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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株라큘라 추천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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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광군제 특수' 예상 화장품주 3社 주목

중국 광군제(光棍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직접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중소형 화장품 업체들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개막하는 올해 광군제는 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3일 늘려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이 감소했던 국내 화장품 업체엔 수혜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K-뷰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9일 보고서에서 광군절 수혜 종목들로 코리아나, 한국화장품제조, 코스메카코리아 등 3곳을 꼽았다. 해당 종목들의 지난해 10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와 광군제 당일 전까지의 고가를 비교할 경우 각각 10.7%, 9.9%, 8.9%씩 올랐다. 올해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광군제 매출액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광군제 매출을 중국 소비 수요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평가한다. 처음 행사가 열린 2009년 광군제 매출액은 0.5억 위안(약 84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엔 1207억 위안(20조4000억원)까지 늘더니 지난해는 2684억 위안(45조4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광군제도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군제를 주관하는 알리바바 그룹은 광군제 1차 행사(11월 1~3일)에서 40분 만에 화장품 매출 100억 위안(약 1조6969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0% 증가한 수치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는 사전 예약판매 11분 만에 지난해 전체 판매액을 초과하기도 했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3분기는 계절적 비성수기에 해당하지만 매년 11월 광군제를 통해 판매액이 증가하며 4분기 실적개선주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코리아나에 대해서 "이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했다"며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왕홍과의 협업 효과가 본격화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1세대 화장품 기업인 한국화장품제조는 유럽 로레알, 랑콤, 인터코스와 기술제휴 체결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계열사와 손자회사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상반기 광군제 제품 수주계약을 따내며 연말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미국법인과 중국법인 모두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는 상반기 지연된 매출 반영으로 기저효과과 예상된다"며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623억원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09 10:43:4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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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예선테크, OLED TV 출하량 증가 수혜 전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많이 늘어나며 예선테크가 그 수혜주로 지목됐다. OLED 업황 호조와 함께 점착소재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외형확대뿐 아니라 생산공정 효율화를 통해 수익개선도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예선테크는 2005년 설립된 고기능성 점착소재 제조 기업이다. 점착소재는 대형 OLED TV 전반에 사용되는데 이 분야에서 예선테크가 국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9월 '케이비 제10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애플, 소니, 파나소닉, BMW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OLED TV 출하량이 늘어나며 예선테크의 실적 역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만 미국 비지오, 일본 샤프,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총 4개 업체가 OLED TV 시장에 새로 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300만대에서 2025년 1200만대까지 연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예선테크는 LG전자, 소니 등 주요 글로벌 OLED TV 업체들의 화면 번짐 현상과 발열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소재인 고기능성 점착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예선테크의 전방산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LCD(액정화면)가 54%, OLED가 32%, 자동차 9%, 2차전지 등 기타가 5%다. 매출 분포에서 알 수 있듯 점착소재는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항공과 자동차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중이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방열·차광·충격흡수 등의 부가 기능 추가도 가능하다. 중소형 OLED 시장에 새로 진출한 것 역시 예선테크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예선테크는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 관리원이 전담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과제는 중소형 OLED 제품의 방열, 전자파 차폐, 방수와 쿠션 기능 개선을 가능케 하는 고기능성 복합 점착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중소형 OLED는 올해 29조원에서 2024년 49조원으로 연평균 14% 확대가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생산공정 효율화 작업을 꾸준히 이뤄낸 것도 긍정적이다. 소재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한다면 고객사의 단가인하 압력에도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예선테크는 지난 6월 사옥을 이전해 자동화 생산설비 증설과 일괄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데 29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했다. 덕분에 향후 원가가 10% 절감되고 생산능력도 3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예선테크가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6.3% 늘어난 807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6.4%, 110.9%씩 늘어난 151억원, 116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예선테크의 적정주가로 4200원을 제시했다. 예선테크는 전 거래일 코스닥시장에서 2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0-26 13:58: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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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지케어텍, 코로나19로 EMR 수요 급증

/리서치알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며 '이지케어텍'이 주목받고 있다. '공공의료 강화 및 원격의료' 관련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비대면 진료시스템과 EMR(전자의무기록) 수요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원격의료는 첨단 의료장비, 본원, 위성병원 등 모든 병원 시스템을 연결하는 EM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지케어텍은 국내 대형 병원 EMR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이고, 현재 13%인 해외 매출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01년 서울대학병원이 설립한 의료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최근 3년 연속 글로벌 EMR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든 기업이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위권 업체 대부분이 미국, 유럽 등 의료 IT 산업 선두주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외시장에서 이지케어텍의 파트너쉽 확대에 의미를 부여할 만 하다"며 "의료 분야와 ICT 기술의 융화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EMR 시장 또한 연평균 7.1% 상승해 2026년에는 380억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 개발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EMR 표준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수적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해외 IT 기업들이 헬스 클라우드에 FHIR(의료정보교류 표준 프레임워크)을 탑재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지케어텍도 국내 최초로 FHIR 서비스를 구축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적용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국책사업 선정은 이지케어텍의 EMR 시스템을 표준안 기준으로 설정 시 타 EMR 업체 대비 상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향후 국내 FHIR 시장까지 선도할 수 있어 다양한 사업모델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리서치알음 또 신규 의료정보시스템 상용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월 이지케어텍은 '혜민병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 'EDGE&NEXT'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EDGE&NEXT'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일체형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이다. 최 연구원은" 'EDGE&NEXT' 클라우드는 현재 국내에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2007년부터 이지케어텍과 파트너십을 맺어온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플랫폼 협력이 예정돼 있다"며 "동남아 및 일본 등의 시장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내년부터 해외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해외 수주건 진행이 확정되고, 하반기 대규모 국내 신규 수주 계약이 체결되며 매출 호전이 예상된다는 게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이지케어텍의 영업이익은 9억원, 매출은 70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내년 영업이익은 364.4% 늘어난 44억원, 매출은 5.5% 늘어난 74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46원에 주가수익비율(PER) 50배를 적용한 3만2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2020-10-19 11:19: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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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한빛소프트, 드론 사업·신작 게임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2일 "올 4분기 '삼국지난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최소 3종 이상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사 '한빛소프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의 배급사로 유명한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판매사다. 직접 제작한 게임으로는 ▲에이카 ▲도시어부 M 등이 있다. 게임 외에도 드론 가상·증강현실(VR·AR) 사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게임 사업 66%, 컨텐츠 사업 34%다. 게임 사업 매출은 PC와 모바일 게임 배급에서 발생하고, 컨텐츠 사업 매출은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어플(App)인 '홈데이'와 '런데이', 그리고 드론·VR·AR 부문에서 발생한다. 올해 한빛소프트는 일본 게임 제작사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한 '삼국지난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연구원은 "9월 10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에 4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저와의 경쟁도 가능한 '삼국지난무'는 올 4분기부터 한빛소프트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인 한빛드론(지분율 53.7%)의 고성장도 기대 요인이다. 한빛드론은 전 세계 드론 시장 1위(시장 점유율 76.8%) 기업인 중국 DJI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다. 최 연구원은 "최대 비행시간 40분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 '시그너스'는 현재 인천테크노파트가 진행하는 2개의 사업에 참여해 공기질 무인 분석을 위한 정보 수집·해안가인접 지역과 공원 현장 영상 촬영 역할을 수행 중이다"면서 "'시그너스'가 촬영한 영상은 SK텔레콤의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수요처로 전송된다"고 했다. 한빛드론의 매출액은 2017년 30억원에서 2019년 120억원으로 연평균 200% 이상 성장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목표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정부지원과 시장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VR·AR 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7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가상현실 스포츠교실통합 플랫폼서비스' 정부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증강현실기반 재난대응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지난해 울산광역시, 올 9월 충청북도 증평군청과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스템 구축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지자체, 공기업들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한빛소프트의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매출 역시 24.8% 늘어난 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85.7% 증가한 5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한 63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2 10:05: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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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선데이토즈, '애니팡' 흥행 이을 신작 주목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5일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선데이토즈'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제작사다. 주요 게임으로는 ▲애니팡 시리즈 ▲디즈니 팝 타운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아쿠아 스토리 등이 있다. 2020년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모바일 게임 84%, 광고 16%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애니팡', '스누피', '디즈니' 등 브랜드 파워가 뛰어난 유명 IP를 활용해 신규 유저 모집이 용이하고 수출시에도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장점이 있다"며서 "올해 '애니팡4'를 포함해 신작 5개가 출시되고,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5조35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7조2579억원으로 게임산업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태블릿PC 보급 확대, 다양한 오픈마켓 출현으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선데이토즈가 2012년에 선보인 대표작 '애니팡'은 출시 75일 만에 앱 다운로드 건수 2000만건, 1일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면서 "이후 확고한 브랜드 기반을 가진 애니팡 IP를 활용해 후속작을 성공적으로 론칭,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올해 6월 30일 공개된 신작 '애니팡4'가 선데이토즈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애니팡4'는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대전 모드, 길드 시스템 등을 추가해 소셜 게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출시 직후 3대 오픈마켓(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원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기록했고, 또한 '애니팡4'의 흥행으로 앱광고단가가 높아져 2020년 광고매출액은 전년보다 58.1% 증가한 201억원이 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10월 디즈니IP를 활용한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 아시아 버전을 론칭했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현재 한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4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평균 이용자 수는 약 40만명에 이른다. '디즈니 팝타운'의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선데이토즈의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보다 466.6% 증가한 238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해외 매출 비중은 7%에서 18%로 증가했고, 또 44% 늘어났다. 최 연구원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IP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면서 "디즈니팝타운이 출시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한 만큼 글로벌 게임 제작사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라인프렌즈의 'BT21' IP를 활용한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연내에 '선데이 타운', 'BT21 팝 스타(Pop Star)'가 출시된다. 특히 'BT21 Pop Star'는 라인프렌즈와 BTS(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된 캐릭터 'BT21'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BTS의 인지도와 팬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이용자 수가 2억명에 달해 'BT21 Pop Star'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설립 이후 최초로 한 해에만 신작 5개를 출시해 실적개선폭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선데이토즈의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보다 534.4%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45.8% 늘어난 1230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985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 적정주가 3만3800원을 제시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5 14:06: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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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씨, 투자지분 확대 기대

/리서치알음 케이씨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분을 갖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테크위크 2020', '소부장 2.0' 등 소부장 기업 육성과 관련된 정책적 호재도 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공모주 열기가 뜨거워지며 공모주 본주 외 공모주식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반도체 소부장에 특화된 회사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케이씨의 주가 상승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본업을 제외한 상장사 지분가치만 2792억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 3219억원은 저평가 상태라는 설명이다. 케이씨는 티씨케이(지분율 14.18%), 케이씨텍(20.16%), 지엘팜텍(7.55%) 등을 보유한 투자회사다. 반도체 업체들을 자회사나 관계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사업지주회사로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와 관계회사, 투자회사 모두 반도체 투자확대 사이클이 도래하면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본업의 실적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와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진행되면서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가스공급장치와 화학약품공급장치 사업 성장이 계속되며 업황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케이씨의 적정주가로 3만6500원을 제시했다. 케이씨는 전 거래일(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금보다 5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22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2722억원 규모의 상장사 보유지분을 더했을 때 현재 케이씨 시가총액 3219억원은 저평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22 10:51: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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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힘스, 中 OLED 시장확대 수혜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중국 정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비용의 30~50%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2023년까지 63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면서 OLED 패널 증착공정의 핵심장비인 마스크 인장기 세계 시장점유율(MS) 1위 기업인 '힘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힘스는 OLED패널 생산에 필요한 마스크 인장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97%가 OLED 장비에서 나온다. 최 연구원이 추정하는 세계 시장점유율은 70%다. 마스크 인장기는 OLED 증착공정에서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OMM)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평평하게 당겨 기판에 용접하고, 부착하는 장비를 말한다. 최 연구원은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 내(內) 마스크 인장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OLED투자 사이클 도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회사의 OLED 장비 수출액은 2017년 29억원에서 2020년 상반기 440억원으로 급증했다. 해당기간 매출 비중은 4%에서 65%로 증가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주 잔고가 급증한 영향이다. 아울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OLED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월 24만장에 불과한 생산 캐파(capa)를 2023년까지 월 64만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규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만 OLED Capa 확장에 2023년까지 63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자 지위를 가지고 있는 힘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10월 대형 OLED 생산 라인인 'Q1' 구축에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힘스의 수주 시장이 기존 중소형 장비 위주에서 대형 장비로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투자계획 발표 이후 힘스는 'Q1' 라인 구축과 관련해 23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면서 "코로나19로 투자계획 실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Q1' 라인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힘스의 올해 반기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84억원)보다 117%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만으로 이미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 연구원은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는 372억원(전년 比 66.8%↑)이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추가 수주로 하반기 순이익도 111억원(전년 대비 11000%↑)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힘스의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보다 362.3%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36.2% 늘어난 648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6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 적정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9-21 10:26: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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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제이씨케미칼, '친환경' 대표 수혜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4일 "미국 대선의 '친환경 공약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제이씨케미칼의 목표주가를 97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주가 대비 72%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미국의 정유사들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 원유 정제시설을 바이오디젤 생산 설비로 전환하고 있고, 글로벌 선사들 또한 바이오중유를 원료로 활용할 채비를 갖추면서 제이씨케미칼의 사업부문이 재평가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은 2015년 2.5%에서 2019년 3.0%로 높아지고 있다. 의무혼합비율은 3년 주기로 상향되는 만큼 2021년에는 또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1조원 규모로 0.5% 상승 시 1500억원 가량의 시장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이슈로 선박용 연료도 바이오중유로 대체 중이다. 지난달 20일 HMM(현대상선)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바이오중유사용 실증을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은 지난해까지 바이오중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국내 1위 수준의 바이오 중유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월등한 바이오중유 생산성(capa), 울산을 거점으로 한 유리한 바이오중유운반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선박 바이오 중유 사용이 늘어날 시가장 큰 수혜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에 취득한 토지경작권(HGU)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로부터 2551ha(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총사업허가 면적의 약 15.4%)에 대한 토지경작권을 취득했다. 최 연구원은 "허가기간은 35년이고, 이후 25년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기간 종료 후 갱신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반영구적 허가"라면서 "총 사업허가 면적 중 개발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2차 HGU 수속을 진행하고 있어 승인면적의 지속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HGU 승인을 받은 지역은 향후 택지변경 등의 옵션을 고려할 수 있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으로 상승한 자산가치를 이용해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수익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제이씨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보다 29.2%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25.6% 늘어난 2542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09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 기존 6200원에서 9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20-09-14 14:08: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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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어보브반도체, 또다른 언택트 수혜주

어보브반도체 영업실적과 추이전망.단위 억원, %. /자료 어보브반도체, 리서치알음 무선이어폰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어보브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전자파흡수율(SAR) 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MOU) 제품 개발·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어보브반도체에 직접적인 수혜가 향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어보브반도체는 블루투스 저전력 MCU 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확보했다"며 "차세대 미래 가전에 다양한 부품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06년 설립된 MCU 전문 팹리스 업체로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어폰 부품인 전자파흡수율(SAR) 센서와 터치 센서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오랜 시간 축적한 IoT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래 가전에 다양한 부품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선 최고의 SAR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어보브반도체의 SAR 센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SAR 사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SAR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8%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다. SAR 매출 비중은 2017년 12% 수준에서 상반기 기준 29%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 노트', '갤럭시 버즈' 시리즈, 화웨이의 'P' 시리즈 등에 탑재되고 있어 SAR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스마트 가전 시장이 확대되며 어보브반도체의 MCU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MCU는 시간 예약, 알람 기능, 온도 조절 등 단순 작동부터 특수기능까지 제어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모든 전자 제품에 1개 이상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어보브반도체는 IoT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전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어보브반도체 사업부문별 실적과 주요 지표 추이. 단위 억원, 원, 배 %. 기술 경쟁력 확보로 국내 메이저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가전 업체까지 고객사를 늘리는 중이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에, 중국에선 메이디, 하이얼, 미국에선 필립스 등 글로벌 가전제품 업체에 가전용 MCU를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어보브반도체는 MCU의 핵심인 비휘발성메모리(NVM)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며 "칩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 업체보다 회로 집적도가 높은 고성능 칩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중국향 매출 역시 빠른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자회사로 두고 있는 중국 판매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화웨이, 윙텍의 스마트폰에 MCU와 SAR 납품을 시작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 최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는 여러 악재 속에도 탄탄한 내수 시장 덕에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는 중"이라며 "하반기엔 내수 시장이 더욱 촉진될 전망임에 따라 어보브반도체에도 예상치 이상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어보브반도체의 적정주가로 1만5800원을 제시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4일) 코스닥시장에서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보다 57%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07 09:31: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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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YG PLUS, 블랙핑크가 이끄는 실적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충헌 연구원은 31일 "블랙핑크의 두번째 신곡이 공개 41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면서 YG PLUS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주가 대비 45%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YG PLUS는 YG그룹 내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고, 굿즈 제작·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음악부문 매출액(241억원) 중 25%인 61억원이 음원·음반 유통에서 나왔다. 나머지 180억원은 네이버 음악 플랫폼인 '바이브' 운영수수료다. YG PLUS는 음원·음반 부문을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까지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해외시장 음원·음반 판매는 YG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YG엔터테인먼트와 해외 업체들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추후 해외 음원·음반 유통, 판매도 YG PLUS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음반 판매량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YG PLUS는 YG 아티스트들의 스트리밍 음원 소비가 많을수록 음반 판매량이 높을 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는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26일 컴백한 블랙핑크와 7월 데뷔한 트레저의 3분기 음반 판매 추정치가 블랙핑크는 50만장, 트레저는 25만장이다"면서 "아직 3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과 블랙핑크의 첫번째, 두번째 앨범이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경신 하고 있다는 점, 10월 2일 출시하는 정규앨범은 올해 음원과 음반판매 실적에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명)'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9~10월 '악동뮤지션'과 '송민호' 등 기존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이어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빅뱅'이 컴백할 전망이다. 음원·음반 부문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굿즈 제조와 판매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주요 아티스트들이 왕성하게 활동했을 당시 굿즈 판매 매출액이 100억원 수준을 기록했따"면서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과 최근 트레저의 국내 인기가 고조되고 있어 내년에는 굿즈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 규모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YG PLUS의 2020년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46.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11.7% 늘어난 1391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31 11:25: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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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슈프리마, 언택트 보안 글로벌 기업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4일 "접촉이 필요 없는 얼굴인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얼굴인증 보안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슈프리마'의 적정주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9%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슈프리마는 세계 바이오 인증 보안 시장에서 프랑스의 아이데미아(Idemia)에 이은 시장점유율 2위(MS 10%) 기업이다. 100개국 이상에 1000여개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있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비중이 약 80%다. 최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세계적으로 요구되면서 얼굴인식 등 비접촉 바이오 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향후 '페이스 스테이션(Face Station) 시리즈' 제품이 회사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이 전망하는 올해 슈프리마의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보안 시스템 78%, 보안 솔루션 16%, 기타 6%다. 보안시스템 부문은 출입보안과 근태관리에 사용되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보안 솔루션 매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솔루션이 대부분이다. 글로벌 바이오 인증 보안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 앤드 마켓(Markets and Market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인증 보안 산업이 포함된 바이오 메트릭스 시장은 2019년 39조원에서 2024년 77조원으로 연 평균 1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출입보안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공사현장, 데이터센터, 병원, 공장, 공공시설 등에서도 비접촉 인증, 체온측정이 가능한 보안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얼굴, 홍채인식 제품에 주력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오는 2021년 매출 성장은 3세대 얼굴 인식 제품 '페이스 스테이션(Face Station) 3'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Face Station 3'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자 인식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시스템에 사용자를 등록하는 과정에서부터 이용하는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최 연구원을 판단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슈프리마의 2021년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전년보다 49.4% 성장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22.6% 증가한 815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75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다. 최 연구원은 "1048억원의 현금성 자산(시가총액의 48%)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총계는 68억원에 불과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적정주가에 산정한 12배는 무리 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24 10:36: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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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노터스, 바이오 R&D 투자 확대 수혜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연구·개발(R&D) 투자가 늘어나며 임상수탁기관(CRO)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임상 동물검사 CRO 중 유효성 검사에 주력하는 노터스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동물 바이오 부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노터스의 동물의약품, 동물의료기기, 반려동물용품 등 유통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터스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CRO 업체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CRO는 신약과 신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광범위한 R&D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효성 평가는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이후 임상에 이르는 바이오 컨설팅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다. 국내 유효성 평가시장의 규모는 약 3800억원으로 평가된다. 노터스는 현재까지 1000건 이상 유효성 검사를 담당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유효성 검사 시장에서 약 36%의 점유율(민간기업 시장 내)을 확보했다.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사에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던 것이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격적인 R&D 투자로 노터스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R&D 투자 확대와 신약개발이 활성화되면 노터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유효성 평가 시장에도 많은 고객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동물병원 연합체인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협력관계, 중국 루이펑그룹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최 연구원은 "늘어난 유효성 평가 수요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 등으로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CRO가 쌓은 데이터도 노터스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당장 직접적인 영업실적으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노터스는 성장성 있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랩 컨설팅 일환으로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노터스가 투자한 기업 중 에빅스젠, 엑소코바이오 등 다수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노터스의 연결기준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4.3%, 31.3%로 늘어난 수치다. 적정주가로는 지난 14일 종가(2만4000원)보다 50% 증가한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CRO 고객 확보 급증, 유효성 검사를 통해 얻은 막대한 데이터,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8-18 10:39: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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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YG PLUS, 트레저·블랙핑크 쌍끌이 기대

코스피 지수 대비 YG PLUS 주가 추이/ YG그룹이 엔터주로서의 역량을 과시하며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아이돌 그룹 '트레저'가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다. 최근 컴백한 블랙핑크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점,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연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점도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YG PLUS다.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 광고, 굿즈 제조·판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블랙핑크의 신곡발표와 정규앨범 출시가 예정돼있어 지속적인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아티스트 양성에 대한 역량이 부각되며 다른 엔터주와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늦어짐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지만 하반기엔 블랙핑크와 트레저 등의 활약으로 실적개선이 확실하다는 평가다. 최근 JYP엔터인먼트의 주가는 신인 걸그룹 '니쥬'가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며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니쥬 데뷔 이후 69.7%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은 YG 그룹주에도 반복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보이그룹이 걸그룹보다 수익성이 높다"며 "트레저가 일본에서 니쥬 수준의 흥행을 거둘시 JYP 이상의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YG PLUS를 엔터주의 최호선주로 제시했다. 엔터주의 시선이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집중돼 있지만 리스크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대부분 수익이 방탄소년단에서 창출되는 상황에서 멤버 '진'이 입대를 앞뒀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YG 그룹은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 트레저 데뷔, 신인 걸그룹 데뷔 예정, 빅뱅 컴백 등으로 가수 라인업이 다양화돼 있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리서치알음은 YG PLUS의 연결기준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16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2%, 750.0% 늘어난 수치다. 적정주가로는 5100원을 제시했다. YG PLUS는 전 거래일(7일) 코스피 시장에서 4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8-10 10:35: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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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대상홀딩스, K-푸드 수출 고성장 수혜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충헌 연구원은 3일 "김치, 고추장 등 '코리아(K)-푸드' 수출 고성장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가 기대된다"면서 대상홀딩스의 적정주가를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9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대상홀딩스는 종갓집 김치, 청정원 고추장 등 K-푸드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그룹사 내 최대 사업회사인 대상(지분율 39.28%)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한국의 김치 수출액은 7470만달러(약 9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44.3% 증가했다"면서 "고추장 수출액도 27.3% 늘어서 K-푸드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대상의 올해 영업이익은 2107억원으로 전년보다 62.3% 증가할 전망이다. 내달 9월 22일 진행하는 투자자 대상 온라인 IR도 호재다. 대상홀딩스는 2005년 코스피에 상장한 후 대중적으로 공식적인 IR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에 대한 확실한 홍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K-푸드 대표 업체 '대상',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고성장 기록 중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신선식품 유통 '초록마을' 등 투자모멘텀이 산적한 자회사의 가치부각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대상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3개 종속회사의 영업가치를 합산한 2500억원에 2020년 1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자산 100억원, 대상의 지분가치를 30% 할인한 2400억원을 더한 후 상장주식수로 분할하는 SOTP(SumoftheParts)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20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1129억원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2.7배 수준에 불과해 적정주가 산정방식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03 10:18: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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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에스에이엠티, CIS확대·DDR5 모멘텀 기대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이엠티'가 신작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한 CIS(CMOS Image Sensor) 확대와 DDR5 출시로 인한 모멘텀을 지녔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새로운 제품과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다음 달 5일 예정된 것도 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27일 "주가매출액비율(PSR)이 0.1배인 기업은 이익률이 1%만 개선되더라도 시가총액 10%에 해당하는 이익변화가 나타난다"면서 "저 PSR 업체는 시총 대비 매출규모가 커 이익률이 조금만 상승해도 실적 급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에스에이엠티의 PSR은 0.17배 수준이다. PSR이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 데 이용하는 성장성 투자지표를 뜻한다. 에스에이엠티는 1990년 주식회사 삼테크로 설립돼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시스템반도체 CIS와 서버 등에 활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부품을 받아 필요로 하는 고객에 유통하고 마진을 취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LG전자, LG이노텍, 파트론, 캠시스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대리점 체제를 운영 중인데,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에서 대리점으로 공급하는 물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최대 점유율 업체다. 다음 달 5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0'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번 행사에 갤럭시노트20, 폴드2, Z플립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성능이 소비자의 중요한 구매 요건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트리플, 쿼드 카메라 탑재 비중 확대로 CIS 유통 규모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도 CIS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다. DDR5 메모리 세대교체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반도체 업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DDR5'가 스마트폰과 PC 등 주요 전자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향후 DDR5 침투율 증가가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사업부문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에스에이엠티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14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며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지만 메모리 사업부 마진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하반기 신작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DDR5'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로 실적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높은 배당 매력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에스에이엠티의 주가 기준 시가 배당률은 6.6%에 달한다. 배당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주당 배당금을 2016년 100원, 2017년 110원, 2018년 130원, 지난해 140원으로 꾸준히 올렸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주당 150원 이상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에스에이엠티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조 2760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4.9%, 24.3%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 주가로 3200원을 제시했다. 에스에이엠티는 전 거래일(24일) 코스닥 시장에서 2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7-27 09:32: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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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코리아센터, 한국 아마존 꿈꾸는 이커머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3일 "언택트(비대면) 소비확산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코리아센터의 적정주가를 2만14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35.4%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설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다. 글로벌 소싱과 온라인 쇼핑몰 구출 솔루션, 오픈마켓연동 솔루션 등 이커머스플랫폼이 주요 사업분야다. 최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해외 제휴사로부터 4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확보한 후 이를 직판 채널 및 오픈마켓(G마켓,옥션 등)에 공급한다"면서 "국내외 6개국(한국·일본·중국·미국·독일·영국), 8개 도시에 직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상품 소싱에서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갖춘 국내 유일의 업체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연 1조5000억원 규모의 해외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capa)을 갖췄고, 지난해에만 5000억원 이상의 물류거래를 처리했다. 올해 해외 직구 시장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센터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해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외 직접 구매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면서 "코리아센터는 '테일리스트(자체판매 채널)', '몰테일(배송대행 서비스)'을 통해 해외 직구 제품의 판매와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몰테일'은 '아마존다해줌'을 출시했는데, 이는 미국 아마존상품 중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부터 배송까지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달부터는 이베이, 폴로, 다이슨, 뉴발란스 등 전세계 유명 쇼핑몰 41개로 영역을 확대해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결제 시스템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크샵'이다.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업자 대신 재고 관리와 배송 서비스 업무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의 1분기 매출액은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코리아센터는 국내 팟캐스트시장 점유율 1위(마켓쉐어 70%)인 팟빵을 자회사(지분 64%)로 두고 있다. 2021년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팟빵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체 제작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를 유료화하고, 오디오북을 제공해 수익성 개선을 시도할 계획"이라면서 "팟빵 기업가치는 비상장 시장에서 15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내년 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코리아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1400원을 제시했다.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1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7-13 11:21: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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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신흥에스이씨, 전기차 확대 수혜주

-삼성SDI와의 오래된 파트너십 관계로 진입장벽 높아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6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국내 배터리 3사의 약진, 전기차 성능이 발전할수록 신흥에스이씨의 안전장치 필요성은 더 부각될 전망이다"면서 신흥에스이씨의 적정주가를 5만68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44.9%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신흥에스이씨는 2차전지용 안전장치 제조 전문업체다. 41년의 업력을 보유한 신흥에스이씨는 2000년까지 정밀금형기술 사업을 영위하다가 이후 2차전지 안전장치 제조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중대형 각형 캡어셈블리(Cap Assembly·전기가 흘러나오는 단자 역할)와 소형 원형 CID 등이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캡어셈블리는 매출의 68%, 소형 원형 CID는 매출의 19%를 차지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의 90~95%가 삼성SDI향으로 고객사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반대로 삼성SDI 또한 신흥에스이씨에 대한 의존도가 75~80%를 차지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캡어셈블리는 배터리 셀의 밀폐와 과전류 발생 시 벤트(Vent·안전변)가 장착돼 폭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소형 원형 CID는 전동공구용에 활용되는 원형전지 부품으로 폭발을 방지한다. 올 하반기 헝가리 법인 증설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신흥에스이씨는 주요 공장 중 하나인 헝가리법인의 캡어셈블리 4기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헝가리법인의 캡어셈블리 생산 역량(capa)은 지난해 월 320만개에서 올해 520만개로 확대됐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부터 해당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돼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흥에스이씨의 매출액은 3160억원으로 전년(2395억원)보다 3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2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올해 실적 반등은 하반기, 유럽에서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최근 유럽에서는 전기차 의무 판매비율을 상향하고, 전기 택시와 상용차에 대한 보조금을 신설했다. 또 10억 유로 규모의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기차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프랑스의 지난 6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3만3820대였고, 이 중 전기차가 2만990대를 차지했다"면서 "6월 전기차 지원금 확대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판매 수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뿐 아니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유럽 시장 전반에 대한 전기차 판매량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전환사채(CB) 오버행 이슈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시각이다. 현재 신흥에스이씨의 주가는 전환가격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환사채 물량이 단기간 내에 출회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신흥에스이씨는 지난 2018년 5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현재 약 434억원이 남아있다. 주식수는 111만5631주로 현재 유통주식수의 약 16.6%를 차지한다. 최 연구원은 "통상 전환사채에는 리픽싱(Re-fixing) 조항이 있는데 신흥에스이씨는 발행시 전환가액의 90%까지 리픽싱이 가능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현재 전환가액은 최종 수정 리픽싱 가격인 3만8875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은 상황이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흥에스이씨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5만6800원을 제시했다. 전환사채가 희석되는 2021년 기준 예상 주당순이익(EPS) 2580원에 2차전지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5배 수준인 22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7-06 14:27:5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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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YG PLUS, 블랙핑크 수혜 예상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콘서트 시장 규모 커져 'YG PLUS'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아이돌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YG PLUS가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는 업체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는 325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지난 26일 블랙핑크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How you Like That') 공개 직후 전 세계 60여 개국의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올 9월 정규앨범 발매까지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내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내 음원 판매도 주목된다. 중국 음원 공급을 담당하는 QQ뮤직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음원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초동 앨범 판매량 5만장, 전체 앨범 판매량 34만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 달성이 기대된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쟁력은 '아티스트 양성 시스템'인데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악동뮤지션 등으로 이를 이미 검증했다"며 "최근 수 조 원의 IPO 대어로 거론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BTS 후속 아티스트가 불확실해 YG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던 출시 1년 미만 앨범인 신보까지 YG PLUS가 담당한다. 오는 8월에서 9월 후속 신곡과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블랙핑크 앨범 판매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에 커져가는 온라인 콘서트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 1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BTS가 개최한 언택트 콘서트 '방방콘'은 전 세계 107개국에 동시 송출되며 75만명에 달하는 관객 모집에 성공했다. 또 1회 공연으로 250억원 이상의 티켓 수익과 50억원 이상의 굿즈 판매수익을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발매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콘서트 활동이 예상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어 대부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굿즈를 제조 판매하고 있어 부가 수익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20-06-29 10:48: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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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엠, 마스크 수출규제 완화 수혜 기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확대·수출허가 비율 완화…수혜주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케이엠'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고성장을 전망하며 케이엠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19일 종가는 1만7250원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백신 개발이 지연되고,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확대하고 수출 규제까지 완화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케이엠은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소모품 제조업체로서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마스크, 방진복 등 오염제어 관련 섬유 제품 생산 및 판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방호복 사업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 승인 업체에 선정돼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통기성이 높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케이엠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허가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회성 소모품 성격이 강하고 교체 주기가 짧아 KF 보건마스크보다 더 잦은 구매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케이엠의 올해 1분기 마스크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 109억원을 상회했다. 1분기 방호복 매출액은 41억원을 기록해 마스크와 함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연말까지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호조가 예상된다. 또한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확대와 수출허가 비율 완화도 호재로 작용한다. 국내 마스크 시장이 공급우위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3장에서 10장으로 늘렸고, 마스크 수출허가 비율을 생산량의 10%에서 30%로 확대했다. 최 연구원은 "케이엠의 마스크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유럽인증(CE)을 받은 상태로 지난 6월 11일 미국과 인도에 1차 물량인 28만장을 수출한 바 있다"며 "이번 정부의 수출 규제 완화로 올해 안에 미국, 인도, 유럽은 물론 중남미, 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매처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종업체인 웰크론의 KF 보건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주가가 급등한 반면, 케이엠은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어 주가에 반향이 적었다"며 "시장에서 재평가가 이뤄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2020-06-22 15:3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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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NPC, 물류창고 투자 확대 수혜주

"물류 산업의 필수 기자재로 대표되는 파렛트 생산업체에 주목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15일 "글로벌 물류 첨단화에 수혜가 예상되는 상장사 'NPC'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NPC는 1965년 설립된 플라스틱 사출 가공 업체다. 주로 고농축 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린(PP) 등 석유화학소재를 활용해 파렛트, 콘테이너(플라스틱 용기) 등 제품을 제조·판매한다. 주요 고객사는 AJ네트웍스, 한국파렛트풀, 대형마트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65%가 파렛트에서 나온다. 국내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필수 기자재인 파렛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유통업체들은 물류비용 효율화를 위해 풀필먼트 등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에 나섰다"면서 "쿠팡은 오는 2021년까지 물류센터에 약 3200억원을 투자하고, 이마트 또한 2023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7개의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 물류센터(콜드 체인)는 플라스틱 파렛트를 사용하고 있다. 창고 내 습기가 많아 목재 파렛트 대비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낮고, 내구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아마존, SSG닷컴 등 업체의 물류시설로 대표되는 자동화 물류센터 역시 플라스틱 재질 기자재를 주로 사용한다. NPC는 국내 상장된 플라스틱 파렛트 사출 업체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스마트 팩토리가 보급화됨에 따라 창고 내 공간효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최근 창고의수직적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동일 면적 내 물품 적재량이 대폭 확대되기 시작했다"면서 "기업간 거래·물류의 기초 단위로 사용되는 파렛트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NPC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11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42.7% 증가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국제유가(WTI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65.9% 하락함에 따라 동기간 주요 원재료인 고농축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린의 가격이 각각 -19.8%, -11.6% 하락하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 4월 기준 고농축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의 평균 가격이 1분기 대비 -15.4%, -7.9%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NPC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4660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27.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NPC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750원을 제시했다. 예상 주당순이익(EPS) 475원에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15 11:00:1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