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병형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와 MOU

원광디지털대,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와 MOU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지난 19일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관심분야의 인적 및 학술교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연구활동 및 자문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로부터 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노후준비 가이드 및 사회복지 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은퇴를 준비하거나 관련 직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교육 복지 증진 차원에서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임직원, 직계가족에게 수업료 30%의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정상진 대외협력팀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노후 복지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정상진 대외협력팀장, 이후정 대외협력 담당관,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조재문 영등포지사장, 박영민 가입지원부장, 여종룡 연금지급부장, 임경빈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장, 강내민 장애인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2017-07-20 11:28:3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6) 거리와 자연의 팬톤컬러를 찾다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6) 거리와 자연의 팬톤컬러를 찾다 거리와 자연의 팬톤컬러를 찾는 프로젝트를 벌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 그래픽디자이너를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소개한다. 안드레아 안토니라는 이름의 그래픽디자이너는 현재 SNS를 통해 '#STAILtone'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거리와 자연의 색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팬톤컬러를 찾아내는 작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연의 색상은 매우 다양하고 독특하지만, 그 중에는 팬톤컬러와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안토니는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리 것.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을 찍은 사진을 보다가 팬톤컬러와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문득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팬톤 컬러 색상표를 들고 나가 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촬영할 장소는 어떻게 선택하나? "내가 사는 곳 주변이나 여행 중에 찾는 장소를 촬영한다. 나를 흥분시키는 색깔을 가진 장소가 대상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원래 무슨 대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하얀색이나 회색이 유행하고 있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의 삶은 지나치게 흑백으로 얼룩져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컬러가 있는 인생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을 새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사소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매우 놀라운 경험을 줄 것이다." /메트로월드뉴스 다니엘 카시어스 ※팬톤컬러란 수많은 색에 고유번호를 붙여 만든 팬톤컬러매칭시스템(PMS)을 말하며 현재 각종 시각예술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 건축, 패션, 도료 등 산업 전반에서 표준색채언어로써 사용되고 있다. 1963년 로렌스 허버트(Lawrence Herbert)가 그래픽 아트 커뮤니티의 정확한 색상 매칭, 생산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허버트는 보는 사람에 따라 색상의 스펙트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의 화학 전공을 살려 최초 12개 기본 색소로 색의 배합을 만들어냈고, 이후 잉크색을 10개로 단순화해 각각의 색에 특정 기호와 번호를 부여, 인쇄 잉크 공식으로 정의했다. 현재 팬톤 컬러는 인쇄용, 텍스타일, 플라스틱, 웹 용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IMG::20170720000016.jpg::C::480::건물의 팬톤컬러 /안드레아 안토니}!]

2017-07-20 11:09:3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최근 3년간 통계분석 해보니,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 증가

최근 3년간 통계분석 해보니,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 증가 최근 이상기온 등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아졌고, 올해 장마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곳곳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동안 좁은지역에 20~3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급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산객 고립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는 11회로 2017년 4회, 2016년 4회, 2015년 3회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는 6월 2회, 7월 8회, 8월 1회 발생해 주로 7월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기상청은 8월에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발달로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고, 7월과 9월도 평년 수준으로 집중호우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 이같은 기상청 자료를 기반으로 배수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간대별 집중호우 현황은 취침시간대(22시~06시)에 2회 발생 665건(평균 333건)의 배수지원을 했고, 활동시간대(06시~22시)에는 9회 발생 636건(평균 71건)의 배수지원을 했다. 상대적으로 취침시간이 집중호우 대비 배수지원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침 중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밖에 없고, 야간에 시민 스스로의 긴급조치도 어려워 소방 지원 출동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분석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간대·지역별 집중호우 발생횟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집중호우는 특정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사전예방과 대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요령과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사전 준비요령으로는 ▲생활지역의 홍수, 침수, 산사태 등 재해위험요소 TV,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사전 확인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 수신 준비(TV, 라디오, 스마트폰 등) ▲비상시 안전한 이동방법 숙지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담요 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한 곳에 구비하고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휴대할 수 있도록 준비 ▲비상용품의 유효기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교체하고, 대피장소 및 이동경로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 ▲하수도 및 배수로의 정비·점검 등이다.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으로는 ▲나와 가족,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지속적으로 정보 청취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야 함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말 것 ▲상습침수지역 등은 대피권고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옥내외 전기수리를 하지 말고,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는 접근하지 말 것 등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언제든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7월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많은 시민들이 서울 이외지역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사전에 안전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7-20 11:09:11 송병형 기자
토요일 남산과 회현동 잇는 '회현 달빛축제'

토요일 남산과 회현동 잇는 '회현 달빛축제' 오는 22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과 회현동 일대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회현달빛축제'가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현 달빛축제'는 올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2번째 마당으로 펼쳐지는 여름축제다.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그동안 단절된 지역들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추진되는 것으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회현동 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휴식시간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회현동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 시원한 즐길거리와 회현동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회현달빛축제'는 회현동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풍물패들이 회현동 지역을 순회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길놀이 '회현풍류'는 행사가 마련된 남산 백범광장까지 이동한다. '회현달빛축제'는 물빛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휴식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등 총 5개 콘셉트로 구성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물빛 프로그램 '물총대전'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총 2회(오후 2시와 5시 30분)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회현동 8가지 풍경을 여행 화가 김물길 작가의 감성으로 소소하게 담아낸 작품 '회현 8경',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백범광장에 은하수를 펼쳐 놓는 참여형 전시 '별빛이 내린다'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추천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단편 애니메이션 '라바'가 상영되는 '달빛극장'이 마련되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는 '달빛책방', 색다르게 도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달빛 쉼터' 등의 휴식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공연 등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디밴드 공연인 '달빛 버스킹'이 준비되어 있으며 양초와 부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남산, 남대문 시장과 연계된 회현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0 11:09:0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인간친화적 경적소리' 연구로 전세계 주목받은 숭실대 배명진 교수

"클랙슨 소리는 보행자에게 경기(놀라기)와 스트레스를 주고, 상대운전자에게는 보복 심리를 유발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100년 이상 지금까지도 잘 연구되지 않고 있었던, 클랙슨소리를 새로이 창작하고, 기존의 클랙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리관심을 더 유발하도록 새로운 소리제어장치를 만들었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난 6월 25일 미국음향학회(ASA)에서 학술논문 '인간친화적인 클랙슨 소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19일 밝혔다. 배 교수는 소리와 관련된 국내 언론 인터뷰를 자주 수행하던 중, 자동차의 클랙슨 소리에 시민들이 놀라거나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깨닫고 소리 원인분석을 수차례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클랙슨 소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할 필요성에서 논문의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했다. 기존 자동차클랙슨은 그 구조가 간단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소리가 110dB 이상으로 커서 누구에게나 잘 들리고, 또한 장착이 용이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등의 장점이 있었다. 그에 반면 일단 제조가 완료되면 클랙슨의 소리크기(sound level)가 조절이 어렵고, 소리의 주파수톤(frequency tone)을 변경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자동차클랙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간단한 전원제어장치의 부착을 통해 클랙슨의 소리진폭레벨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클랙슨의 소리파형은 주파수 톤은 변동이 거의 없으나 진폭레벨이 점차 증가한다는 게 특징이다. 배 교수는 클랙슨의 전원이 공급되는 시간의 폭을 5가지(0.01s, 0.02s, 0.03s, 0.06s, 0.13s)로 조절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클랙슨의 소리크기를 5가지(80dB, 85dB, 90dB, 100dB, 110dB)의 음압레벨로 각각 기준을 잡아서 사용했다. 자동차 클랙슨의 주파수 톤이 단순음(pure tone)이라서 보행자의 스트레스를 높인다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지속주기를 5가지 유형으로 점차 빠르게 변경했다. 배 교수는 "100년 동안 자동차의 클랙슨 소리는 거의 발전이 없었다. 기존의 자동차클랙슨의 제조법이 간단하고, 저 전력으로 큰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소리크기의 레벨을 쉽게 조절할 수가 없었다"며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가 클랙슨을 누르면 보행자에게 110dB이상의 큰 소리가 바로 전달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서 소리크기레벨이 점차 커지면서 리듬을 타게 하는 자동차경적 음을 새로이 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운전차량의 차 밖에서 듣는 클랙슨 소리는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크게 들려서 불쾌하고, 단순함을 유발하는 소리성분으로 되어있어 기존 클랙슨의 소리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우리는 기존 자동차의 클랙슨소리를 새로이 설계하여 보행자에게 위험은 즉시 알려주면서도 소리의 불쾌함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클랙슨 소리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교수는 1992년 숭실대 음향 관련 연구소인 소리공학연구소를 개소하여 주변 생활 소음 및 소리에 대처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소리바람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소리바람소화기를 발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7-07-19 20:17:4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유·초·중등 교육은 시도교육청에, 교육부는 고등·평생교육에 주력

유·초·중등 교육은 시도교육청에, 교육부는 고등·평생교육에 주력 교육부가 유·초·중등 교육권한을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하고, 고등·평생직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유·초·중등 교육업무를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로 단계적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초·중등 분야의 권한이 교육청으로 이양될 경우 교육부는 국고 지원 등으로 보조하는 데 그치고, 조직을 대학 등 고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국정개혁 5개년 계획'에도 이같은 교육정책방향이 담겼다. 국고 지원과 관련, 정부는 누리과정, 고교 무상교육 등 공교육 비용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여 출발선 단계부터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해 전액 국고 지원을 실시하고, 유치원의 경우는 국공립유치원 취학률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25% 수준에서 2022년 4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과 격차로 인한 학부모의 불만도 수용해 교사, 교육프로그램, 교육시설 등의 질을 균등하게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인 교육부와 복지부가 함께 내년 교사 자질 향상과 교사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전문교육과정 운영과 자격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김 부총리와 시도교육감과의 만남에서는 고등학교와 관련된 현안도 논의됐다. 관련 이해당사자의 반발이 거센 외국어고(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문제, 또 대학입시의 변곡점이 될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 문제 등이다. 외고 등의 폐지와 관련해서는 정부도 '국정개혁 5개년 계획'을 통해 다시 입장을 정리했다. 정부는 국가교육회의에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으로 고교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핵심은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일반고를 전환하고, 일반고와 입시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국가교육회의는 관련 장관과 청와대 수석, 전문가를 포함해 25명 내외로 다음달 구성될 예정이다. 외고 등의 폐지와 함께 고등학교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고교학점제의 도입이다. 내년 시범도입을 한 뒤 계속 확대할 방침인데, 관건은 특정 교과목 쏠림 현상과 적절한 평가방식의 도입이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문제는 김 부총리가 이미 전날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고등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현행 수능은 객관식 상대평가로 학생 간 무한경쟁, 획일적인 점수 위주 선발, 수능 대비 문제풀이 수업 유발 등 여러 한계와 문제점이 있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 취지 구현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2021학년도 대학입시는 새 교육과정에 의해 치르는 첫 입시"라며 "교육과정 취지를 살리고 서열화한 교육체제를 바꾸려면 대입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절대평가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입 개선은 고등학교 체제 개편작업과 함께 추진돼야 총체적인 개혁이 이뤄진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난 17일 '대입 단순화 및 수능개편 추진 TF'를 신설하고, 학생·학부모·교사는 물론이고 대학과 시민단체로부터 수능 개편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를 거쳐 다음달 수능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7-07-19 18:18:2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세종사이버대 대학원 3년 연속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총장 신구)이 3년 연속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17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윤태웅 씨(사진)과 이민정 교수(MBA 학과 주임교수)는 공동으로 '포스코의 Quick Six Sigma 개선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 교수는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논문상을 받게 됐다. 2015년 '중소의료병원의 서비스품질향상을 통한 환자만족도 제고방안' 논문으로 세종사이버대학원 졸업생인 이정선(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학과) 씨와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우수논문상을, 2016년에는 외식산업 빅데이터 전문가인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와 공동연구인 '빅데이터를 이용한 식당의 브랜드 개성이 지각된 서비스 품질에 미치는 영향분석: 중국 대상으로'로 동학회 우수논문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논문은 포스코에서 20년 여간 혁신파트에서 근무했던 윤 씨가 경영진과 컨설턴트들이 제시한 QSS+(Quick Six Sigma)와 현장이 생각하는 QSS+를 비교분석을 함으로써, 더욱 나은 QSS+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윤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포스코의 혁신방법론인 QSS+(Quick Six Sigma)를 소개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품질, 설비, 안전 개선을 위해서 포스코 자체의 혁신방법론인 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QSS+는 회사 전체 직원이 개선?실천?학습을 하고, 지속적인 낭비제거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일상개선 활동 ▲과제 활동 ▲솔선·격려 활동 ▲인재양성 등 4개의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매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포스코 QSS+ 현 수준을 정확히 판단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QSS+ 충실도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자 했다.

2017-07-19 18:18:0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20일부터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20일부터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모집전공은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시민정치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공공서비스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이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아울러 대학원의 2017학년도 후기 입학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로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 전공에서 모집한다. 글로벌한국학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은 2018학년도 1학기에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2017-07-19 18:17:3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문정부 100대 국정과제] 국가대계 교육, 국가가 이렇게 책임진다

[문정부 100대 국정과제] 국가대계 교육, 국가가 이렇게 책임진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대선 기간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문재인 정부는 이 원칙하에 진로맞춤형 교육, 선진국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보장 등 공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하는 국가 직업교육 마스터 플랜 수립, 전문대 지원 확대, 고졸자 취업 확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방침도 함께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공교육 혁신은 경쟁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학교와 자유학기제 확대, 대입전형 간소화 등이 골자다. 이 가운데 고교과정에 주목해보면, 내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고교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추진한다. 이 학교들은 일반고와 입시를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입시는 당장 내년부터 복잡한 대입전형을 단순화하는 방안이 추진·적용된다. 내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는 대입제도로 바꾼다는 방침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전형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입시에서 학력·학벌주의 관행을 없애기 위해 출신 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한다. 이는 사회에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및 민간기업 확산을 유도하는 정책과 맞물려 있다. 대학교육에서는 거점 국립대와 전문대를 집중 육성해 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의 반발을 사고 있는 재정지원사업도 전면개편해 순수 기초연구 예산을 현재보다 약 2배 증액하고, 도전적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 국가책임주의는 무엇보다 교육비 부담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을 국고지원하고, 국공립유치원 취학률을 올해 25%에서 2022년 40%로 높일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에서는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하고 내실화해 나간다. 무상교육은 2020년부터 고교에서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대학에서는 내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경감 및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한다. 대학생 기숙사도 수용인원을 5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07-19 14:33:4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농구공에서 자전거까지, 중국 공유경제 지난해 560조 돌파

농구공에서 자전거까지, 중국 공유경제 지난해 560조 돌파 중국의 공유경제 규모가 지난해 5000억 달러(약 560조 원)을 돌파했고, 6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규모는 더욱 커져 오는 2020년 중국 GDP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배터리와 농구공부터 침대와 자전거·전기차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공유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CNBC에 따르면 중국 공유경제의 급성장을 가져온 것은 결제앱을 비롯한 모바일 기술이다. 컨설팅기관인 차이나스키니의 마케팅매니저인 앤드류 앳킨슨은 CNBC에 "현금이 없이도 결제하는 기술로 인해 중국의 공유경제가 커졌다"며 모바일 결제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공유 자전거 중국 공유경제의 범위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있다. 그 중에서도 공유 자전거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이다. 이는 모바이크와 오포, 두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데, 다른 소규모 스타트업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가세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업체의 수는 3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용료는 30분 사용에 불과 80원 남짓. 그래도 업체들의 생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텐센트와 같은 대형 IT업체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 업체들은 시장지배력을 위해 팽창에 몰두하고 있다. ◆공유 농구공 공유 농구공 사업은 올해 4월 저장성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벌써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대도시까지 퍼져있다. 농구공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히 빌릴 수 있으며 위챗으로 이용료를 결제한다. 이용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60원 가량이다. 단 등록비를 내야 하는데 처음에는 5000원 가량이었는데, 지난달 두 배 이상 인상됐다. ◆낮잠용 공유 캡슐침대 중국에서는 1600원 가량을 내면 낮잠을 잘 수 있는 캡슐형 침대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캡슐 안에는 독서용 조명과 전기선풍기 등이 갖춰져 있다. 베이징에서는 남는 캡슐이 없을 정도로 만원 사태가 이어졌는데 최근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당국이 캡슐침대를 폐쇄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상하이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다. ◆공유 전기차 차량 공유는 이미 시작된 사업이지만 중국에서는 전기차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전기차 서비스가 대부분인데 고급 옵션으로 테슬라나 BMW의 전기차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거치금만 약 16만 원 가량이고, 처음 30분 사용에 2500원 정도를 낸 뒤 추가 1분마다 80원 가량이 추가된다. 다만 아무리 오래 이용해도 하루 최대 3만 원을 넘지 않도록 돼 있다. 택시를 이용하는 데 비해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이다. ◆공유 배터리 중국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만큼 공유 배터리도 필수 서비스가 돼 가고 있다.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허 소송으로 문 닫은 업체만 벌써 여럿이다. 이 시장은 공유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안케박스와 라이디안 양강 체제다. 두 스타트업은 쇼핑센터,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공유 배터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QR코드 스캔으로 빌릴 수 있고, 모바일앱을 통해 결제하는데 30분 사용료가 80원 가량이다.

2017-07-19 12:01:4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박원순표 부패방지, 더 강력해진다

박원순표 부패방지, 더 강력해진다 서울시가 최근 버스업체와 연루된 도시교통본부 공무원에 대한 비리수사를 계기로 더 강력해진 '박원순표 공직쇄신안'을 내놨다. 19일 서울시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부정비리 차단 6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인사·감사·재무 분야에 대한 법과 제도를 손질해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부정비리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자는 엄정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자체 추진 가능한 사안은 우선 시행하고, 법령 등 보다 큰 틀의 제도 개선은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책은 ▲장기 인허가 담당 의무전보제 신설 ▲퇴직공무원과 사적접촉 제한으로 유착관계 근절 ▲재산등록 대상자 합리적 조정으로 부정 재산 증식방지 ▲퇴직공무원 고용업체와 수의계약 제한으로 계약비리 사전 차단 등 4가지다. '장기 인허가 담당 의무전보제'는 동일한 인허가 업무를 5년 이상 담당하지 않도록 업무제한기간을 두는 제도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인사에 즉시 반영해 인사조치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1회 정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구 통합인사 직렬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도 권고할 예정이다. 퇴직공무원과의 사적접촉 제한을 위해서 서울시는 퇴직공무원과 골프, 사행성오락, 여행, 행사 등의 사적접촉을 제한하고 접촉 시 서면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박원순법(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9월 중 개정한다. 퇴직 공무원이 직무 관련 업체에 취직해 재직 공무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등 재직·퇴직 공무원간 유착으로 인한 비리 요인을 제도적으로 금지하기 위한 조치다. 공직자 재산등록과 관련해서는 재산등록 대상자에 교통 등 비리취약 분야 업무를 새롭게 추가하고, 비리취약 업무가 아님에도 현재 재산등록 의무자로 규정돼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소방공무원(화재진압 요원 등)은 등록의무를 제외한다. 시는 재산등록 대상자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으로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8월 중 인사혁신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계약비리 차단을 위해서는 수의계약 체결 전 계약 담당 부서에서 관련 자료(법인등기부 등본 등)를 검토해 퇴직공무원 고용 업체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계약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법률 검토를 거쳐 빠르면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협상에 의한 계약의 경우 퇴직공무원 고용 업체 참여시 제안서 평가에 감점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도 장기적으로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가지 대책을 중점 추진하는 동시에 ▲공익신고 활성화 ▲비리 취약분야 중점감사 및 감사기구 재개편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시행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최근 버스업체 비리수사와 관련해 공직사회 내에 잔존하고 있는 부정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원순표 공직쇄신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겠다"며 "향후 박원순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금품수수 등 비위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무관용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버스업체 비리 수사에 연루된 공무원 7명 가운데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2명은 수사결과에 따라, 시에 통보된 5명은 자체조사를 거쳐 '박원순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2017-07-19 12:01:4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동그라미재단, 청소년인성교육 '세발자전거 ㄱ찾기' 행사

동그라미재단, 청소년인성교육 '세발자전거 ㄱ찾기' 행사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ㄱ'찾기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발자전거 'ㄱ'찾기는 동그라미재단의 대표사업 '세발자전거'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전 지역 저소득층 1, 2학년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 및 미래 설계 의지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 3회씩 총 18회 진행되며, 9명의 전문 코치와 청소년이 1대 5 그룹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택', 다중 지능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가치를 찾는 '자기발견', 꿈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필요성을 깨닫는 '꿈 찾기',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와 계획 설정 및 실행을 위한 '목표설정', 변혁을 위한 습관 정리를 돕는 '자기변혁', 시간의 의미와 활용을 통한 자성을 키워주는 '시간관리' 등 6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세발자전거 'ㄱ'찾기의 'ㄱ'(기역)은 기회, 꿈, 기업가정신의 공통된 첫 자음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용기와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5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발자전거'는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은퇴를 앞둔 시니어 교사나 은퇴교사 그리고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공평한 기회가 필요한 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진로상담,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퇴교사에게는 은퇴 후 시작된 제2의 삶에 자기개발과 보람 있는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만을 위한 특별 교육을 통해 학교 수업과는 다른 1대 1 또는 1대 2 '코칭' 방법과 주 1회 멘토링과 정기점검을 통해 기존의 교육 노하우와 코칭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교직 경험을 통해 숙련된 전문 역량을 발휘하여 멘티가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다른 멘토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소년에겐 인성 함양과 적성 개발 지원을 위해 동그라미재단과 교육전문기관이 다양한 체험과 특강,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내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성 검사를 통한 데이터와 면담 결과를 토대로 한 명의 은퇴교사 멘토와 두 명의 청소년 멘티가 매칭되어, 멘티의 학업수준과 학습욕구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멘토의 지도 아래 대학생 학습지원단과 온라인 강의, 학원 수강의 학습보조수단을 선택 지원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멘티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최장 3년간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세발자전거 'ㄱ'찾기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동그라미재단은 앞으로도 소외 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19 10:19:2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문화재단, 한·불 공동제작 '비상'프로젝트 배우 모집

서울문화재단, 한·불 공동제작 '비상'프로젝트 배우 모집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 '비상(Immortels-L'envol)'(연출 Doriane Moretus, Patrick Dordoigne)에 참여할 18~35세 한국 청년 배우 9명을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한국과 프랑스의 청년 배우 18명이 함께 참여할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문화권을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이야기가 담긴 리얼한 '청년' 거리예술 작품으로 예술적, 사회적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해부터 거리 공연예술 축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데 최신 해외 거리예술 작품 및 공중극, 서커스 등의 아트테인먼트 공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트,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화제성 있는 작품 등 세계적인 수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compagnie Adhok)'와 함께하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 '비상'은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컴퍼니 아도크는 2015년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현대 노인문제를 다루며 호평을 받았던 '아름다운 탈출'을 공연한 바 있다. 비상에 참여할 청년 배우 공모 대상은 1983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연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예술가이며 오디션, 워크숍, 공연 등 모든 일정에 참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한국 청년 배우들은 9월부터 10월초까지 프랑스 청년 배우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워크숍 진행을 도울 외국어 통역도 제공된다. 또한 서울거리예술축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전체 워크숍 및 공연 종료 후에는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8월 4일(금)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festivalseoul.or.kr)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지원양식을 확인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7-07-19 10:19:1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