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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株라큘라 추천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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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대창단조, SOC투자 수혜 예상

자료 리서치알음 굴삭기와 불도저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건설중장비 중소형 업체인 '대창단조'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적인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계획으로 건설·중장비 업체에 초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굴삭기·불도저 등 건설중장비를 사용하는 토목공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8일 "넘치는 유동성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건설투자가 진행될 전망이어서 건설중장비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국내 건설중장비 중소형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대창단조를 꼽았다. 대창단조는 1955년 설립된 건설중장비 부품 전문 업체로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주로 굴삭기와 불도저 등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조립해 판매한다. 주요 고객사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두고 있다. 매출 70%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제품 링크·링크슈는 자동차 타이어와 비슷한 성격의 소모성 부품으로 보면 된다. 6개월에서 2년 사이로 주기적인 교체를 해야 한다. 다가올 하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주요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앞두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토목·건설투자는 대표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정부 지출 대부분이 곧바로 소비로 이어져 단기간에 내수 경기를 촉진시킬 정책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이미 2조 달러(한화 25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국도 지난달 양회를 통해 지방정부 특수목적 채권 발행 규모를 3조 7500억 위안(한화 640조원)까지 늘리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상된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에 따르면 하반기엔 16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시작될 전망이다. 수도권 내 30만호 신규 주택공급, 7만호 이상의 재개발 사업 등 건설투자와 42조 3000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 예산이 올해 안에 소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인 '그린 뉴딜'의 총사업비는 약 76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국내 경기 부양이 토목·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책 시작과 함께 대창단조에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1~2월 1만4667대에 불과했던 굴삭기 판매량은 3~4월 9만2036대까지 대폭 늘었다. 이 연구원은 "신규 건설중장비 판매는 향후 애프터서비스(A/S)를 위한 애프터 마켓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부품업체들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대창단조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058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0.3%, 31.2%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 주가로 4만4500원을 제시했다. 5일 종가(2만7300원)와 비교해 63%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낙수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호실적이 예상되는 영업실적에 더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적정주가에 사용한 주가수익비율(PER) 7배는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8 10:30: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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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현대리바트, '인테리어 열풍' 수혜주

"집이 업무 공간으로 전환되며 많은 직장인이 집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길 원하고 있다. 리모델링과 이노베이션 수요 증가로 인테리어, 가구 업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일 "가구 제조·판매 업체 현대리바트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1999년 설립된 가구제조·판매업체다. 주요사업부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사무용, 빌트인, 자재유통, B2B(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로 구분된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2020년 각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B2C 25%, 사무용 가구 6%, 빌트인 가구 23%, 자재유통 9%, B2B 37%다. 최 연구원은 "B2C, 사무용 가구 사업부에서는 직영점, 대리점, 온라인 몰을 통해 가구를 판매하고, 빌트인 가구 사업부는 건설업체의 신규 주택에 가구를 공급한다. B2B, 자재사업부에서는 협력 가구업체에 자재를 제공하거나 주택건설 현장의 가설공사 자재 등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가구업체는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다. 미국의 미래학자인 윌리엄 하이암 박사는 "가까운 미래에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가구, 인테리어를 소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빌 애크먼이 최근 미국 건자재·인테리어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현대리바트는 B2C와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리바트몰, 현대H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 30여 곳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분기 온라인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늘어난 3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업계 1위인 경쟁업체 한샘과 간격을 좁힐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한 148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반면 한샘은 7.5% 줄어든 171억원에 그쳤다. 최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리바트를 비롯해 유통사 현대H&S, 건자재 제조사 현대L&C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가구, 소품, 건자재 제조 및 유통 일원화를 마쳐 원가 절감이 가능하지만 한샘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건자재, 가구 등의 상시적 품질관리가 어렵고, 자체 생산 능력이 부족해 매출원가가 현대리바트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착공한 1400억원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가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B2C, 온라인몰에서 급증 중인 물량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센터가 완공되면 상·하차 생산가능물량(capa)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시스템자동화로 인건비, 물류운반비, 임차료 등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주요 원재료인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PB(Particle Board)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최 연구원은 "원목시장에서 저가의 수입산이 급속히 유입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MDF 1매의 가격은 2만 580원이었는데 올해 1만8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PB 1매의 가격 또한 1만4470원에서 1만2160원으로 15.9% 감소했다. 리서치알음은 현대리바트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48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48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 업계 평균 PER이 16배라는 점에서 목표주가는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최 연구원은 덧붙였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1 13:00: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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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수혜'

"스타벅스 알아본 신세계 그룹, '노브랜드 버거'로 국내 평정이 예고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5일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50%)인 신세계푸드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1979년 설립된 위탁급식 및 식품유통, 외식사업 전문업체로 주요 사업부문은 '제조서비스' 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된다. 제조서비스 부문은 계열사와 대학교, 병원 등의 구내식당 운영권을 수주해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과 올반, 데블스도어, 노브랜드 버거 등 외식 사업,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몰 내부 베이커리 사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매입유통 부문은 외부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이마트, 스타벅스코리아, 이마트24, SSG닷컴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 유통사업이다. 올해 1분기 신세계푸드는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매입유통 부문 매출이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 급식 사업부문이 포함된 제조서비스 부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조서비스 부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그동안 지연됐던 2020년도 신학기 등교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오는 6월부터는 동사의 위탁급식 사업 또한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정부의 재난 지원금 지급과 함께 국내 외식 수요도 점차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기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향후 신세계푸드의 신성장동력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꼽았다. 이르면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을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돼서다. 연내 100개의 가맹점 모집이 목표다. 최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 매장의 일평균 버거 판매량은 약 800~1500개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매장당 연간 매출액은 12억~18억원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경쟁브랜드인 맘스터치(MOM'STOUCH)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가맹점 매출의 45~50%를 원재료 조달 및 가맹점 로열티로 수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푸드 또한 가맹점 당 5억원 이상(현재 일평균 판매량기준)의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세계그룹 내 고강도 구조조정은 고성장·고수익 사업으로 수익구조 재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2015년 인수 후 4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자회사 '스무디킹'이 이미 구조조정 대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장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동사의 위탁급식 사업부와 외식 브랜드 '올반', '보노보노' 또한 추가적인 구조조정 대상으로 결정될 수있어 주목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SSG닷컴 등 계열사향 식품공급,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등 고성장·고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재편이 예상된다. 스타벅스향 매출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6.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신세계푸드의 매출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1조3462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65.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누적된 코로나19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2021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35.5% 증가한 335억원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신세계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9만9000원을 제시했다.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600원에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5 10:39:3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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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실적·모멘텀·저평가 5종목 추천

"1분기 실적은 주가에 반영, 앞으로가 중요하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8일 "호실적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는 앞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한 지, 실적이 악화된 업체들은 앞으로 개선이 가능한 지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좋은 종목을 고르는 세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놀라운 실적 ▲확실한 모멘텀 ▲확실한 저평가다. 이 기준에 따라 5개 최선호 종목을 꼽았다. 먼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38.3% 증가한 제이씨케이칼이다. 글로벌 팜유가격 상승과 바이오중유 수요 확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 글로벌 팜유가격이 전년 대비 23% 상승하고, 지난해 증설한 바이오중유 생산 설비 효과가 온기에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면서 "글로벌 팜유가격은 원유가격에 관계없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편한세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삼호 역시 최근 대규모 수주계약을 잇따라 체결해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최 연구원은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전문 고려개발과 합병으로 수도권 도시정비사업·데이터센터·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에 진출,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면서 "최근 부채비율이 꾸준히 감소했고 차입금 의존도가 낮은 데다 보유 순금융자산이 시가총액을 상회하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섹터 수혜주인 케이씨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5% 늘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반도체 업황 개선됨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업체 대규모 신규 투자가 기대된다"면서 "반도체 소재, 장비 전반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확실한 모멘텀을 가진 종목으로 'YG PLUS'를 꼽았다. 최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 시진핑 방한 일정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오는 6월 블랙핑크, 7월 트레져의 컴백이 예상된 만큼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은 확실한 저평가 업종이다. 국내 항공업계가 1분기 역대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알짜'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유동성 위기로 현금마련이 절실한 대한항공은 두산그룹과 유사하게 자회사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진행중인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채권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알짜 자회사 매각도 구조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최소 2000억원 이상 비영업용 자산가치 보유, 연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한 한국공항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18 10:12: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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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씨, 반도체 신규투자 수혜 전망

자료:리서치알음 반도체 투자가 확대될 경우 케이씨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업체의 대규모 신규 투자가 기대되며 반도체 소재·장비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1일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산업군이 5월 이후 주도 섹터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전방업체 신규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씨를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케이씨는 티씨케이(지분율 19.32%), 케이씨텍(20.16%), 지엘팜텍(7.55%) 등을 자회사와 관계회사로 보유한 사업지주회사다. 1987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1997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반도체 웨이퍼 연마 장비 등 일부 사업부문을 케이씨택으로 분리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침체기를 겪었다는 평가다. D램과 낸드 플래시로 대표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지속적인 가격하락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은 반전됐다.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빠르게 해소되면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한몫했다. 인터넷과 클라우드 접속량이 크게 증가하며 재택근무와 원격업무 등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났다. 그 결과 지난 4월 서버·PC용 D램 가격은 각각 18%, 12% 급등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장비 업종 전반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들의 D램 재고비축분이 빠르게 소진돼 예상보다 빠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5G 인프라 구축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의 극복 방안으로 꼽히고 있는 점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공장 증설에 적용되는 반도체 장비들이 대부분 3~7개월 이상 제작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내 장비 업체들에 수혜가 돌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 투자확대 사이클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시장에 호황이 예상되면 가장 먼저 신규 투자와 관련된 장비업체들이 주목받기 시작한다. 공장 가동과 생산량 확대에 따라 소재 업체가 재평가 되는 것은 그다음이다. 리서치알음이 케이씨에 최대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 이유도 그래서다. 케이씨는 자회사 와 관계회사, 투자회사를 통해 장비부터 소재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 발을 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케이씨이앤씨, 케이씨이노베이션 등은 장비 제작, 배관 공사, 클린룸 공사 등이 주력 사업으로 초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관계회사인 케이씨텍은 연마장비 공급과 생산량 확대에 따라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케이씨의 적정주가로 2만65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보다 6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몇몇 자회사들의 역성장이 계속되며 주가수익비율(PER)이 0.7~5.0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올해 반도체 시장이 투자 확대 사이클에 진입하면 자회사 또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11 13:54: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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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동우팜투테이블, '한국판 뉴딜' 수혜주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인 JBS SA의 공장이 셧-다운 됐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5월 이후 육계 수입이 모두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국내 닭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중국향 삼계탕 수출 레퍼런스 확보하고 있는 국내 2위 육계 계열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1993년 설립된 육계 전문 기업이다. 닭 가공 전과정이 계열화되어 있는 게 특짐이다. 닭고기 전문 가공업체 '참프레'의 최대주주로 국내 육계시장 점유율은 하림에 이어 업계 2위(16.3%)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코로나발(發) 식량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식자재 수입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국내산 식자재 사용 비중 확대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주 남미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브라질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JBS SA가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은 연평균(2015~2019) 12만톤의 육계를 수입해 소비하고 있는데, 그중 80~85% 가량을 브라질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당장 5월부터 수입이 중단될 수 있는 국내 육계 시장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4월 29일 기준, 국내 육계 가격은 ㎏당 1290원으로 5년래(來) 최저가 수준에 근접했다. 5월부터 브라질산 육계 수입이 중단되면 육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공급과잉 현상이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집단 폐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500만 마리 이상의 닭들이 폐사했던 2018년 국내 육계 가격은 6월 말 ㎏당 1490원에서 8월 중순 1890원으로 26.8% 증가한바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육계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삼복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코로나 영향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보복적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 해부터 지속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반사수혜도 지속 중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올해 동우팜투테이블의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보다 9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0.7% 증가한 27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혜주라는 평가다. 새만금 개발 사업의 탄력적 시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우팜투테이블이 인접 지역에 약 10만평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동우팜투테이블의 관계회사인 참프레가 새만금 인접 지역에 각각 4만평(장부가 36억원), 6만평(장부가 70억원)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개발 사업의 본격화로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되고, 새만금 산업단지가 활성화될수록 중·장기적인 이익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동우팜투테이블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85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0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04 22:19: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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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아이센스, 원격진료 도입 수혜주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격의료 도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7일 "자가혈당 측정기 국내 1위 업체인 아이센스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이센스는 2000년 설립된 자가혈당 측정기(BGM)와 현장진단 기기(POCT) 전문업체다. 자가혈당측정기는 당뇨병환자들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며, 혈액 전해질 및 혈액 응고 등을 측정하는 현장진단기기는 병원에 판매된다 리서치알음은 2020년 아이센스의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혈당 측정기 및 스트립 80%, POCT 16%, 기타 4%로 추정한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18%, 일본 21%, 미국 20%, 뉴질랜드 14%, 중국 및 홍콩 13%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자가혈당 측정기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4개사(로슈, 라이프스캔, 애보트, 아센시아)가 과점 체제를 형성해 진입장벽이 높은 구조이지만, 아이센스는 메이저 회사들과 대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POCT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POCT는 중앙검사실이 아닌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진단 검사를 가능케 하는 장비로, 현장 검사를 통해 비용 절감 및 시간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병원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아이센스의 POCT 매출액은 330억원으로 전년보다 37.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 의료 시범사업'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원격으로 환자의 혈당 변화를 체크해 인 슐린 투여시기를 알려주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2010년대 초 미국, 중국, 유럽 주요 국가들은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고, 당뇨 환자의 혈당을 원격으로 체크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국내에도 원격진료 시스템 도입 논의가활발해질것을 예상한다"면서 "원격의료시스템, 원격진단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이센스의 중국 내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8월 중국 현지 판매 인허가를 획득했고, 올해부터 중국 장가항시의 신규 공장 가동을 개시한다.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3억개 수준인데 최대 9억개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 연구원은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약 1억1640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당뇨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라면서 "2025년까지 중국의 당뇨 의료기기 시장이 230억달러(약 28조4000억원)규모로 커지는데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아이센스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3만76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8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7 11:30: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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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한국공항, 대한항공 자산매각 최선호 기업

"한진그룹은 유휴자산,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자금마련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20일 "대한항공 지분 59.5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한국공항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공항은 1968년 설립된 항공운수 보조업체다. 2019년 말 기준 1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170억원 가량의 투자 부동산, 200억원 수준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형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 제주민속촌 부지, 석회석 광산 등 장부가 기준 800억원 수준의 자산을 갖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공항의 현금과 유휴자산 매각으로 2000억원 상당의 현금 확보가 가능해 대한항공의 자구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오는 6월 3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21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만기가 도래하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매월 임직원 급여, 이자 등 고정비 지출만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상환해야할 1조5750억원 규모 회사채까지 고려하면 올해 채권상환에만 총 3조원 가량의 현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자회사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책 발표가 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 한국공항이 보유한 현금을 특별배당 방식으로 재분배 할 가능성이 있다. 최대주주 지분을 감안하면 배당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 연구원은 "과거 상속세 이슈로 특별배당을 진행했던 천일고속의 경우 배당기간(2015~2017) 내 주가 상승률이 192%에 달했다"면서 "한국공항이 특별배당을 시작하면 천일고속보다 더 빠르게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업의 매각 가능성도 높다. 한국공항은 항공화물의 상·하역, 항공기 급유 판매, 항공기 견인유도 등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항공운수 보조 업체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50여개 항공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공항은 시장 내 과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분리 매각이 진행되어도 기존 고객사와 관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로나 영향만 잦아지면 연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통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부여되는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반영된다면 대한한공은 한국공항의 본업 매각만으로 2500억~3000억원 수준의 현금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공항의 제주민속촌, 석회석 광산, 정석비행장, 제동목장 등 유휴자산 매각이 이뤄지면 최소 4500억원에 달하는 현금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휴자산 매각은 KCGI가 주축이 된 '3자 세력'이 대한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리서치알음은 한국공항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공항이 보유한 12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800억원의 유휴 자산에 2500억원 규모의 영업가치를 더한 후 상장주식수로 분할하는 SOTP(Sum of the Parts) 방식을 적용했다. 다만 구체적인 처분 방안이 '공식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50% 할인율을 반영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공항이 구조조정 방안에 포함될 경우 현재주가 수준을 초과하는 대규모 특별배당도 기대할 수있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0 11:27: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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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YG PLUS, 남·녀 신인그룹 데뷔…깜짝실적 기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바이오 이후 유망섹터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보복적 소비와 한한령 해제에 따른 엔터업종을 주목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13일 "올해 블랙핑크, 빅뱅이 컴백하고, 남녀 신입그룹이 데뷔한다"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과 음원 유통사업을 전담하는 YG PLUS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G PLUS는 1996년설립된 음원·음반 유통, 판매 전문업체다. 모회사는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Goods)를 기획해 판매하거나 발매된 음반·음원을 유통하는 사업을 담당하고있다. IFRS 연결기준 2020년 YG PLUS의 매출비중은 음악 51%, 상품19%, 기타 30%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콘서트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티스트의 디지털음원 판매, 스트리밍 등은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또 미뤄진 콘서트는 하반기 개최시 '보복적 소비' 영향으로 대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YG엔터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재개가 기대된다. 블랙핑크,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있고, 상반기 내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트래져'가 데뷔할 예정이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명)' 또한 연내 활동을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 남녀 신인그룹이 동시에 데뷔하는 것은 YG엔터 사상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모회사인 YG엔터보다 YG PLUS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올해부터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YG PLUS가 전담하게 됐고, 그동안 적자를 기록하던 계열사인 YG푸드 매각이 완료됐다. 또 지난 2월 자회사 감자결정으로 재무구조 개편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YG PLUS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9.6%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리서치알음은 YG PLUS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200원을 제시했다. 자회사(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무상감자로 인한 일회성 비용 20억원을 제외한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8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결과다. 올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역시 YG PLUS 주가에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 엔터의 예상 PER은 30~50배"라면서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 엔터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3 14:16:4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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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저평가된 중소형 토목·건설주 주목

코로나19 여파로 저평가된 중소형 토목·건설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침체된 실물경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정부가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6일 "올해 우리나라 SOC 예산은 23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확대로 민간 투자 유도 프로젝트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때를 복기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4대강 사업과 원전 수출 등 SOC 투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5.5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 62.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BSI 예상치는 59.3로 금융위기보다 더 큰 체감경기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처럼 실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건설인프라 투자가 반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도 결국 대규모 SOC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건설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확대 등이 유력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재가치보다 저평가 돼 있는 중소형 토목·건설주를 들여다보라"고 조언했다. 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1배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눈여겨볼 업종으로 ▲한신공영 ▲삼호 ▲동원개발 ▲삼호개발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시가총액과 영업이익 비율이 낮고 순금융자산(금융자산-금융부채) 또는 비영업용자산(토지·건물)이 시가총액보다 많아야 한다"며 "부채비율이 낮거나 해마다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종목 중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호반건설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이 대림산업의 지분을 대량 매수하는 등 업계에서도 건설주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지배적이라는 분석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6 13:59: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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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현대에이치씨엔, '시총<순현금'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한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7일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순현금과 국내 방송사업자 시장재편에 따른 인수합병(M&A)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는 현대에이치씨엔(현대HCN)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에이치씨엔은 1992년 설립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현재 총 78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 권역 중 8개 권역(관악·서초·동작·관악·충북·금호·경북·부산)에서 사업을 진행중이고, 약 132만명(시장 점유율 4.1%)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케이블TV 셋톱박스를 설치해주고 매달 받는 서비스 이용료가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광고 수수료(34%), 인터넷 전화 설치를 통해 발생한 이용료(14%) 순이다. 현대에이치씨엔의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다. 매년 300억~400억원의 안정적인 이익 확보로 2019년 3분기 기준 약 37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현금 보유액으로 자산가치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유선방송시장 내 활발한 M&A도 현대에이치씨엔 투자 매력이 높이고 있다. 유료방송시장에서 매력적인 인수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최 연구원은 "최근 해외 OTT(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들의 국내 콘텐츠 시장 침투를 우려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사업자간 인수합병을 허용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국내 유선방송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은 KT 31.3%, LG유플러스 24.7%, SK텔레콤 24.0%, 기타 20%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1위 사업자를 위한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추가적인 M&A가 활발할 전망"이라고 했다. 국내 유선방송사업자 중 피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 중 현대에이치씨엔을 최선호 기업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수도권 중심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장 매력적인 인수대상으로 판단된다"면서 "최대 5300억원 이상의 가치평가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경쟁업체인 CMB의 경우 대전, 충청, 세종 등 지역 중심 가입자 기반을 형성하고 있고, 딜라이브의 경우 2018년 기준 약 660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어서다. 리서치알음은 현대에이치씨엔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0.8% 하락한 29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8.7% 줄어든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속되는 케이블 방송 가입자 수 감소와 광고단가 인하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최근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전제품 렌탈,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전년대비 역성장은 다소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6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EBITDA(상각전영업이익) 731억원에 EV

2020-03-17 10:29: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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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코로나19에 애니메이션 인기…오로라 수혜 기대

추처"지난 5일 첫 방영한 '신비아파트:시즌3'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미디어 육아'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신비아파트' 완구 유통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는 오로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신비아파트'의 공동투자사로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완구 제조와 판매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신비아파트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관련 완구, 서적, 보드게임 등의 유통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이 추정하는 오로라의 올해 신비아파트 관련 매출은 약 270억원으로 전년 220억원(추정)보다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오로라의 주요 콘텐츠인 '유후와 친구들', '큐비즈' 등 관련 매출이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면서 해외 매출비중은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오로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26억원, 19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5%, 17.8% 상승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전국 휴원·휴교령에 따라 가정 내 애니메이션 시청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5월 어린이날에 신비아파트 흥행 수혜가 기대돼서다. 리서치알음은 오로라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34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2020-03-10 10:30: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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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코나아이, 지역화폐 활성화 수혜주

"총선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화폐 플랫폼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8일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코나아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코나아이는 1998년 설립된 스마트카드 관련 종합 솔루션(Total Solution)과 카드 결제 플랫폼 제공 업체다. 특히 I칩 운영체제인 COS(Chip Operating System)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통신용 유심(USIM)카드, 후불 하이패스(Hi pass)카드, 전자여권(e Passport) 등 다양한 용도의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코나아이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개방형 선불카드인 '코나(KONA) 플랫폼'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의 72%가 스마트카드, 28%가 코나 플랫폼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코나 플랫폼은 대상에 따라 선불형카드(B2C), 복지카드(B2B), 지역화폐카드(B2G)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결제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총선을 앞두고 지역화폐카드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4월 총선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카드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라며 "올해 인천에서만 3조7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8년 8월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경남 양산시, 대전 대덕구, 부산시 동구 등 지자체에 지역화폐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최근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지문인식 카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비자(VISA), 마스터(Master)는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고, 코나아이와 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VISA, Master가 매년 신규 발급하는 카드 개수는 10억장 규모로 이 중 10만장이 지문인식 카드로 전환돼도 1조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만들어진다"면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코나아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74억원, 20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0.3%, 39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가파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을 코나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53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결과다.

2020-02-18 10:45:1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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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경동나비엔, 한·중 난방정책 수혜 기대↑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3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가, 러시아의 파이프라인가스(PNG) 보급 확대 등으로 공급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경동나비엔의 수혜가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1일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가스보일러 수요 확대로 경동나비엔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1978년 설립된 보일러 및 온수기 제조업체다. 1988년 국내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 개발에 성공해 현재 국내 보일러 시장(35%), 러시아 보일러 시장(30%), 미국 콘덴싱 온수기 시장(35%)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경동나비엔의 매출은 56%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을 추정했다. 국내 44%, 미국 42%, 중국 7% 순이다.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보일러 47%, 온수기 45% 등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 우선 중국은 지난 2017년부터 28개 도시의 석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친환경 난방정책인 '메이가이치'를 시행중이다. 가스보일러 사업을 하는 경동나비엔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 최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중국 내 천연가스 공급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면서 "지난해 12월 중국 내 러시아산 PNG 도입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완료됐고,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메이가이치 사업의 빠른 재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중국 정부의 가스보일러 발주가 많았던 지난 2017년, 13만~14만대 가스보일러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어 2018, 2019년에는 중국 정부의 발주가 줄면서 중국향 매출도 하락했지만 올해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메이가이치 사업 추진으로 2017년 수준의 판매량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8년, 중국에 이미 연 30만대 이상 가스보일러 생산이 가능한 공장증설을 완료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 가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개정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콘덴싱 보일러 보급이 의무화 된다는 점이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가스보일러 대비 판매단가가 높다. 최 연구원은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 규모는 연 120만~130만대 수준인데 이 중 콘덴싱 보일러 점유율은 25%에 불과하다"면서 "국내 보일러 판매대수는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일반 가스보일러 대비 콘덴싱 보일러의 평균판매단가(ASP) 차이로 시장규모는 1500억원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동나비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46억원, 555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5.1%, 38.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북미지역, 러시아, 유럽 등 해외에서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경동나비엔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9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한 결과다.

2020-02-11 10:35: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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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바이스이엔지, 수주잔고 급증

"공정 미세화로 세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수주잔고가 급증하며 확실한 올해 실적 성장이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고사양 스마트폰에만 탑재돼 왔으나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에는 점차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중국의 OLED 투자가 재개됐고, 삼성과 대만 업체 TSMC는 "비메모리 미세공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정 장비 수요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되는 이유다. 수주 물량은 이미 13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디바이스이엔지에 호재가 많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국산화 수혜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고 반도체 부문 투자 사이클 진입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캐파(CAPA)가 증설을 지속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까지 증설 계획을 앞당기고 있어 수주 기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세정 장비가 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져 자연스레 세정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오염제거 장비는 중소형 OLED에 적용되는 FMM 세정장비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FOUP 세정장비로 나뉜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을 FMM 세정장비 81%, FOUP 세정장비 13%, 기타 6%로 추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는 디바이스이엔지에 해외 업체들의 신규발주 확보가 이어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FMM 세정장비 수주잔고가 746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기업 CSOT, 티엔마(TIANMA)가 545억원 가량의 계약을 체결하며 1300억원 규모의 수주금액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FMM 세정장비 부문에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확정됐다"며 "상반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매출 규모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FOUP 세정장비 수요도 확대됐다. 메모리 분야의 세정장비 국산화가 성과를 내자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비메모리 라인에서도 디바이스이엔지의 FOUP세정장비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 화성 신규 극자외(EUV) 라인에 세정장비가 경쟁사보다 먼저 채택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 점유율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서치알음은 디바이스이엔지의 적정 주가로 2만36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2950원에 장비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서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2-04 13:48: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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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슈피겐코리아, 5G 스마트폰 출시 수혜주

"고사양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케이스 판매 비중이 확대될 것이다. 올해 본격적인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가 기대돼 주목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젊은 층들이 자신의 개성 표현에 과감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충격 방지 효과까지 있다. 올해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과 새로운 폴더플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케이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올해 글로벌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케이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등에 5G 글로벌 상용화가 추진되는 만큼 하반기 출시될 5G 아이폰 모델은 4G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사양이 높을수록 케이스 또한 프리미엄급 수요가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슈피겐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업체다.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 사업이 성공하며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월마트 온라인(Walmart Online)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무선충전기와 보조배터리 신규 브랜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이 향후 3년 이내에 아이폰 모든 기종에 무선충전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글로벌 무선충전시장이 커지는 데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최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이 2016년 이후 하락 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슈피겐코리아는 적극적인 점유율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을 지속했다"며 "지난해 신규 진출한 인도와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중국, 일본, 인도의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올해부터 유의미한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최 수석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5G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 등 전방시장 상승 모멘텀 산적해 있어 슈피겐코리아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도는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힌다. 슈피겐코리아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7월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인도 아마존 셀러 랭킹이 전년 대비 48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최 수석연구원은 "올해 슈피겐코리아는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고사양 스마트폰 출시로 프리미엄 케이스 판매 비중 확대가 예상되고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한 제품 단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외주 가공 위주인 제품 생산을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 지역까지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슈피겐코리아의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치며 적정 주가로 7만7000원을 제시했다.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2% 증가한 3561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560억원이다. 최 수석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매출처 다변화, 제품군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가 배당률 기준 2~3% 수준의 배당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배당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0-01-21 13:59: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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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한스바이오메드, 한한령 해제 수혜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거론되면서 한한령이 급속히 해제되는 모습이다. 이전까지 중국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던 앨러건과 멘토사(社)의 인공유방 보형물 텍스처 제품이 지난해 희귀질환(BIA-ALCL·역형성대세포림프종) 발병 가능성이 알려지며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어 한스바이오메드에 반사수혜가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4일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팅실(MINT) 과 인체조직재(ExFuse)의 중국 판매허가를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실리콘 보형물과 인체이식용 이식재 뼈 피부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인공유방 보형물과 뼈 이식재 선두업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리프팅실 세포 치료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술과 재건술에 사용하는 '실리콘 폴리머'가 41%, '인체조직재' 29%, 페이스 리프팅실과 같은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이 28% 비중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지난해 한스바이오메드의 주력 분야인 인공보형물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글로벌 성형수술 가운데 유방확대술(17.6%)이 최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전방 시장도 크다. 최 연구원은 "세계 인공유방 보형물 시장은 약 1조2000억원 규모이고, 연평균 6% 성장하고 있다"며 "전방 시장확대에 따라 인공유방 보형물 벨라젤(BellaGel)을 판매하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의 실리콘폴리머 사업 또한 동반 성장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벨라젤 3세대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실적 향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와 코스타리카 등 국가에 벨라젤 3세대 제품 판매허가를 받았고, 올해는 브라질, 중국 등 5개 국가에도 판매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임상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경쟁사 인공유방 보형물에서 희귀질환 발병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는 점은 한스바이오메드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8년 2세대 인공유방 보형물은 거친 표면의 텍스처 때문에 희귀질환 발병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점유율 감소가 시작됐다"면서 "3세대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한스바이오메드에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약 12조원 규모인 글로벌 인체조직재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아시아 최초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가입 기관이고, 국내 1호 조직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인체조직재 매출은 연평균 9% 성장해 왔다. 최 연구원은 "인체조직재 부문은 지난해 11월 중국 국가식품약품 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판매승인 받은 '익스퓨즈(ExFuse)' 제품에 달렸다"면서 "현재 중국에 판매허가를 받은 기업은 한스바이오메드와 미국 라이트 메디컬 그룹(Wright Medical Group)밖에 없다"고 말했다. '익스퓨즈'는 올해 초도 물량 수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은 리프팅실과 모발이식기 관련 매출로 구분된다. 이중 리프팅실은 지난해 수출 매출이 56억원을 기록했고, 최근 3년 평균 178% 성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신규라인 제품도 중국 허가를 앞두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리서치알음은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95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18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결과다.

2020-01-14 11:03: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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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에이치시티, 5G 장비 확대 수혜주

"5G 시험인증 일감 밀려든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7일 "정부 인증을 대리할 수 있는 시험인증 업체인 에이치시티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품질보증실에서 분사된 회사다. 사업부문은 정부를 대신해 전자기기가 정식 출시되기 전 안전성 불량 기술검사 등을 진행하는 시험인증 부문(약 69%)과 각종 전자제품 생산현장에서 사용되는 통신 측정기기의 주기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정 부문(약 31%)으로 구성된다. 최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유무선 통신망을 비롯해 28기가헤르츠(㎓) 주파수 장비도입까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로운 장비도입을 위해선 시험인증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에이치시티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5G 국가지정 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5G 통신장비 및 단말기 시험인증 시장 내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실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 해 출시되는 신규 모델의 개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국내 5G 통신장비 종류는 지난해 초 272개에서 연말 578개로 1년 동안 112% 이상 확대됐고, 올해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5G 장비는 4G장비보다 시험항목이 많고 소요기간도 최대 3~4배 이상 길다"면서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수수료와 이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적에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한 2020년 에이치시티의 시험인증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이상 증가한 4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5G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이 가능한 신제품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 요소다. 5G 센서를 새로 탑재하거나 교체하는 모든 제품들이 에이치시티의 새로운 시험인증 및 교정 대상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과 교정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상장 기업이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올해 에이치시티의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36.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역시 35.3% 늘어난 61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의 5G 투자 확대로 시험인증 부문 매출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매출의 대부분이 정보통신 부문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항공 등 전방시장에서도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제품의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미국 록히드마틴과 체결한 5년간의 교정 서비스 계약도 진행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의료기기 부문의 시험인증 과목 확대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리서치알음은 에이치시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56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3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2020-01-07 11:17: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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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2020년 시장 이기는 종목 12選

"코스닥시장 이대로 가다가는 장기 침체 불가피하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7일 "중소형 개별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스닥 시장이 주요 신흥국 시장보다 과도하게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은 2017년 33.7배에서 현재 45.0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대만(TPEx 50) 25.8배, 태국(SET) 18.7배, 베트남(호치민) 15.9배, 중국(상해) 14.0배 등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 최 연구원은 "PER이 높아진다는 것은 돈 버는 회사가 적어졌다는 의미"라며 "외국인 입장에서는 코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져서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더라도 밸류에이션(가치) 매력이 떨어져 기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시장은 커지는데 주가는 낮아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018년 말 228조2000억원에서 현재 231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해당기간 코스닥지수는 675.65포인트에서 644포인트 수준까지 낮아졌다. 코스닥 시장이 커지는 것은 실적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대거 상장해서다. 올해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만 총 19개사로 시총규모는 2조9000억원 수준이다. 더욱이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부터 코스닥 시장에 해외 바이오업체들까지도 기술특례 상장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대폭 완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관기관은 기술특례 상장 완화 등 코스닥 시장 규모를 키우는 일을 멈추고 실적이 잘 나오는 종목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주목할 종목은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소형 블루오션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2020년 경자년, '쥐'처럼 낮고(저평가), 빠르고(주가탄력), 가벼운(시총) 인싸(Insider) 중소형주 12종목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덱스터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톱텍, 제이씨케이칼, 예선테크, 그린플러스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봤다. 또 1분기까지 브이원텍, 씨아이에스, 씨앤지하이테크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아놓고 KG ETS, 이엠넷, 유니트론텍, 에이치시티 등도 상반기까지 호재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9-12-17 14:53: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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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동양피엔에프, 탈 정유화에 고성장 기대

"아람코, 엑손모빌 등 글로벌 원유 기업들의 탈(脫)정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사상 최대 증설을 진행 중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0일 "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를 설립하는 동양피엔에프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동양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된 분체이송시스템 전문업체다. 분체이송시스템이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원재료 반제품 등을 플랜트 특성에 부합하도록 처리해 각각의 생산 공정 으로 이송하는 설비를 뜻한다. 즉, 주문자 요구에 따른 생산방식(Customized Design)이다. 이송방식에 따라 뉴메틱 이송시스템(PCS)과 메카니컬 이송시스템(MCS)으로 분류된다. PCS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한 이송방식으로 주로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에 탑재된다. MCS는 컨베이어벨트 등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이송방식으로 석탄 화력발전소 등에 사용된다. 동양피엔에프는 국내 PCS 설비 시장에서 60~7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다. 최 연구원은 "PCS가 MCS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올해부터 PCS 매출비중이 MCS를 초과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PCS 50%, MCS 46%, 기타 4%로 추정했다. PCS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업계가 대규모 플랜트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공시된 PCS 신규 수주액은 1690억원으로 지난해 725억원 대비 133.1%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22조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중 80% 이상이 2021년 이후 설비 가동을 목표하고 있어 동양피엔에프는 향후 2~3년간 고성장이 담보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메이저 원유 업체인 사우디 아람코, 미국 엑슨 모빌 등도 석유화학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주요 EPC(설계·조달·시공)사의 참여가 기대되는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규모는 2021년까지 총 1848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40% 가량이 동양피엔에프의 PCS 장비가 사용되는 NCC(나프타 분해공정) 분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PCS 수출비중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3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MCS의 전방산업은 석탄 화력발전소로 국내 시장보다는 필리핀, 캄보디아, 이집트 등 신흥국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시행으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동양피엔에프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7.0% 늘어난 1915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CS 매출액은 전년보다 52.7% 늘어난 1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동양피엔에프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88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35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한 결과다. 최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주당 배당금은 2020년 250원으로 확대되는 등 배당 확대 정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2-10 10:50:1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