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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노터스, 바이오 R&D 투자 확대 수혜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연구·개발(R&D) 투자가 늘어나며 임상수탁기관(CRO)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임상 동물검사 CRO 중 유효성 검사에 주력하는 노터스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동물 바이오 부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노터스의 동물의약품, 동물의료기기, 반려동물용품 등 유통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터스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CRO 업체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CRO는 신약과 신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광범위한 R&D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효성 평가는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이후 임상에 이르는 바이오 컨설팅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다. 국내 유효성 평가시장의 규모는 약 3800억원으로 평가된다.

 

노터스는 현재까지 1000건 이상 유효성 검사를 담당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유효성 검사 시장에서 약 36%의 점유율(민간기업 시장 내)을 확보했다.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사에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던 것이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격적인 R&D 투자로 노터스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R&D 투자 확대와 신약개발이 활성화되면 노터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유효성 평가 시장에도 많은 고객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동물병원 연합체인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협력관계, 중국 루이펑그룹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최 연구원은 "늘어난 유효성 평가 수요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 등으로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CRO가 쌓은 데이터도 노터스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당장 직접적인 영업실적으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노터스는 성장성 있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랩 컨설팅 일환으로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노터스가 투자한 기업 중 에빅스젠, 엑소코바이오 등 다수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노터스의 연결기준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4.3%, 31.3%로 늘어난 수치다. 적정주가로는 지난 14일 종가(2만4000원)보다 50% 증가한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CRO 고객 확보 급증, 유효성 검사를 통해 얻은 막대한 데이터,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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