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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민상기 총장 취임 …"학생 위한 교육혁신 추진"

건국대 민상기 총장 취임 …"학생 위한 교육혁신 추진" 건국대학교 제 20대 민상기 총장(61,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이 1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민 총장은 취임사에서 "애국·애족·애민의 전통 위에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온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이제 '건국 100년'의 여정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사학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 신임 총장은 이를 위해 '전통과 혁신의 건국 100년'이라는 주제와 함께 ▲국민에게 존경받는 명문 사학 ▲폭넓은 장학제도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가치연구와 실용연구가 조화된 연구중심대학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취업·창업 브랜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다양화와 해외캠퍼스 구축을 통한 '글로벌 원 캠퍼스'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과 공유의 열린 대학 등 10가지 약속과 비전을 내놓았다. 민 총장은 "건국대 설립자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는 건국대의 핵심발전 분야로 농업과 과학 분야를 설정하고 대학민국의 성장과 발전의 도정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건국대가 설립자의 선구적인 혜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대한민국의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력을 잃어가는 경제와 취업난,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무크(MOOC)의 보편화 등으로 우리나라 대학과 대학 교육은 현재 큰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건국대가 길러낼 미래 인재가 급변하는 격동의 세계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모두 힘을 모아 건국대를 품격 있고 내실 있는 명문사학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헨하임(Stuttgart-Hohenheim)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협의회 회장,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장과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회장과 프라임사업 대학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건국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저개발국 농축산 기술 교육 원조를 위해 2014년 설립한 'KU국제개발협력원' 원장을 맡는 등 농축산 식품과 바이오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연구와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학교법인 임원, 윤형섭(전 교육부 장관), 맹원재(전 동덕여학당 이사장), 정길생(전 한국과학한림원 원장), 송희영(19대 건국대 총장) 등 전임 건국대 총장,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과 각계 초청 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와 교기이양, 취임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한국인 최초 미 예일대 음대 교수인 함신익씨(건국대 음악교육 77학번)가 지휘하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를 초청, 취임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민 총장은 적극적인 연구·학술활동으로 교육자로서의 뛰어난 연구업적 뿐만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 추진력을 모두 보유한 리더이자 건국 공동체의 꿈과 희망을 실천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개혁의 범위를 넓혀 학교발전의 엔진이 더욱더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확고한 비전과 목표 아래 구성원들의 역량과 지혜, 에너지를 하나로 연결하고 융합한다면 세계적인 선진명문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7:06: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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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쫓겨난 호세프, 14년 브라질 좌파정권 몰락…남미 좌파 강력 반발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상원에 탄핵 당해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룰라 다 실바가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이어진 14년간의 좌파정권이 브라질에서 막을 내렸다. 2000년대 남미를 석권한 좌파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 정권이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의 좌파 정권도 현재 국민소환으로 쫓겨나기 직전까지 몰리는 등 위기에 몰린 상태. 이번 호세프 대통령 사태는 불명예 퇴진이란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남미 좌파정권들은 이번 탄핵을 좌파를 겨냥한 쿠데타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미 좌파 정권들이 서방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시킨 텔레수르 방송은 이날 남미 좌파정권들의 거친 반발을 여과없이 전했다. 현재 남미 12개국 중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라과이, 그리고 호세프를 대신해 우파 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브라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국은 좌파가 집권 중이다. 이들 8개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새로운 브라질 정권을 상원의 쿠데타로 탄생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브라질 새 정부와의 모든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콰도르 역시 브라질 상원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브라질에 나가 있는 자국 외교관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외교부는 이들 국가에 나가있는 모든 브라질 외교관을 소환하겠다고 맞섰다. 앞서 지난 5월 탄핵 절차에 의해 호세프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자 엘살바도르나 볼리비아 등도 브라질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의 회원국 자격 정지를 경고하기도 했다. 호세프에 대한 탄핵은 표면적으로는 정부 회계를 조작했다는 게 이유다. 2014년 대선 승리를 위해 공공지출을 확대하고 경기침체 상황을 국민들에게 숨기기 위한 목적에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세프는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관례였다며 탄핵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호세프나 남미 좌파정권은 이를 근거로 이번 탄핵을 쿠데타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석유에 의존한 남미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몰락하며 좌파의 연이은 몰락을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책이 호세프의 축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6-09-01 16:5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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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오바마, G20서 시진핑에 환율·철강 대응 요구할 것" 중국은 오는 4~5일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비판 분위기를 상쇄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은 G20에서 중국의 환율정책과 철강 과잉생산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철강 등 일부 업종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중국에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며 "과잉생산은 시장과 환경을 왜곡하고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말했다. 또 환율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결정하는데 있어 시장의 역할을 허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월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독일을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바있다. 한편 루 장관은 이번 회의 의제와 관련해 "G20은 더 이상 '성장 대 긴축'에 대해 토의하지 않으며, 어떻게하면 경제를 지원하고 성장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있을까에 대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장기적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경기부양에서 진정한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 노력과 관련해 한국, 일본, 캐나다, 중국, 유럽 국가들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세금인상을 연기하는 등의 정책으로 경기부양에 힘써왔다고 했다.

2016-09-01 16:59:19 송병형 기자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해운업, 구조조정 파도 뒤에 '무인 화물선' 태풍 온다 현재 극심한 경기침체로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 국면에 빠진 글로벌 해운업계에 20년내 더욱 거대한 변화가 닥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일 오는 2030년 원격조정되는 무인 화물선들이 등장하고, 2035년에는 완전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까지 나올 것이라며 현재 영국 엔진업체인 롤스로이스 주도로 이같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인 화물선 시대가 열리면 증기선에서 디젤 동력선으로 바뀐 이래 사상 최대의 변화가 해운업계를 덮칠 것이라고 했다. 자율항행이 가능한 무인 화물선이 등장하면 연료 소모를 최소로 줄이는 등 최적의 항행이 가능하다. 이는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라 해운업계에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화물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운임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무인 화물선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비용을 22%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장이나 선원 등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의 격변하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해운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세계 교육기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말할 나위 없다. 그리스 아테네에 근거지를 둔 스프링필드 해운 소속 타나시스 아포스톨로풀로스 선장은 WSJ에 "무인 화물선 시대의 도래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바다사람들에게는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제해사기구는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하에 전문가집단이 무인 화물선 시대에 발생할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6-09-01 16:59: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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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청년실업해소 현장실습 프로그램 성과 발표

한성대, 청년실업해소 현장실습 프로그램 성과 발표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지난 31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제2회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IPP 장기현장실습(이하 IPP) 사업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다. 한성대는 2015년부터 IPP사업을 실시하여 2016년 1학기에는 총 30개 기업에 16개 학과 6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 이상한 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 김동호 지사장, IPP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60여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2015년부터 2년 연속으로 한성대 IPP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패 전달과 65명의 IPP 수료생들에게 한성대학교와 기업의 공동명의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발표회에서 이상한 총장은 "IPP 장기현장실습을 통한 기업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은 학생들이 기업에 입사할 때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IPP 장기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한성대 졸업생이 뛰어나다'는 인식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하여 여러분의 진로결정과 사회진출은 물론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4개월간 IPP 실습을 수행한 문성환 (경제학과·3학년) 학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 실습직무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봄으로써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직장생활을 미리 체험하여 직장 적응도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09-01 11:38:18 송병형 기자
[인사] 건국대

[인사] 건국대 ▲ 상허기념도서관 부관장 이병우 ▲ 생활관 쿨하우스 관장 장운수 ▲ 총장비서실장 정우영 ▲ 감사실장 김효상 ▲ 교무팀장 권용석 ▲ 학사지원팀장 이남희 ▲ 전략기획팀장 겸 평가·성과관리팀장 양 인 ▲ 예산팀장 황희성 ▲ 입학팀장 안형렬 ▲ 입학전형센터장 양찬호 ▲ 인재개발센터장 이영일 ▲ 창업기획실장 김응태 ▲ 창조일자리센터장 김영봉 ▲ 총무구매팀장 김도형 ▲ 인사팀장 유영만 ▲ 재무팀장 유상우 ▲ 국제교류협력팀장 김영달 ▲ 외국인학생센터장 손대중 ▲ 정보기획·운영팀장 김성우 ▲ 건축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장훈 ▲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김진기 ▲ 산업대학원 행정실장 김영은 ▲ 정보통신대학원 행정실장 박경호 ▲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상주 ▲ 정보통신대학 행정실장 박필남 ▲ 상경대학 행정실장 최명윤 ▲ 경영대학 행정실장 정해승 ▲ 동물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박정호 ▲ 수의과대학 행정실장 이필우 ▲ 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장 김복덕 ▲ 사범대학 행정실장 김상길 ▲ 글로벌융합대학 행정실장 전훈규 ▲ 상허기념도서관 학술정보팀장 김광호 ▲ 상허기념도서관 학술지원팀장 강명진 ▲ 법학전문도서관 법학학술정보팀장 김동휘 ▲ 체육관리과장 이우광 ▲ 산학기획감사팀장 김수장 ▲ 산학관리팀장 공종국 ▲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박창복 ▲ 행정대학원 행정실장 조덕현

2016-09-01 11:33: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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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솔로 라이프] 막장 드라마 밀어내는 싱글족 콘텐츠

2006년 일본의 후지TV는 '결혼 못하는 남자'라는 독특한 제목의 드라마를 방영했다.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혼밥(혼자 밥먹기), 혼술(혼자 술마시기), 혼자 쇼핑을 즐기는 건축가, 일에 치여 결혼을 미룬 의사, 나이 들어 연애가 힘들어져 혼자 사는 주택관리원 등이 등장하는 드라마다. 주인공인 건축가는 "수입을 마누라와 자식과 나누기 싫다.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 뿐"이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다. 이 드라마는 얼핏 코믹물 같지만 실상은 남성 1인 가구가 급증하던 당시의 일본 사회상을 담았다. 일본은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1990년 이후 청년층의 소득 수준이 크게 하락하면서 싱글족 남성이 급증했다. 일본 남성의 생애미혼율(50세까지 한번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의 비중)은 1990년 5%를 넘긴 뒤 1995년 10%, 2000년 13%, 2005년 15%, 2010년 20%로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5%까지 치솟았다. 일본 여성들의 생애미혼율도 2000년 이후 증가하기 시작, 지난해 27%에 이르렀다. 10년이 지난 한국에서도 싱글족을 다룬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다. 5일 첫방송되는 tvN의 '혼술남녀'는 혼자 술 마시는 노량진 학원가의 강사들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등장한다. 불륜 등을 주제로 한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칠 정도로 주부나 중년 가장 등의 영향력이 막강한 한국 드라마 시장을 생각하면 그만큼 한국사회에서 싱글족의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사실 한국사회는 이미 본격적인 싱글족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통계청이 집계한 1인 가구의 수는 이미 지난해 10월 510만 가구를 돌파했다. 독특한 드라마 시장에서나 3대가 한데 모여산다는 내용의 '그래, 그런거야'와 같은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공중파를 탈 뿐 나머지 콘텐츠 시장에서는 싱글족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뤘다. 방송가부터 모바일 콘텐츠 시장까지 혼술, 혼밥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른지 오래고, 이 콘텐츠들은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다. 어찌보면 안방극장에서도 뒤늦게나마 막장 드라마를 밀어낼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셈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변화는 단지 콘텐츠의 내용에 그치지 않는다. 콘텐츠 시장의 소비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인 영화의 경우 혼자서 영화를 보는 이른바 '나홀로 영화관람객'의 존재는 영화관에서 이제 흔한 존재가 됐다. 싱글족인 이지영(가명, 여 35)씨는 "혼자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굳이 함께 어울려 극장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영화가 나오면 혼자 영화관에 가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어머니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정도다. 영화관에 가면 저처럼 혼자 아니면 모녀 동반으로 오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 영화관을 혼자 찾는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CGV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CGV의 1인 관람객 수는 2012년 약 500만명 수준에서 2013년 600만명을 넘었고, 2014년에는 800만명에 육박했다. 지난해에는 90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관람객 규모와 비교했을 때 2012년 5.9%에서 2013년 6.5%, 2014년 7.5%, 2015년 8.6%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유통 방식이 등장하면서 문화 콘텐츠의 유통 환경이 1인 가구 친화적으로 변화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싱글족인 유재형(가명, 남 39)씨는 "곧 추석이다. 전에는 명절날 고향집에 가서 집안식구들이 모두 TV 앞에 모여 특집 프로그램들을 보곤 했다. 평소 제 취향의 프로그램을 혼자서 보는 게 습관이 된 탓에 어색하고 불편할 때가 많았다. 이제는 명절날에도 모두 자기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며 "전통적인 가족문화가 해체된다는 비판이 있는데 솔직히 저같은 싱글족에게는 편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오히려 결혼한 가구가 시장 변화에 뒤처지는 분위기다. 뒤늦게 결혼한 남동생을 둔 싱글족 최병훈(가명, 남 42)씨는 "동생도 취향이 저랑 같아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볼거리가 나오면 돈을 아끼지 않고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구입해 즐겼다. 그런데 결혼해 아이를 가진 뒤에는 동생의 지출이 크게 줄었다"며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TV 앞에 모여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게 되고, 아이 교육비 지출도 많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가구별 소비성향을 분석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자녀를 둔 결혼 가구에서 교육비는 문화 분야 지출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1인 가구가 월평균 문화서비스에 지출하는 금액은 14만원 가까이로, 9만원에 못 미친 전체 가구 월평균과 차이가 컸다. 대신 교육 분야 지출은 1인 가구에서 전체 지출의 2%에도 못 미친 반면, 자녀를 둔 결혼 가구에서는 16% 가까이 차지했다.

2016-09-01 11:20: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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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 선포 서울여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SW중심대학' 선포 서울여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31일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포식을 열고 여성 SW공학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여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혜정 총장,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호웅 (주)안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서울여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에 이어 SW중심대학 사업추진계획, SW기업 협력방안 등이 소개됐다. 서울여대는 지난 4월 여대로는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SW여성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여성 SW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여대는 먼저 올해 신설된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중심으로 SW기반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한 SW융합교육을 실시한다. SW 중심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SW교육과정을 현장실무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 ▲ 1인 1SW 재산권 취득 졸업인증제 ▲ 31개 기업 연계 문제해결형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 ▲ 취업연계형 Glocal 해외 SW전문가 트랙 ▲ 성인지기반 SW교육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2018년부터는 SW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융합인재전형'을 통해 SW특기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원의 연구부담을 경감하고 SW교육활동을 장려하는 등 교원평가제도도 손질할 계획이다.

2016-08-31 19:29: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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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영준 학생, 국제학술대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건국대 이영준 학생, 국제학술대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건국대학교 생명특성화대학 시스템생명특성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준(25, 사진)씨가 지난 21~26일 일본 교토 국제회관에서 개최된 '제27회 생명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에서 '호열성, 중온성, 호냉성 세균 저온 충격 단백질의 구조 및 동력학 연구를 통한 저온적응의 이해'에 관한 연구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3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년간 건국대가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CK-II)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Research for Undergraduates Students)을 통한 연구 성과를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해 이같은 수상을 했다.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공학인재 양성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CK II 사업에 선정된 이후 차별화된 미래형 학사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응용생명공학분야에서 최고의 교육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5년 동안 연간 8억 원씩 총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CK II 사업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내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이 학생의 연구결과는 PRIME사업의 지원을 통해 맺어진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박사 등 950명의 생명과학 관련 연구진들이 참가해 11개의 기조강연을 비롯한 총 131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이조웅 학술상'을 수상한 건국대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가 학술대회에 참석해 '내성균의 지방산합성계 단백질의 구조와 항생제개발'에 관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6-08-31 18:18: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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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 자본과 중국 자본이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 금융회사들이 미국 내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매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중국은 한 발 더 나아가 미국 부동산 개발에 직접 뛰어들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한국 자본은 저금리 시대의 돌파구로, 중국 자본은 자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진핑 정권의 부패청산 작업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 대도시 초고층 빌딩 건설 뒤에 중국 자본 자리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건물에는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 사실상 중국 자본이 개발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빌딩이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더욱 높은 뉴욕의 센트럴파크타워의 건설에는 상하이도시투자의 자본이 들어갔다. 상하이도시투자와 미국 유수의 부동산 개발사인 엑스텔개발회사가 합작해 투입한 금액은 30억 달러에 이른다. 보스턴에서도 중국의 제1의 아파트 건설업체인 젬데일이 번화가에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항만 개발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1의 개발업체인 그린랜드홀딩과 거대 금융사인 핑안보험과 같은 중국 자본이 약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바이오기술 단지 개발에 들어간 10억 달러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돈이다. 샌프란시스코 제2의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의 건설 역시 중국 자본이 들어갔다. 그린랜드홀딩은 샌프란시스코 외에 LA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해 메트로폴리스 타워 단지를 조성 중이고, 뉴욕에서는 브루클린 지역 아파트 개발에 들어가는 60억 달러 중 70%를 투자했다. 중국 자본은 이전까지 금융사를 중심으로 미국내 주요 호텔이나 건물을 매입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발업체들이 뛰어들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개발사업을 미국으로 옮겨온 듯한 모습이다. 단순히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보다 개발을 하는 것이 위험은 더 크지만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개발 붐이 가라앉고, 중국 정부의 사정 바람에 자국내 사업체가 받을 지 모를 위기 상황이 함께 작용했다. 이처럼 중국 자본의 부동산 침투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올해 현재까지 투자규모만 129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인 14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 미래에셋 미 부동산 투자 주도 한국 자본은 아직 중국처럼 직접 미국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지는 않고 있다. 이전 중국 자본과 같이 기존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수준이다. 이를 주도하는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지만 점차 다양한 업체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기 중국이나 브라질 등 신흥국 부동산에 투자하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난해 미국 하와이의 페어몬트오키드호텔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 6개 도시 내 페덱스물류센터를 사들였다. 최근에는 댈러스내 오피스 빌딩들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댈러스 중심지에 자리한 스테이트팜 오피스 빌딩은 댈러스 최대 오피스 빌딩으로 꼽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8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여기에 다른 금융사들도 가세, 하나자산운용은 이달 미래에셋대우 등 3개 증권사와 펀드를 조성,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사옥을 인수했다. 이 빌딩이 위치한 뉴저지주에서 올해 최대 단일거래로 꼽힌다. 또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시애들 중심지의 세이프코 플라자를 3억8000만 달러 가량에 매입했다. 한국 금융사들이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유는 중국과는 조금 다르다. 저금리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는 대체투자의 성격이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대상에서 벗어나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는 연간 5% 가량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인기다. 고금리 시절 투자자에 약속한 수익을 보장해야 하는 금융사로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금융사 외에 레저업체들의 진출도 눈에 띤다. 카지노 사업이 주력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최근 올랜도의 '앰버시 스윗 바이 힐튼 다운타운 올랜도 호텔'을 매입했다.

2016-08-31 18:0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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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재사용 로켓 사업이 드디어 상용화를 시작, 재사용 로켓 시대를 활짝 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는 30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재사용 로켓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룩셈부르크의 위성업체인 SES사가 이번 가을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통신위성을 발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마틴 할리웰 SES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로켓 재사용이 우주 비행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에 감사한다. 역사적인 비행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블루오리진사와 재사용 로켓 시대를 먼저 열기 위한 경쟁을 벌여왔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세운 업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머스크는 베조스를 누르고 로켓 재사용 시대를 먼저 열었다는 영예를 얻게 됐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1월부터 시작해 3차례 로켓을 발사했지만 바다로 추락하거나 폭발하는 쓰린 경험을 했다. 4번째 도전 끝에야 재사용 로켓을 발사해 지상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재사용 로켓이 상용화 되면 우주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의 로켓은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바다에 추락하거나 폐기된다. 막대한 로켓 제작 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셈이다. 로켓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6000만~9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팰콘9 로켓 제작 비용은 점보제트기에 맞먹지만 항공사는 로스앤젤레스 뉴욕행 편도 비행 후 항공기를 폐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 한편 머스크는 2026년까지 인류를 화성으로 데려가겠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2016-08-31 18:09: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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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김영곤의 '고려 왕비열전' 출간

금성출판사가 김영곤 작가의 역사 소설 고려 왕비열전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소설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등 사료에 근거한 역사 소설로, 역대 왕들의 업적과 주요 사건은 물론, 34대를 이어간 고려왕실의 왕과 왕비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엮었다. 이 소설은 어른을 위한 역사 소설로 기획됐으며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는 슬림한 사이즈로, 가볍게 휴대하여 읽기 좋은 실록대하소설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픽션이 가미돼 있어 재미있게 읽는 사이, 인물과 사건에 대한 배경지식이 넓어져 역사 상식을 키울 수 있다. 고려의 역사는 물론 삶의 가치와 인생의 지혜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양 시리즈이다. 금성출판사는 교육과정 및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를 반영하여 이 소설을 기획하였으며, 태조와 신혜 왕후 유씨부터 공양왕과 순비 노씨에 이르기까지 고려 왕비들의 이야기를 총 60권에 담아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자녀나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역사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고려 왕비열전을 추천한다"며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아빠가 먼저 책을 읽는 것"이라 말했다.

2016-08-31 11:07: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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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접수

천재교육,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접수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6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참가 접수를 받는다.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수학에 강한 교육전문기업 천재교육이 주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62만 명이 응시한 국내 최대 규모 수학 학력평가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며, 접수기간 내 전국 해당 지역 접수처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HME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오는 11월 19일(토) 개최되며, 참가 학생들은 수리력, 이해력, 추론력, 창의력 4개 영역을 평가할 25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된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각 학년별 상위 5% 이내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제 26회 전국 해법수학 경시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100점 만점자), 최우수상(성적 상위 20% 이내), 지역 우수상(지역 내 1~3등) 등을 수여하며, 시험 접수자에게는 무료로 'KEP 종합적성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재교육 한국학력평가인증연구소 임지용 과장은 "학교 시험 변화로 인해 학부모들이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HME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 단위로 평가 받을 수 있는 HME를 통해 자녀의 수학 실력 점검은 물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31 11:07: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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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고등 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출간 기념 체험단 100명 모집

좋은책신사고, 고등 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출간 기념 체험단 100명 모집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고등 국어 입문서 '첫 오감도' 체험단을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8월 초 출간된 첫 오감도 고등 국어는 고등 국어를 처음 접하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개발됐다.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의 주요 개념과 제재를 분석해 핵심 개념 21개로 정리해 3주 내에 완성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1 수준의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문제가 수록돼 내신은 물론 수능 기초까지 훈련 가능 하다. 좋은책신사고는 출간을 기념해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대상 체험단 100명을 선발, 첫 오감도 교재를 무료 증정한다. 체험단은 온라인 상에서 교재 후기 작성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모든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사고 도서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 작성자 10명을 선정해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체험단 모집 소식을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하고 해당 URL을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체험단 합격자는 9월 8일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 기획출판본부 윤대권 본부장은 "고등 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재로 국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다"며 "파트별 개념 마인드맵과 스터디맵을 구성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의 문제 접근법, 풀이과정을 담아 보다 재미있는 국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인터파크 도서, 예스 24,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 9월 30일까지 기대평 작성 시 적립금 1000원을 추첨 증정한다. 첫 오감도 고등 문학 편은 오는 10월 출간 예정이다.

2016-08-31 11:00:4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