년 1인가구'

서울 문화 소비 주도층은 '청년 1인가구' 문화예술공연의 가장 큰 소비 주체는 청년 1인가구로 조사됐다. 4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의 '2016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시민(온라인 조사패널) 중에서 청년 1인 가구의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25.08회로 다인 가구에 속한 청년보다 4.93회 더 많이 문화예술관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문화관심집단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청년 1인 가구의 활발한 문화활동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한편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일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지만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다인가구에 비해 1인가구의 감소폭이 더욱 커 50대 이상의 장년 및 노인 1인 가구가 문화활동에 제약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관람을 할 수 있는 다인 가구와는 달리 이들은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상의 문제, 동반자의 부재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문화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내 문화관심집단의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는 평균 23.8회로 일반시민 14.6회에 비해 9.2회 많았으며, 문화관심집단의 연간 총 지불금액은 약 32만6000원으로, 일반시민이 연 평균 25만4000원을 지출한 것에 비해 약 7만 원 많았다.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문화관심집단과 일반 시민 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관심집단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89.1%로 일반시민 54.8%에 비해 약 24.3%p 높았으며, 문화예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는 85.3%로 일반시민 56.1%에 비해 약 29.2%p 더 높았다. 또한 문화관심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66점으로 일반시민 62.7점에 비해 높게 나타나 눈여겨볼만하다. 연령, 지역, 결혼, 자녀유무 등을 떠나 문화관심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일반시민보다 대체로 높게 나왔다는 점은 문화생활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됐으며 일반시민과 문화관심집단을 정의하고 본격적으로 비교분석을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사회 변화와 더불어 1인 가구, 베이비부머, 육아맘, 노인 등 다양한 삶의 패턴이 나타나면서 전통적인 생애주기만으로는 시민을 정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2016년 실태조사의 결과와 2017년 진행되고 있는 시민들과의 심층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 문화생활 리포트'를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 '2030 서울문화비전'의 목표인 '시민 개개인의 문화행복'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7-07-04 10:19: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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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카데미뷰티스쿨, 국제 네일 경연대회 석권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국제 네일 경연대회 석권 에스티유니타스의 뷰티 교육 전문 브랜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네일프로 IBS 라스베이거스 2017' 대회에서 총 7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네일프로 IBS 라스베이거스 2017'는 매년 미국 4개 도시(롱비치, 파사데나, 올랜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네일 경연대회 중 최종 결선대회로 대회 첫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는 너비스(Novice) 부문과 이전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베테랑(Veteran)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세희 강사(MBC아카데미뷰티스쿨 구월캠퍼스)는 베테랑 부문에 출전하여 ▲3D 아트 1위 △익스트림 스틸레토 디자인 1위 ▲쏙오브젤아트 3위 등 총 3개 종목에서 수상을 거두었다. 너비스 부문에 출전한 박세미나 에듀케이터(MBC아카데미뷰티스쿨 구월캠퍼스)는 ▲3D아트 1위 ▲익스트림 스틸레토 디자인 1위 ▲스캅춰네일 디자인 1위 ▲살롱석세스 3위 등 총 4개 종목을 휩쓸었다. 두 사람은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최상위 전문가 과정인 '엘리트 클래스' 및 강사양성과정인 '에듀케이터' 출신으로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연수 및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 받았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김채호 대표는 "지난 2013년 'IBS 네일프로 컵' 첫 수상 이후 이번 대회까지 5년 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감격스럽다"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교육 과정 성적 우수자에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및 국제대회 참가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4 10:03: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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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제임스 김 회장, 8월말 GM대표 사임후 암참 상근회장으로

암참 제임스 김 회장, 8월말 GM대표 사임후 암참 상근회장으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하 암참)는 제임스 김 현 암참 회장이 8월 말 한국GM 대표이사 겸 사장직에서 사임한 후 암참의 업무 안정화와 지속을 위해 암참의 상근 회장 겸 대표이사직을 역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암참의 신임대표 선발위원회 위원장인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한미 양국의 격변기 이후 암참의 양국 정부 간 가교자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암참 의 신임대표를 물색한 결과,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특수한 위치에 있는 김 회장이 암참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간의 회장직 동안 김 회장은 견고한 리더십을 통해 암참을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참 회장단과 이사회는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2017 후보자선정 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제프리 존스 현 암참 부회장 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을 올 해 7월 1일부로 암참 이사장직 임명에 승인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암참은 김 회장과 존스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한미 경제적 관계 고취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회장과 존스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2017-07-04 09:58: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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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코딩집중교육, 서울여대 'SW사관학교'에 300여명 참가

방학 중 코딩집중교육, 서울여대 'SW사관학교'에 300여명 참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지난 3일 학생 및 교수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하계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Ⅰ,Ⅱ' 입교식을 가졌다. 여대 유일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인 서울여대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SW사관학교를 열고 5주간의 코딩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SW사관학교-Programming GuruⅠ,Ⅱ'는 SW전공학생들의 SW 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코딩집중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7월 3일 시작해 8월 4일까지 5주간 매일 7시간씩 총 150시간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 수준에 따라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기초반(Programming GuruⅠ)에서는 ▲스위프트(Swift)를 이용한 iOS 앱개발 ▲유니티(Unity)를 활용한 게임 및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파이썬(Python) 언어 프로그래밍 교육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초교육이 진행된다. 심화반(Programming GuruⅡ)에서는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개발자 교육 ▲뉴미디어를 활용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교육 등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내용은 SW 산업체와 연계하여 기업의 최신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래밍 교육과 함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문제해결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미래부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SW 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울여대의 모든 SW 전공자는 기존 4년 8학기 외에 여름·겨울방학에 개설되는 150시간의 'Programming GuruⅠ,Ⅱ'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전공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Programming Guru I, II' 이수와 함께 특허, 논문, SW 등록 등 1인1SW재산권 확보, SW English 1,2 이수를 졸업인증제화했다. 전혜정 총장은 입교식에서 "우리 대학은 SW기술이 미래사회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여성 SW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SW 사관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SW전문인재로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07-04 09:48: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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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지식으로 사회봉사' 세종대 4기 KB블루나눔봉사단 출범

'전공 지식으로 사회봉사' 세종대 4기 KB블루나눔봉사단 출범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이 활동 개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세종대 학생회관 지하1층 대 공연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기획형 봉사·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헌신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세종대가 2014년 2학기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연 2회로 활동회수를 늘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연계된 기획봉사를 펼치는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과 우리 사회 및 주변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하는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으로 진행된다. 전공연계로 진행되는 이번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에는 총 13개 전공(학과), 21팀 109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나눔봉사단 부단장 격려사, 지난 제3기 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 대상 '친실게임' 팀의 활동소감 및 조언, 제4기 활동 팀의 팀원 및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현선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은 격려사를 통해 "제출된 기획을 이전 기수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 기대감이 크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이전에 있었던 수많은 유사사례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활동 중간 중간에 많은 장애가 있을 것이지만 주변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친실게임' 팀의 김자은(교육학 14학번), 전현지(경영학 16학번), 박건미(경영학 16학번) 학생은 활동소감을 통해 ▲봉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질 것 ▲봉사의 가치와 확산성에 대해 생각할 것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것 등을 조언했다.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활동은 8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각 팀은 결과보고서와 UCC 등을 통해 활동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회는 2학기에 활동할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과 함께 내년 초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의 주체인 자원 봉사자가 직접 지역사회나 봉사기관, 봉사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 실천하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러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세종대만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17-07-04 09:47:5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