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에 손글씨 쓰고 지운 전 과정이 개인정보화…학습지의 진화 '스마트구몬'
아이가 태블릿PC에 손글씨를 쓰고 지우는 모든 과정이 데이터화돼 개인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한 똑똑한 학습지가 나왔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4일 ICT를 접목한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구몬'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기존 손글씨 학습법과 디지털 학습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습 시스템라고 설명했다. 회원이 오답 정정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완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개인 맞춤관리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구몬은 ▲개인·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구몬학습 교재 ▲교원태블릿PC, K-펜과 K-지우개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스마트 학습 서비스와 구몬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 3가지로 이뤄져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국어·영어·한자·과학 다섯 과목에 한해 적용된다.
ICT기술의 접목으로 구몬선생님은 회원의 학습 진척도, 틀린 내용 등을 방문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회원의 실력에 맞게 진도와 분량을 조정해주고,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학부모들은 앱을 통해 학습 시작 시간, 학습 진척률, 오답률 등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학습 현황에 관한 정기 리포트도 제공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스마트구몬은 기존의 종이 교재 학습과 스마트 학습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최적화된 맞춤 관리로 아이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올바른 스마트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구몬 출시를 기념해 5만 명에게 키보드 일체형 태블릿PC 케이스를 증정한다. 이 중 100명을 추첨해 교원웰스 제로 컴팩트 공기청정기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구몬 온라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